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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에서 중국과의 무역자유화에 반대하기 위해 수십만 명이 참가한 해바라기 운동’을 알고 계시나요? 이 시위의 숨은 기여자로 평가받았던 것이 거브제로(g0v)’였습니다. 거브제로는 그동안 정부가 가진 데이터나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태도에 분노해 만든 오픈소스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해바라기 운동 당시 국회를 점령하여 매일 일어나는 일을 거브제로에 올리면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대만 정부는 선진화된 민주주의로 발돋움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이처럼 올바르고 유능한 정부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바로 투명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 정부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3.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이번 정부 3.0은 이전과 다르게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창업에 필요한 정부 3.0의 기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출처 - www.gov30.go.kr>

PC, 스마트폰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할 때면, 숫자가 하나씩 올라갑니다. 이처럼 정부의 SW도 시대에 걸맞게 하나씩 발전해 왔는데요. 과거 '정부 1.0'은 정부가 중심이 된 일방적 소통 시스템에 그쳤다면, 이번 '정부 3.0'은 양방향 정보소통과 더불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부 3.0은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정부가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비전만큼이나 유용한 정부 3.0 플랫폼은 아직까지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아 아직까지 그 유용성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정부 3.0이 유용한 가장 큰 이유는 정보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 속에서 어떤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취업이나 창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특히, 창업은 산업 전반적으로 다양한 정보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보 싸움이 관건인데요. 정부 3.0은 창업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채롭게 구비하여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엄선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유용한 정부 3.0 기능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www.k-startup.go.kr>

창업은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자본조달시장조사수요 발굴제품 제작네트워크 구축 등 이 복잡한 과정을 모두 스스로 해내야 하는데요. 이렇게 어려운 창업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정부가 창업에 관련된 정보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K-Startup'입니다. 정부 3.0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관심분야 별 서비스 중에서 창업 관련 항목에 있습니다. 이곳에선 정부 창업 지원 사업 공고 및 신청 정보를 안내하고 창업역량 자가진단 및 창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창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교육과 공간 대여,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정책 자금 지원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출처 - www.gmap.go.kr>

사업을 시작할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규제입니다. 따라서 사전에 자신이 하려는 사업이 법령에 따른 규제에 걸리지 않는지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허가 자가진단 앱은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규제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를 자가진단할 수 있습니다. 크게 인허가 자가진단, 주요 규제지역 조회, 인허가 규제지역 조회 등으로 구분하여 간편하게 민원 인허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허가 자가진단은 정확한 행정 정보를 활용해 본인이 선택한 위치의 규제정보를 위의 그림처럼 지도로 보여줍니다. 등록된 규제정보를 바탕으로 민원 허가가 가능한지 미리 판단이 가능하고 민원신청에 필요한 요건이 무엇인지 사전에 안내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규제지역 조회는 전국 지역에 대한 주요 규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대상 민원에 대한 행정 정보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인허가 규제지역 조회 서비스는 궁금해하는 민원을 조해하거나 이에 해당하는 규제 내역을 지도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출처 - www.hometax.go.kr>

창업 시 세금과 그와 관련된 법률에 대해 아는 것도 꼭 필요한 요건이죠. 하지만 많은 법령을 단기간에 습득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한데요. 정부 3.0 서비스에는 세금 및 법률 서비스가 있습니다. 국세청과 연계된 홈택스는 세금신고 및 납부, 과세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관리, 세금 관련 상담과 제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마을세무사'는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상권에 있는 마을세무사를 소개하거나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 3.0 서비스로는 이외에도 '찾기 쉬운 생활법령 정보', '무료법률구조서비스', '마을변호사' 등의 법률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www.data.go.kr>

위에서 언급했던 정부 3.0의 중요한 기능은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든 것이 바로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입니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파일 데이터, 오픈 API, 표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데요.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공공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여 수요자로 하여금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고 시각화하는지에 대한 샘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포털에 내가 원하는 데이터가 없을 경우에는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을 통해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개발자들 간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어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얻을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법이 생기고 난 후 2013년 5000여 개에 불과했던 개방 데이터 수는 2015년 1만 5천 개로 세배 증가했으며, 데이터 이용건수는 2013년 1만 4천여 건에서 2015년 78만 4천여 건으로 무려 56배나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기관은 2016년 10월 10일을 기준으로 663개이며, 파일 데이터는 17,236개, 오픈 API는 2,059개, 표준 데이터는 17개입니다. 


