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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 때문에 두꺼운 옷으로 몸을 꽁꽁 싸매고 다녔는데 벌써 4월 중순이 되어가고 있어요. 꽃 피는 봄, 대학생이라면 교정에 찾아오는 봄을 보며 한 번쯤은 꽃이 만발한 캠퍼스를 연인과 함께 거닐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거에요도서관에서 함께 공부도 하고, 캠퍼스 이곳저곳을 다니며 연인과 추억을 쌓는 것은 부푼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 신입생뿐만 아니라 여느 대학생들의 로망이자 특권이라 할 수 있죠


대학내일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세 명 중 한 명은 대학 진학 전에 대학생이 되면 '연애'를 가장 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캠퍼스 커플! 그런 캠퍼스 커플이 되기 위해선 우선 손잡고 걸을 연인부터 만들어야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서로가 꿈꾸는 캠퍼스 이상형을 알아보고 준비하면 행복한 대학생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캠퍼스 커플로서 남녀가 원하는 이상형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어요. 


출처: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2015), 전국 남녀 대학생 941명 대상


우선 남대생이 꿈꾸는 캠퍼스 이상형 1위는 '조신하고 세심한 내조형(25.0%)'의 여성이었어요.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만들어 준 평강공주처럼, 남자친구에게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내조의 여왕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죠? 자주 만나게 되는 만큼 자신을 아껴주고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는 여성이 남대생이 원하는 캠퍼스 이상형인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언제나 옆에 있고 싶은 보호본능 자극형(20.9%)' 여성과 '사생활의 선을 잘 지켜주는 쿨한 독립형(20.7%)' 여성이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어요


연애는 신입생들만 하는 게 아니죠! 연하의 연인을 바라는 남대생의 경우에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이 이상형일지도 몰라요. 최근 크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 '주토피아'에 등장하는 토끼 '주디'나 연예인 박보영처럼 귀여운 외모, 혹은 드라마에 흔히 등장하는 여자 허당 캐릭터들의 행동처럼 주위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매력들이 남대생의 캠퍼스 이상형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출처: 디즈니 홈페이지


1위였던 내조형 女와 3위의 쿨한 독립형 女가 순위권에 공존하는 것은 얼굴을 자주 보게 되는 만큼 서로를 잘 챙겨주고 아껴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각자의 대학생활을 존중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캠퍼스 커플의 특징을 잘 반영해준다고 생각해요. 4~6위는 의외로 남대생의 캠퍼스 이상형에서 외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출처: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2015), 전국 남녀 대학생 941명 대상

다음은 여대생이 꿈꾸는 캠퍼스 이상형입니다. '나만 바라봐주는 바라기형(39.8%)' 남성이 높은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어요. 여대생이 원하는 캠퍼스 커플 이상형 중 으뜸은 필연적으로 다른 이성과 활동할 수밖에 없는 대학생활에서 '너밖에 없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남자인 것 같네요.


2위는 '미래의 비전을 준비하는 야망가형(20.7%)남성이었습니다.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남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 준비, 비전이 이성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출처: 송중기 공식 홈페이지

대학에 와서 책을 멀리하고 생각 없이 술과 유흥에만 빠져 사는 남자를 좋아할 여자는 없겠죠? 

3위는 '어려운 문제나 과제를 해결해주는 브레인형(11.0%)' 남성이에요. 여자친구의 고민이나 문제 혹은 어려운 과제를 척척 해결해주는 '송중기 같은' 남자친구는 여대생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죠. 4위(9.8%), 5위(9.5%), 6위(9.3%)를 통해 리더십, 남다른 패션 센스 그리고 재치 있는 입담도 여대생의 캠퍼스 이상형이 될 수 있는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출처: <치즈인더트랩> 캡처본

최근까지 tvN의 '치즈인더트랩'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대학 가면 유정 선배(박해진) 같은 남자 있나요?', '대학 가면 홍설(김고은) 같은 여자 있나요?'(어..없어요..) 같은 질문, 게시물들을 SNS에서 자주 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대학생들의 캠퍼스 커플에 대한 로망, 관심이 많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려면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려는 준비를 게을리해선 안 되겠죠? 


