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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무한도전 470회) 

지난 3월 12일, 토요일. 무한도전이 방영하는 날이었는데요. 무도'빠'인 본 기자는 또 과자를 먹으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무한도전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봄날은 온다'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는데요. 봄이 오면 방송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통계를 보고 시청률을 지키기 위한 작전을 펼쳤습니다. 회의를 통해 결정한 방법은 봄을 막기 위해 산에 올라가 개구리에게 자장가 불러주기, 봄나물 체포하기 등 황당한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저게 뭐야'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어이없다고 생각하고 TV를 껐는데.... 잉? 왠지 우리가 조별과제 하는 모습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은 과제를 하면서 '통계자료'를 활용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학생들이 발표하거나 조별과제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료가 바로 통계 자료입니다. 한눈에 보기 쉬운 통계는 과제에 정확성과 신뢰를 더 하기 때문이지요. 심지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통계자료를 보여주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성과를 보고합니다. 


하지만 이런 통계, 마구잡이로 쓰면 이상한 결론이 나오겠죠? 바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봄을 막은 것처럼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과제 하면서 자주 쓰는 통계!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뭘까요?



통계자료는 그 현상이 다시 조사 돼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좋은 통계자료라고 할 수 있어요.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그걸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기는 어렵겠죠? 그리고 만약 아침에 조사한 것과 저녁에 조사한 게 다르고, 서울에서 조사한 것과 부산에서 조사한 게 차이가 크게 나면 사용하기 힘들잖아요. 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본이 크고 믿을 만한 자료들을 사용해야 좋습니다! 이런 자료는 어디서 찾느냐? 한번 알아봅시다! 




위의 사이트들의 공통점은! 정부기관 또는 대기업에서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자료의 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계자료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사소한 통계서부터 국가 단위의 통계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표본의 수가 커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믿을 수 있는 자료인가?'라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겠지요!

 

숫자와 표로만 이루어진 통계자료에 지치셨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한 KOSIS(http://kosis.kr)의 통계 시각화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에는 그래프 또는 그림으로 한눈에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딱 두 개만 소개할게요. 




자! 이제 믿을 만한 통계자료를 구하셨다고요? 이제 통계자료를 봅시다. 조심할 점은 과연 원인과 결과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야구 좋아하시나요? 2009년에 조사한 재밌는 자료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야구 구단과 관중 수의 통계로 만든 그래프입니다. 가로축은 승수이고요, 세로축은 관중의 숫자입니다.
 

(출처 : ESPN 야구 기록실 http://espn.go.com/mlb/)


어!? 관중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승수도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보고 만약 '이기기 위해서는 관중을 많이 확보해야 하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죠? 승수와 관중의 수는 같은 방향성을 가질 뿐 서로를 원인과 결과로 보면 안 됩니다!!!


 

금융전문가 라인베버는 주가를 예측하는 지표만 찾아다니는 월가의 금융인들을 골탕먹이기 위해서 뉴욕증권거래소 주가 변동과 함께 변하는 자료를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방글라데시의 버터 생산량과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래서 이것을 발표하게 됩니다. 월가의 사람들을 골탕먹이기 위해서요. 금융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어이가 없는 발표였지만 월가의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믿게 됩니다. 

그 이유는? 통계가 그렇게 말하니깐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도 아닌 것을 알잖아요? 그저 우연일 뿐.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 통계가 항상 원인과 결과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통계는 먼저 상관관계를 알려주죠. 상관관계는 비교하는 대상들이 어떤 경향을 보이는지'만' 알려주는 관계입니다. 너무 쉽게 그래프만 보고 원인과 결과를 표시하면 틀린 인과관계를 낼 수 있습니다. 다시 무한도전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무한도전팀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봄을 막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봄나물을 체포한다고 봄이 안 오지는 않지만) 봄이 안 오면 시청률이 오를까요?
 


다음의 두 표는 같은 숫자를 입력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왼쪽은 감소하는 느낌이 들고 오른쪽은 별 변동이 없어 보이지요? 이런. 축의 단위가 다르군요. 시각적으로 오른쪽의 표는 값과 상관없이 감소하는 느낌이 덜 들잖아요. 통계나 표를 살펴볼 때, 이런 자료들이 주는 착시현상을 잘 살펴 봐야 합니다!