<출처 - 레드테이블(RED TABLE), 데이트팝>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가 상당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홈페이지에 등록된 개발된 어플만 국내는 984건, 해외는 178건으로 총 1,162개의 어플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사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식당 예약 어플로 유명한 '레드 테이블(RED TABLE)'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인데요. 레드 테이블은 2014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같은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데이트 코스와 맛 집을 접목하여 만든 '데이트 팝'은 연인들의 데이트 정보 앱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카카오에서 약 600억 원을 주고 인수한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또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개발한 앱입니다.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수행하는 사이트를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지금까지 살펴본 기능들은 사실 정부 3.0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 아주 일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공공데이터를 통해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정부 3.0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한 창업의 길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 3.0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및 각종 자료들은 이제 여러분의 것입니다. 정부 3.0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그동안 창업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했거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 했던 분들이라면 정부 3.0을 통해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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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12,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2020년 이후 새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파리협정서(Paris Agreement)’가 최종 채택되었습니다. 이번 신()기후체제는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하여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국제협약인데요. 기존 기후협약이었던 '교토의정서'는 그동안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파리협정에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구분 없이 195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번 협약에서 새롭게 추가된 사안으로는 기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더 포괄적이고, 국가가 5년마다 감축 목표를 UN에 제출하여 그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상향식으로 운영되며, 2025년 이후 개도국에 대한 자금 지원 확보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위와같은 국제적인 기후 협정은 전세계에 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방지하는데에 우선적으로 목적이 있는데요. 이번 파리협정에 참가한 195개국의 탄소배출량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그만큼 현재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온실기체는 대기권에서 지표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의 일부를 흡수함으로써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데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를 온실기체라 합니다. 온실기체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이산화질소(NO2), 수소불화탄소(HFC),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항(SH6) 등 크게 6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중 이산화탄소(CO2)는 전체 온실기체에서 77%를 차지하고 있어 온실기체 배출 규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축산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메탄은 전체 온실기체 중 14%, 산업공정이나 비료 소각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NO2)가 8% 그리고 나머지 기체들이 1%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온실기체는 지구온난화를 초래하여 각종 기상이변을 야기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슈퍼엘니뇨로 인한 폭염 등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교토의정서에서 대한민국은 의무적으로 온실기체 감축할 필요는 없었지만 이번 파리협정에서는 회원국 모두에게 구속력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감축 목표를 제시해야만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한 편입니다. 세계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세 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9902억 3170만 톤이었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04억 3170만 톤에서 2013년 5억 7220만 톤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은 2000년부터 2013년간 OECD 회원국 중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 증가율이 33%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1위는 칠레가 69%, 2위는 터키가 41%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배출량 증가율이 줄어든 국가들이 더 많았는데요. 스웨덴은 -28%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한민국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해야 하는 논의가 대두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이유는 1차 에너지 공급 비중에 있었습니다. 통계청 1차에너지소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대한민국에서 전체 에너지 공급량 중에서 석유가 37.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로 석탄이 전체 29.9%를 차지했는데요.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의 비중이 전체 에너지 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3년 81,915천 TOE에서 84,612천 TOE로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대책 중 핵심적인 것이 바로 신재생에너지입니다최근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었는데요통계청 신재생에너지보급실적조사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4.08%로 2013년 3.52%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점차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덴마크(43%), 영국(25%)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치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폐기물을 사용해 생산한 에너지가 690만 톤으로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대부분인 59%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바이오가스,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를 이용해 생산한 에너지 비중은 약 280만 톤으로 전체 24.5%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수력(5%), 태양광(4.7%), 풍력(2%), 태양열(0.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사도 배치도; 출처 - 대한전기협회>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려는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에너지 자립섬인 가사도와 앞으로 에너지 자립섬을 구축하려고 하는 울릉도가 대표적입니다. 이 두 섬은 자체적인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에 있는 가사도는 현재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인도인 혈도는 태양광 발전, 그리고 나머지 섬들은 각 가정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섬 구축으로 가사도 연간 전기 사용료 32000만 원을 약 50% 수준으로 감축했다고 합니다.

