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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댁대한민국 전 국민이 사랑하는 치킨어떻게 먹어도 참 맛있는데요특히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소풍 가서 먹는 치킨은 꿀맛이죠! (기사를 쓰는 지금도 먹고 싶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치킨어떻게 지금 형태로 만들어졌고지금 인기가 정확히 어떨까요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치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맛있는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1. 치킨넌 어디에서 왔니?


치킨하면 바삭한 튀김옷을 입고 안에는 육즙이 흐르는 야들야들한 속살이 떠오르죠바삭하고 짭조름한 튀김옷을 부드러운 속살이 감싸는 식감은 가히 환상적입니다그런데 한국 전통의 닭요리 하면 바삭한 껍질보단 푹 고아서 부들부들한 삼계탕이 대표적인데요. 어떻게 이런 서양적인 치킨이 탄생했을까요?

(사진출처: Pixabay, feherandras)


치킨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됐습니다처음 치킨의 형태를 갖췄을 땐지금처럼 튀긴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1961년 개업한 명동영양쎈타에서 한국형 치킨의 시조가 탄생했는데요서양식 조리방법으로 만든 전기구이 통닭을 메뉴로 선보였습니다이 당시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월급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


1970년대에 들어서 양계장이 많이 들어서면서 닭이 저렴한 식재료가 됐습니다1960년대 닭 사육 마릿수가가 800만 마리인데 반해, 1970년대에 급증해 2300만 마리를 사육했습니다거의 3배 정도가 증가한 것이죠거기다 1971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식용유가 출시되면서 튀김 형태의 치킨이 탄생하게 됐습니다그러나 이 치킨은 현재 흔히 먹고 있는 바삭한 껍질의 식감을 극대화한 크리스피 치킨이 아니라 튀김옷을 한 번만 입힌 민무늬 치킨이었다고 합니다지금도 민무늬 치킨을 수원과 의정부의 치킨 골목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Pixabay, adiosmary) 


70년대를 풍미했던 프라이드치킨을 위협할만한 치킨이 1981년 등장합니다바로양념치킨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요제품 출시 전사람들이 고추장에 치킨을 찍어 먹는 것에서 착안해 개발됐습니다현재도 양념치킨은 한국만의 독특한 맛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죠!


양념치킨 이후오븐에 구운 치킨마늘 치킨 등 대중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등장하면서 치킨의 인기는 더욱더 치솟고 있습니다. 닭 사육 마릿수와 전국 치킨 전문점 수에서 그 인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출처: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서비스업조사)


육계용 닭 사육 마릿수는 2016년 1/4분기에만 약 8,650만 마리입니다! 70년대와 비교하니 약 3.8배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닭이 더 많다니, 대한민국의 치킨 사랑, 어마어마하네요! 전국 치킨 전문점 수도 굉장한데요. 전국에 약 31,529개의 치킨 전문점이 있다고 합니다. '치느님(치킨+하느님)'의 등장과 인기가 우리나라 농업·산업의 발전과 관계되어 있다니, 역사적인 의미까지 있는 음식이네요!

 


2. 치킨넌 정말 매력 있어!

닭 자체가 귀했던 시절을 지나지금은 ‘1인 1(한 명당 치킨 한 마리)’을 외칠 정도로 치킨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음식입니다그렇다면 치킨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통계 자료와 함께 알아볼까요?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치킨은 한국인에게 국민 음식일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2014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서 어떤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치킨이 42%로 1라는군요배달 음식의 대명사인 자장면이 21%로 그에 비해 2배나 되네요. 114 전화번호 문의 내용에서도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012년 치킨집 전화번호 문의가 1,191만 건으로 중국집 1,117만 건을 앞질렀습니다배달 음식의 대명사이제는 치킨이네요!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치맥은 신선한 충격인데요. 해외에서 치맥의 인기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역할도 컸죠극 중 전지현 씨가 눈 오는 날엔 치킨에 맥주인데라는 대사로 해외 팬들의 치맥’ 문화가 널리 퍼졌습니다드라마 방영 이후 중국에선 한국인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2시간 이상 줄을 서서 치킨을 사 갈 정도로 치맥’ 열풍이 불었습니다


(출처: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치맥'은 충격적인가 봅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꼽은 가장 인상 깊은 한국의 음식 문화로 치맥(치킨과 맥주)’이 32%로 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그 외에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불고기삼겹살 등이 있었지만, 치킨을 뛰어넘지 못했네요.


