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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이나 밀려있는 과제를 이유로 에너지음료를 마셔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 생각에 아마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있다'고 대답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학교에서 급하게 벼락 치기를 하다가 쏟아지는 잠을 피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산 경험이 있습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의 책상 위에는 에너지 음료가 놓여 있는데,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시간도 늦은 새벽이곤 합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정말 다른 이들보다 수면 시간이 적을까요?  

 

다음에 나오는 통계는 <새벽 1시 이후에 잠든 사람(%)>을 나타냅니다. 

 

<새벽 1시 이후에 잠든 사람(%)>

             (출처:한국갤럽, 2013년,2218명)



첫 번째 통계를 보면 20대가, 두 번째 통계를 보면 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침시간이 늦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늦게 자는 만큼 에너지 음료에 도움을 청하는 학생들이 많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실제 학생들의 에너지 음료 섭취 이유부터 그 효과, 판매량 변화 등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이유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 유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이유>

 


(출처:한국보건간호학회지, 2014년) 


계명대 간호학과 박정숙 교수팀에서 대학생 270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86.7%가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약 10명 중 8명이 넘게 섭취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섭취한 이들 중 절반에 해당하는 51.1%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는데, 제일 많이 발생한 부작용은 가슴 두근거림과 불면증 순이었습니다.

 

그렇다면 86%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무엇 때문에 고카페인 음료를 마셨을까요?

제일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 잠을 깨기 위해 음료를 마셨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피로 회복을 위해 음료를 마셨다는 응답이 많았고, 차례로 맛이 좋아서 마셨다는 답변과 술과 섞어 마시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이유 1,2위가 학업과 피로회복을 위함을 보면서, 잠이 부족한 대학생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판매량 변화



 


에너지 음료는 2012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1년에 대비하여 매출이 무려 456.3%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는 바로 다음 그래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음료 전년 대비 매출 변화량>

(출처: 세븐일레븐, 2015년)

 

2013년부터 에너지 음료의 매출은 계속하여 감소 중입니다. 2013년에는 전년대비 매출이 15.1% 감소하였고, 2014년에는 이보다 더 큰 수치인 18.4%가 감소하였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카페인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면서 에너지 음료의 판매가 부진해졌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서울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제한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여기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잠 깨는 법


에너지 음료의 주 고객층은 10~20대의 젊은층입니다. 청소년의 경우,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는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카페인을 마시지 않고도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1.양치하기

2.세수하기

3.스트레칭 하기

4.껌 씹기

5.산책하기


알고 보면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잠을 깰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존재한답니다. 그러니 음료를 마시기 전에 양치를 해보거나 친구와 함께 짧게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만약 그 후에도 잠이 깨지 않는다면 소량의 에너지 음료를 마시거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녹차와 같은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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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늘 몇 잔의 커피로 하루를 보내셨나요? 일상이 지치고 집중이 안 될 때 자주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커피인데요, 바쁘고 정신없는 직장인들, 그리고 과제 및 시험과 씨름하는 대학생들은 커피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평상시 많은 양의 커피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골목마다 다양한 커피 전문점들이 들어서 있고, 대한민국의 커피 소비량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커피를 마시면서 그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은 ‘카페인 중독(caffeinism)’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중독성이 있으며, 복용하지 않을 경우 금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물질입니다. 우리는 흔히 카페인이 커피에만 들어있는 물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이나 녹차, 콜라, 심지어 스타킹에까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대인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카페인, 우리는 카페인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으며 그로 인한 문제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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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ormedi 뉴스, 몬트레이 한인교회)
 
 
 
 
 
 
 
 
 
 
 
<현대인의 커피 사랑>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많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커피입니다. 아래의 통계를 보면, 직장인들 절반 이상이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량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0년 기준으로 보았을 때 11만 7천 톤에 달하는 커피를 소비했습니다. 커피 1잔에 약 10g의 커피가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해 성인 1명이 약 312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수치화 된 통계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 성인들의 커피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우리들은 커피 속 함유된 카페인으로부터 안전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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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얼마나 섭취하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커피를 소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커피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제시된 통계 자료를 보면 일반적인 커피 믹스 1봉에는 약 80mg, 캔커피 1잔에는 약 74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소비하는 녹차나 콜라, 그리고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하루에 성인이 3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중독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성인이 마시는 커피 양은 평균 2~3잔 정도인데 그 정도만으로도 1일 카페인 제한양의 약 2/3를 섭취하는 것이 된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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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카페인, 제대로 알고 마시자>
 
우리가 소비하는 식품들에 다량 함유된 카페인, 그런데 우리는 카페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효과를 유발하는지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점이 많습니다.

 

1) 카페인, 잠을 쫓는 특효약?
 
