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16년 기준 5,124 6천 명이며, 이 중 여자 인구는 2,555 2천명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절반이 여자인 셈인데요,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결혼 이후 출산 및 육아로 직장에 대한 고민을 해보곤 합니다. 과거와 달라진 환경이지만 그래도 남성에 비해 여성의 가사 및 육아 부담이 더 큰 것이 사실이죠. 이번호에서는 일과 가족생활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생활의 균형에 관한 가정 양립 지표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 육아로 직장과 멀어지는 기혼 여성 
     
매년결혼하는 혼인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 
2015년에 30 3천건(전년보다 0.9% 감소)으로 나타났으며, 만혼의 영향으로 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은 각각 32.6, 30.0로 특히 여성은 조사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다 보니, 출산연령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해 2015년 합계출산율은 1.24으로 전년(1.21) 보다 0.03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 출산율이 2006년 이후 25~29세 출산율을 추월하면서 2015년에 116.7명으로 가장 높은 연령대로 나타났습니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와 가사까지. 여성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부분인데요 특히 직장을 다니는 경우 일과 가정생활 사이에 균형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기혼여성에게 따라붙는 수식어 중에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말이 있죠?. 2016 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27 3천명)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은 368 8천명으로 3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53.1%로 가장 많고, 이어서 40~49(30.8%), 15~29(8.5%), 50~54(7.7%) 순입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여성 경력단절의 주요 사유는 결혼 34.6%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육아 30.1%, 임신·출산 26.3%, 가족돌봄 4.8%, 자녀교육 4.1%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 대비 17분의 1에 그쳐
  
여성 경력단절이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는 여성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육아와 가사노동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요, 2015년 육아휴직자는 8 7,372명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53명이고 여자는 9,088명으로 남녀 모두 과거에 비해 증가세입니다. 

하지만 2014년 기준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40분으로 아내의 3시간 14분에 비해 5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는데요, 직장에서의 근로시간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더라도 가사노동이 여성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지난 2015년 기준 남성의 평균 근로시간은 46.0시간, 여성은 40.4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 가정 양립 제도 중 출산(전후) 휴가제 가장 많이 알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중에서 무엇보다 여성들이 출산, 육아, 가사일 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텐데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2015년 국민의 86.0%가 이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 중 출산(전후) 휴가제에 대한 인지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육아휴직제(77.3%)’, ‘배우자출산휴가제(68.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는데요, 
2016년 기준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비율은 출산휴가 80.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배우자 출산휴가가 60.8%, 육아휴직제도 58.3% 입나다. 특히 300이 이상의 중견기업 일수록 가족돌봄 휴직제도 65% 이상 도입하는 등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제도를 대부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기업과 직원 모두 '일·가정 양립제도'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사용을 통해서 경력단절 여성이 감소하고, 남편도 육아를 위해 눈치보지 않고 직장과 잠시 멀어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통계청에서는 저출산 주요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금년에 처음 신혼부부통계를 발표했습니다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사실혼 관계 제외)를 대상으로 했으며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 ‧ 보유하고 있는 행정자료와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연계(인구동향일자리행정통계주택소유통계DB )하여 작성됐습니다


신혼부부 절반 이상 수도권 거주, 남녀 모두 30대 초반이 가장 많아  

많은 분들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마다 새해 계획을 세웠을텐데요, 그 중 하나로 결혼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도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인데요, 통계청에서 금년에 처음으로 신혼부부통계’(16.12.26일 발표)를 작성하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통계는 2015 11 1일을 기준으로 혼인신고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부부를 대상(사실혼 관계 제외)으로 했고, 신혼부부 기본현황은 물론 출산 및 보육, 경제활동, 주거현황 등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지난 5년간(‘15.11.1 기준) 혼인신고한 부부 159 6천 쌍 중 국내에 거주하며 혼인상태를 유지 중인 신혼부부는 147 2천 쌍 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부부 모두 초혼인 경우가 80.1% 117 9천 쌍, 둘 중 한 명 이상 재혼인 경우가 19.9% 29 2천 쌍였습니다.

