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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에 나서면 보이는 노란 개나리와 분홍색 철쭉, 그리고 따사로운 햇빛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데요. 인터넷에는 봄꽃 축제 일정이 올라오고, 사람들은 길거리 꽃을 보면서 설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모두가 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운데서 봄을 반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


 

                         


알레르기성 비염은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세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식물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과 관련있는 경우를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증가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08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08년 45만 7032명에서 2013년 60만 1026명으로 연평균 4.8%가 증가했습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2014.9.15.월.조간)

 


또한 2013년도 기준 상반기 월별 진료인원을 보면 봄철인 3, 4월에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3, 4월 진료인원이 상반기 전체 진료인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2014.9.15.월.조간)

 

 

 

 

봄철 증가하는 이유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에는 집 먼지 진드기, 황사, 꽃가루 등이 있는데 특히 봄철에 황사가 심해지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게 되어 다른 때보다 이 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다.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하여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연중 어떤 계절에도 발생하나 환절기인 가을과 봄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매년 미세먼지와 황사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체적인 환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증상과 예방법


 

                                                                           (출처: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

 

예방법으로는 발생의 주요 원인인 꽃가루를 피하고, 손을 씻고 실내를 청소하는 등의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의 대표적인 악화 요인이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그리고 스트레스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환경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깐! 비슷해서 헷갈리는 감기와의 구별법 알아볼까요?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헷갈려 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와 달리 발열 증상이 없으며 지속기간이 깁니다. 따라서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그대로거나 더욱 악화되었다면 위 질환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로 오인하여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화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놀러가면 좋을까요?


 

저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한 곳에서 식사부터 문화생활, 쇼핑까지 끝낼 수 있는 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코엑스몰, 테크노마트, 아이파크몰 등이 있는데요. 아이파크몰의 경우 공연, 영화, 쇼핑, 스포츠, 레스토랑 등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인 점 또한 매우 큰 이점입니다.


 

꽃 가까이에 갈 수 없어도 옆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그 어느 곳도 최고의 봄 소풍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인만큼, 봄이 다가오면서 힘드시더라도 한 번 더 웃으시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케이3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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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이권식 2015.04.06 10:50 신고 ADDR EDIT/DEL REPLY

    감기와의 구별법! 고맙습니다~

    • BlogIcon 김현진. 2015.04.06 23:13 신고 EDIT/DEL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근데 오빠께서 알려주셨던거 맞죠..?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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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하하하하~~다들 무슨 소리인지 아시죠??
 
바로바로 하루시작을 알리는 재채기소리랍니다.

저희 집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연거푸 재채기하는 사람이 3명이나 있답니다.

저와 저의 아들 두명.
 
'이것만은 아이들이 안닮았으면...' 하고 그토록 바랬는데 아뿔사~
 
어떤 날은 자기 전에 기도도 하고 잔답니다. 제발 내일은 재채기 하지 않게 해달라고......
 
제 말이 과장으로 들리시나요? 절대 아니랍니다.
 
자~자....제 얘기가 정말 가슴에 와닿고 실감나시는 분들!!!

이제부터 슬슬 파헤쳐볼까요?
 
 
 
 
 
알레르기 비염 환자 현황
 
알레르기 비염은 전에도 살~짝 언급한 적이 있는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중의 하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이곳으로(http://blog.naver.com/hi_nso/130095515835)
 
 
 
우리나라에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진료인원은 알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알레르기비염의 연도별 진료인원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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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건강보험 통계집
 
분석대상
- 2002~2008년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자
※ 의료급여 포함
※ 한방진료건 포함
※ 건강보험 미적용(상급병실 차액, 선택진료 등) 항목은 제외
※ 주민등록지 미확인 건은 제외
 
 
 
