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통계청 제8기 블로그기자단 팀 미션

<2조> HAPPY, 우리는 행복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메아으리소으리가들려오는 계곡속에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여행을떠나요~

 


 

(출처-mbc아빠어디가)


직장 다니느라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분들이 매우 많으실 텐데요.혹시 바쁘고 힘들다고 아이들과의 시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시죠? 일요일 아침 소파와 한 몸이 되어  7, 9, 11, 13 리모컨으로 쉴새 없이 채널만 돌리는 일이 평범한 가정의 주말요즘 가족과 여행을 즐기는 많은 TV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지만  "에이 저건 TV프로그램이니까 가능하다" 꽉꽉 막힌 차 들을 생각하면 선뜻 집 밖을 나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놀아달라는 아이들에겐  "다음에 꼭 가자""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그저  만사가 귀찮은 아빠들. 과연 우리는 아이들과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1. 당신의 행복은 안녕하신가요?

현대 리서치 연구소에서 전국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총 7104명을 대상으로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출처 현대리서치연구소)

1위는 바로 화목한 가족(26%)이었다고 합니다. 그 중 화목한 가족이라고 답한 초등학생은 43%나 차지했다고 해서 놀라웠는데요. 이 기회에 잠시 바쁜 일상은 내려놓고 시간 내어 가족들과 다 함께 캠핑을 떠나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는 건 어떨까요?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멋진 방법! 가족 캠핑의 매력으로 지금부터 떠나봅시다!


 

2.  힐링캠프로 업그레이드

싱그러운 어느 일요일 아침, 기획 부서 안정환, 정웅인 대리(2), 회계 부서 김성주(3년), 총무부서 윤민수 상무(4), 대표 성동일(5)의 가족들이 캠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어요. 대관절 괄호 속 숫자의 정체는 뭘까요? 근속연수? 아니죠~ 그것은 바로 캠핑 경력 캠핑으로 가족애를 돈독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다섯명의 아빠들은 말합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캠핑을 가는 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냐고.기분 좋아지는 새 소리가 가득하던 어느 주말 그들의 캠핑을 낱낱이 파헤치기 위해  좌충우돌 캠핑의 현장으로 저도 함께 다녀와 봤습니다.

 

(출처 - MBC'아빠어디가')

      

3. 캠핑 가서 친해지는 방법

 

첫 번째, 옛날 놀이를 즐겨라.

3

(출처 - On Style '스타일로그'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김민형)

 

우리나라 청소년 4 1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졌다고 할 정도로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 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시력저하는 물론 대화와 소통의 단절로 사회성을 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부모들이 먼저 나서 아이들의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진짜 놀 거리가 많았잖아요. 바람개비, 비눗방울, 구슬치기, 제기차기, 그리고 바로 연날리기!  잠시 손에서 스마트 폰은 내려놓고 아이들이 남들이 접하지 못한 다양한 놀이로 교감을 얻는다면 오히려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 똑똑. 네 마음은 어떠니?

캠핑의 장점 중 가족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서로에게 못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고 캠핑의 추억을 생생하게 남길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특히 가족간에는 서운한 감정이든 미운 감정이든 자기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출처 - MBC'아빠어디가')

      가족캠핑을 통해 나란히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빛을 바라보며 서로 맞잡은 손끝으로 말보다 더 애틋한 교감을나눌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의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도 많이 알게 될 듯하네요.

 


4. 알아두면 좋은 캠핑 TIP


(출처-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김민형)

 

텐트 고르는 방법  

캠핑 초보자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 첫 텐트 구매를 과시용으로 선택한다는 데 있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에는 기본적인 스타일의 텐트로도 충분하니 과욕은 금물! 치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탈 부착이 가능한 이너텐트와 타프가 결합된 형태가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 텐트 제품에 표시된 이용 가능 인원수는 사람이 똑바로 누웠을 때 텐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수>> 의미하기 때문에 4인 가족이라면 5~6인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나무 버너  - 간편한 점화로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제품이 좋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내벽과는 달리, 통나무 외벽은 뜨겁지 않아 이동시키기가 편하여 많은 캠핑족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ITEM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스, 석유등의 연료 걱정 없는 자연 친화적인 점이 매우 돋보입니다.