지금까지 순위별로 알아본 남녀의 캠퍼스 이상형을 알아봤는데요. 이를 토대로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유정, 홍설 못지않은 완벽한 캠퍼스 이상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봄 향기 가득~한 캠퍼스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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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수강 전쟁

2016.02.18 15:02 통통 이야기



여러분들은 치즈인더트랩이라는 드라마를 보시나요?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실적인 대학생활 묘사로 많은 대학생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수강신청하는 장면을 보면서 통통이의 대학생활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출처 :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바로 이 장면인데요! 이 장면은 여주인공 홍설이 수강신청을 위해 인터넷이 빠른 컴퓨터실로 달려가는 장면입니다매년 2월과 8월이면 대학생들 사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이 시기가 되면 수강전쟁에 참전하는 학생들로 PC방과 컴퓨터실이 인산인해를 이루곤 하는데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새내기라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데 왜 수강전쟁이 일어나지?' 라고 의문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매 학기 수강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학점을 잘 준다고 소문난 교수재미있는 강의로 인기 많은 교수강의의 질이 좋은 수업, 재미있는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업 등 다양한 이유로 인기있는 교수와 수업은 한정되어 있고, 그 안의 정해진 인원도 있기 때문인데요학생은 많은데 인원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인기 강좌는 수강 신청 시작과 동시에 1초 만에 마감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원하는 시간표를 짜기 위해 많은 꼼수(?)를 부리기도 하는데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여러분들은 꼼수는 커녕 어떻게 해야 알찬 시간표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통이가 한학기 농사를 좌우하는 수강신청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통통이와 함께 수강신청 준비하는 방법과 수강신청 최적의 장소에 대해 알아볼까요?

 

>수강신청 일주일 전

수강신청 준비를 왜 일주일 전부터 해야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대학 신입생일수록 수강신청 일주일 전부터 철저한 계획을 해야 합니다왜냐하면 각 대학별로 졸업 요건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인데요졸업 요건은 말 그대로 그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이수해야하는 학점입니다학교 별로전공 별로 '전공 필수선택기초교양 필수선택등 졸업을 하기 위해 꼭 취득해야 할 학점이 있습니다. 먼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신의 학과에서는 어떤 과목이 필수인지를 확인하고, 학년, 학기별로 어떤 수업을 언제 들을지 생각하며 큰 틀을 대략적으로 생각해두면 좋습니다. 그 다음엔 이번 학기에 듣고 싶은 전공과 교양을 선택하면 됩니다. 과목이 정해졌으면 미리 올라와 있는 강의계획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여러분이 직접 시간표를 짜보면 됩니다

이 때중요한 것은 너무 욕심내서 쉬는 시간 없이 수업을 듣거나동선(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건물과 건물 사이 거리가 먼 곳도 있습니다!)을 고려하지 않고 시간표를 만드는 건데요. 점심시간과 건물의 동선을 생각하지 않고 시간표를 짜면, 다음 수업을 듣기 위해 홍설처럼 뛰어야 할지도 모르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대외활동을 하고 싶다면 공강 날짜도 계획해두면 좋겠죠이렇게 다 정해졌으면 신청할 과목 코드를 여러분이 그린 시간표 밑에 적어두면 됩니다마지막으로 혹시나 수강신청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여 제 2의 시간표까지 세워두면 수강신청 일주일 전에 해야 할 일은 끝입니다.

 

>수강신청 당일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놨으니 수강신청 날 계획한 시간표에 맞춰 클릭만 하면 되는데요이렇게 말하니 쉬워 보이죠

하지만이 클릭 질이 '전쟁''대란'으로 불릴 만큼 정신없고 긴장되는 시간이라는 사실! 

전국 남녀 대학생 2,068명에게 수강신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는데요본인의 수강신청 계획과 대비한 성공률은74.1% 였습니다아직도 4명 중 1명은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있다는거죠. 게다가 학년이 낮을수록 수강신청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역시... 전쟁에 많이 참전한 용사(학생)들이 만족스러운 시간표를 얻는 거겠죠?) 

 



그럼 고학년들은 어떻게 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표를 짤 수 있었을까요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과목명과 코드를 컴퓨터 메모장에 저장해놨다가 ctrl + c, ctrl + v로 복붙하거나화면을 여러 개 띄어놓는 방법이 있습니다하지만 지금은올 킬(원하는 과목 수강신청에 모두 성공하는 것)을 위해 다양한 꼼수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동시에 한 아이디로 접속한 뒤 빨리 들어간 친구가 한 번에 등록해주는 방법, 1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한 시계를 두고 수강신청 시작과 동시에 빨리 클릭하는 방법, 핸드폰으로 신청하는 등 여러 방법이 동원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생겨난, 유형별 수강신청 방법을 살펴볼까요?

 

<유형별 수강신청>





수강전쟁을 피할 수 있는 공대, 간호대, 미대가 조금 부러워지는 순간인데요. 

그럼 이들을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어디서 수강신청을 할까요? 1초가 성패를 가르는 수강신청에서 성공하기 위해 빠른 컴퓨터 이용은 필수일텐데요그래서 일까요많은 학생들이 학교 PC방이나 전산실 등 빠른 컴퓨터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수강신청에 성공하는 장소는 PC방이 아니였습니다!