<출처 : pixabay>

울릉도의 전력 생산량의 대부분은 현재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5%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죠. 작년 정부와 한전은 2020년까지 울릉도를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목표대로 울릉도에 이 사업이 추진 된다면 섬 전체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자립섬이 된다고 합니다.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기를 건설하여 울릉도 전체 전력의 30%를 신재생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이사업의 골자라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섬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올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고 1차에너지 사용을 줄인다면 대한민국도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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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pixabay.com


북적한 시내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찾고자 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디에 가시나요? 그때마다 저 통통 기자는 서점에 방문하곤 합니다. 고요하지만 소곤소곤 들리는 사람들의 소음이 오히려 책 읽기에 좋고 소박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하는 서점은 일반 서점과는 조금 다릅니다. 찾던 책이 없어서 헛물켜는 일이 다반사기도 하고 사용의 흔적이 묻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 절판된 책을 찾을 때면 어렸을 때 즐겨 하던 보물 찾기가 생각나기도 하죠. 이곳은 바로 중고서점인데요. 요즘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말과 다르게 이곳에는 사람들이 제법 붐빕니다. 강남 한복판에도 떡하니 자리 잡고 있으니 중고서점의 인기를 어느 정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들 중고서점엔 무슨 일로 방문하고 있을까요?



출처 - 알라딘, YES24 공식 홈페이지


'중고서점'이라 하면 한적한 옛 골목길에 있는 헌책방이 생각이 나는데요. 헌책방엔 안경을 쓴 할아버지가 입구에 앉아 오는 이들을 아무런 표정 없이 반기는 모습이죠. 이곳에 온 사람들은 뿌옇게 먼지 덮인 책 속에서 좋아하는 작가의 서적을 우연히 발견할 때면 하루 종일 기쁨이 가시지 않습니다. 이런 감성은 그대로 간직한 채 중고서점은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명 서점 '예스24'사는 최근 강남 한복판에 오프라인 중고 서점을 개점했는데요. SNS에서도 유명세를 치러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을 정도로 세련된 모습입니다. 이제 중고서점의 모습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네요.


 


기껏 중고책을 팔아서 얼마나 벌겠나 하실 수도 있지만, '중고서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중고서점을 운영하는 기업은 최근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중고서점 '알라딘'의 경우 2013년 매출 1,977억에서, 2014년 매출 2,328억 원으로 약 1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2015년 당기순이익은 115 6,972만 원으로 전년도 71억 1,956만 원에 비해 무려 1.6배의 당기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종로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중고매장을 운영한 이후부터 급속도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중고서점 경쟁사인 '예스24'사의 경우 오프라인 중고매장은 올해부터 운영했지만, 이전부터 온라인 중고숍을 운영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2015년 4월부터 시행한 ‘바이 백(buyback)’ 서비스를 통해 중고책 사업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바이 백 서비스는 다 읽은 책을 정가에 비해 최대 50%의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누적 이용건수가 12만 건에 달하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수만 4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바이 백을 통해 예스24 회원들은 지금까지 약 100만 권의 책을 되팔았고, 하루 평균 2,000여 권의 중고도서가 다른 회원들에게 새롭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예스24는 매월 약 30%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고샵 매출의 경우 매년 100%의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알라딘, YES24 홈페이지