(출처 - On Style '스타일로그' )

 

★★랜턴 - 식사시간 또는 이동 시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휴대성이 좋아야 합니다. 인원별로 구비하기 어려울 때는 여러개로 분리 가능한 제품이 적합하고, LED 제품이 화상의 우려가 없어 안전에 유용하다고합니다.


(출처 - On Style '스타일로그' )


5.  캠핑의 품격 캠핑의 뒷정리


(출처 - 코베아)


캠핑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죠. 캠핑을 끝내고 깔끔하게 뒷정리를 하는 것은 뒷사람을 위한 당연한 매너입니다. 특히 마무리는 장비의 수명과도 직결된다고 합니다.

1.  텐트는 저절로 마르긴 하지만 바닥은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텐트를 거꾸로 뒤집어 놓아주면 금방 마른다는 점 잊지마세요! 2. 코펠은 꼭 물기 제거 후 보관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쉽게 부식이 되기 때문라고 합니다특히, 밤에 음주를 한 후 그냥 방치해둔 모습으로 우리 아이들과 다른 가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맙시다.!!!!

 


아직도 주말에 가족들과 캠핑 갈 엄두가 안 나시나요?. 주말마다 캠핑가면 언제 쉬냐구요? 한번 해보세요.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부보다 필요한 것은 가족들과의 교감과 공감하는 대화일 거예요.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진정한 힐링이고 삶의 재충전♥이라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나만의 버킷리스트 작성법, 가족·친구와 함께 꿈을 실현하자!


버킷리스트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꼭 해야 할 일이나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적은 목록을 말하는데요. 중세 시대에는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을 할 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목을 맸는데, 이로부터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라는 말이 유래했다고 해요.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고 하는데요.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기 위해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네 그거 아는가,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음에 대해 멋진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네. 영혼이 천국의 입구에 다다를 때, 신은 그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했다네. 그들의 대답에 따라 그들이 천국으로 갈지 말지가 결정되었다네.


Have you found joy in your life? 

Has your life brought joy to others

-영화 '버킷리스트' 중 -



영화 '버킷리스트'에 나온 명언인데요. 주인공인 자동차 정비사 카터와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는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됩니다. 두 남자는 서로 너무나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일'을 다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나는 누구인지'를 정리해보고 꼭 하고 싶은 나만의 목록이 있나요?


우리는 행복한가


2013년 IMF 기준 한국의 GDP는 1조 1,975억$로 세계 15위였는데요. (GDP : 국내총생산, 현재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 반면, '2013년 OECD 팩트북 : 경제, 환경, 사회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들 중 1위로, 평균적으로 하루에 42명이 자살하고 34분마다 한 명씩 자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GDP가 국가의 행복지수를 반영하는 지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있고 경제 수준과 행복지수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출처 : OECD iLibrary>

 

국가통계포털 KOSIS에서 2013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연령별 자살률은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살원인은 가정불화, 학업문제, 교우관계, 취업문제로 나타났고, 중년층의 경우 우울증, 질병, 생활고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층의 경우 외로움, 신체적 질병, 경제문제, 대인 관계 문제가 주요 자살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층의 자살률이 높은 편인데요. 자살의 원인 중 가족 간의 불화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가족과의 화목한 관계는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반이 되는데요. 가족, 친구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실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KOSIS, 2013 한국의 사회지표>

나만의 버킷리스트 작성법


 1. 일단 떠오르는대로 모두 종이에 써내려가자.

 

버킷리스트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목록이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한 목록입니다. 거창할 필요도 없고, 대단할 필요도 없어요. 소소한 것부터 거창한 것까지 내 안의 잠재된 무의식 속의 본능과 욕구에 따라 일단 떠오르는대로 모두 종이에 써내려가봅시다.

 

2. 영화, 책, 방송, 예시 등을 참조하자.

 

나만의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영화와 책, 다른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참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버킷리스트를 보고 버킷리스트를 추가할 수도 있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수정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영정사진 촬영, 유언장 작성 낭독, 입관체험을 무료로 해볼 수 있는 무료 임종센터도 있는데요. 힐다잉(힐링+다잉)체험이라는 가상의 체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나와 가족, 이웃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같아요.