카페인이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서 정신을 각성시키고 장기간 다량 복용 시 중독을 야기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 중 하나도 커피 속에 든 카페인이 각성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밤늦게 일을 한다거나 운전을 해야 할 때 졸음을 쫓기 위해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카페인이 졸음을 효과적으로 쫓아주는 특효약일까요?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데노신은 몸이 피곤할 때 뇌에 쉬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카페인을 복용하면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역할을 방해하고 뇌에 피곤하지 않다는 ‘거짓 신호’를 보냅니다. 즉, 카페인은 잠이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정상적인 작용을 막아 뇌가 깨어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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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올포스트 / 파이낸셜뉴스)
 
 
 
2) 카페인의 부작용
 
또한 카페인은 장기간 복용했을 시에 금단 현상을 유발합니다. 카페인 중독의 일반적인 현상은 신경질, 화, 분노, 떨림, 불면증, 두통 등이 있으며, 심해지면 무력감, 판단착오, 망각, 환각, 정신 이상까지 생길 수 있고 방광 통증 및 칼슘 배출로 인한 골다공증 악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을 유발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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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해동안마원 블로그 / kormedi 닷컴)
 
 
 
 
 
3) 어린이도 위험하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성인도 카페인 중독을 조심해야 하지만 케이크(36mg), 초콜릿(16mg), 커피우유(47mg), 콜라(23mg) 등의 식품을 즐기는 어린이도 카페인 중독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 분해 능력이 떨어지고 체격이 작기 때문에 적은 양의 카페인으로도 쉽게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 한 개에 포함된 카페인 100mg만 섭취해도 그 양이 1일 어린이 카페인 제한 양에 이른다고 하니, 어린이들도 카페인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어린이의 카페인중독은 성장호르몬을 방해해 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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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BS 위기탈출 넘버원, 2010.6.14 방송)
 
 
 
 
 
<혹시, 나도 카페인 중독?>
 
    


지금까지 우리가 즐기는 식품 속에 함유된 카페인 양과 그것의 과잉섭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나도 카페인 과잉 섭취로 인한 카페인 중독은 아닌지 걱정스럽지는 않나요? 현대인들이 카페인에 많이 노출되어있다 보니 내가 카페인 중독인지 아닌지 의심이 가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온라인 상담 사이트나 보건소 상담 게시판에도 카페인 중독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우리 주변에서도 카페인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눈을 감기 까지 하루 커피 5~7잔은 기본이다. 중요한 일이나 과제 등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조건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 된 식품부터 찾고 본다.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집중이 잘 되는 것 같고, 그것들이 없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다.                                            
-21살 김 모양-

머리가 갑자기 아픈 것이 이상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커피때문인 것 같아요. 커피를 하루에 2잔 정도 마실 때는 두통이 없었는데 커피를 끊고 나니깐 머리가 띵하고 많이 어지러워요. 혹시 저 카페인 중독 인가요?                                                                                                          
  -매경 헬스 Dr.MK 상담실-

제시된 사례처럼 카페인은 단기적으로 각성 효과를 주지만, 중독성이 있어 계속해서 복용하지 않을 경우 두통이나 집중력 부진 등의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여러분도 혹시 카페인 중독은 아닌지 걱정스러우신가요? 아래에 제시된 <카페인 중독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진단을 내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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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문 중 3문항 이상에 해당한다면, 자신이 이미 카페인 중독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자료 출처 : KBS 2TV 비타민)
 
 
 
<이왕이면 카페인 ↓ - 센스 있게 커피 고르기!>
 
우리가 이러한 카페인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마시는 카페인 음료를 한 잔씩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대인들이 아예 커피없이 생활하는 것은 어쩌면 무리가 있을 것도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가급적 카페인 함량이 적은 커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작은 Tip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는 사용된 원두 종류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달라집니다. 아라비카 종 원두는 그 특성상 카페인 함량이 낮은 반면, 인스턴트 커피로 주로 사용되는 이탈리아식의 로브스타는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처럼 어떤 원두로 블랜딩하는지, 어떻게 원두를 로스팅하느냐에 따라서 카페인 함유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 또한, 에스프레소 커피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원두커피를 뽑는 드립식 추출법보다 고압으로 단시간에 커피를 만들므로 카페인 함량이 적습니다. 그러니까 카페인 함량이 많은 순으로 커피 종류를 나열하면, 인스턴트 커피 > 드립 커피 > 에스프레소 이렇게 됩니다.

에스프레소는 맛이 진하고 양이 적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마시지 않는 음료인데요,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를 넣어 먹으면 훨씬 맛이 좋아진다고 하니 이왕이면 건강을 생각해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흔히 카페라떼나 카푸치노가 우유 등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같은 양을 마시더라도 아메리카노를 마셨을 때 섭취하는 카페인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무슨 커피를 마실지 고르기 전에, 그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양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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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백만가지 여론조사 블로그)
 
 
 
 
 
요즘 현대인들은 경쟁 속에 바쁘게 살다 보니 카페인의 각성 효과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만큼 카페인을 쉽게 끊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인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카페인을 무작정 섭취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생활 속에서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식품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티백으로 마실 때에는 물에 담그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 음료가 절실히 생각나는 피로하고 나른한 오후 시간, 카페인 음료나 피로회복제 대신 잠깐 바람을 쐬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 보세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사라질 지 모르지만 카페인 중독에서도 한 발짝 멀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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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윤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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