[출처 : 통계청 '2015년 신혼부부통계']

그렇다면, 신혼부부는 주로 어느 지역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있었을까요?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경기도로 전체의 26.4% 38 8천 쌍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서울이 29 1 (19.8%), 경남 9 7천쌍(6.6%) 순였습니다. 특히, 시도별로 일반가구의 분포와 신혼부부 가구의 분포를 비교하면, 일반가구 전체의 48.2%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반면, 신혼부부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52.3%로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한편, 혼인당시 신혼부부의 혼인연령을 보면 남편의 경우는 30대 초반이 40.7%, 아내 20대 후반이 40.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혼인연령 구성으로 살펴보면 남편 30대 초반 + 아내 30대 초반’’ 18.8%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남편 30대 초반 + 아내 20대 후반 구성이 18.4%, ‘남편 20대 후반 + 아내 20대 후반구성이 1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초혼 신혼부부 117 9천 쌍 중 부부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비중은 전체의 86.3%를 차지하며, 따로 사는 부부의 53.0%는 동잉 시도 내에서 거처를 달리하는 경우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 무주택 신혼부부 아이 덜 낳아

초혼인 신혼부부 117 9천 쌍 중 ‘15 11 1일 현재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부부는 41 9천 쌍으로 전체의 3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혼인한 1~2년차를 제외한 혼인 3~5년차인 부부 71 5천 쌍 중에서는 19.3%(13 8천 쌍)가 자녀를 출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맞벌이 부부 중에서 자녀가 있는 비중은 57.9%로 외벌이 부부(70.1%)보다 더 낮으며, 평균 출생아 수는 0.72명으로 외벌이 부부(0.90)에 비해 낮습니다. 또한, 택소유 여부별로 보면 현재 무주택 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 비중은 61.5%로 주택을 소유한 부부(68.4%)보다 낮고, 평균 출생아 수도 0.77명으로 유주택 부부(0.88)에 비해 낮죠. 


[출처:2015년 '신혼부부통계']

초혼 신혼부부의 경우 맞벌이 부부는 전체의 42.9%에 해당하는 50 6천 쌍으로, 최근 혼인한 연차 일수록 맞벌이 비중이 높았습니다.  (혼인 5년 차) 39.7%  (혼인 3년 차) 40.6%  (혼인 1년 차) 50.0%
  
한편, 신혼부부의 주거 유형은 아파트가 64.7%로 가장 많았고, 이이서 단독주택 18.5%, 다세대주택 1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신혼부부에게 주택마련은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초혼 신혼부부 117 9천 쌍 중 무주택 신혼부부 57.4%(67 6천 쌍) 수준입니다.
  
우리 사회는 저출산으로 인해 이제 생산가능인구가 크게 감소하며 인구절벽이 현실화 될 것이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출산 문제가 사회 곳곳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새해 소망으로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꿈꾸는 사회,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회 우리 사회가 그런 희망의 사회로 점차 변화하기를 바래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1 개가 달렸습니다.
  • ㅋㅋ 2017.01.11 12:04 신고 ADDR EDIT/DEL REPLY

    난 저출산이어서 좋은데. 고령화 되던 말던 내 알바 아니고 인구나 더 확실히 줄었으면...좁은 땅덩어리에 3천만도 너무 많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5월을 앞두고조금은 뜸했던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한편에서는 결혼도 사치인 시대로 표현하며 갈수록 줄어드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이달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2015년 혼인· 이혼 통계’ 따르면 혼인 건수는 2003년 이후(30만 2천 5백 건가장 낮은 30만 28백건으로 조사되었죠결혼에 관한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미혼남녀는 결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하곤 합니다달라지는 대한민국 결혼이번호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결혼 빨리 안한다여성 초혼연령 30대 넘어서

 

흔히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월급이 모아지면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하지만어느 순간부터 결혼에 대한 각종 사회 부담이 늘어나면서 혼인율이 감소하고 더불어 1인가구는 증가하는 사회구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조사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전국 만 19~3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이 질문에 대해 꼭 해야 한다는 전체의 27.1%인 반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40.1%로 나타났죠. 여기에 결혼 대신 연애만 하고 싶다는 전체 41.0%그렇다라고 답해결혼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 관련 인식 평가(2015)]



