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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 사회를 돌아본다!]


통계청은 통계청 및 각 통계작성기관에서 만든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하여 1979년 이후부터 매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작성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보고서죠^_^ 

오늘은 통통이가 2012년 각종 사회지표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Go Go~^0^/


【 총인구와 인구성장률 】

 자료 : 통계청,「장래인구추계」2011.12.,「2012 출생․사망 통계」보도자료 2013. 2.


우리나라 총인구는 1984년 4천만명을 넘어서 2012년에 5천만명을 돌파했죠:) 하지만 인구성장률은 전반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망컨데 2030년까지 성장을 지속한 후, 2031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하여 2040년에는 -0.4%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요.


인구성장 구성요인이라 할 수 있는 총 출생아 수는 2012년 기준으로 48만 4천명이며 사망자 수는 26만 7천명으로 자연증가율은 전년과 유사한 4.3명 수준입니다. 자연증가율이 뭐냐고요? 자연증가율은 인구 1천명당 자연증가수를 말한답니다^^


【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 및 노년부양비 】

통계청,「장래인구추계」2011.12.,「생명표」각년도


인구를 알아본 김에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하였으나, 2030년은 24.3%로 50년간 20.5%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도표를 보시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노년부양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노년부양비는 부양하는 돈이 얼마나 드느냐가 아니라^^;;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를 뜻해요~! 2040년 노년부양비는 57.2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건 생산가능인구 1.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이 65.7년이던 1980년은 평균연령이 25.9세로 청년층이었으나, 2011년은 기대수명이 81.2년으로 늘어나면서 평균연령도 38.4세로 높아졌어요. 그래서 2040년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연령은 49.7세가 될 전망입니다.



【 흡연율, 음주율 및 비만율 】

자료 : 질병관리본부,「국민건강통계」각년도 


흡연과 음주, 그리고 비만은 항상 친구처럼 같이 다니곤 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소개를 해드릴게요^^ 2011년 흡연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26.3%로 전년(26.9%)에 비해 0.6%p 감소하였는데, 이는 남자 흡연율의 감소에 따른 것입니다.

2011년 고위험 음주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17.6%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여자는 감소하였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비만인 사람을 찾기 힘든 우리나라지만 비만인구는 증가했답니다. 2011년 비만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31.9%로 전년(31.4%)에 비해 0.5%p 증가하였는데, 이는 여자 비만인구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에요.



【 학생 1인당월평균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

 자료 : 통계청,「사교육비조사보고서」각년도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걱정과 부담 중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사교육 문제겠지요? 2012년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6천원으로 전년(24만원)대비 1.7% 감소했습니다. 도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2009년 이후로 사교육비는 감소추세에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D 사교육 참여율 역시 69.4%로 지속적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임금근로자의 근로시간, 근속연수 및 월평균임금액 】

 자료 : 고용노동부,「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보고서」각년도


일을 해서 먹고 사는 문제는 항상 우리의 관심사입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얼마나 일을 하고 얼마나 벌었을까요? 2012년 현재 월근로시간은 182.3시간으로 2000년(208.1시간)에 비해 25.8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6.2년으로 2000년(5.6년)에 비해 0.6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지요. 근로의 질이 전반적으로 상승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요^^?

월평균임금은 300만원으로 2000년(164만원)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상승을 고려해야겠지만 지속적인 임금상승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성별로 보면, 여성임금(220만원)은 남성임금(340만원)에 비해 64.7% 수준으로 아직 격차가 존재한답니다.


통통이와 함께 2012년 한국 사회 정리!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좀 더 다양하고 자세한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bit.ly/16ys2EW)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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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 그리고 예언

영화 ‘2012’처럼 2012년은 지구종말의 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고대 마야인들이 태양의 공전주기와 일식 월식을 계산해 만든 마야 달력에 의하면, 마야 문명의 시간 단위 박툰을 기준으로 20121221일에 달력이 끝난다고 하여 종말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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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야 달력 석판                          ▲노스트라다무스


그럼 지구는 정말 올해 12월 22일이면 종말을 맞이할까요? 그러나 예언대로라면 우린 이미 1999년에 종말을 맞이했어야 합니다. 20세기말에는 1999년에 지구가 종말한다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유명했다는 거 기억하시죠? 노스트라다무스는 앙리4세가 왕위에 오를 것을 예언 하거나 식수투스4세가 교황이 될것을 예언, 2차세계 대전과 케네디 암살을 예언 하는 등 많은 사건을 예언 했습니다. 그래서 1999년 종말에 대한 예언도 그럴 듯하게 들렸지만, 우린 무사히 21세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럼 항상 적중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종말에 대해서만큼은 빗나간 것이었을까요? 여기서 주목 해야 된 부분은 그의 예언의 신빙성입니다.