 

영화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 롭 라이너

책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01가지' - 리처드 혼

책 '드림레시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 봐' - 김수영

꿈꾸는 스무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 탤렌 마이데너

 

3. 구체적으로 목록을 작성하자.

 

번호, 분류, 목표, 중요도, 목표 기한, 구체적인 계획, 실현가능한 경우의 수, 준비물을 적고, 달성여부, 달성년도를 적은 후, 소감이나 에피소드, 기념사진 등을 남겨 보는건 어떨까요? 혼자가 힘들다면 가족과 친구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고,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어플도 있다고 하네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도 있고, 한 가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버킷리스트를 휴대하고 다니는 습관이 중요하겠죠?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소개


1. 전 세계 일주

2. 스쿠버다이빙으로 바닷속 아름다운 세상 탐험하기

3. 암벽등반

4. 다양한 예술 활동하면서 나만의 예술작품 전시회 갖기

5. 연기나 춤, 뮤지컬 배워서 무대에서 공연하기

6. 여행하면서 나만의 동영상 만들기

7. 외국인 친구 사귀기

8. 일본어 배우기

9. 중국어 배우기

10. 요리 배우기

11. 전문가급 사진 배우기

12. 자격증 따기

13. 마라톤 뛰기

14. 한 가지 운동 어느 정도 수준까지 꾸준히 배우기

15. 다이어트

16. 가족들끼리 1년에 한 번씩 여행하기

17.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존경할 수 있는 남편/아내 만나기

18. 그리고 남편/아내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평생 화목하게 살기

19. 가족사진 찍기

20. 가족과 한달에 한번씩 영화보기

21.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기

22. 부모님 건강관리와 노후 챙기기

23. 멋있는 남자/예쁜 여자와 데이트하기

24. 내 삶을 담은 열린 공간을 마련해서 오픈하기

25. 토크쇼에 출연하기

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위 안에 들기

27. 자서전 출간

28.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책 쓰기

29.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

30. 나만의 벤츠 마련하기

31. 개발도상국에서 자원봉사하기

32. 국내에서 각종 자원봉사하기

33.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하기

34. 정기적으로 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 후원하기

35. 내 이름을 남기기

36. 장기 기증하기

37. 전 재산 사회에 환원하기

38.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39. 한 분야의 최고가 된 사람 만나기

40. 남극에서 펭귄보기

41. 오로라 보기

42. 국토대장정

43. 자전거로 전국 일주하기

44. 돌고래와 수영하기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통계청, 행복통계,통계]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


 과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첫째,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번다. 둘째,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돈은 적게 번다. 셋째, 하기 싫은 일이지만 돈은 많이 번다. 넷째, 하기 싫은 일인데 돈도 많이 벌지 못한다. 


 위의 네 가지 삶 중에서 가장 걷고 싶지 않은 길이라면 대부분 네 번째를 꼽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걷고 싶은 길은 첫 번째 길이겠지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함을 느낀다면 참 좋을텐데 현실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은 두 번째와 세 번째 길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고 계실 테지요. ‘행복의 가치’하고 싶은 ‘일’에 두느냐, 아니면 그 대가로 받는 경제적 여유에 두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 텐데요. 오늘은 통통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확인해보아요. ^_^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오래 전에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화 제목인데요. 행복의 크기가 학창 시절에 받은 성적순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데 많은 사람들은 공감하곤 합니다. “무조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복하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은 꿈과 현실사이에서 고민을 하곤 하는데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말을 하면서도, 상위권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너도 나도 입시공부에 매달리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과외 수업에 많은 시간과 돈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행복은 성적순’이라고 생각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도 성적과 학벌, 또는 경제력이 각자의 삶에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2012년 영국의 신경제재단에서 조사한 세계의 각 국가별 국민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151개국 중 63위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가 63위라면, 도대체 1위는 어느 나라일까요? 흥미롭게도 이 행복지수에서 1위는 코스타리카가 차지했습니다. 151개국 중에서 겨우 63위라니 OECD 가입국으로서 굉장히 당황스러운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에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한 코스타리카라는 나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나라입니다.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나라인데요. 1인당 GDP 9,500달러로 세계 67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2, IMF 기준) 우리나라는 1인당 GDP 2만 3,679달러로 세계에서 34위에 위치하고 있지요.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나라의 행복지수가 1위라니,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른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에게 좋은 직업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직업이 될 수도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좋은 직업이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2013 사회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37.1%), 안전성(28.4), 적성·흥미(1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치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비전)이나 자신의 적성·흥미보다 안정적이거나 보수가 많은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면 결과가 정반대라는 점입니다. 13~19세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흥미(38.1%), 수입(25.5%), 안전성(18.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은 씁쓸한 통계수치가 아닌가 싶네요. ^^; 



