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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리과정부터 시식 모습까지 보여주는 ‘쿡방(Cook+방송) 열풍으로 바야흐로 요리하는 남자가 인기인 시대가 왔습니다. 각종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성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전문 셰프들이 출연해 일반인들도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재미있게 소개해주어 그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것 같은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남성들 사이에서도 요리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먹방은 식상하다?




먹방은 음식먹는 방송을 지칭하는 말로 테이스티 로드식신로드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쿡방의 열풍으로 인해 그 인기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요특히 미스터셰프 코리아를 시작으로 한식대첩오늘 뭐 먹지 등으로 발전하면서 냉장고를 부탁해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쿡방 열풍에 진입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배우 강예원가수 강균성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4.025%를 기록하면서 3 19 자체 최고 시청률(3.59%)을 기록한지 약 한 달여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여 비정상회담과 함께 JTBC 대표 예능으로 우뚝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 1/4분기 가계동향’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의 증가세(전년동기대비 2.6% 증가)가 이어진 가운데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지출폭은 둔화(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5 3천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실질소비지출 -0.6% 감소되었지만쇠고기채소 등의 가격 인상 및 소비증가로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5 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는데요또한 외식 증가로 식사비가 3.9% 증가한 가운데 음식숙박 지출은 32 6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요리하는 남성은 매력적



요즘은 과묵하고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남성보단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자가 대세인듯 합니다. TvN ‘삼시세끼에서 차줌마 캐릭터로 주방에서 요리를 담당한 배우 차승원씨는 차가운 도시남의 이미지가 강했지만요리하는 남자로 변신하면서 반전 매력을 지닌 배우로 변모해 여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요즘 뜨고 있는 셰프들의 공통점이라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남성들로 이들이 해주는 요리에 대한 환상이 싱글족 여성들과 맞벌이가구 여성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통계청의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서는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7.5% 2008 32.4%에 비해 15.1% 증가했는데요성별로는 여자(52.2%)보다는 남자(42.7%)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 해야 한다는 비율이 낮았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공평분담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한편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가구에 대하여 평소 가사분담 실태를 질문한 결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는 남편은 16.4%, 부인은 16.0%로 견해와 실태 간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리하는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남성들 중에는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요리를 배우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한 기업에서 운영하는 독신남을 위한 요리강좌에서는 정장을 입은 회사원부터 캐주얼 복장의 대학생까지 각양각색의 남성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비록 서툰 칼질이라도 강사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며 차근차근 따라한 덕분에 20여분 만에 두 가지의 메뉴를 뚝딱 완성 했다는데요해당 기업의 관계자는 날짜별로 경쟁률이 최고 10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강좌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요리하는 남성 열풍이 불면서 관련 매출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데요온라인 쇼핑몰 AK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주방용품과 식기 매출이 30%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특히 주방용품 매출은 여성보다 남성고객의 매출 신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지난 한 달간 주방용품 및 식기 카테고리에서 여성 매출이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하는 동안 남성 매출은 130%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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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금남의 영역이라 여기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한 상 차릴 수 있는

매력적인 남자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요?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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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만 틀면 너도나도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먹방을 넘어선 쿡(COOK)방이 대세인데요~ 특히 기존 전문 셰프들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컨셉을 가진 요리프로그램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와 구하기 힘든 고급 식재료들이 아닌 일반 가정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들로 요리를 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일명 ‘나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쿡방이 열풍입니다!


(이미지 출처 :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왼쪽), JTBC 냉장고를 부탁해(오른쪽))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로 요리를 많이 하나요?

(내용 출처 : GfK / 디자인 출처 : freepik)


글로벌 소비자 시장 조사업체인 GfK에서 2014년 여름
 22개국 15세 이상 27,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당 평균 요리시간, 요리에 대한 지식, 요리에 대한 열정 등 3개 부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한국은 모든 부문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선, 한국인이 일주일에 요리를 하는 시간은 평균 3.7시간인데 비하여 전체 22개국 평균은 한국의 2배에 가까운 6.5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요리에 열정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22개국 평균이 32%인 가운데, 한국은 13%에 머물렀고, 마지막으로 요리에 대한 지식 면에서는 전체 평균이 29%이지만 한국은 13%였습니다.

비주얼 다이브에 따르면, 한국이 이러한 결과를 맞게 된 원인은 높은 근로시간 때문이라고 합니다. OECD 국가 근로시간의 평균이 1,770시간인데 한국은 무려 2,163시간으로 하루 평균 8.7시간 동안 일을 하는데요, 한국의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 2위입니다! 따라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비율은 점점 하락하고 있으며, 하루 1회 이상 외식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사회적 환경이 이러하다 보니 오히려 집밥 컨셉을 내세운 가정식 레스토랑, 집밥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녕 우리는 집 밖에서 집밥을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출처 : BGF리테일)




집밥, 맛을 넘어선 그 이상의 의미

여성생활지 우먼센스에서 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 회원 493명을 대상으로 2014년 3월에 집밥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내용 출처 : 우먼센스)


'자신이 느끼는 집밥의 의미'에는 '집에서 먹는 밥',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 밥','부모 또는 배우자가 차려준 밥', '집밥에 대한 감정'으로는 '따뜻하다','건강하다'라는 대답이, 마지막으로 '집밥을 먹는 이유'에는 '정을 느낄 수 있어서'가 주된 대답이었습니다. 세 질문에 대한 응답을 보면 대체로 단순한 맛을 넘어선 집밥에 대한 감성적인 인식이 존재한다는 것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취생인 저도 평소에는 밖에서 주로 사먹거나 대충 때워먹기 일쑤입니다. 가끔씩 집에 갈 때마다 엄마가 차려주신 따뜻한 밥상 한 끼를 가득 먹고 오는데요~ 맨날 집에만 오면 다이어트 망하게 된다고 투덜댑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이 한 끼를 차리시면서 무엇을 먹일지 메뉴를 정하고 장을 보는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 또다시 열심히 살아갈 에너지를 듬!뿍! 얻습니다. 우리 모두 집 안에서 집밥해요!

 

요리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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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7기 박효진 2015.05.20 16:5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는 요리하는 걸 정말 좋아해서 집밥 자주 먹는데 우리나라가 최하위라니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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