[출처 : 2015년 혼인·이혼 통계]


이처럼 결혼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크게 달라지면서 초혼 연령도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답니다. ‘2015년 혼인· 이혼 통계(통계청,2016.4)’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6여성 30.0세로 조사돼 여자 평균 초혼연령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특히 30대 초반 여자의 혼인율은 10년 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전년대비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각각 2.2%, 1.7% 감소한 반면에30대 후반은 5.7% 증가 되었습니다이제 30대 미혼여성이 더 이상 노처녀가 아닌 시대가 온 걸까요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아무래도 결혼을 하는 주 연령층인 20대 후반~30대 초반 남녀 인구가 감소한데다, 경기불황, 2030세대 취업난 및 실업률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평균 초혼 연령 (2008~2015)] 


[출처 : 2015년 혼인·이혼 통계]


이처럼 낮은 혼인건수와 높아지는 초혼 연령을 통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망설이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한국 갤럽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 비용 부담(40.8%)’, ‘직장 불안정(23.2%), 구직 기간 장기화(14.4%)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결혼정보 업체 듀오웨드가 발표한 ‘2016년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서도 신혼집 마련에 약 1.9억원 정도 지출한다고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2016)에서도 주거비를 제외하고 순수 결혼평균비용이 5198만원에 이른다고 조사한 바 있습니다늦어지는 취업과 더불어 신혼집 마련에 부담이 커지면서 미혼 남녀의 결혼이 점점 더 늦어지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6년 결혼비용 실태보고서]  


[출처 : 듀오웨드(2016) 자체 설문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연애 그리고 결혼

 

앞서 살펴봤듯이 결혼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미혼남녀가 생기곤 합니다결혼하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인식보다 결혼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인식도 점차 커지고 있죠가장 큰 부담으로 신혼집 마련을 꼽는 가운데, 남녀가 신혼집 마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 조시기관 마크로엠브레인이 전국 19~3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남녀가 5:5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10명 중 4(41.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형편에 맞게 서로 나누면 된다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보이며집은 무조건 남자가 준비해야 한다는 과거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줄어 든 것 같습니다반면,‘여자 쪽에서 어느 정도 도움은 줄 수 있지만 집 문제는 남자 쪽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25.9%로 나타났습니다.

 

[신혼집 마련 남녀 비용 부담 인식(2015)]



[출처 : 마크로엠브레인(2015) 자체 설문조사]


신혼집 마련으로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혼식 비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최근 스몰웨딩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냈습니다지인들만 초대하는 소규모 결혼식에 대한 선호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구요. 2009년에 21.4% 이었던 호감도는 지난해 35.1%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소규모 결혼식 호감도(2015)]


[출처 : 마크로엠브레인(2015) 자체 설문조사]


이제 결혼의 계절 5월이 곧 다가오는데요과연 5월에 가장 많은 혼인이 일어날까요? ‘2015년 혼인·이혼 통계(2016.4)’에 따르면 월별 혼인 건수는 12, 1, 5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의 계절은 12월이었답니다!


[월별 혼인 건수(2015년)]



[출처 : 2015년 혼인 · 이혼 통계(통계청)]


흔히 결혼은 해도 후회안 해도 후회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들은 경제 부진고용 불안 등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결혼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늘어갑니다부디 우리 청춘들이 사랑과 결혼 앞에서는 좌절하고 고민하는 일 없이 안정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통계청] 진화하는 다문화 가정, 국제결혼




11월 중순 개봉을 앞둔 마동석, 구잘 주연의 <결혼전야> 유쾌한 국제결혼 커플의 모습을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이제는 영화에서도 심심찮게 얼굴을 비출 수 있을 정도로 국제결혼은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과거 국제결혼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던 모습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결혼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통통이와 함께 확인해볼까요? 






  2012년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 자녀수는 168,583명으로 2007년(44,258명) 보다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인과 동북아시아(중국, 일본, 대만, 몽골)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92,829명(55.1%), 한국인과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65,251명(38.7%)입니다. 