요즘 인포그래픽이라고 해서 그림으로 돼 있는 자료들도 많지요. 밑에 그림은 딱 2배를 해놓은 그림인데요. 생각보다 더 커 보이지 않나요? 돈 주머니의 가로·세로를 200% 확대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더 커 보입니다. 사실 우리 눈이 인지하기에는 가로
·
세로 2배씩 해서 총 4배나 커진 것이지요. 우리는 이런 그래픽을 보고 2배 이상의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인포그래픽을 볼 때는 꼭 숫자를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겠습니다. 물론~! 반대로 성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싶을 때! 이 착시현상을 이용해보면 좀 더 성과가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통계를 어떻게 하면 실수 없이 요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사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잖아요. 자료를 열심히 찾고, 해석한 뒤에 잘 새겨놓아서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로 가득한 과제를 완성하길 바랍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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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나 보고서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통계자료! 그런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마땅한 자료가 없으시다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MDSS)를 소개해 드릴께요.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란 통계조사 원자료를 구입해 직접 분석하거나 원하는 통계표 형태로 만들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란?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조사 원자료에서 입력오류, 조사오류, 논리오류 등을 제거해 작성한 기초데이터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 정책 개발 시 기초자료로 주로 사용되며, 노인·여성가구주의 빈곤을 분석하거나 자살원인을 분석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연구에도 활용된답니다. 또한 상권 입지조건, 잠재시장 등을 추정하여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데이터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현재 통계청에서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과 관련해 MDSS, 통계쇼핑몰, 주문형서비스, MDAC(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및 RAS(원격접근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데이터 홈페이지(http://mdss.kostat.go.kr)에서 온라인으로 자료신청 메뉴를 통해 이용 신청 후 비용을 납부하면 자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안내



통계청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공유·소통·협업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정책 지원 및 민간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 범정부 마이크로데이터를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업체, 인구, 가구, 농림어업 등 총 40종의 다양한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원)생들이 실제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교육용 마이크로데이터를 별도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분들은 기억해두셨다가 과제 또는 논문 작성할 때 활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마이크로데이터의 비밀보호 강화!





요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혹시 비밀보장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드신다구요? 하지만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만큼은 걱정을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통계청에서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조사 응답자가 제3자에 의해 식별되거나 비밀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통계적 노출관리기법을 적용하여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료제공범위를 정하기 위해 통계자료제공심의회를 운영 중이랍니다.




생활속에서 경제·사회현상의 숨은 움직임까지 모두 찾을 수 있는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위의 번호로 가능합니다.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더 쉽고 간편하게 통계자료를 활용해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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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공직박람회 체험기 - 박형수 통계청장님 인터뷰]


6월 7일,  '2013 공직박람회' 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3 공직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해서 공직 소개, 채용 안내 및 공직적성검사, 공직선배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안내 등의 여러 행사를 여는데요, 이 현장에 직접 가서 체험하고 그 열기를 느껴보았습니다^.^

 

 

- 코엑스 3층, 공직박람회 행사장 입구

 

행사명: 2013 공직박람회

일시: 2013년 6.7(금) - 6.8(토) 10:00~18:00

장소: 코엑스 3층 C홀

  

오전 10시, 공직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 후 각 부서의 장,차관님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전시관을 돌아보며 현장을 체험하였는데요,


   

- 개막식 현장(왼쪽) , 행사 체험 모습(오른쪽)

 

이후 통계청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A-02에 위치한 통계청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박형수 통계청장님을 직접 뵙고 통계청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_^!

 

   



Q1. 청장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통계청은 어떠한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A. 통계청은 중앙통계기관으로 각 부서에서 정부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는 국가 통계를 승인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본청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학적, 사회학 등 중요 기초통계를 직접 생산하고 이용자에게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Q2.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통계자료를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A. KOSIS (국가통계포털) 혹은 e-나라지표 등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통계포털에서는 국가통계를 주제별, 기관별, 명칭별 등으로 구분해서 카테고리별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료를 조사하기에 굉장히 용이합니다.

 

 

 

Q3. 통계전공자만 통계청에 들어갈 수 있나요?

 

A. 우선 답변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청에 종사하는 공무원 전체에서 통계학 전공자는 약 10%에 불과합니다. 통계청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국가 통계를 관장하기 때문에 통계학 이외에도 경제학, 사회학, 법학, 행정학 등 다양한 전공자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통계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Q4. 통계청의 인재 육성제도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중앙행정기관으로서 각 부처의 국가통계를 리드할 수 있는 통계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5년의 직무탐색기간을 두고 이후 개인별 보직을 관리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5. 공직에 진출하기 위해 적합한 자질 혹은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A. 우선 기본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청렴함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통계청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경우 무색무취의 자세로 통계를 대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통계청의 조사 결과가 국가 정책의 근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치적인 이슈나 목적에 휘둘리지 않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서 자료를 분석해야 합니다.

 


 

- 박형수 통계청장님                                 



 

행정기관 부스 외에도 공직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는데요,

특히 맞춤형 채용서비스의 큰 주제 아래 열린 여러가지 행사에 대한 참여자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 공직적성검사

공직에 적합한 적성과 역량을 갖추었는지 자가진단할 수 있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

지원자들이 행사장 내의 컴퓨터로 직접 모의 검사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 모의 면접

실제 공무원 면접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종료 후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음.



 

- PSAT 예제풀이 강의

공직적격성평가(PSAT)의 영역별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예제풀이 체험 및 해설 서비스


 

 

- 공직선배 멘토링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 코너에서 수험 준비 방법과 공무원 입직 후의 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음 

 

 

이외에도 취업설명회와 유명인사 초청 특강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 박람회 관람을 마치기 전, 다음 번 박람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설문내용을 반영한다고 하여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굉장히 내용이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박람회였고, 공직 진출에 대한 성인 및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형수 통계청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통계청 업무와 공직 진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공직 진출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면서 2013 공직박람회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형수 통계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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