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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청춘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시나요? 풋풋한 연애, 밤새 달리는 대학교 엠티 등 여러 이미지들이 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등에 든든한 배낭 하나 메고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는 배낭여행이 떠오릅니다~!

(사진 출처 : TvN <꽃보다 청춘>)

 

한창 청춘의 나이에 있는 그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여행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주변 대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을 향하는 의미에서 설렘, 두근거림, 도전 잠시 일상을 떠나 쉬었다 가는 의미로 작전타임, 잠깐의 현실도피, 탈출구, 휴식 등이 대학생들이 주로 느끼는 여행의 이미지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freepik)

 

사회에서도 청춘이면 여행이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만 25세 이하를 위한 내일로 기차여행이라는 청춘들을 위한 맞춤 여행상품부터 ITX 청춘열차라고 직접 청춘이라는 말을 붙인 열차도 있으니깐요~ 게다가 '청춘이여, 떠나라!', '대학생 때 돈이 없어도 여행은 꼭 다녀와라, 나중엔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 등 한창 팔팔한 나이인 대학생들에게 여행을 가라는 강요 아닌 강요(?)를 합니다. 주변 대학생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려 98%가 대학생 때 여행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직접 조사 - 2015.10.06 ~ 2015.10.08, N=남녀 대학생 92명)

 

그러나 현실은???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로이 훌쩍 떠나는 것이 그리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ㅠㅠ 우리도 당장 떠나고 싶지만...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과제와 팀플을 하고 공휴일에도 자소서를 열심히 쓰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부담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은 TV속에서의 막연한 장면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대학생들의 마음 한 켠 속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로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취직을 하는 등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56%), '대학생이니까, 혹은 청춘이니까 가야할 것 같다'(16%) 등이었습니다.

(직접 조사 - 2015.10.06 ~ 2015.10.08, N=남녀 대학생 92명)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가 대학생 때라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여행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얻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요? 여행을 통한 자기성장이 39%로 1위였고, 여유로운 휴식(26%), 직접 느끼는 풍경(26%)가 주를 이뤘습니다! 어른들이 청춘에게 여행을 다니라 하는 이유는 아마 여행을 통해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라는 의미인가 봅니다~ :)

(직접 조사 - 2015.10.06 ~ 2015.10.08, N=남녀대학생 92명)

 

TV속에서의 장면처럼 훌쩍 여행을 떠나는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 여행에서 얻고 싶은 가치들을 일상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스스로의 쉬었다가는 시간을 갖고, 매일 지나쳤던 거리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 한 마디 말을 더 걸어보고, 매일 먹는 밥이지만 좀 더 음미하면서 먹어보고... 그렇다면 자기성장은 자연히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 영화 <어바웃 타임> 중 -


영화 <어바웃 타임> 속의 대사처럼 여행을 통해 얻고자 가치들을  일상에서 찾을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은 하루하루 멋진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루하루 알찬 여행을 응원합니다^0^/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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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친구들과 어깨에 어깨를 붙들고 부르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칙칙폭폭~칙칙폭폭~ 기차소리를 흥얼거리며 동네 몇 바퀴를 돌다보면 해가 저물어 갔죠.
 
 부모님 손을 꼭 잡고 시골 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가끔 탔던 기차의 빅재미는 맛있는 사이다, 달걀, 오징어가 가득한 카트차를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된 뒤 홀로 타게 된 기차는 어릴적 추억과 새로운 성찰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럼 통계와 함께 기차에 대한 짧은 여행 한번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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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9.18 노량진- 제물포 사이 경인선이 우리나라 최초 철도로 운행되기 시작했고 전국을 연결하는 대표적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1877년 2월 일본에 건너갔던 김기수의 <일동유기>에서 일본철도 시승기가 소개되면서 철도라는 문물이 처음 알려졌습니다. 일동유기를 읽어 보면 커다란 바퀴들이 여러 개 굴러다니며 거대한 굉음을 내는 기차에 대한 놀라움이 숨김없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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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9월 첫 기적소리 출처 - 코레일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경인선의 개통으로 기차의 첫 기적소리가 울리며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경인선 개통 당시의 열차요금은 얼마였을까요? 당시 열차 요금은 1 마일당 3등석 1전 5리, 2등석은 3등석의 2배, 1등석은 3배를 적용했습니다. 노량진~제물포 운행 구간이 약 20마일(33km)이었음을 감안하면 3등석은 30전, 2등석은 60전, 1등석은 90전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자장면 값이 3전이었다고 하니3등석 요금이 자장면 30그릇에해당하는 비싼 수준이었군요!

