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어느새 코앞까지 찾아온 겨울! 아침에 예쁜 옷보다는 두꺼운 옷을 찾게 되고 시도 때도 없이 핸드크림을 찾아 바르고는 해요! 예쁜 옷을 벗고 긴 겨울잠을 준비하는 나무들과 얼마 전 내렸던 첫눈까지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어요! 손도 발도 시려오는 추운 날씨만큼, 카페에 들어서면 '따뜻한 걸로 주세요!'하는 여러분들의 주문도 끊이지 않는 것 같아요 :-)

<출처-pixabay>

양손에 따뜻한 음료가 꼭 필요한 때인 만큼 더 따뜻하게 지켜줄 텀블러의 매출도 올라가고 있는데요.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내놓는 새로운 디자인들의 텀블러들은 순식간에 동이 나곤 해요. 들고 다니기에 예쁘고, 일회용 컵 사용까지 줄여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텀블러! 이런 이점 때문에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갈 경우, 일정한 금액(300원)을 할인해주는 가게들까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 이렇게 좋은 텀블러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2014년에 '환경재단'에서 69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텀블러 실태조사'를 한 번 살펴볼까요? 텀블러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무려 78%로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네요!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사용자 중 40%의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24%의 사람들은 한시적으로 집과 사무실 내에서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31%의 사람들만이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텀블러를 애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집과 직장에서의 텀블러 사용도 좋지만 외부 활동의 경우에는 텀블러의 사용이 더 권장되는데요. 별도의 설거지와 관리가 불가능한 탓에 외부 활동의 경우 일회용 컵의 사용률이 현저하게 높기 때문입니다 :-(

환경부에 따르면, 2009년 4억 3,246만 개의 일회용 컵을 사용했고 2010년에는 4억 5,315만 9천개, 2011년 6억 649만 1천개, 2012년에는 5억 6,755만 4천개 그리고 2014년에는 6억 2,432만 9천개, 마지막으로 작년 2015년 한 해 동안에는 6억 7,240만 7천개의 일회용 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눈으로 읽기만 해도 숨이 차오르는 어마어마한 숫자들이에요. 텀블러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지만 일회용 컵의 사용량은 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환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요  :-( !

이렇게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한 번 더 살펴보기로 해요! 다음은 2004년 서울환경연합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출처-pixabay)

일회용 컵의 대부분은 합성수지 재질로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류의 일회용 컵의 재활용률은 10% 수준인데요. 일회용 컵을 매립했을 경우 자연분해가 어려워 토양을 오염시키기는 것은 물론, 소각처리할 경우에는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물질까지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지구와 우리를 위해서 일회용 컵의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할 것 같아요!

 

혹시 이번 기사를 읽고 텀블러를 다시 사용하거나,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제가 환경도 지키면서 마음까지 착한 텀블러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1. 유기동물보호&사랑의열매 텀블러
한 브랜드는 'SAVE ME'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유기 동물과 사랑의 열매를 위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아래와 같은 예쁜 텀블러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사랑의 열매 WE CARE 텀블러의 경우에는 수익금의 10%를 결식아동, 청소년 성범죄 예방, 고령자 취업알선 문제 해결에 기부된다고 하니 눈여겨봐 주세요!

 (출처-디팍스 홈페이지)

2. 당신을 닮아 참 따뜻한 텀블러
다음은 한 NGO 단체의 '당신을 닮아 참 따뜻한' 보온 텀블러입니다. 이름부터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 판매의 수익금은 국내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가정에 지원된다고 합니다. 이 텀블러 덕분에 모두가 따뜻한 가을과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굿네이버스 홈페이지)

 

12월,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 날이 추워질수록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외출할 때는 옷 든든하게 챙겨 입고, 잘 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불 꼬옥 덮어주세요. 따뜻한 음료랑 머플러도 목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곧 찾아올 새하얀 눈들을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쌓여가는 흰 눈만큼이나 따뜻한 겨울을 지내야 하니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텀블러와 일회용 컵의 사용실태를 통계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과 따뜻한 차 한 잔 하실 때 기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통블기 8기 활동의 마지막 기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푹푹 찌는 더운 날씨에 길거리를 걷다 보니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이 생각난 통통 기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시원하게 마시고 다 마신 컵을 쓰레기통에 버리려는데, 쓰레기통은 이미 일회용컵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게다가 쓰레기통 옆에도 빨대가 꽂힌 일회용컵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통통 기자도 그 옆에 컵을 내려놓고 가던 길을 재촉하는데…

  

 

그런데 이 광경, 길거리에서 자주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길거리에 버려지는 일회용 컵도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들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이용하는 일회용 컵. 하루에 얼마나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출처: 시민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

 

일회용 컵 사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가 나름의 계산법을 통해 추정치를 내놓고, 이를 환경부가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간 사용하는 종이컵은 약 230억 개, 무게로는 12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중 재활용되는 종이컵은 3억 2천만 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100개 중 한 개 정도가 재활용되고 있는 셈인 것이죠. 또한 20세 이상 성인 인구수를 4,000만 명으로 가정했을 때, 성인 1명이 1년에 575개의 종이컵을 사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란,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 컵에 테이크 아웃을 할 때 추가 금액을 내고, 다시 컵을 가져다주면 그 금액을 돌려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그런데 2008년 이 제도가 없어지면서 일회용 컵 사용량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2014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의 양은 2007년 매장당 연간 3만 1102개에서 2012년 11만 3925개로 증가했습니다.

 

 

 

흥미로운 통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초구청이 세 차례에 걸쳐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해 조사해본 결과, 절반 이상이 일회용 컵이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컵이 36.4%, 종이컵이 36.2%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원래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았던 서초구는 최근 강남대로에 일회용 컵 모양의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설치했습니다. 센스 있는 생김새 덕분에 보기에도 좋고, 길거리에 나뒹구는 쓰레기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부터 야구장에서는 안전 문제 때문에 캔과 1리터 이상의 페트병 사용이 금지되어 왔는데요. 대신 많은 양의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부와 KBO가 1리터 미만 음료는 플라스틱 병으로 팔고, 될 수 있으면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여름이 되면서 커피 전문점 등에서는 드링킹 자(jar)에 음료를 담아주기도 하고, 개인이 가져온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가면 300원 정도를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가지고 다니는 것이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어도 할인도 받고, 일회용 컵 사용량도 줄이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작은 습관으로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데요. 장을 보러 갈 때는 비닐봉지 대신 튼튼한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고,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진 에코백이나 파우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건강과 에너지 절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종이 영수증 발행을 줄이기만 해도 한 달에 4만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더위를 잊으려고 무심코 사용한 일회용 컵이 쌓이다 보면, 오히려 더 더운 여름이 우리를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해 나가보시는 건 어떤가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