   



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 무엇이 문제인가?

3000개의 예언 중 안맞은 확률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많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는 3000개의 예언을 했었다는 것에 주목을 해야 되는데요. 수많은 예언 중에서 일부가 주목을 받은 만큼 과연 얼마나 잘 맞췄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될 부분입니다. 50% 확률이라고 생각 했을 경우 적중되었다는 예언은 3000개중에서 1500의 사건에 포함 되지 않을 경우가 적을 것입니다. 사실 50%도 높게 잡은 것이고, 3천개의 예언 중 우리가 접한 적중되었다는 예언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한다면, 실질적인 확률은 더 내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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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경남도민일보 )

예언의 근거의 부실

노스트라다무스는 점성학과 종교적인 의미로 자신의 예언이 합당함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오늘날 정확한 예측을 하기위해서 많은 양의 객관적인 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만큼 객관성이 부족한 점성학으로 합리적인 근거를 든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부적절 합니다. 슈퍼 컴퓨터로 자료를 분석해서 예측을 하더라고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인데 말입니다.

미리 말해지지 않은 예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 고대의 예언 못지않게 애매하다.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너무나 긴 영역을 다루므로, 수백 년이 지나면 <거기 해당할 만한 사례가> 실현될 수밖에 없으며, 조금만 생각하면 <실제로> 일어난 일에 꿰어 맞출 수 있다.”

'대중의 광기와 미망' (1841), 찰스 맥케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이 아니라, 반드시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예언이 해석된다는 점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백시선이라는 예언서에 4행시로 지어 졌는데 예언들은 사후에 특정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형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예언이라면 사실상 예언(미리 말함)으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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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집

 

해석은 해설자 마음대로

 이처럼 4행시는 해석 가능성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의미를 해석자 마음대로 붙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해설자는 대부분 4행시에 나오는 ‘히스터’(Hister)가 ‘히틀러’(Hitler)를 뜻한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히스터’는 ‘도나우강’옛날 이름입니다. 이렇듯 예언의 대부분의 해설자의 임의적인 해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예언의 신빙성은 더욱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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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예언은 어디로 갔을까?

 

 노스트라다무스 뿐만아니라 일반적으로 무속인이나 점이 얼마나 맞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TV나 버스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통령 당선을 맞췄다는 것과 지진을 예언했고 각종 사건을 맞춘 신통한 사람임을 강조하는데요. 하지만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정치인은 대개 두 명에서 많아도 다섯을 넘기긴 힘든 법이고, 지진 같은 자연 재해는 매년 어디선가는 일어나며 일본처럼 자주 일어나는 나라도 있습니다. , 적당히 찍어서 말해도 실현되지 않으면 넘어가고, 실현되면 적중했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예언의 정확성을 따지기 위해선 그들이 보여준 모든 점을 대상으로 맞는 것과 그렇지 않는 점을 맞아서 얼마나 맞는지를 구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틀린 점을 찾아와 틀렸다고 말하는 이들이 없기 때문에 점쟁이들이 잘 맞춘다고 생각할 여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정말 누가 대통령이 될지, 어디서 큰 지진이 일어날지 알고 싶다면 점쟁이를 찾기 보다는 대선을 앞둔 국민의 여론 동향을 파악하고, 조사하고 싶은 지역의 과거 지진 기록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통계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2012년 종말설 역시 마야 달력의 주기가 끝나는 것에 불과한 것을 종말의 예언으로 끼워 맞추는 것에 불과한 건 아닐까요? 마야 달력이나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더라도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종말론이 있었지만, 인류는 끔찍한 전쟁이나 자연재해는 겪었어도 종말은 아직까지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언젠가 인류의 자연파괴가 부르는 대재앙이나 핵전쟁으로 우리가 진짜로 종말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예언에 명시되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종말을 자초하는 것일 뿐일 겁니다. 예언이란 그럴듯 해보이지만 어떤 통계자료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게 아닌 임의적인 주관이 들어간 것인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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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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