20여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기차는 대한민국의 거리를 좁히며 각각의 지방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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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레일
 
 
 
 
 

1986년 518,955,871명이 기차를 이용했고 10년 단위로 꾸준히 늘어 지금은 두배가 넘는 숫자의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1986년에는 통일호와 비둘기호, 새마을호와 무궁화 호만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새록새록한 통일호와 비둘기 호입니다. 이렇던 기차노선이 점점 늘어나고 KTX고속철도가 도입되면서 이용객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 서울과 부산을 하루만에 왕복할 수 있는 오늘날이 오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 운행이 시작된 고속철도 KTX는 멀기만 했던 대한민국의 거리를 하루권으로 좁히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KTX를 이용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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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코레일
 
                                                  
 
2004년 처음 시작된 뒤 5년이 흐른 뒤 KTX의 이용객은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점점 편리해지는 세상을 보면서 문득 조선시대에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까지 걸어가던 선비님들이 생각납니다. 그 시절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정말 편한 세상인것 같군요. KTX가 처음 도입되었을 즈음 보았던 기사가 생각납니다. 부산과 서울이 하루만에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되면서 부산에 입시생들이 서울의 유명 학원을 다니기 위해 KTX를 타고 강남의 입시학원을 다니는 형태도 생겨나고 서울의 유명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기도 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이 기차를 통해 좁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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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통일호 이용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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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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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호의 모습
 출처 - 한국철도 100년사
 



 
 
2004년 고속철도 KTX가 도입되기 전에 기차가 처음 도입될 때부터 있던 통일호와 비둘기호는 2004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차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통일호 운행 중지에 어릴 적 부터 많은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그때를 추억하며 그리워 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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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명진 기자
 
 
 
지금 기차는 시설이 많이 개선되어서 타고다닐 때 소음도 적고 편안하게 다닐 수가 있지만 초기의 통일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많이 덜컹덜컹 거리고 레일을 달리고 있는걸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렇게 내리는 문도 완전히 닫히지 않아 빠르게 이동하는 기차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었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기차의 속도감을 한눈에 느낄 수 있죠? 한 발만 잘못 딛으면 빨려들어갈 것처럼 무섭기도 하지만 진짜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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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역 여행센터
 

기차가 교통수단으로만 생각되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엄연히 하나의 여행코스로 자리잡은 기차! 요즘에는 당일로 지방으로 하루치기 여행상품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제는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기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기차 내에서 여행을 즐기는 상품들도 개발되어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와인 인삼트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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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서울과 영동을 매주 화목토로 운행하면서 기차 안에서 객실 내에 무료로 무한리필 와인을 제공하고 각종 레크레이션과 와인 에티켓 강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영동에 도착해서는 와인코리아를 견학하면서 와인 족욕을 즐기고 와인도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막히는 고속도로에 갇혀있기보다 시원하게 달리는 기차안에서 편하게 와인과 인삼을 즐기고 색다른 곳에서 족욕까지 즐길 수 있다니! 저도 당장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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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랑열차
 
 
 
기차가 서민의 이용수단으로 생각되던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고품격 기차여행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땅 위의 유람선으로 바다 위의 고급스러운 유람선을 철도와 접목한 새롭운 호텔식 관광열차인 해랑열차입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코레일의 진취적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일반 기차와는 다르게 보입니다. 하지만 고품격을 내세우는 만큼 그 이용가격이 놀랍습니다. 가장 저렴한 여행상품이 1,280,000원으로 1,500,000만원짜리 상품까지 있다고 하니 어떤 여행일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일본이 인정한 한국 최고의 여행상품으로 꼽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해랑열차 사이트에 가보면 일본인 관광객들이 올려놓은 사진이 유독 많은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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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철도 박물관
 
 
 
철도에 관한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았거나 더 궁금한 점이 생기신 분들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철도 박물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최초의 철도부터 고속철도 KTX 까지 한국 철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또 철도 체험실을 통해 승객으로서만이 아니라 색다르게 철도를 느껴볼 수 있고 미래의 철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타지만 볼 수 없는 기관실에 대한 궁금증도 싹 풀리실 거에요. 최초 레일바이크도 전시되어 있고 밖의 외형부터 전시실까지 온통 철도로 가득한 철도박물관에서 한국의 철도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요금도 일반인에게 500원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니 이번주말 철도 박물관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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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안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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