중고서점이 인기를 날로 구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국에 자리 잡고 있는 오프라인 중고매장에 방문하면 일단 분야별로 다양한 책들이 맵자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많은 책들 중에서 원하는 책을 어떻게 찾냐고요? 열심히 뒤적거려야 겨우 찾을 수 있는 헌책방과 다르게 중고서점에선 상품 검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여 찾고자 하는 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 서점에서 검색하는 것과 같이 재고량과 상세한 위치까지 표시가 됩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여 손쉽게 책을 되팔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읽지 않는 책들은 집안에서 먼지만 쌓여갔는데요.  책들을 직접 매장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판매 신청을 하면 업체의 기준에 따라 책을 되팔 수 있습니다. 구입한 책들을 모아 해당 매장에 구비하면 새롭게 2차, 3차 구매자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책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중고책이라도 상태가 좋으면 더 좋겠죠. 이들 중고서점에서 판매하는 책들 중 대부분은 상태가 좋은 편인데요. 이유는 매입 방식에 있습니다. 중고서점에서 최초로 책을 매입하려고 할 때, 상태에 따라 가격의 차등을 두기도 하고 오염이 심한 경우는 매입을 하지 않습니다. 이전의 헌책방에 책을 판매할 경우 눈대중으로 매겨진 중고가에 고개를 갸우뚱했다면 지금 매입 방식은 명확한 기준이 있어 판매자나 소비자들로 하여금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반면,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절반 혹은 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출판된 지 1년이 되지 않는 책들을 제외하고 정가의 30~50% 수준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이 책을 구매하기 전에 가까운 중고서점에 원하는 책이 있는지 살펴본 후에 시중 서점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중고서점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5년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2015년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서적 구입비는 1만 6,623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전년도(1만 8,154원)에 비해 약 8.4%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한, 월평균 서적 구입비는 2만 원이 채 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5년 연속 줄어들어 2015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권당 평균 1만 5000원 정도 하는 책 가격을 생각한다면 한 가정에서 기껏해야 한 달에 한 권 정도를 구입하는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중고서점의 인기가 날로 갈수록 출판업계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이후로 책 판매에 대한 할인이 제한되고 높은 가격 때문에 책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점차 줄었는데요. 때문에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중고서점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면서 출판업계는 중고서점의 확산을 규제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www.pixabay.com


통통 기자 또한 책 구입 비용을 줄기의 위해서라도 자주 중고서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책을 사지 않아 출판업계가 겪는 고충에 대해도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게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중고서점'의 인기로 인해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된다면, 전반적인 도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서점에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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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책덕후 화영 2016.09.12 22:2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 중고매장을 규제해야 한다는 얘기는 그닥 좋은 방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고책 파는 걸 먼저 시작한 것도 알라딘이 아니라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였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중고매장은 사회적인 의미 때문에 생겨난 시장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환경문제 때문이죠. 중고라고 그냥 버리면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지니까요. 인류가 직면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환경문제입니다. 다른 문제들은 그냥 좀 덜 먹고 덜 누리면 해결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환경문제는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통통기자는 부산행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이 날은 대전정부청사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는데요그 특별한 행사는 1896년 9월 1일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날을 기념하여 만든 통계의 날이었습니다. 1995년 9월 1일 제정되어 2009년에는 공식적인 정부기념일로 격상된 통계의 날이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그 특별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좌) 정부대전청사 대강당 입구 / (우) 참가객과 함께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는 유경준 청장 ]

스물두 돌을 맞은 이번 '통계의 날'은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많았습니다. 본격적인 기념식을 시작하기 앞서 전시회 및 식전행사가 있었는데요. 청사 지하 1층 중앙홀에는 통계청 기록물, 통계활용대회 우수작품, 통계정보 서비스 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행사장 대강당 입구에는 켈라그라피 응원 메시지 작성, 포토존 기념촬영 등 다양한 식전행사로 이번 '통계의 날'을 빛내주었습니다. 유경준 통계청장님께서도 응원 메시지 작성에 동참하였는데요. 틍블기 또한 응원 메시지 작성에 빠질 수 없었겠죠?