 사람마다 생각하고 있는 행복의 기준은 매우 다를 것 같은데요. 직업과 관련해서 우리가 보내는 시간은 하루의 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절반 이상의 시간을 직업 속에서 보내기 때문에, 직업 속에서 행복을 얻지 못한다면 그 삶에 대한 만족도도 더욱 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안정이나 풍요를 멀리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것만이 행복의 열쇠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삶에 대한 행복의 기준은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이겠죠! 2014년에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겠습니다.


2014년, HAPPY NEW YEAR! 모두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소득 만족도
 
여러분은 소득이 얼마가 되면 만족하시겠습니까? 2010년 12월에 발표된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개인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만족도를 결정짓는 경계점은 월소득 300~399만 원이라고 합니다. 월소득 300만원이라~ 연봉으로 말해보면 3600만원인데 실질적으로 이 월급이 적은 금액은 아니죠~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소득불만족도는 비례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소득만족도는 증가하게 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통계청,『사회조사』, 2009.
 
 
 
2. 주거 만족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자료는 국토해양부의 주거실태조사 자료인데요 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 '자기 집'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80.5%가 주택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반면, '보증금 없는 월세'에 사는 경우 주거 만족도가 39.5%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3. 통계청 기자단으로서의 만족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갑자기 만족도에 대해서 시작을 하니 뜬금없죠? 하하~ 제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을 시작한 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사이에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사가 저의 2기 기자단으로서 마지막 기사가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육아 관련, 공무원 관련, 인구조사 관련, 사업체 관련 등 많은 기사를 작성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통계가 좀 더 쉽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여러분에게 도움된 것 보다 오히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네요. 통계로 모든 분야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고 기사 스크랩 기술도 좀 생겼어요. 위에 제가 기자단으로서의 만족도를 체크한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모든 게 만족이었답니다.


 
연말 또는 연초가 되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제가 기자단으로서 보람되게 보냈는지 생각하게 되고 이번 해는 또 어떤 일로 얼마나 행복해질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족도란 지난 일에 대한 생각 내지는 반성이고, 행복이란 미래일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는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제부터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4.  2009년기준 행복지수 순위
 
행복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았습니다. 거창하게 형용사들로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요약해 보면 '희망적인 좋은 감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괜히 흐뭇해지고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말로 형용할 수 없수 없는 이런 단어를 어떻게 통계로 표현할까요?
 
영국의 신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에서는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 (HPI))라는 것을  발표하는데요 행복지수는 각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인간개발지수(HDI) 등을 통해 산정된다고 합니다. 산정과정은 생략하기로 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위 - 코스타리카
2위 - 도미니카 공화국
3위 - 자메이카
4위 - 과테말라
5위 - 베트남
6위 - 콜롬비아
7위 - 쿠바
8위 - 엘살바도르
9위 - 브라질
10위 - 온두라스


<내용출처 : http://www.happyplanetindex.org/>

<사진출처 : KBS>

이 결과를 보면 참으로 의외의 나라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역시 국가가 부유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디쯤 있을까요? 아래의 표를 보면 68위에 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www.happyplanetindex.org/public-data/files/happy-planet-index-2-0.pdf>
 
 
 
이 순위가 정확한 것은 아니겠지만 주위를 돌아봐도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의 작은 바램은 "3H"입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하다'라는 말 을 반복하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죠?

우리모두 꼭 꼭 행복~~하자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박찬영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나에게 온 큰 행복

2009.04.07 17:19 통통 이야기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농가경제라는 조사를 맡게 된 것입니다.

