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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

 거리에 나서면 개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쇼핑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개가 아니어도 고양이, 토끼, 이구아나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가족처럼 대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반려동물(伴侶動物) 이야기를 다루는 TV 프로그램인 <TV동물농장>은 어느새 햇수로 14년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동물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이 프로그램이 증명하듯 사람들은 다양한 동물을 가족처럼 대하고 마주하곤 하는데요. 과연 우리나라 국민들은 반려동물을 얼마나 많이 키우고 있으며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불리는 반려견 관련 국내 시장의 규모 1995년 5천억 원에 달했지만, 2010년 1조 8천억 원, 2020년에는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견 시장의 성장세만 보아도 반려동물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사실 가족 구성원이 많았던 시절에는 반려동물보다는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축 정도로 생각했었으며, 그 종류도 개나 고양이로 단순했습니다. 1990년 1인 가구의 수는 약 백만 명에 달했지만, 2010년에는 1인 가구가 4백만 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가구 수도 많이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가족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주거환경이 달라지면서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애정의 손길이 더욱 짙어진 것은 아닐까요?




 현재 대한민국 국민 중 천만 명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반려동물의 종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현재는 반려동물이 강아지나 고양이에 국한되지 않고 물고기, 새, 말 등 다양한 종류로 확대되고 있지요. 최근 방송인 따루는 ‘뚜루’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동물 우럭을 공개했는데요. “정성껏 키웠지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따뜻한 날 좋은 곳에 묻어주겠다며 아직까지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반려동물의 종류는 무한대가 아닐까 싶네요~! 

ⓒ MBC 다큐스페셜 ‘사람과 동물, 반려인생 이야기’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오면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4 블루슈머(http://bit.ly/1gy3vWR)’에는 반려족이 블루슈머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다 보니 관련상품에 대한 부담감도 더욱 높아졌는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하는 월평균 비용은 10~20만원 미만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50~100만원 미만인 경우도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에게 사람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먹다 남긴 음식물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요.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월평균 지출비용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사료·간식 부분에서 월평균 2~4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31.6%로 가장 많았으며, 4~6만 원이 29.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반려견에게 정기적으로 미용을 해주는 일도 당연시되었는데요. 조사대상자(1,146명) 중 반려동물의 미용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2.8%에 달했으며, 이용요금(1회 기준)은 3~5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미용서비스 요금 평균 34,449원, 강아지 : 33,769원, 고양이 : 38,717원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짙어진 만큼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데 드는 비용이 커지면서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유명한 영국에서는 하루 머무는 데 100만 원이 넘는 초호화 애견호텔도 등장했으며,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애완견과 함께 하는 여행’ 등의 TV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도 과장은 아닌 셈이지요. ^^;



 주인공 네로와 버려진 개 파트라슈의 사랑을 그린 <플란더스의 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인간과 동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야기는 실제로도 많이 있는데요. 동물을 기르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자녀나 친구, 형제를 대하는 사랑으로 동물을 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애완’의 대상을 넘어 ‘인간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라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하지만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성장하는 것과 달리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화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요. 정을 주며 기르던 반려동물이 늙거나 병이 들면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내다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99,254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분양된 유기동물은 27.4%에 불과했으며, 24.5%는 안락사, 23.2%는 자연사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 유기동물의 처리비용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큰 재정 부담을 안겨 주기도 하지요. 어느새 유기동물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자동차에 치여 죽은 유기견의 곁을 지키는 또 다른 유기견의 모습

(http://www.youtube.com/watch?v=1_4dnFIJOR8)


 이 시점에서 우리는 반려동물에 대해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명체라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감정이 존재하며,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동물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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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 새로운 소비자 - 2013 뉴 블루슈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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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013년 뉴 블루슈머의 두 가지 아이템을 소개해드렸는데요(내용 보러가기 ☜ 클릭),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새로운 시장수요를 발굴하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블루오션 전략에 맞물려 나온 뉴 블루슈머! 오늘은 그 2탄으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들', '은퇴한 부유층', '글로벌 미식가'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3. 디지털 디톡스라 필요한 사람들 (Digitally addicted seeking digital detox)

"컴퓨터를 꺼라. 휴대전화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발을 떼는 손자손녀의 손을 잡아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순간은 없다: IT 세상을 만든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의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도입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었지만, 이용자가 3,000만 시대로 보급률은 세계 최고입니다. 출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료 일간지와 책을 읽던 직장인들 보다 작은 스마트폰으로 뉴스와 게임, 영화 등을 보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이러한 인터넷 사용의 일상화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 등 디지털화 된 생활환경이 꼭 편리함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디지털 중독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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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1년 인터넷중독실태조사)에 의하면 인터넷중독률이 7.7%인데 이는 전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고위험군은 1.7%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률도 8.4%로 나타났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인터넷 중독자의 25.0%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절반 가량(43.8%)이 스마트폰중독 특성을 보인다고 하네요.



특히 스마트폰 중독은 나이가 어릴수록 심각합니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쉽게 중독되는 이유는 대부분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은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지는 '팝콘 브레인'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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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자기 전까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에 따른 육체적 스트레스도 많다고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들도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스마트폰족이신가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늘어가면서 인체에 있는 독소를 없애고 건강을 찾는 '디톡스(Detox)' 요법을 디지털 분야에도 도입해야 된다는 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관련 상품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신사와 소프트웨어 업체의 경우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조절과 유해사이트 및 게임을 차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는데요, 더불어 폰케이스, 보호필름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항균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눈 건강을 위한 특수 안경, 안구마사지 기계까지 스마트폰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4. 은퇴한 부유층 (Wealthy retired Seniors)



몇살 부터 노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보건복지부의 <2011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65세 인구 5명 중 4명은 '70세는 넘어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갑이 지나면 노인이라고 여겼던 노인의 개념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노인층 중 착실한 노후준비와 함께 자녀의 출가 등으로 부양의무로부터 해방된 이들이 새로운 맞춤형 마케팅의 주요고객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해 12월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5분위가구 중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평균소득이 1억 359만원으로 5분위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중요한 소비계층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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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듯 부유층 노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직업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버시티(Sliver Sitter)'는 노인들의 육체적 변화와 심리를 상담과 건강체크, 유사시의 응급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건강관리, 의료, 보건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직종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유망 직종분야 입니다.



국내에도 이미 노인 전문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이 등장했는데요, 비지팅앤젤스(Visiting Angels)의 경우 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들이 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정서, 가사 등의 수발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은퇴한 부유층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 건강상품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글로벌 미식가 (Globla Epicurists)



여러분 혹시, 에스닉 푸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고유한 음식이나 동남아 음식을 말하는데요, 채소를 비롯한 각종 허브와 향신료 등 저칼로리 재료를 사용해 웰빙요리로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 음식과 태국음식이 대표적인데요, 전국적으로 각각 500여 곳과 70여 곳이 성업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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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서양식과 일식 음식업체는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기타 외국 음식점업체 수는 2007년 537개였던 것이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에는 두배가 넘는 1,177개로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제3세계 음식의 인기는 외식업계에도 조금씩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유럽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련 음식들을 현지화 해 창업을 하면 차별화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주에 이은 2번째 뉴 블루슈머 이야기 어떠셨나요? 새로운 마케팅 공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블루슈머의 역할이 앞으로도 기대되는데요, 다음에는 뉴 블루슈머 마지막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니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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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el 2015.04.23 11:49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음에는 뉴 블루슈머 마지막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니 함께 해주세요!^^

  • BlogIcon new 2015.05.04 12: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새로운 시장, 새로운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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