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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저렴한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세일하는 화장품 브랜드들도 정말 많죠. 입소문을 타서 화장품을 구매하기도 하고세일하는 화장품을 많이 구매하기도 하고샘플을 왕창 받아놓고선 쓰지 않기도 하고 …. 사용하는 화장품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의 개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근데 여러분은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화장품 브랜드 코비스 코퍼레이션이 10~40대 여성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화장품 소비자 2명 중 1명꼴로 개봉한 지 2년 이상 지난 화장품을 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응답자 중 82.5%가 화장품의 사용 기한이 6개월에서 1년 이내라고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과반수가 넘는 소비자가 사용 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소비자들 대부분이 화장품 제조 일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91.6%) 실제로 제품 구매 시 유통기한을 확인한다고 응답했지만(72.6%)구매 후 화장품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잘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화장품을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사실 화장품에는 제조 일자, 유통기한, 사용기한 등 많은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데요흔히 약자로 표기되어 있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제품 뒷면이나 상자에 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EXP’ ‘Expiry date’의 약자로 유통기한을 뜻합니다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종 시한이라는 뜻이므로화장품 사용기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MFD’ ‘Mane Fracture Date’의 약자로 제조 일자를 뜻하며, ,‘M’이나 ‘MFG도 같은 의미입니다.

유통기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용기한인데요. 일반적으로 ‘BBE’ 'Best-Before-End dates'의 약자로 화장품 권장 사용기한입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화장품 뚜껑 그림 속에 표시된 숫자는 개월 수, M month의 약자로 달을 나타냅니다뚜껑을 개봉한 후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는 그림인데요위의 표식은 화장품 뚜껑을 개봉한 후 12개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장품 종류별로는 어떨까요? 로션과 스킨, 에센스와 같은 기초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1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파운데이션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며 파우더는 개봉 전 5년, 개봉 후 3년입니다. 아이섀도는 개봉 전 3년, 개봉 후에는 1년이에요. 마지막으로 립스틱은 사용 전 2년 6개월, 사용 후 1년입니다.

위의 정보를 토대로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라요. 그렇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오래됐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화장품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향수
향수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향수는 버리기 아까운 것이 사실인데요. 향수병 뚜껑을 열어서 옷장에 넣어두면 방향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오래된 향수와 에탄올을 3:7 비율로 섞은 후 유리병에 담고 막대를 꽃아 디퓨저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림질 전 셔츠에 뿌리면 열에 의해 은은한 향이 퍼져 나와 향긋한 셔츠를 입을 수 있답니다 :)

토너
토너에 좋아하는 향수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바디 미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미스트 공병을 구매해 샤워 후 뿌려주면 피부 보습효과와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어 녹슨 철제품을 닦는 데에 유용합니다. 또한, 유리병의 라벨이나 자동차 유리에 붙은 주차 딱지에 바른 후, 10분 정도 후에 티슈로 밀어주면 여러 자국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클렌징크림&페이스오일
클렌징크림은 때가 낀 가죽 가방이나 지갑 클리너와 코팅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 오일은 헤어 에센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립스틱
안 쓰는 립스틱은 드라이기로 녹여 바셀린을 섞으면 컬러 립밤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셀린 대신 파운데이션을 섞으면 크림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홍조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립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생기기 쉬운 코 주변 각질 피부에 립밤을 조금씩 발라주면 은은한 수딩 효과와 더불어 각질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

다 쓴 마스카라 솔을 깨끗이 씻고 건조한 후, 드라이기 등으로 살짝 데워서 속눈썹 뷰러로 사용해보세요. 또한, 속눈썹에 뭉친 마스카라를 떼거나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훌륭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래된 화장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화장품이 너무 오래되거나 변질된 것을 재활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화장품에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이 적절히 표기되어 있으니, 항상 잘 살펴보고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주세요 :)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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