위는 건강보험 통계자료로 매년 495만 명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진료받은 자의 통계이므로 진료를 받지 않은 사람이나 건강보험 미적용자 그리고 미미한 수준의 질환을 가진 경우까지 더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연도별 인구 1만 명 당 진료인원 추이입니다 . 환경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비염환자도 매년 늘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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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건강보험 통계집
 
분석대상
- 2002~2008년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자
※ 의료급여 포함
※ 한방진료건 포함
※ 건강보험 미적용(상급병실 차액, 선택진료 등) 항목은 제외
※ 주민등록지 미확인 건은 제외
 
 
 
그렇다면 지역별로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이번에도 아토피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서울경기 지역에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체 인구대비 환자 수를 고려하면 알레르기 비염의 진료인원은 제주도 지역에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2번 째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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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건강보험 통계집
 
분석대상
- 2002~2008년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자
※ 의료급여 포함
※ 한방진료건 포함
※ 건강보험 미적용(상급병실 차액, 선택진료 등) 항목은 제외
※ 주민등록지 미확인 건은 제외
 


 
자! 이제부터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살펴볼까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반응을 의미하며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악화요인은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의사가 말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법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알레르겐(항원)을 피하는 환경요법(회피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이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근본적으로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회피요법 단일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주요 알레르겐
 
- 집먼지 진드기
 
- 꽃가루
 
- 애완동물의 털, 곤충, 곰팡이 등
 
- 악화요인으로는 담배연기, 실내 오염물질, 기후변화, 악화약물, 스트레스 등
 
 
 
이와 같은 알레르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 집안의 습도를 낮추어 상대습도를 50% 이하로 한다.
 - 꽃가루가 날리는 때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곰팡이를 제거해야 한다.
 - 애완동물의 비듬과 털, 소변과 타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자료출처 : 서울대학병원>




알레르기 비염을 이기는 방법
 
저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수십 년을 고생했습니다.  어릴 적 살던 방의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서 생긴 것인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치료는 안되지만 나름대로의 노하우는 생겼습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초가을,,,즉 환절기가 가장 중요한데 지금까지 제가 써 본 방법을 약한 것부터 강한 순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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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안 환기, 청결
 
 
 
먼지와 곰팡이가 많고 습기가 많은 곳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집안을 환기시키고 습도를 낮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교과서적인 이야기일 뿐 사실상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이야기이죠
 


2. 장소를 변경할 때(건물안에서 밖으로, 건물밖에서 안으로) 1분정도 숨을 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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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방에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답답하다며 창문을 열면 저는 어김없이 재채기를 합니다. 즉, 공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저의 코가 느낀 거죠. 그 때 터득한 것입니다. 공기가 달라진것을 코가 서서히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아주 약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3. 일시적인 병원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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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에 날마다 도장을 찍으면 병원다니는 기간동안은 치료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심한 비염이 약해집니다. 하지만 몇 달 내내 병원을 다닐 수 있는 상황과 자금이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코에 약물스프레이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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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약을 처방받아서 몇 일 약을 먹어 봤지만 그동안 별로 덕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프레이(직접적인 제품명을 언급은 피하고 살짝 힌트를 주자면 녹색으로 된 큰 뚜껑을 가졌음)로 코에 뿌리면 재채기에는 엄청난 효과가 있었습니다. 과다 사용하면 성장이 억제된다는 등의 주의사항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심할 때는 하루에 1~2회 정도 뿌리고 다닙니다.
 


자~~~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나요?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검색해보면 '재채기 때문에 죽겠습니다.', '재채기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라는  글이 하루에 몇 건씩 올라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보릅니다. 

제가 한참 이비인후과에 다니면서 제발 재채기 멈추는 방법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우스갯소리로 그러더라구요.

저 같이 재채기 심한 환자는 숨을 쉬지 않아야 나을 수 있다고.....숨쉬지 말란 얘기는???
 
한마디로 고치기 힘든 난치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완치는 아니더라도 완화시킬 수는 있답니다. 저의 글이 그런 고통스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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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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