[행사 진행을 맡은 KBS 황수경 아나운서, 힘찬 시작을 알리는 난타공연]

황수경 아나운서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한 '통계의 날' 기념식은 청주 사무소에 근무하시는 통계청 직원분들의 경쾌한 난타 공연과 함께 성대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통통기자 또한 신나는 리듬에 이끌려 몸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22번째 '통계의 날'에는 유경준 통계청장을 비롯하여 김철응 한국통계학회장, 김천택 한국조사연구학회장 등 통계 관련 인사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주었는데요. 특히나 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 부총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등은 이번 ‘통계의 날’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신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유경준 통계청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통계청장님께서는 향후 통계청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호소력 짙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축사에선 그동안 통계인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과 더불어, 정부 3.0 실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온 통계청의 노력이 대한민국 정책결정의 나침반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통계청이 지식정보사회와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통계생산 패러다임을 현장조사 방식 위주에서 공공행정 자료와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통계생산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국민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국가 예산 1,455억원 절감 등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통계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해 주신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까지 전하면서 축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기념사를 마치고 그동안 통계청을 빛내준 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은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기반구축,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 가구 부문 등 통계유공자 및 단체에 훈·포장 등 30점의 정부포상을 포함 129점의 포상이 수여됐는데요. 아울러, 대학(원)생 논문 공모 입상자,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입상자, 통계 바로 쓰기 공모대회 입상자, 국가승인통계활용 UCC 공모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했습니다.


[ 통계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먼저, 녹조근정훈장은 동국대학교 김낙년 교수에게, 옥조근정훈장은 수원대학교 박진우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그 외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포함해 총 30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에는 서울개별화물 자동차운송협회 남정훈 외 43명에게, 통계청장 표창에는 드림디포서점 최동진 대표 외 54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습니다. 

14회 대학()생 논문공모 수상자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까?]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김민영, 조민지님에게 최우수가 수여되었습니다. 우수상은 [환율 불확실성을 활용한 위안화 수입가격전가 추정]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원 민유주아나님에게, 장려상은 [분류 및 회귀나무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 매매의 주가변동성에 대한 영향]으로 서울대학교 구본승님에게 돌아갔습니다. 

1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수상을 했는데요. 축현초등학교 정혜인, 문지환, 음보아님이 [통계로 친구들의 버릇을 고쳐라]로 초등부 대상을, 평촌중학교 조민석, 배지현, 신여원님이 [당신의 비밀번호, 안전하십니까?]로 중등부 대상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민태원, 이상범, 이창용님이 [시즌 초반 경기 분석을 통한 NBA 플레이오프 진출팀 예측]로 고등부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1회 통계 바로쓰기 공모 수상작으로는 서울대학교 배예림님이 [고학력자, 어느 통계에 장단 맞추나?]라는 주제로 1등을 수상했습니다. 제3회 국가승인통계활용 UCC 공모에는 목포대학교 조보경, 김효진님에게 최우수상이 명지대학교 남주연, 신우영, 송준현님에게 우수상이 주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 표창에 김혜란, 송필여, 이희정님께서 수상을 하셨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통계인의 노래'를 합창 중인 통계청 직원]

수상하신 분들을 포함하여 통계를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하신 분들 덕분에 지금 대한민국의 통계의 발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통기자 또한 통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도 '통계의 날'을 계기로 통계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이번 행사는 통계의 중요성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양시키고자 2012년에 제작한 '통계인의 노래'를 부르면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이번 기사는 특별히 '통계인의 노래'를 부르면서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이 빛을 바라봐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 빛을 따라와요~ 우리의 행복을 위해~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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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뜨겁습니다. 한반도엔 다소 약했던 폭풍우가 지나가고 대신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강력한 불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 7월에는 이른 시기에 폭염주의보에 이어 폭염경보까지 발령되었고 올여름 불볕더위가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도 국민안전처에서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가 빈번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대집트(대구+이집트), 전프리카(전주+아프리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어느 지역의 무더위는 무자비할 정도로 느껴집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 폭염 때문에 지금 너무 힘듭니다!