 

저는 주저함 없이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승용차로 50분, (고속버스터미널에 가서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버스를 3번씩 바꿔 타고 가는), 산허리를 돌아 굽이굽이 6개면을 지나 도착한 곳은 장성군 동화면 구림리 일명 통안이라 부르는 곳 이였습니다.

 

산으로 아홉 구비가 쌓여 있다 하여 구림리라 부르는 마을이었는데 버스에서 내려 이름처럼 구불구불한 비포장 길을 20여분 가다보니 예쁜기와 모정이 보이면서 마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지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곳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아주 평화롭고 정겨운 전통적인 산간마을 형태이면서, 논은 경지정리가 안된 계층식 논이며, 근처 야산과 공동묘지 임야를 개간하여 밭으로 사용하고, 경운기와 함께 누런 황소로 쟁기질하며 농사 짓는 방법도 60년대 인 문명의 발달이 안 된 그런 곳이랍니다.

 

조사를 1년 정도 한 지구라서인지 10집 모두 친절하고 자상하신 분들이고 제가 농촌생활을 전혀 모르고 왔다 하니 힘들겠다 하시면서, 첫 대면부터 잘 해보자는 격려와 용기로 저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하 지만 동경만 해오던 농촌을 잠깐 다니러 온게 아니고 농가경제라는 들어보지도 못 한 새로운 일과 함께 농촌을 접하면서 농촌의 낯설음과 새로운 업무의 시작이라는 것에 마음속의 무게는 더 없이 무거웠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부담도 있었지만 농가경제조사가 어려운 일이라 하니 정말 잘 해보고 싶었습니다.

 

나에게 농촌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일 계부의 비료수지란의 비료의 성격을 몰라 농가에서 물어보고 그것도 완전하게 이해가 안되어 농협에서 질소질, 요소, 복합, NK 등 자세한 비료지식을 습득하면서 ,일계부 내용중에 접대한 식사, 접대받은 식사, 외식, 등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되를 ㎏으로 환산하는 법이었으며, 농가에서 가지고 있는 부채, 작업시간 등 모든 항목들이 어렵고 생소해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도시가계를 10년이 넘게 맡아온 제가 농가경제조사라는 특성을 이해하고, 좀 더 잘 할려고 의지도 강하게 먹으면서 최선을 다 해보지만 도시가계 품목부호를 나도 모르게 기입하기도 하는 적도 있었답니다.

 

처음이라서 아직은 천천히, 천천히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유 난히 눈이 많이 와서 차도 안 다니는 상황인데 사무실에서 확인점검을 한다기에 거북이 걸음으로 농가에 도착하니 눈이나 녹으면 오지 "이런 날씨에 왜 왔냐" 면서 내내 안타까워하시며 걱정 해주시는 농가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힘든 줄 도 모르고 일계부 내용보완을 끝마치고 경작지 작물조사를 하기 위해 눈이 30㎝미터나 쌓인 길을 헤치면서 작물이 심어져 있는 밭을 막대기로 눈을 치워 가며 겨울배추, 무, 파 등 쬐끔식 남겨진 채소들을 확인하였습니다. 평소에 쌀을 가마니에 담아서 보관하신게 아니라 창고에 수확한 벼를 부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방아를 찧어 드신 분인데 본인도 정확한 재고량을 몰라 항상 응답도 그달 그달 소비하는 량을 역산으로 빼가면서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재고량을 알고 싶었습니다.

 

정확하게 재고량을 기입해야 한다면서 농가아저씨를 조르고 설득한 끝에 가마니에 담았다가 다시 붓기로 하였습니다.

12월 말경이라 벼는 정말 많았습니다. 쓰레받이 같은 농기구로 담기 시작한지 한나절이 지나도 그 일은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는 대충 적지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면서 하시던 일을 그만 두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한 참을 혼자하면서 내 마음속으로도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될텐데 그만해 버릴까 말까 잠시 주춤했다가 그래도 시작한 일인데.... 생각하며 계속 했습니다. 그런 내가 안스러웠던지 아저씨께서 다시 오셔서 대강 해 버리지 이렇게 까지 꼼꼼히 해야 하냐고 핀잔 반, 격려 반을 하시면서 다시 도와 주셔서 끝을 볼 수 있었습니다.

