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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로망 중의 하나는 ‘휴학’이죠!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대학생이 되면 내가 원할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지 않나요? 하지만 로망은 로망일 뿐. 역시나 함정카드 발동! 휴학(休學)이 쉬는 것이 아니라니! 실제 대학생들은 언제 휴학 찬스를 쓰고 있을까요?


대부분 취업 준비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하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휴학을 만류하는 시기인 4학년에 저는 당당히 휴학했습니다. 왜? 51.2%의 학생들처럼 취업준비를 위해? 아니죠~ 그럼, 어학연수? That’s no no~ 말 그대로 휴(休)! 오로지 쉬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정말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있으시죠? 하지만 학원에 다니고, 인턴 생활을 하면서 이력서 내용을 채우고 있는 주변 휴학생들을 보고 있자면 선뜻 쉬기만을 위해 휴학을 하자니 두려우실 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ㅠ_ㅠ 그러나 저는 한 학기도 아닌 일 년을 당당하게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왕 쉬기로 한 거 확실하게 쉬면서도 알차게 보내는 (나만의) 쉬는 휴학 꿀 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F

안정적인 휴학생활을 하려면 누구보다 나 자신을 먼저 설득해야겠죠? 휴학하기 전에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일명) 자.기.합.리.화.가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쉬는 휴학을 결심하기도 힘들고, 휴학하더라도 자괴감에 빠져 지낼 수도 있답니다. ‘내가 왜 지금 휴식이 필요한지’ 날 설득할 수 있다면, 쉬고 있는 내 모습이 한심하게 생각되지 않을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휴식’은 잊어버리고 다급한 마음에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하다가 이도 저도 아닌 휴학 생활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저는 ‘휴식이 없던 과거’와 ‘휴식이 없을 미래’를 생각해 ‘지금 할 수 있을 때, 휴식을!’이라는 결론을 끌어냈습니다. 한편으로는 12년 동안 (특히 고등학교 3년은!) 대학 진학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과거에 대한 보답으로.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달릴 미래를 위해 미리 주는 당근인 셈이죠.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일하고 적게 쉰다는 한국 직장인은 1년에 평균 8.6일을 쉰다고 해요. 대학 생활 중 갖는 쉬는 휴학이 아니라면, 마음 편하게 오로지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은퇴한 후에야 가질 수 있을 거라는 마지막 자기합리화까지! 어때요? 쉴 만 하죠?


쉬는 휴학에 대한 결심이 섰나요? 그러면 이번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쉬는 데 무슨 목표냐구요? 쉬지 않는 휴학과 마찬가지로 쉬는 휴학에도 확실한 목표가 필요하답니다. 목표가 없다면 마찬가지로 후회만 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휴식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잖아요! 목표를 통해 똑같이 쉬더라도 보람차게 쉬는 휴학을 만들어 봐요! 예를 들면, 저는 휴학 전반기에는 완전한 재충전과 여행.’ 그리고 후반기에는 복학과 석사 공부를 대비한 통계학 정리.’ 이렇게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지금 저는 전반기 목표대로 잘 지냈을까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둘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수면도 보충하고, 다양한 문화 생활도 즐겼죠. 전공 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책들도 실컷 읽고, 다양한 곳으로 여행도 다녀오면서 전반기 목표는 확실하게 달성했네요! 뿌듯하게 놀았군요. 후반기에도 뿌듯하게 쉴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 하죠?

앞의 두 가지 팁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찬 쉬는 휴학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로는 조금 아쉬울 것 같아 마지막으로 사소한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가끔 재학생이 된 기분으로 학교에 갑니다. 특히 긴 휴식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에 말이죠. 두꺼운 전공 책을 껴안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바쁘게 돌아다니는 재학생들 사이에 껴서 이들 중 하나였던 시절을 떠올리는 거죠! 휴학하기 전, 저 틈에서 잠시만이라도 쉬기를 간절히 바랬던 때를 생각하고 현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거에요! 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 ·후배들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비슷한 자극을 주기도 해요.

내 인생을 책으로 쓴다면 지금의 휴식이 어떻게 쓰일 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 휴식이 장기적으로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그럴 듯하게 꾸며내는 겁니다. 부와 성공의 비밀을 밝힌다며 인기를 끌었던 책 <시크릿>을 기억하시나요? ‘원하는 대로 상상하고, 행동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내가 이 휴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중 하나 인 것처럼 행동하면 정말 그렇게 될 거에요.

휴학 하기 전에 버킷리스트를 써두는 것이 좋아요. 가고 싶은 곳, 읽고 싶던 책, 보고 싶던 영화 등등! 시험기간에는 항상 하고 싶은 일, 먹고 싶은 것이 많은데 왠지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리잖아요. 긴 휴식에 들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해뒀다가 하나 하나 다 해버리자구요!

이 외에도 저와 같이 정말 쉬기로 결정한 여러분은 어떤 을 가지고 계신가요?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시면 다함께 더 알찬 휴식을 보낼 수 잇지 않을까요?


