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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기자단] 즐거운 배움, 평생교육



지난 2월 30년간 다니던 직장을 퇴직한 신 모씨, 정부 교육인 농업학교 2기에 신청해 합격한 후 3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귀농 생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농업에 관한 수업은 물론 실습을 통해서 귀농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는데요, 앞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러 교육과정 등에 참여하여 새로운 인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평생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교육이라 하면 은퇴 후의 교육을 떠올리는데요, 이와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에 따르면 25세에서 34세의 저 연령대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39.3%로 55세~64세의 고 연령대 참여율(31.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이에 앞서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에 대해서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도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5.6%2011년 대비 3.2%p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 경제위기 이후 평생학습에 대한 개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해 온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트 1 -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 변화 추이(‘08-’12)「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단위: %)


아주경제에 따르면,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된 이유는 지식의 급속한 팽창 지식 수명 주기의 단축에 따라 기존의 공교육만으로는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됐으며, 평균수명이 길어진 일생동안 끊임없이 변화되는 다양한 여러 사회를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평생 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여성일까요? 남성일까요?



<그림 1 - 남성과 여성의 평생교육 참여율 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평생교육 참여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생교육의 형태는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요, 특히 공식적인 학위나 졸업장의 취득이 목적이 아닌 교육프로그램이나 강좌를 통한 학습 및 훈련을 목표로 하는 것이 ‘비형식 교육’ 입니다. 그 예로는 직장에서 받은 교육, 학원수강, 주민자치센터나 백화점 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 영농교육, TV 및 인터넷 강의, 학습동아리, 개인교습 등이 있는데요, 이 비형식 교육 참여율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영역별 비형식교육 참여율은 문화예술스포츠교육(15.7%), 직업능력향상교육(14.1%), 인문교양교육(5.5%) 순이었습니다. 비형식 교육 프로그램 중 형식 교육과정과 직업활동 간에 하지 못했던 문화, 예술 활동에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과 취업 사이 혹은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며 경력 개발을 위해 직업능력향상교육에 참여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차트 2 – 프로그램별 비형식 교육 참여율「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그렇다면 여성과 남성들은 어떤 교육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할까요? 남성들은 직업능력향상교육(16.8%)에 많이 참여한 반면, 여성들은 문화예술스포츠교육(21.5%)에 가장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직업 활동에 대한 남성들의 부담감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평생학습 참여에 대한 성별/ 연령별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본 것과 같이 심리적 혹은 사회적인 요인으로 인해 그 차이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평생학습에 참여를 어렵게 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차트 3 – 평생학습 참여의 장애요인「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역시나 다수의 사람들이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뽑았습니다. 배움에는 나이도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가족 부양을 위한 직업활동이나 학업을 병행하며 평생교육에 시간을 할애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교육이 ‘은퇴자’의 교육활동이 아니냐는 편견이 생기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근무시간과 겹쳐서' 라는 항목에는 31.7%,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 기관이 없음'에 15.5%가 응답하였습니다. 


특히나 취업자와 실업 및 비경제활동인구 모두 '시간부족'(각각 70.2%, 88.5%)을 이유로 참여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자의 경우는 '근무시간과 겹쳐서'(43.9%)를 실업 및 비경제활동인구는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기관이 없어서'(23.2%)를 상대적으로 큰 장애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차트 4 – 경제활동 형태별 평생교육 장애 요인「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단위: %)


교육훈련기관의 부재에 따른 참여율 차이는 지역별로도 크게 나타났는데요, 서울 및 광역시 거주자의 평생교육 참여율(37.3%)이 농어촌(26.6%)보다 10.7%p 높았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서울 및 광역시, 중소도시에 비해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기관이 없어서'(37.2%)를 참여 주된 장애 요인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연령대별 평생교육 참여율 차이는 어떤 이유에서 나타난 걸까요? 이러한 편차의 이유는 각각 평생교육 기관에 대한 지역적 접근성, 평생교육에 대한 정보 접근성의 차이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느낀 성과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비형식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그 성과에 대해 3가지 측면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던 것들은 아래 그림으로 나타내었는데요, 