폭염(暴炎)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입니다. 그 의미가 동일한 단어에는 폭서와 불볕더위도 포함이 됩니다. 이에 기상청은 폭염에 대한 특보를 내리는데요.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폭염경보를 내립니다. 하지만 대체로 우리는 폭염에 대해 무심한 편입니다. 태풍이나 홍수보다 덜 위험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상재해 가운데 사람들 건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폭염입니다. 그만큼 사망자 수도 상당하죠.


국립기상연구소가 1901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 모든 기상재해에 따른 연간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위가 폭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4년 한 해에만 3,38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다른 기상재해(태풍, 집중호우)와 비교해보았을 때도 그 수가 매우 컸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연평균 폭염 사망자 수가 119명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 114명보다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소리 없이 찾아오는 재해라는 별명과 걸맞게 앞으로라도 폭염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반도에서 더위는 5월부터 9월까지 계속됩니다. 폭염주의보는 대체로 7월 중순에 나타나죠. 그러나 몇몇 지방에선 폭염주의보 발령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최근 5년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광주 및 전남지역의 폭염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광주 및 전남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는 7월 7일 오전 11시 광주와 나주, 곡성, 구례, 화순, 순천에서 발표됐습니다. 2012년은 7월 21일, 2013년은 7월 13일로 기록되었고 2014년과 2015년은 각각 5월 29일, 5월 26일로 관측돼 이례적으로 폭염주의보가 5월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19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시작된 후 광주, 전북 등지로 확산되었는데요. 전주시는 19일 33도로 시작해 20일부터 24일까지 34도를 기록하여 폭염 경보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때 전주시민들이 불볕더위에 고통을 호소하며 전주와 아프리카를 합성한 '전프리카'라는 웃지 못할 이름을 짓기도 했습니다. 대구는 23일부터 34도, 24일 36도를 기록하며 서해안보다 늦게 폭염이 시작되었지만 지난해 7월 30일 36도를 기록하면서 '대집트(대구+이집트)'라 불린 바가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년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분석한 전국 7월 기상자료에 따르면 전국 7월 평균 기온은 25.4도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24.4도에 비해 약 1도 정도 상승했습니다. 또한 올해 7월의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5.5일로, 이는 작년 7월의 전국 평균 폭염일수인 3.9일을 넘어 작년 8월의 폭염일수인 5.3일을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8월의 폭염일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밤을 말하는 열대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열대야 일수는 4.0일로 평년(2.3일)보다 1.7일 많았고, 이 중 대부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7월 19~31일에 집중되어 발생했습니다. 2016년 7월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973년 이래 6위로 나타났을 정도로 7월 한 달의 폭염이 심각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면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온열질환 환자가 자주 발생합니다. 올해는 폭염이 너무 빨리 찾아온 탓일까요? 폭염환자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환자도 크게 증가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5월부터 7월 27일까지 총 539명의 온열질환자(사망자 5명)가 신고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동시기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작년 7월 말과 8월 초에 총 699명(사망자 11명)의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는데, 이는 작년 전체 발생 환자 1,056명 중 66%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폭염은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저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도 커지는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열사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면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논밭 작업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만약 불가피한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은 폭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죠? 무더운 7, 8월에는 기상정보를 매일매일 확인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불볕더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저 또한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군요. 앞으로 위의 예방 방법을 항상 유념하면서 통통이와 함께 폭염에 대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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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에는 전 세계인의 대축제, 올림픽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립니다. 벌써부터 그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축제로 들떠있어야 할 브라질에 최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불참을 선언해 반쪽짜리 축제가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이 불참을 선언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모기였는데요. 모기로부터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발생하면서 올림픽 개최지에 방문하지 않겠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는 모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출처 - piaxabay.com>


국내에선 몇일 전 7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초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시작된 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는 다행히 국내에서 서식하는 종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감염자들도 국외에서 발생한 만큼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잠재적으로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국내도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완전한 보호구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국내에서 모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어떠했는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로 인한 질병 피해는 의학기술의 발전과 상관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인해 매년 약 2천 명의 진료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인한 총 진료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에서 20대는 24.8%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40대가 18.4%, 50대가 15.8%, 30대가 1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남성은 활발한 야외활동 때문에 모기와 접촉할 기회가 많아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살펴본 매년 2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한국에서 모기로 인한 피해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겠네요.



