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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있으면 커피 한 잔?




사진 출처 본인


이제는 단순히 기호식품이라고 하기에는 만연해져버린 커피 문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혹은 카페인이 절실해서 카페를 찾기도 하지만, 오랜 친구와 수다를 꽃피우거나 과제를 하기 위해 카페에 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이제 커피를 소비하는 문화는 일상으로, 카페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카페를 찾는 사람의 숫자도 자연스레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우리 주변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커피전문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커피전문점의 개수는 2007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는데요. 이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커피전문점 숫자에 대해 어떤 이들은 '커피전문점의 포화상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제 사람들에게 커피는 더 이상 낯선 음료가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2006~2013년 커피전문점 사업체 수 | 자료 출처 통계청


이렇듯 과거와는 달리 사람들이 카페를 방문하는 횟수도, 소비하는 커피의 양도 현저하게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커피 한 잔을 소비할 때 우리는 얼마만큼의 가격을 지불하고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커피를 자주 찾으니 그 가격 역시 저렴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커피 한 잔의 값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아래는 커피전문점의 메뉴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아메리카노 한 잔의 브랜드별 가격입니다. 


500ml도 되지 않는 쓰디 쓴 커피 한 잔이 4500원이라니! | 자료 출처 한국소비자원


레귤러 사이즈, 톨 사이즈 등 보통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한 잔에 약 4,000원! 2015년 4월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이 5,580원이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4,000원 가량의 커피 값은 누구에게 지불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서, 지금 내가 지불하는 이 커피 값이 어디로 향할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본 기사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커피를 위해 지불하는 금액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도 전달된다면 어떨까요?



  한국판 서스펜디드 커피, 미리내 커피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매달다, 걸어두다"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suspend를 쓰는 서스펜디드 커피란 무엇일까요? 서스펜디드 커피는 약 100년 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유래한 캠페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카페에서 선불로 커피를 미리 계산해두면, 추운 날 노숙인들이 이미 계산되어진 커피들을 무료로 마실 수 있게 한 일종의 기부 운동이에요. 실제로 차(tea) 문화로 유명한 영국을 포함하여 캐나다, 미국 등 많은 선진국들이 이 캠페인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은 2013년 3월 경부터 우리나라에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말로는 '선불 커피', '맡겨놓은 커피', '미리내 커피'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을 주도하는 국내 단체가 '미리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지금은 미리내 커피로 자리잡았습니다. '미리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면, '미리 계산한다'는 일반적인 해석도 가능한 동시에 '은하수'의 순우리말이자 '함께 사는 세상'을 뜻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미리내와 외국의 서스펜디드 커피를 비교해보자면, 한국의 미리내는 비단 카페뿐만 아니라 분식집과 같은 식당에서부터 목욕탕까지(!!) 훨씬 다양하고도 넓은 삶의 영역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요.

누군가를 위해 미리 지불해 둔 따뜻한 커피 10잔 |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미리내 가게 - 고대, 안암, 미리내 운동본부


미리내 커피전문점 지도 | 자료 제공 미리내 운동본부


사람들이 커피를 미리 계산하여 달아두면, 카페 주인은 미리 계산된 커피를 위의 사진처럼 표시합니다. 그러면 커피가 필요한 사람이 와서 마실 수 있어요. 한국판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은 커피 한 잔을 필요로 하는 노숙인분들께는 물론, 열심히 공부하느라 수고하는 여고생들에게, 때로는 개강 후 정신없을 새내기들에게도 커피값을 미리 지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 대신 금액으로 기부를 대신하기도 하고, 때로는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내 딸 친구들 힘내렴"과 같은 따뜻한 메세지도 함께 적어서 커피를 달아둘 수 있습니다. 2015년 4월 현재 커피 한 잔의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은 총 102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 근처에도 미리내 커피전문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커피 한 잔의 값을 미리 낼 수 있는 미리내 커피전문점들의 위치를 보려면 클릭 ▷미리내 커피전문점 지도) 


커피 한 잔의 휴식 시간!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 중 누군가가 나를 위해 배려해 준 커피 한 잔으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행복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많은 우려해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리 내는 커피', 당신이 지불하는 약 4,000원의 커피값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쓰여지는 "따뜻한 소비"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공정무역 커피, 아름다운 커피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

공정무역 커피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일반적인 커피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어렵거나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커피의 원료가 되는 커피콩은 케냐나 우간다같은 아프리카나 브라질, 콜롬비아 등의 남미 국가, 인도네시아 또는 네팔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재배됩니다. 기본적으로 날씨가 따뜻한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생산되어 유통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만도 커피의 소비량이 굉장한데, 이렇듯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커피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지 않을까요? 