  다문화가정 인구의 증가는 기본적으로 국제결혼이 증가한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는데요. 국제결혼은 2000년도 11,605건에서 2012년 28,325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제결혼의 증가와 함께 국제결혼이 전체 결혼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높아졌는데요. 2000년 전체 결혼건수의 3.5%에 불과하던 국제결혼이 2012년에는 8.7%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4년의 경우에는 피부색이 같은 일본인 및 중국인과의 결혼75.2%26,034건이었고,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과의 결혼24.9%8,606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2년에는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과의 결혼57.9%16,401건에 달했지요.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과의 결혼비율 증가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 증가가 그것입니다. 베트남 여성과의 혼인은 2003년부터 크게 증가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 인구 증가 문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지요. 


2002년도 우리나라 농촌에서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 광고 플랜카드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베트남 여성과의 국제결혼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농촌지역에서 베트남 여성과 맞선보고 결혼하라는 플랜카드가 곳곳에 걸려있는데요. 이를 보면 ‘농촌 총각들이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야 할 정도로 배우자 찾기가 힘들구나’라고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물론 농사일은 힘들고 고되면서도 도시보다 소득이 낮은데요. 그뿐 아니라 도시보다 문화시설이나 교육 여건도 빈약하지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농촌 총각들이 우리나라 여성과 결혼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서 도시에서 결혼 상대자를 찾지 못한다면 농촌 남성들과도 결혼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농촌의 총각들의 결혼난은 무엇보다도 남성보다 여성이 부족한 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이런 예측은 관련 통계를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0년도의 출생성비는 110.2로(남자 110.2명 중 10.2명은 짝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출생성비 105.7로 평균에 맞춰지고 있지요. 

 이런 현실을 기반으로 결혼정보회사에서는 농촌 총각들과 베트남 처녀들의 결혼을 중매하여 돈을 벌기 위해 광고 플랜카드를 설치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서 농촌 총각들의 외국인과의 결혼도 늘어나고 있답니다. 








 국제결혼의 증가로 유입되는 인종의 수가 다양해지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계통의 다문화가정 인구가 존재할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 때문에도 외국인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엔(UN)이 작성한 <대체이주에 관한 보고서>(2000)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15~64세)를 최대수준(3,660만 명)으로 유지하려면 2020년~2050년 사이에 매년 213,00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하다는군요. 이들이 국내에 정착해 2세를 낳을 경우에 장기적으로 다문화가정 인구는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우리나라가 머지않아서 다인종·다민족 국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요. ^^ 하지만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요.


 피부색과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문화인들을 차별하고 냉대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외국인 신부의 1/3이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답니다. ㅠ_ㅠ

 하인스 워드가 미국에서 성공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겠지요?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3 개가 달렸습니다.
  • BlogIcon 어이없네 2015.05.19 02:37 신고 ADDR EDIT/DEL REPLY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뭐 이따위로 분류를 하시지? 진짜 생각없어보임

  • BlogIcon 어이없네 2015.05.19 02:37 신고 ADDR EDIT/DEL REPLY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뭐 이따위로 분류를 하시지? 진짜 생각없어보임

  • ㅈㅈ 2016.06.16 23:14 신고 ADDR EDIT/DEL REPLY

    노답 ㅉ




안녕하세요 통계청 블로그의 통통이입니다^_^


여러분들 이제까지 결혼에 관한 다양한 통계를 접해본적이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많은 숫자와 어려운 용어로 인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셨죠^^?


그래서! 통통이가 인포무비로 제작했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아래 영상을 클릭해서 함께 감상해볼까요?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혼인과 이혼에서 보는 2012년 커플의 모습]


결혼은 하나의 제도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자 인생에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하지만 결혼이 마음처럼 쉽게 되나요? 짝도 있어야 하고 여러 현실적인 조건들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결혼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ㅜㅜ 오늘은 통통이와 함께 2012년 혼인이혼통계를 살펴보고 최근 결혼트렌드(?)를 알아보도록 해요:)


혼인건수 및 조혼인율 추이


2012년 혼인은 32만 7천 1백건으로 전년(32만 9천 1백건)보다 2천건이 감소(0.6%) 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성장세에 있던 혼인건수에 제동이 걸렸네요. 참고로 통계 결과는 혼인신고서에 신고한 내용을 집계한 결과이므로 사실혼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려요~