지카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는 아직 국내에서 많이 서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먼저, 흰줄숲모기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체가 검은색입니다. 또한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고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입니다. 흰줄숲모기는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되어 7~9월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카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는 아직 국내에서 많이 서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먼저, 흰줄숲모기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체가 검은색입니다. 또한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고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입니다. 흰줄숲모기는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되어 7~9월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합니다. 



흰줄숲모기가 흡혈할 때 가장 선호하는 동물은 인간 및 포유류(71%)이며, 조류(26%)나 어류(1%)에게도 흡혈을 합니다. 주로 낮 시간에 활발히 활동을 하지만 숲에서 나타나는 특성상 사람이 숲에 들어간다면 언제든지 흡혈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질병매개곤충과 연구팀이 5~10월 서울 도심 공원에서 모기 54,685마리를 채집해 종류 별로 분석한 결과 흰줄숲모기가 1,995마리로, 전체 모기 100마리 중 3~4마리는 흰줄숲모기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조사에서 나온 흰줄숲모기에는 다행히 뎅기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는 없었고, 국내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출처 - pixabay.com> 


흰줄숲모기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하는 매개모기입니다. 뎅기열 바이러스는 뎅기열,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는 치쿤쿠니야열을 일으키는 병원체인데, 뎅기열은 주로 모기가 무는 과정에 전파되며,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주로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유행 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죠. 이외에도 흰줄숲모기는 심장사상충 등 여러 사상충 등을 포함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입니다. 물론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로 지목된 이집트숲모기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겠죠?


<출처 - pixabay.com>


흰줄숲모기는 숲과 그 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하는데, 나무 구멍, 인공용기나 폐타이어, 화분, 캔, 양동이, 막힌 배수로 등의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 물에 산란하고 서식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아파트에서 주로 발견되는 지하집모기나, 빨간 집모기와 같은 모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모기 종이지만 흰줄숲모기와 다르게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없는 모기입니다. 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여름철 위생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그렇다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로 걸릴 수 있는 질병들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앞서 이야기 한 모기가 발생할 만한 곳을 제거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모기의 활동이 특히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합니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밝은 색 긴 소매, 긴 바지 옷을 착용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접어 넣어 착용하고 신발의 상단, 양말, 바지 밑단에 기피제를 처리합니다. 이때 기피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피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외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해외여행 시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최근 필리핀, 베트남 현지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후 유입 사례가 연속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유행 국가였던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이외에 인도네시아와 몰디브 그리고 과거 발생국가였던 라오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까지 대상 국가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임산부는 특히 이 지역으로 여행은 삼가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라면 다녀온 후에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pixaybay.com>


견문발검(見蚊拔劍 : 모기를 잡기 위해 칼까지 뽑았다)이란 말이 있을 만큼 모기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간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모기로부터 완벽하게 피할 순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모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서 건강한 휴가철 보내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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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왔습니다! 쉼 없이 달려와 뒤를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정신없이 학기를 보낸 대학생들에게는 특히나 이번 여름방학이 정말 기다려졌을 텐데요. 다들 이번 방학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취업 준비 혹은 자기계발로 쉴 틈 없이 가득 찬 방학 계획표에도 한 주 정도는 여행 다녀오는 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일주일의 달콤한 여행! 많은 대학생 및 청춘들의 방학 문화가 되어버린 바로 ‘내일로’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 www.rail-ro.com>