주요 커피 생산지 | 자료 출처 How stuff works, Debra Beller, 소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우리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내는 돈 가운데 농민에게 돌아가는 것은 겨우 0.5%에 불과하다는 옥스팜의 자료가 있습니다. 그 0.5%를 제외하면 남는 99.5%의 수익은 모두 다국적기업 등 가공업자와 판매업자, 그리고 중간유통업자가 차지합니다.

커피를 유통, 가공하는 과정을 대폭 단축시켜서 그 비용을 최소화한 커피가 바로 공정무역 커피입니다. 물론 공정무역 커피의 핵심은 "공정무역"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커피를 재배한 농부들에게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를 비롯한 단체들이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커피 생산자로부터 직접 커피를 사들입니다. 이 경우 기존의 일반 커피보다 커피콩을 재배한 농부들에게 수익이 많이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을 돕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커피콩을 재배하는 농부들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가 아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정무역 커피를 소비하면 궁극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이 커피콩 대신 연필을 쥐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커피를 생산하는 농부들은 꼭 커피콩을 많이 판다고 해서 수입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약과 화학비료를 최소화한 농법으로 커피콩을 재배하는 이른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결국 공정무역 커피는 개발도상국의 커피콩 농부들로 하여금 노동력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받도록 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의의가 있습니다.


공정무역 커피 '이퀄' | 사진 출처 아름다운커피 온라인쇼핑몰



  누구나 할 수 있는 커피 한 잔의 착한 소비!



혹시 오늘 카페에 가실 계획이 있지 않으셨나요? 제출 기한이 훌쩍 코 앞으로 닥쳐온 과제를 위해, 혹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이야기꽃을 피우려고, 또는 식사 후 연인과 데이트를 위해!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카페가 있더라도 오늘 한 번쯤은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고려대 역 근처에만 가도 미리내 커피전문점이 3곳이나 있고, 3월 20일에는 아름다운커피 경복궁점이 새로 개장했다고 합니다. 소외된 누군가를 돌아보는 커피 한 잔의 착한 소비, 꾸준히 확산되는 바람직한 소비문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고대 주변 미리내 가게 위치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미리내 가게 - 고대, 안암, 미리내 운동본부


아름다운커피 경복궁점 | 사진 출처 아름다운커피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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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7기 김예진 2015.05.22 15: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유민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커피와 관련된 통계는 많이 있지만 '착한'통계와 관련된 통계는 많지 않은게 현실! 항상 좋은 컨텐츠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 7기 홍유민 2015.05.24 16:17 신고 EDIT/DEL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경산 2015.06.27 21:09 신고 ADDR EDIT/DEL REPLY

    미리내커피. . .새롭게 배웠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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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남녀노소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 참 많죠. 그런 만큼 우리 곳곳에서 커피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커피전문점이 갑자기 늘어난 것도 불과 몇 년 전인 것 같아요. 제 기억으론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전까진 이런 커피전문점을 거의 찾을수 없었거든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하나 둘씩 생겨나더니 지금은 동네 어딜 가도 곳곳에 자리잡고있는 커피전문점을 쉽게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다들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커피값이 왜 이렇게 비싸? 이거 완전 커피 값 = 밥값 인데? 하는 어리둥절함과 황당함을 많이 느끼셨을거에요. 그 당시 스타벅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신종어인 '된장녀'라는 수식어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스타벅스 가는 여자 = 된장녀'라는 잘못된 편견과 오해가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타벅스 외에도 '엔젤리너스, 커피빈, 카페베네 등등 '비슷한 가격대의 커피브랜드점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이런 커피문화가 보편화되었죠.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커피전문점들을 보면서 갑자기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예전엔 한 두 개에 불과했지만 요즘엔 이렇게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데 과연 가장 많은 매장을 갖고 있는 커피전문점은 어디일까? 어떤 브랜드들이 있을까? 하는 등의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 '커피', 통계로 알아보는 커피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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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제커피협회(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2008.4~12월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바로 미국입니다. 1년에 원두를 120만 톤 정도 소비하는 미국은 2005년에는 전 세계 커피의 4분의 1을 수입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럼 여기서 미국의 커피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볼까요?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을 무렵에 커피 재배 지역이 없어 자존심이 상해있던 영국은 커피대신 홍차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식민지였던 미국에도 본국으로부터 홍차를 수입할 것을 강요했어요. 홍차에 관세를 많이 붙여 버려 그렇지 않아도 영국정부에 대해 심기 불편해 하던 미국 시민들의 여론이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보스톤 항구에 입항한 홍차를 선적한 배에서 홍차를 모두 바다에 빠뜨려 버리는 '보스톤 항구 차 사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사건은 ,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는 독립전쟁의 발단이 되었어요. 결국 미국은 이 사선을 계기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됩니다. 그 후로 미국은 홍차대신 커피를 택하게 되었고 , 북아메리카 커피가 급속도로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이 편성되면서 , 커피도 역시 흐름에 맞춰 따라가게 되었어요. 촉각을 다투어 경제개발과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커피도 재빠르게 추출해서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Espresso)' 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20세기 중반 이후 , 테이크 아웃은 미국의 경제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키워드가 되었답니다. 20세기 후반 에스프레소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커피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게 되요. 비록 조금은 늦게 받아들였지만 , 전 세계 대중에게 커피가 확산되는데에는 미국의 역할이 정말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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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글이미지
 