 

40 ㎏ 벼자루는 97개하고 27㎏이었습니다. 고생은 했지만 가득 쌓인 벼자루들을 보면서 제가 했다는 것이 정말 흐뭇했습니다. 쌀자루 때문에 육체노동의 결과인 근육통을 심하게 앓으면서 농촌에 대한 무작정 동경은 사라지고 농촌이나 시골이나 장단점이 있다라는 중요한 것을 깨우쳤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부터는 제가 부린 억지 때문에 자기가 졌다고 하시면서 일계부를 더 정확하게 써야겠다면서 작업시간 0.1시간까지도 잊지 않으시고 정말 잘 써 주시고 있답니다.

 

설 날 명절에 저희 사무실 농가경제 담당자들끼리 완도에서 제일 좋은 무공해 김을 선정하여 하나하나 포장하여 기쁨을 두배로 드릴려고 명절 전날 선물하러 갔습니다. 농협연쇄점등 조그마한 구멍가게도 없어 차를 타고 20분 정도 나와야 뭐든 할수 있는 교통이 불편한 마을이어서, 저는 차로 방앗간에서 떡을 하면 실어다 드리고 또 할 사람 있으면 다시 떡 하러 나오며 이렇게 네 다섯 번하고 나니 저녁때가 다 되어버렸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시댁도 가야되기에 서둘러 오려고 하니 이집 저집에서 서운하다며 새 쌀로 지은 떡, 수확한 참깨로 짠 참기름, 나물 등을 한 보따리 싸 주셨습니다

 

영세민 농가라 어렵게 사신 9호농가 할아버지는 줄 것이 없다면서 노란 늙은 호박을 제게 건내시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신 모습이 도시에서는 그동안 느껴보지도 못한 그런 구수한 사랑이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은 꼬소한 참기름 냄새와 농가식구들의 사랑이 저를 너무 행복하게 했습니다.

하나를 드리면 열을 주실려고 하고, 저에게 진정한 따뜻한 사랑을 알게 해 주신 저희 농가식구들을 저는 지금 누구보다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아 주 더운 8월 여름날 경작지 경지면적을 조사할려고 강한 햇빛만 피할 생각으로 모자, 복장만 완벽하게 갖추고 가벼운 마음으로 농림부에서 구한 단위구 요도와 면사무소에서 구한 구림리 지번지도를 들고 넓은 논, 밭을 지번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확인하는 중에 경작지를 찾으면, 초등학교 때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은 듯이 너무 기뻤습니다. 마을 가까이에 있는 논들과 밭은 그렇게 심한 고생 안하고 지번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1호 농가의 313번지의 밭은 산을 하나 돌아가면 있을 것 같아 가기 시작했는데 사람의 인적이라고는 없고 풀이 제 키보다 더 커서 아예 길도 찾을 수 없는 그런 산속에 밭은 아무리 찾아 헤매어도 없고 풀들만 무성했습니다. 결국은 못 찾고 되돌아 와 농가아저씨께 얘기하니 처음부터 같이 가지, 왜 혼자 가서 고생만 사서 하냐면서 동행하여 풀들을 헤치고 밭을 찾았는데 작은 밭에 심어져 있는 작물은 콩150평, 팥120평, 밭둘레에 옥수수5평 정도 심어졌습니다. 근처는 아무런 밭도 논도 없었습니다. 이것을 찾을려고 그렇게 힘들게 풀들을 헤치고 다녔는가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하고 허망스러웠습니다.

 

아침부터 논, 밭을 헤맨 것이 깜깜한 저녁 9시가 되어 버린 줄도 모르고 하루종일 경작지 경지면적을 찾았습니다.

 

농 가 아저씨는 길을 잘 아니까 성큼성큼 풀숲을 헤치고 가 버리고 아저씨 뒤를 따라 가던 저는 그만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깜깜한 주위와 둘러보면 사방이 산인데다 길은 없으면서 키보다 더 큰 풀들과 귀뚜라미 같은 벌레들이 울어대며 무서운 공포에 쌓인 채 길을 잃어버린 저는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엉엉 울어 버렸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야 길이 나올까 깜깜하기도 하고 저녁 이슬이 풀들을 촉촉하게 해놓으니까 더욱 무서웠습니다.

