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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이성관계, 동료관계 등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관계"는 너무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행복 중 90%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라는 말을 남긴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 역시 우리의 삶 속에서 '관계'를 빼놓고는 행복을 추구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걸 기준으로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될까요? 

 

 대부분은 그 사람과의 첫인상, 성격 등 다양한 기준으로 관계를 맺는데요. 하지만, 첫인상만 보고 판단하기엔 너무나도 주관적이고 그 사람의 성격을 짧은 시간에 알고자 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걸립니다. 이처럼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그 사람의 첫인상 뿐 아니라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까지 판단하기에 주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혈액형'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에 대한 연구, 분석을 하면서 정말 혈액형이 성격과 상관이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죠.~ 

 

 그래서 저희 통통기자단은 사회속에서 오랫동안 '관계'를 맺을 직장인들은 '어떤 혈액형을 가진 상사, 동료직원, 부하직원을 선호하는지' 조사하러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로 출동하였는데요. 과연, 직장인들은 어떤 혈액형을 가진 동료, 상사, 부하직원을 선호하는지 알아볼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게 설문에 응해주는 직장인분들



설문하다가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설문에 응해 주셨답니다.



설문을 잘 받은 홍서정 기자와 설문을 잘 못 받은 이장은 기자

 


 통통튀는 기자단 답게 여의도 한복판에서 노란옷을 입고 설문을 하러 다녔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분들이 설문에 응해주셨는데요. 그래도 저희가 설문을 요청한 것 보다는 거절당한 일이 많아서 힘들었답니다. 통계청 관계자분들이 전화설문, 오프라인 설문 등 다양한 분야를 통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 몸소 깨닫게 되었어요.

 

  

열심히 조사한 설문조사를 통계내는 기자들

 

 

 이렇게 열심히 설문조사를 다닌 결과! 총 174장의 설문 표본을 모았는데요. 과연, 직장인들은 어떤 혈액형을 가진 상사, 동료, 부하직원을 선호할까요?

 

1. O형 상사

 

  어떤 혈액형을 지닌 상사를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O형 상사가 약 62%의 비율로 1등을 차지 했는데요. 특히, O형 상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사교적이여서라는 이유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친절하다, 성실하다 순으로 답해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O형의 혈액형은 리더십이 강하다라는 혈액형 분석결과가 나와있는데, 그 이유로는 사교적이며 친근한 리더십으로 이끌기에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 O형 동료

 

 동료직원 역시 마찬가지로 O형 동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형 상사를 선택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O형 동료직원은 사교적이며 친절한 이유가 가장 많은 이유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O형 동료에서는 유머감각(3위)을 이유로 꼽은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활발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면 말을해야 하는 성격으로 자주 분석되는 O형이 동료로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죠?

 

3. A형 부하직원

  부하직원으로는 A형을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사와 동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성실함은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였는데요. 부하직원이 A형이였으면 좋겠다라는 직장인들은 1순위로 성실함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특히, 상사와 동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와는 다르게 합리적이면과 예의바르다라는 이유가 각각 2,3번째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상사와 동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좀 편하게 관계를 맺길 원하는 반면, 부하직원과의 관계는 다소 딱딱하면서도 사무적인 관계를 맺길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기타 

 다른 혈액형을 선택하신 분들은 어떤 이유로 선택했을까요? B형은 의욕이 강하다라는 이유가 상사, 동료, 부하직원에 있어서 가장 많은 이유로 선택이 되었는데요. 특히, 부하직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창의적이며 다재다능함을 보인다라는 이유로 22%로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AB형은 전반적으로 낮은 비율인 6%로 나타났는데요. AB형은 창의적이다라는 이유로 선호되는 혈액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이유로는 사교적이며 친절, 성실함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는데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지속하는데 있어서 유능함 보다는 관계를 더욱 중시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통통기자단과 함께 알아본 직장내 직장인들의 혈액형 선호 조사 재미있으셨나요? 물론, 혈액형과 성격과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입증이 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과학자들의 견해 역시 혈액형으로 성격을 규정지을 수는 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매직 볼, 포춘쿠키 등 사람들이 확실함을 추구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 아주 살짝 운에 기대고 운을 바라는 것처럼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그 사람의 성격을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혈액형을 통해 한번 추정 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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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을 빛내는 아이돌! 통통기자단 5기가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에 나섰습니다^_^/


궁금하지만 대신 해주지 않았던 재미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여의도, 명동 그리고 홍대에 출동했는데요~


1. 어떤 혈액형의 직장상사가 인기가 많을까?

2. 술먹을 때 안주발(?)을 세우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까?

3. 다들 연애는 몇 번이나 하고 사는걸까?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을 수 있는 설문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답니다^0^

재미있는 조사주제만큼이나 흥미진진했던 

통통기자단의 생생한 설문조사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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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퀴즈를 하나 내 볼까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30대 초반으로, 키가 작은 편입니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는 못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한없이 다정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그 상황에 생기는 모든 변수들을 미리 생각해보는 스타일이며 선택을 할 때에는 신중한 편입니다.
한 번 화가 나면 막말은 물론, 뚜껑이 열리는 타입이라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정이 많아 사람에 애착이 많고, 강한 척을 하지만 속은 상처를 많이 받는 여린 남자입니다.
 