조혼인율은 6.5건으로 전년(6.6건)에 비해 0.1건 감소했습니다. 조혼인율? 조금 생소한 단어지요? 조혼인율은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를 말한답니다. 단순히 건수비교로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없기에 조혼인율도 함께 조사합니다:) 


평균초혼연령                                        평균재혼연령


작년에 결혼한 커플들의 연령대는 어떨까요? 초혼의 경우, 평균 연령은 남자 32.1세, 여자 29.4세로 전년에 비해 각 0.2세, 0.3세 상승했습니다. 그래프만 보더라도 평균 초혼연령이 증가함을 한 눈에 보실 수 있으며 수치로 본다면 10년 전에 비해 남녀모두 2.4세가 상승했어요. 확실히 요즘은 20대 남자가 결혼했다고 하면 일찍 결혼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6.6세, 여자 42.3세로 전년대비 각 0.3세, 0.4세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4.5세, 여자는 4.4세 상승한 수치라고 조사되었습니다.


여기서 살짝 궁금한 것! 여자 연상 커플은 얼마나 될까요~?

남녀 모두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68.2%, 동갑 부부는 16.2%, 여자 연상 부부는 15.6%로 조사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수치이긴 합니다만 남자 연상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0.1%p),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0.3%p)추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갑부부 비중은 등락을 보이며 증가하다가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역시 대세는 연상연하 커플일까요^^? 참고로 부부끼리의 나이차는 남자 3~5세 연상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모든 연령차에서 증가하고 있답니다. 



연령별 혼인구성비(남자)                      연령별 혼인구성비(여자)


남자를 기준으로 봤을 때 주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으로 전체 혼인의 39.7%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 20대 후반은 가장 크게 감소(-10.0%)했고, 50대 후반(8.6%), 30대 초반(5.2%), 60대 이상(4.4%)순으로 증가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2006년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20대 후반 비중의 하락이 눈에 띄는군요 @.@ 


여자의 주 혼인 연령층은 20대 후반으로 전체 혼인의 40.3%이나, 10년 전(49.5%)에 비해 9.2%p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년대비 30대 초반은 큰 폭으로 증가(9.1%)했는데요~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결혼을 조금 늦게 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혼건수 및 조이혼율 추이


결혼은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2년 이혼은 11만 4천 3백건이며 조이혼율은 2.3건으로 전년과 유사했습니다. 특히나 2012년 조이혼율(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 2.3건은 1997년 2.0건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특정연도 이혼건수를 혼인건수로 나눈 수치는 이혼율이 아니므로, “혼인 몇 쌍 중 몇 쌍이 이혼” 처럼 표현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평균 이혼연령 추이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5.9세, 여자 42.0세로 전년 대비 남녀모두 0.5세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5.3세, 여자는 4.9세가 상승한 수치입니다. 초혼 연령이 높아져서 이런 결과나 나타난 걸까요?



       평균혼인지속기간                           혼인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


그렇다면 알아야 할 것이 혼인지속기간일 것입니다. 이 통계에서 혼인지속기간의 정의는 법적인 결혼(혼인)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결혼생활 시작에서 이혼까지의 동거기간을 뜻합니다. 

이혼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전년 대비 0.5년이 증가한 13.7년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요. 비록 이혼은 했지만 충분히 심사숙고하는 시간이 증가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2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해온 부부의 이혼은 2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2011년 까지는 4년 이하 이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다가, 2012년에 처음으로 20년 이상 이혼(26.4%)이 4년 이하 이혼(24.7%)에 비해 1.7%p 많은 수치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실제로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 이혼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황혼이혼이 증가했다는 소식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혼인지속기간 30년 이상 이혼도 10년 전에 비해 2.4배이며, 전년대비 8.8%로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제까지 2012년 혼인이혼통계를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초혼연령과 이혼연령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결혼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계실 거에요. 저 통통이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분과 함께 원하는 때에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살기를 응원하겠습니다^_^ 2012년 혼인이혼통계의 더 자세한 내용은  http://bit.ly/14LqKJD <-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통통~!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1 개가 달렸습니다.
  • 2013.07.01 17:5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