(출처 : pixabay)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일 뿐이라지만, 학기 중에는 과제와 팀플 그리고 시험 등 에 치이다 보면 정말 시간이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잖아요. 김제동이 4 5일 정도 놀러 오라는 스님에게 시간이 없다고 하자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하죠.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지 않나요? 내 인생인데 한 학기 정도 시간을 내어 나를 위해 써보는 거 어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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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요새 청년들, 대학교 졸업하고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래서 도피성 유학이나 졸업을 유예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고요. 나이드신 분들은 또 어떤가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령층의 사례를 언론 등을 통해 접해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내용 중 청년층과 고령층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해요:) 지금부터 통통이와 함께 GoGo~ 


*이번에 소개하는 조사결과는 경제활동인구조사 대상 가구원 중 5월 15일 현재 15~29세, 55~7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우선 청년층 경제활동상태에 대해 알아볼까요? 2013년 5월 청년층 인구는 955만명으로 15세이상 인구(4,204만 7천명)의 22.7%를 차지하며, 전년동월대비 3만 8천명(0.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12만명 감소하였고, 비경제활동인구는 541만 7천명으로 15만 8천명 증가했어요.


전체적으로 감소한 경제활동인구 때문일까요? 이들 중 취업자는 382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5천명 감소, 실업자는 30만 7천명으로 3만 5천명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0.1%로 전년동월대비 1.0%p 하락했지만 청년층 중 25~29세 고용률은 69.6%로 15세이상 인구 전체의 고용률(60.4%)에 비해 9.2%p 높았답니다:)





대학생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휴학고민! 실제로는 어떤 수치를 보여주고 있을까요? 청년층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 중 42.9%가 대학 재학 중 휴학경험이 있었으며, 그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습니다. 절반 이상 휴학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네요^^; 남자의 경우 휴학경험자 비중이 79.7%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는데 주로 병역의무 이행(95.3%)을 위해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의 휴학경험 비율은 19.5%로 0.3%p 하락했습니다. 남자에 비해 휴학경험자의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이네요~ 여자는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50.3%), 어학연수 및 인턴 등 현장경험(32.0%) 등의 이유로 휴학을 경험한답니다.


휴학경험자의 평균휴학기간은 2년 4개월(!)로 꽤나 긴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남자는 2년 8개월, 여자는 1년 4개월의 휴학기간을 가지는데 역시 남자는 군대문제로 휴학기간이 긴 것 같아요.



졸업․중퇴 후 첫 일자리 고용형태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1개월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였습니다. 표를 한 번 살펴볼까요~?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이 3개월 미만은 51.1%, 3~6개월 미만은 12.7%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2%p, 1.7%p 하락한 반면, 3년이상인 경우는 9.3%로 1.0%p 상승했습니다.


어렵게 졸업․중퇴 후 첫 일자리를 잡아도 어려움은 여전히 있습니다. 고용형태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7개월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였지만 첫 일자리를 그만둔 경우는 평균근속기간이 1년 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개월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자리를 그만두는 것일까요? 이직 경험자의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를 살펴보면, 근로여건 불만족(보수, 근로시간 등)(45.1%), 개인‧가족적 이유(건강, 육아, 결혼(18.7%), 임시적, 계절적인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9.2%) 순이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세대인 고령층은 어떨까요? 2013년 5월 고령층 인구는 1,091만 7천명으로 15세이상 인구(4,204만 7천명)의 26.0%를 차지하며 전년동월대비 40만6천명(3.9%) 증가했습니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9만 8천명 증가했으며, 특히나 취업자는 578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 2천명이 증가했답니다.




령층의 현재 취업상태는 위의 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고령층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53.0%(578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습니다. 특히 남자가 65.8%로 여자(41.8%)보다 24.0%p 높았으며 취업경험은 있으나 현재 미취업인 경우는 41.9%, 생애 동안 취업경험이 전혀 없음인 경우는 5.1%였습니다.


청년층과는 다르게 노령층은 취업을 경험했을 것이고 근무기간도 꽤나 길었을 것 같은데요~ 취업 유경험자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만 53세였으며, 50대에 그만둔 경우가 43.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직업은 서비스·판매종사자가 27.7%로 가장 많았는데 성별로 보면, 남자는 기능·기계조작 종사자(33.4%), 관리자·전문가(18.1%)순이었으며, 여자는 서비스·판매종사자(37.4%), 단순노무종사자(24.1%)순이었습니다.



신체적 나이는 들었어도 마음만은 늙지 않는 법이죠~! 노령층의 향후 취업의사, 취업동기 및 근로 희망연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5~79세 인구 중 59.9%(654만 1천명)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했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73.9%)가 여자(47.7%)보다 장래에 일하기를 더 원했습니다. 사유는 남녀 모두 생활비에 보탬(돈이 필요해서)이 가장 많았고 그 밖에는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가 36.9%를 차지했습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일 자체에 대한 즐거움 역시 잊지 않고 계신 것 같아요:)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분들은 평균 72세까지 계속 근로하기를 희망하셨습니다. 몸이 건강할 때까지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통통이가 ‘201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생각하셨던 결과와 맞아떨어지는지 궁금하네요^^ 더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aSeq=307448)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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