자, 과연 이 남자의 혈액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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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거리로 또는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혈액형 얘기를 많이들 합니다. 흔히, A형은 소심하다, B형은 다혈질이다, O형은 재미있다, AB형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들 하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재밋거리로 시작했던 혈액형이 언제부턴가 이력서, 자기소개서에까지 기입해야 되는 이상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 번 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이 어떤 기준으로, 왜 그렇게 된 건지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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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SBS]

 
 
 
 
 
우리 국민들은 혈액형이 성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SBS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여론 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2%가 혈액형과 성격에는 관계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33.4%는 연관이 없다라고 응답했습니다.
혈액형 성격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으로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혈액형과 성격이 관련되었다고 믿는 응답자는 남성(44.5%)보다 여성(51.7%)이 많았답니다. 여성들은 관계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보다 관계가 있다고 믿는 응답자가 2배 가량 더 많았습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관계 있다'라는 응답과 '관계 없다'라는 응답이 비슷한 추세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만 반반으로 나뉘었지만(35.7%>31.6%) 그 외 연령대에서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20대: 54.6%>35.7%, 40대: 54.5%>31.6%, 30대: 53.4%>35.7%)
 
이렇게 국민 대다수가 믿고 있는 혈액형은 정말로 성격을 구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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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BC]

 
 
 
 
그렇다면 함께 혈액형 성격의 예외값들을 찾아보도록 하죠!
한 방송매체에서 700명의 남녀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무작위하게 설문조사를 한 경우가 있습니다. 혈액형을 잘못 알고 산 적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700명 가운데에 7.3%, 약 51명이 자신의 혈액형을 잘못 알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51명의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 알고 산 혈액형대로 성격이 변했을까요? 아니면 변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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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혈액형별로 성격을 판단하는 현상은, 다른 나라의 혈액형 분포를 조사해 보았을 때 그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A형의 분포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O형, B형 그리고 상대적으로 희소한 AB형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서구 국가 미국의 경우에는, O형의 분포가 우리나라에 비해 크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위의 자료와 마찬가지로 페루 인디언의 경우에는 100%가 O형입니다.
 
자, 과연 그렇다면 페루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소심한 A형, 극단적인 B형, 예측할 수 없는 AB형의 성격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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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겐꼬]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별 성격은 심리학자들이 밝혀낸 연구 결과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그 어느 학자도 혈액형별 성격을  연구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별 기준은 적혈구에 붙어 있는 당사슬의 모양에 따른 기준일 뿐이지, 성격을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니까요.
이 작은 당사슬 때문에 사람의 성격이 구분될 수 있다면 우리의 뇌와 유전자, 다른 신장들의 경우는 성격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아무 힘이 없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신장 이식 수술 후 성격이 바뀌는 사람들의 사례는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을겁니다.
더 나아가, 지구의 이 많은 사람들의 성격이 A형, B형, O형, AB형의 4가지 성격으로만 이루어졌다면 세계의 다양성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거겠지요. 왜냐면 세상에는 4가지 성격만 존재할 테니까요.
 
 
 
 
 
 
혹시, 아직도 혈액형 성격을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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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윤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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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혈액형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재미있는 대화거리로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인터넷 웹툰이나 잡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래, 맞다'할 때도 있고 '정말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 할때도 있죠.

머리 식힐 겸 아래 만화도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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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혈액형에 따라 진짜 성격이 다를까요?

2005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의 한 교수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를 조사했는데 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6년에도 한 학자가 5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혈액형과 연애 태도를 조사했지만 이 역시 별 상관이 없다고 나왔답니다.

그런데 왜 혈액형과 성격에 관한 숱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ABO식 혈액형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란트슈타이너입니다. 당시 유럽은 아시아로 진출하여 식민지를 늘이고 있던 중이었는데 란트슈타이너의 발견으로 유럽인들은 자신들은 A형과 O형이 많지만 아시아인과 집시들에게는 B형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요. 이를 이용해 유럽인들은 A형은 우월한 민족, B형은 열등한 민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뒤로는 1971년 노미 마사히코라는 작가가 ‘혈액형 인간학’이라는 책을 내면서 또 한번 혈액형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됩니다. 수많은 통계 조사를 기초로 해서 썼다는 이 책은 우리나라에도 번역되면서 잡지와 인터넷을 통해 유행처럼 번져나갔지요.

그런데 혈액형 이야기 뒤에는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살짝 숨어 있었습니다. 일본인은 A형을 좋게 보고 B형과 AB형을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일본보다 B형이 10%나 많고 AB형은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그래프에서 보듯 일본인과 한국인의 혈액형 분포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혈액형간 성격을 규정해놓고 우열을 나눈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83년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혈액형과 사회경제적 지위 간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이 실렸는데 지위가 높을수록 A형이 많고 O형이 적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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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러한 주장은 자민족 우월주의에 악용될 소지가 높은 것이지요.

통계는 이처럼 잘못 조사하거나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면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나 정확하게 조사하고 바르게 해석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지요?

- 출처 : <세미, 통계로 세상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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