금방이라도 무언가가 나와 버릴 것 같고 무서운 생각이 저를 더욱 더 힘들게 했습니다.

움 직이지도 못 한 채 한참을 그 자리에서 엉엉엉 얼마나 크게 울었던지 앞서가던 농가아저씨가 웃으시며 "따라 온 줄 알고 갔더니 왜 안 따라 왔어, 아줌마가 그렇게 겁이 많아서야 되겠는가" 라고 농담 섞인 말씀을 하시며 울고 있는 저를 달래 주셨습니다.

그때 농가아저씨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말 너무 반가웠습니다. 무서운 마음에 아저씨 품에 덥석 안겨 한참을 울고 나니 조금은 진정이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와서도 그 얘기를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무섭고 슬펐던 기억이라 서러움이 쉽게 가시질 않았습니다.

 

농림부에서 오신 경험이 많은 직원들은 제 얘기를 들으시면서 멋모르고 경작지조사를 시작한 저를 놀리시기도 하고, 어느 한 분은 농지를 전부 찾아다니시며 미완성된 경작지 요도를 확인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조 사해 온 경작지요도는 농림부에서 사용한 단위구 요도 1/1200 축소 요도를 B4용지로 다시 축소 복사하여 농가경작지 지번별로 짤라 맞추고 심어져 있는 작물의 면적과 일치시키며, 이런 복잡한 작업을 20일이나 걸려서 만들었습니다. 고생 끝에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경작지 요도는 아주 예쁘게 색칠하여 완성 됐답니다. 한번 정확하게 해 놓으니까 변동시에는 경지변동 농가만 수정하며, 고생도 이제는 쬐끔 줄었답니다.

 

논벼 생산비가 14권이어서 도시에서 하던 조사처럼 설문을 질문하고 응답하면 되는 줄 알고 간단하고 쉽게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1년이 지나서야 제게 생산비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농사라면 농자도 모를 정도로 농사일은 문외한이었습니다.

 

봄 에 볍씨를 담글 때는 쌀은 쌀나무에서 열린 줄 알던 제가 어떻게 벼가 자라는지 몰라 답답하고 얘기를 들어도 실제로 성장과정을 안 봐서인지 그래도 이해가 쉽게 되질 않았습니다. 농가경제지침서, 농림부에 의뢰하여 구한 논벼성장과정책자,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봐서는 정말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논을 기경하고 기경하면서 퇴비를 뿌리고 볍씨를 담그면서 소독약을 한다는 것도 ........

 

농촌의 상식이 너무 없어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농가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모르니까 직접 경험하면서 지식을 얻기 위해 농가를 자주 방문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 의 매일 출장을 가다시피 하니 출장 가는 만큼의 농사 지식은 제 것이었습니다. 농사철에 방문하면 일하고 계신 농가의 논에 직접 들어 가서 상토흙을 묘판에 담는 작업, 묘판을 논에 옮기는 작업등을 물어보면서 함께 일하다보면 어느덧 식사 때가 되고 들판에서 먹는 들밥은 김치 한가지의 반찬이지만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농사는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정성껏 지어졌습니다. 한 가지 한 가지 정성을 다해 작업하신 농가사람들의 모습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존경심이 우러나왔습니다.

 

농 사의 지식은 이렇게 한가지씩 열 집에서 물어보면 열 번의 지식이 된 셈이죠. 하나 하나를 알아 가면서 저는 자신감이 생기고 들판의 벼는 어느새 이삭을 만들고 노랗게 익어 농가아저씨들의 구슬땀으로 벼는 작년보다 10㏊당 15㎏정도 더 수확했답니다.

논벼 생산비도 열 농가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쳤답니다.

 

농사일이 힘드셔도 싫다 소리 한번 안 하시고 일계부 장 장마다 정확하게 적어야만 되는 줄 아시고 잘 기입해 주신 저희 농가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수 백년 된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는 마을의 예쁜 모정에서 농가식구들과 이장님, 부녀회장님, 마을주민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농가아저씨의 주문에 고기와 소주만 조금 준비해서 대접해 드렸더니 저를 보는 마을 사람들이 고맙다면서 한마디씩 칭찬하시니 부끄러웠습니다.