<그림 2 – 평생교육(비형식 교육)의 성과 점수「2012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우선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비형식 교육 참여를 통해서 정신적 건강을 유지한다는 답변이 가장 점수가 높았습니다. 직업적 측면으로는 ‘직무 관련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와 사회적 측면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다’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2012년 평생교육에 대한 통계를 간단한 표와 그림으로 알아보았는데요, 첫째로 해가 갈수록 사회적, 개인적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그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별/ 연령별로 평생교육 참여율과 가장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생 교육 참여를 어렵게 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표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역시나 가족 부양을 위한 직업활동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평생 교육의 주체가 은퇴자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았나 추측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의 성과에 대해서 개인적, 직업적 그리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평생교육 인프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의 지역적인 접근성 혹은 정보의 지역적, 연령별 편차를 줄이는 것이 큰 관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평생교육기관을 마련한다던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등의 방안이 실천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통계자료 출처: 2012년 국가 평생교육통계자료

그림, 차트: 자료를 바탕으로 모두 직접 작성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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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싼 가격에 교육받는 방법?

평생교육에 참여하세요!


언어자격증 취득, 각종 댄스강습, 스포츠 활동, 요리활동, 서예활동 등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학원이나 기타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것보다 비교적 싼 가격에, 일주일에 몇 회, 회당 몇 시간씩

평소 관심 있었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떠세요? 수강등록을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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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의 상당수가 수강등록을 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대답을 하셨을 텐데요. 그 비교적 싼 가격의 교육은 바로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도시의 평생교육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평생학습’은 이처럼 싼 가격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능동적이고 지방자치적인 교육을 모토로 하여 21세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이 ‘평생학습’에 얼마나 참여하고 또 얼마나 관심가지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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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육통계서비스 포털의 '평생학습 실태조사']





❙대한민국의 평생학습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지식정보사회라고 불리는 21세기의 세계적인 교육적 추세는 국가운영을 위한 ‘학습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것으로, 평생 동안 모든 국민들이 가질 수 있는 교육권, 즉 ‘평생학습’을 중요시하는데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많은 국가들은 지역주민의 커지는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지방교육자치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국가주요전략으로써 지역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1990년대 후반 들어서 지방자치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했고, 평생학습도시가 국가의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게 되었는데요. 따라서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 전국적으로 많은 평생교육 기관이 생겨나고, 또 학습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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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ECD Education at a Glance 2011]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참여 실태

그런데, 이렇게 교육기관의 수가 많고 학습자의 수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통계에 따르면 2011년도의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형식교육(초·중·고등학교나 대학원과 같이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졸업장이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 비형식 교육(공식적인 학위나 졸업장의 취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음 / 예: 컴퓨터, 음악, 가정생활, 스포츠, 미술 등의 강좌)을 포함해서 32.4%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수치는 2008년부터 매년 높아지고는 있지만, OECD 27개 국가의 평균인 40.2%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아서 27개국 중 겨우 2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생학습 참여율이 낮은 이유 중에는 우리나라의 성인들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기초학력이 높고 문맹률이 낮다는 이유도 있지만, 국민적인 차원의 관심과 중요성 인식이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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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육통계서비스 포털의 '평생학습 실태조사']

 

❙평생학습, 왜 불참하시나요?

위의 표는 평생학습의 참여의사가 있었으나 불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생학습 참여의 장애요인 설문의 결과인데요. 78.9%에 이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평생학습에 불참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국민들이 아직까지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려주는데요. 100세 시대인 것을 생각할 때, ‘평생학습’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이뤄지는 지식중심의 정규 학교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필요한 더욱 다양한 교육을 평생 동안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방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규교육 졸업장, 학위 취득과 더불어서 남녀노소 배울 수 있는 음악활동, 미술활동, 가정생활활동, 취미활동, 스포츠활동, 외국어 강좌 등등의 문화교육과 언어교육까지 아우르는 것이 바로 평생학습의 교육프로그램들인데요. 그래서 어쩌면 정규 학교교육보다 더 오랫동안 더더욱 귀중한 가치들을 배울 수도 있는 평생학습이랍니다. 그러니 참여를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꼭 시간내어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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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런데 이렇게 좋은 평생학습이라지만, 참여하고 싶어도 평생학습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서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자, 여기 평생학습에 대해 들어보지 못해서 궁금하시거나 평생학습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따끈따끈한 소식 전해드릴게요!

위의 포스터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제 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의 포스터인데요, 평생학습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서 망설이시는 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겠죠?^^

정규 학교교육보다 더 오랫동안 더더욱 귀중한 가치들을 배울 수도 있는 평생학습!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알아보시고, 꼭 좋은 경험과 지식을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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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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