지금까지 통통 기자의 맛있는 이야기 잘 보셨나요통통 기자는 지금 당장 치킨을 주문하고 싶습니다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런 숨은 사실들까지 맛있네요치킨에 대한 맛있는 사실들을 알고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끝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치킨이 먹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하시고 치킨의 축복을 받으시길치렐루야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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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책을 사러 집 근처 서점으로 갑니다. 둘러보고서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지만 바로 구입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인터넷으로 더 싸게 팔까 해서 스마트폰으로 가격을 검색합니다. 온라인 서점이 더 싸지만 배송비를 생각하면 그냥 지금 온 서점에서 사는 거나 별 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럼 다시 그 책을 잡고 고민을 시작합니다. '지금 살까? 아니야 가지고 가면 무거우니까 그냥 인터넷으로 살까?'

이런 고민을 하기를 몇 분째. 한참동안 서서 망설이다가 결국 결정을 합니다.


'아 그냥 사기에 아까우니까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봐야겠다.'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A씨. A씨의 사연은 부끄럽지만 제 얘기입니다. 뭘 사야할까 하나부터 열 까지 굉장히 고민을 오래하죠. 이걸 요즘에는 흔히 '결정장애'라고 부릅니다. 이런 결정장애,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정장애란?


나도 결정장애인가?



결정장애란,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 하는 심리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실제 장애는 아니지만 심적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어 흔히 장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우유부단하다고 말했다면, 요즘엔 '나 결정장애야' 라고 표현합니다. 저도 이런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큰 결정은 빠르게 처리하지만 오히려 사소한 결정이 더 힘이 듭니다. 




친구들과 같이 음식점에 간 B씨.


B씨 : 뭐 먹을래? (먼저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

친구들 : B 너는 뭐 먹을래?

B씨 : 난 아무거나 다 좋아. 너 좋아하는 거 골라봐

친구들 : 그럼 피자어때?

B씨 : 음... 그건 좀 별론데... 다른 건 어때?

친구들 : 그럼 치맥(치킨과 맥주) 먹자.

B씨 : 치맥도 별로 안 땡기네... 아 뭐 먹지?


문제는 여기에서 일어납니다. 아무거나 다 좋다고 해 놓고 정작 친구들이 B씨의 말을 듣고 음식을 골라주면 맘에 들지 않습니다.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의 준말)인 걸까요?


피자 먹어야지

아 그런데 피자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아.

치맥도 맛있는데...

치맥 먹으면 피자 못 먹겠지?



모든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이겁니다. 이런 고민을 하다 결국은 선택을 못 하고 끙끙대죠. 혹은 남을 배려하려는 의도로, 또 '내 선택을 친구가 맘에 안 들어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에 이렇게 갈팡질팡 합니다.


하지만 매번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배려보다는 나의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내 결정을 대신 해주길 원하는 것. 그러고선 맘에 안들면 그 결정을 한 타인에게 원망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결정한 거니까 나는 죄가 없어.' 라는 면죄부를 자기 자신에게 주는 거죠.  




C씨는 인터넷으로 화장품을 구입합니다. 화장품 매장에서 미리 테스터를 써 보고, 더 저렴하게 파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거죠. 구매하고자 하는 화장품을 검색한 후 맨 처음에 뜨는 쇼핑몰을 클릭합니다. 그 후 동일한 제품을 더 싸게 파는 곳을 찾아 계속 검색합니다. 30분, 1시간이 지나 어느 덧 1시간 반 째. 여기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 시간이 훌쩍 지나고 결국 찾아본 사이트 중 제일 싼 곳을 결정합니다. 구매가 끝난 후 C씨는 

'비싼 걸 싸게 샀으니 괜찮아. 오늘도 난 신중하고 꼼꼼하게 선택했어.'