내일로(Rail 路)는 Rail과 路(길로)의 합성어로 2007년 여름부터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입니다. 패스형 상품이란 KTX, 전철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데요. 코레일에서는 2007년 처음 여름방학 기간에만 티켓을 판매하다가 이용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2010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동안 2회에 걸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2016년 5월 30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용기간: 2016년 6월 1일(수)~9월 6일(화)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일로'는 열차 이용이 입석으로만 제한되어있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의 발표를 살펴보면, 2007년 첫 시행 당시 7,841명에 불과했던 티켓 판매량은 2010년부터 대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에는 잠시 판매량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2014년에는 19만 3천 명, 2015년에 18만 9천 명으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무제한으로 열차를 타고 내릴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지역별로 '내일로' 티켓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을 인기의 비결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발급받거나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작년 여름에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되어있던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만 28세 이하로 잠시 이용 자격이 확대되기도 했지만이번 여름부터 자격이 만 25세 이하로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내일로 대상열차로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 및 입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하려는 분들께서는 이용대상과 이용할 수 있는 열차를 유념해주세요!

만약, 만 25세를 넘기셨다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만 18세 이상, 3일 동안 이용이 가능) 하나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하나로는 1일에 한해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고 하니열차 이용 2일 전에 역창구에 문의를 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출처 -  www.rail-ro.com>

 

'내일로' 티켓은 5일권(56,500원)과 7일권(62,700원)으로 두 종류 있습니다. 구입 장소는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 와 내일로 티켓 예매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서울역, 부산역, 순천역 등 지역 철도역 창구마다 내일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는 지역마다 할인 혜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오랜 기간 방문할 지역에서 예매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혜택은 주로 숙박 할인이 많지만 맛집이나 관광시에 필요한 할인 혜택도 있으니 선택 시에 이 점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


그동안 '내일로' 티켓은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 내일로 티켓 판매량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2015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판매된 동계 내일로 티켓도 전남지역에서 총 판매량 대비 21%(약 1만 2000매) 차지했습니다. 

역별로 살펴보면 어떨까요? 역별 판매량은 
순천역, 부산역, 여수엑스포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역의 인기 비결은 바로 다양한 행사와 (혜자로운) 할인 혜택! 공통적으로 무료 숙박이나 내일로 이용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이 많고, 맞춤형 콘텐츠나 페스티벌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순천시에는 작년부터 '청춘역'을 개소하여, 내일러 등 젊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SNS로 활발하게 홍보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정도 결정되었고, 티켓 예매도 했다면 숙박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대충 찜질방에서 보내지 마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일에는 게스트 하우스 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우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같이 여행도 즐기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특히 혼자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게스트하우스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여행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기 전에 접근성이 좋은지, 조식은 따로 제공하는지, 사람들의 평가가 양호한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designerspics>


'내일로'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작정 떠나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일로 여행을 하실 때는 미리 계획을 짠 뒤 출발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는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으니 기차 시간을 미리 파악해 놓지 않으면 오랜 시간 역내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여행코스를 결정해두면 이동 시에 열차 환승구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단기간에 여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본인의 여행코스를 만들어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목표의식도 생기고 여행하는 재미도 더 커지지 않을까요?


 <출처 - littlevisuals.co>



5일에서 7일간의 여행은 짧은 기간은 아니죠. 그래서 필요한 것을 가득 챙기다 보면 가방이 두꺼워지는데요.(마치 like... 군장...) 내일로 특성상 한 곳에 머무르기보다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많습니다. 가방이 무거우면 체력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겠죠. 그러니 최대한 짐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물품들은 방문할 지역에서 구매해도 큰 부담이 없으니 옷가지 등만 간소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pixabay.com>

'내일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일각에선 비판의 시선이 있기도 합니다. 서서 가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객실이 혼잡해지기도 하고, 좌석을 아무렇게나 차지하거나 식당에 무분별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만을 제기하는데요. 하지만, 내일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여 지역균등 발전을 기대하는 등 많은 장점도 존재합니다. 

'내일로'를 이용하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선진의식을 가지고 여행을 즐긴다면 모두가 윈윈하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한반도에서 즐기는 특별한 내일로 여행! 포기하는 게 너무 많은 청춘들이지만, 일주일 간의 자유여행만큼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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