 

너무 작은 정성이었는데 이렇게 고마워하시다니 ...

 

올해는 7월26일날 과장님과 팀장님, 몇몇 도와주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메 뉴는 이장님, 농가식구들과 의논하여 돼지고기 파티를 하기로 결정하고 수박과 음료수, 소주 등 필요한 몇 가지를 사 가지고 2호 농가에 맡겨두고 행사할 때 써야할 물건들을 농가 아주머니들께서 준비해 주시도록 당부 드리고 당일 날은 부족한 것만 사 가지고 행사시간 보다 미리 농가에 도착하니 벌써 모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인원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준비한 음식이 부족할까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당 황한 빛을 채 감추기도 전에 1호 농가 아주머니께서 집에 같이 가자면서 저를 불렀습니다. 아주머니는 음식이 부족할까 봐 더운 날씨인데도 텃밭에서 들깨잎. 방아잎. 풋고추, 당귀잎 등를 따서 우유, 참기름, 깨소금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반죽을 하셨습니다. 부침개에 이렇게 많은 양념이 들어 간 줄은 몰랐습니다.

 

과장님의 전달말씀과 농가사람들의 건의 사항등 간담회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한쪽에서 많은 양의 부침개를 부치시면서도 서 있는 저 보고 앉으라시며, 짜증 한번 안내시고 그 많은 부침개를 지져주신 아주머니 때문에 다행히 음식은 적당하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준비할 걸......

 

농가사람들은 "내년에는 계곡으로 가자" 면서 정말 즐거워 하셨습니다. 농가간담회 이후 동화면 구림리 마을사람들은 제 농가지구 사람들이 아니어도 모두 제 식구들이 되어 버렸답니다.

 

일을 하면서 지금처럼 재미있고, 즐겁고, 신이 나서 일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렵다는 농가경제조사가 이렇게 좋으신 분들이 계셔서인지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들어서 모든 것에 지치고 삶의 의욕도 없는 저에게 이런 큰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과 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 통계와 살며 사랑하며(통계조사직원 현장체험사례발표집, 2000.9.) / 최옥희

--------------------------------------------------------------------------------------------------------------------------

참,마음이 훈훈해지는 글입니다.정말 고생하시는 통계조사직원분들!너무 멋지세요^-^

날씨도 좋고 마음도 따뜻해지는게 오늘이 길(吉)일인가봅니다.>_<

신고

'통통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색세대(Green Generation)  (0) 2009.04.08
솔솔 새나가는 핸드폰 요금!  (0) 2009.04.08
나에게 온 큰 행복  (0) 2009.04.07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0) 2009.04.06
오르지 않는 건 내 월급뿐.  (0) 2009.04.03
오늘도 또 그 집 앞에서  (0) 2009.04.02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출처 PHILIP &Company | 에치필
원문 http://blog.naver.com/hfeel/57228327

【서울=뉴시스】

불행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에 비해 30%가량 더 많은 시간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국립여론조사기관인 '일반사회여론조사(General Social Survey)'가 1975~2006년 미국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행복한 사람들은 1주일에 평균 19시간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불행한 사람은 1주일에 평균 25시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교육정도·소득수준·나이·혼인여부 등을 고려한 뒤에도 바뀌지 않았다.

행복한 사람들은 사회적 활동과 신앙생활에 적극적이며, 선거참여율과 신문 구독률에서 불행한 사람들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구진은 그러나 불행한 사람들의 우울감이 텔레비전을 더욱 많이 시청하는 이유가 됐는지,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하면서 우울해 졌는지 여부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과거 연구에서 사람들은 TV를 시청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번 연구에서 0(혐오)~10(매우 행복) 등의 척도로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TV를 시청하는 동안의 행복도는 8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V를 보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메릴랜드대학교 칼리지파크의 존 로빈슨 연구원은 "TV는 단기간 행복감을 주지만, 장기간 시청하는 것은 우울감을 줄수도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텔레비전 시청과 행복감에 대해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남진기자 jeans@newsis.com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