>수강 신청 이 후

원하는 과목 수강신청에 다 성공하는 것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만큼 어려운 것혹시 수강신청에 실패했다고 시무룩해졌나요그렇다면 안심하세요다행히도 수강신청에는 패자부활전이란게 있습니다바로 '수강신청 정정기간인데요이 때를 잘 이용하면 운 좋게 떨어진 인기 강좌를 득템할 수 도 있으니 끝없는 새로 고침으로 그나마 나은 강의를 선택하면 됩니다다만 이 때너무 쉽게 남들이 버리고 간 과목을 주우면 한학기 내내 괴로워 질 수 있으니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팀플이 있는 과목이나 시험 여부 등을 살펴보면 좋겠죠?

 

***

 

 

첫 학기부터 알차고 완벽한 시간표를 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거에요처음이다 보니 어떤 과목을 들을지도 잘 모르실 거고요하지만 꼼꼼하게 강의 계획서를 읽고 철저한 계획으로 알찬 시간표를 완성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한 학기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모두 수강신청에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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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독 대세를 이루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면? 네, 바로 웹툰 드라마일 겁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휴대전화 속에서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가까이서 받아들이게 되었고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은 브라운관에서 원작의 드라마로 재구성되기도 했죠. 바야흐로, 웹툰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러한 웹툰의 전성시대가 열리기까지 그리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흥행하기까지에는 어떤 요인이 작용했을까요? 지금 저와 함께 속속들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 트렌드의 방아쇠를 당기다  


 

사실, 웹툰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2000년대 초반, 종이만화 시장이 붕괴되면서 만화가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글과 조회수를 통해 독자 반응이 즉각적으로 전달되면서 작가들은 더욱 트렌드에 민감해지게 되었죠. 기존의 종이만화와 달리 정교한 펜의 터치보다는 한 회에 담을 수 있는 스토리의 양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내용은 더욱 풍부해졌죠. 자신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표출하길 원하는 작가들에게는 좋은 기회의 장이자, 이야기에 굶주린 사람들은 원작이 큰 메리트로 다가온 것입니다. 


웹툰 이용자 현황 (자료=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기준)


이러한 웹툰 시장은 2003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강풀의 <순정만화>를 시작으로 웹툰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작 열편으로 시작한 작품 수는 지금은 백여편으로 열배이상 증가했고, 네이버도 2005년 서비스 론칭 당시 세개 작품 뿐이다가 10년이 지난 현재 이백여개의 작품이 연재 중에 있죠. 게다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웹툰 산업 현황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3명중 1명은 웹툰을 본 경험이 있고, 그중 80%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하루 평균 2회 이상 감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웹툰은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 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고,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한 셈이죠.


  '미생'부터 '치즈인더트랩' 까지: 웹툰 드라마의 대세


2014년 作 tvN 드라마 <미생> 포스터 (사진=미생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웹툰이 드라마를 통해 흥행을 거둔 것은 지난해 드라마 <미생>에서 출발합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등장인물의 싱크로율, 종합상사 비정규직의 삶과 현실을 보이며 대중들의 공감을 이루었죠. 특히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드라마의 극적인 구성이 결합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미생>의 스타트 때문일까요? 작년에 이어 2015년에도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지상파에서 적극적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종영된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3월에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5월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 대디 열>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죠. 더불어 오는 12월에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까지 가상 캐스팅을 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내었고, 특히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에 배우 박해진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죠. 


  웹툰 드라마, 호평과 혹평 사이


이렇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은 웹툰의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역으로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과 내용의 변화는 원작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을 위험이 있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2015년 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포스터 (사진=하이드 지킬, 나 홈페이지) 


지난 2월,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경우 현빈의 복귀작으로 인해 큰 관심을 모았지만 극중 거대 고릴라, 줄타기 등의 설정으로 인해 원작 팬들의 혹평이 쏟아졌고 현빈의 역할도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지 못했죠. 로맨스와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주인공들이 잘 풀어냈지만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했습니다.

2015년 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포스터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 홈페이지)

<냄새를 보는 소녀>도 올해 흥행을 이룬 웹툰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스릴러와 로맨스가 결합된 형태의 원작, 그리고 그것을 재구성한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죠. 남자 주인공 무각 역의 박유천과 냄새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초림 역의 신세경을 비롯, 극중 살인마 역을 맡아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인 남궁민도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하지만 초반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냄새 CG'와 설득력 떨어지는 전개로 후반부로 갈수록 아쉬운 목소리가 더해졌습니다. 


  일회성 콘텐츠를 넘어 이제는 당당한 자리매김


 (사진=pixabay)


대부분 포털사이트의 경우 사용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웹툰을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웹툰은 이제 다른 서비스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콘텐츠를 넘어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면서 자신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만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등극한 것은 물론, 다양한 범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여전히 원작을 따라갈 수 있는 웹툰 드라마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방으로 흘러들어가는 웹툰 드라마는 이제 그저 단순히 재미만을 좇는 대상이 아니라, 트렌드를 바꾸고 사상과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웹툰 드라마로 구성된다면 기대되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웹툰 드라마의 트렌드는 어떻게 진행될 것 같나요? 해당 기사를 통해 저희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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