 
 
이래서 미국인들에게 커피는 일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외국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미국인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가 하면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혹은 출근하는 길에 한 손에 테이크아웃커피를 들고 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 거에요. 드라마나 영화라서 나오는 설정이 아니라 실제로 그들의 일생생활 모습이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겠군요.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스타벅스 붐이 일어난 이유가 스타벅스 직원들이 일부러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게 바로 그들의 마케팅 전략이었던 것이죠. 옛날에 자전거 바구니에 바게뜨 빵을 담고 가던게 유행하던것 처럼요~. 그래서 너도나도 따라해 볼까? 하는 심리로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스타벅스 마케팅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게 된 것 같아요.
 
 
 
참고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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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세계자원연구소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
 
 
 
그렇다면 현재 커피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북유럽인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핀란드의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은 11.4kg로 하루 평균 12잔에 해당하는 아주 엄청난 양입니다. 이 통계는 미국보다 약 3배, 한국보다 7배가 더 많다고 해요. 핀란드인들은 왜 이렇게 커피를 많이 마시는걸까요? 핀란드는 겨울이 100~200일에 달할 정도로 아주 추운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 추위를 피해 잠시나마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커피'이죠. 번외적인 얘기로 총인구 490만 명 밖에 안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농업의 기계화로 남부지방 대도시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특히 핀란드인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사우나(bastu)를 들 수 있는데요, 토요일 저녁이면 사우나에서 일주일 동안의 지친 신체와 정신을 가다듬고 휴식을 취한 후 커피를 한 잔 마시는 것이 전 국민의 생활습관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를 위해 임대 주택 및 자기집에는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새로운 집을 지을 때는 개별 사우나 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러한 핀란드식 사우나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다고 하네요. 저도 자료를 찾으면서 처음 알게된 내용인데, 개인 주택에 사우나시설이 있다니..참 신기한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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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 국제자원연구소(WRI)
 
 
 
현재까지 조사된 국제자원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75년 0.1kg에서 2007년 1.8kg으로 18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007년까지 집계된 통계자료니까 지금은 아마 훌쩍 더 증가했겠죠? 주위 곳곳에 있는 커피전문점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만큼 수요가 증가하니까 매장도 점점 늘어나는 거고 국내 커피 시장도 확대되는 것이죠. 이는 커피전문점 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2010년 12월 7일 조사를 살펴보면 전국 이마트 129개 점포에서 판매된 상품군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커피믹스, 롯데마트도 1위, 홈플러스의 경우 1위가 쌀, 2위가 커피믹스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커피가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 딱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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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국민일보 2011년 1월19일자 '커피전문점 전성시대'기사 중>
 
 
 
마지막으로 주요 커피점 매장 수 입니다.  국내의 주요 커피전문점을 꼽자면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할리스, 커피빈, 카페베네'등을 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스타벅스가 매장 수 1위를 꿋꿋히 지키고 있었는데요. 최근 카페베네가 스타벅스를 앞질렀다고 하네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1위를 차지하다니, 역시 커피 시장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커피점은 국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해외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는 이미 잘 알고 있듯이 해외브랜드 이지만 '할리스, 엔젤리너스'와 같은 토종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시작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주요 국가들이 중국, 동남아시아가 있고, 미국 호주,남미지역까지 뻗어나가고 있다네요. 그리고 탐앤탐스의 경우는 지난 해 11월 미국LA에 1호점을 오픈하고 현재 호주, 태국,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동유럽과 아시아지역을 아울러 500개 이상의 해외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국내에는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해외진출을 노린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토종 브랜드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지금까지 커피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해 봤는데요. 조사를 했던 저로서도 재미있는 사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커피를 자주 마시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너무 과하면 안 좋겠죠. 오늘 저녁은 분위기 좋은 커피전문점에서 따끈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거운 추억에 잠겨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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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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