라고 생각합니다.


!!!!!!!!!!!!!!!!!!!!!!!!!!!!!!!!!!!!!!!!!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결정을 못 내리는 자신이 답답한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좋은 결정을 하는 자신을 보고 꽤 신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랬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시간을 파는 일'이 아닐까요? 더 싼 가격을 찾기 위해 들였던 내 시간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그렇다면 이 사람은 좋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을 겁니다. 



결정장애의 발생 원인


결정장애는 왜 나한테 생길까?


왜 결정장애라는게 발생할까요? 이는 사람들이 항상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선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걱정하는 것이죠. 주위 사람들은 결정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다고 하지만, 정작 답답한 건 결정장애를 가진 본인 자신입니다. '왜 선택을 못해서 친구를 답답하게 했을까.', 선택 빨리하고 싶은데 계속 망설이는 자신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기도 하니까요. 이런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결정장애 극복 방법


나도 결정하고 싶다!!!


1) 우선순위를 정하기



(실제 사용하는 다이어리)


우유부단한 성격인 제가 쓰는 방법 중에 하나는 다이어리에 월별로 해야할 일이나 결정들을 적고 계획하는 것입니다. 적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들을 보면서 날짜가 가깝거나 중요한 걸 먼저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 순서대로 먼저 처리하는 거죠. 평소 해야할 과제나 일들이 많으면 뭐부터 손을 대야 할지 혼란스러워 멘붕(멘탈붕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선택한다면 날짜가 급하거나 중요한 순서대로 결정하면서 덜 중요한 것들은 천천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똑같이 중요한 일들이 마감기한도 같다면 또 다시 뭐부터 해야할까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2) 더 큰 만족도를 주는 것을 선택하기




경제학의 소비자 선택 이론에서는 만족도, 즉 효용을 비교하여 그 중 가장 효용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큰 만족도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2만원이고 피자와 치맥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이 2만원을 가지고 피자를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고 좋은데?' 라고 느낀다고 합시다. 이와 달리 2만원으로 치맥을 먹는다면? '와 끝내준다. 역시 치맥이야!'

어느 것이 더 반응이 좋아 보이나요? '적당히 배부르고 좋은데?'와 '와 끝내준다. 역시 치맥이야!'


치맥을 먹었을 때 반응이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경제학에서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때 두 재화 중 더 효용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용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땐 '이걸 결정했을 때 더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 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선택의 수를 줄이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선택할 기회가 많고 고려할 것이 많다는 것이죠. 인터넷 블로그 후기를 보고 신발을 산다고 한다면 이 블로그는 A 브랜드, 저 블로그는 B 브랜드, 또 다른 블로그는 C 브랜드를 추천하는 것처럼 다양한 정보들을 얻으면 그만큼 선택할 가짓수가 늘어납니다. 



이 때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기대효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와 커피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그 확률은 각각 1/2이 됩니다. 하지만 녹차와 커피, 에너지음료, 쥬스, 우유, 코코아 이 6개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그 확률은 각각 1/6이 되죠. 선택할 것이 많아지면 결정할 시간도 증가합니다. 사람들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많으면 흔히 행복한 고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택의 가짓수가 증가한다면 그만큼 그 선택으로 기대하는 만족도는 감소합니다. 

위에 언급한 음료들의 만족도를 모두 3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그렇다면 녹차와 커피 중에 하나만을 고를 때 녹차와 커피 각각의 기대효용은 효용 * 확률인 3/2이죠. 하지만 녹차와 커피, 에너지 음료, 등등등 이 6개 중에 하나만을 고를 때의 각각의 기대효용은 효용 * 확률 = 3/6이 됩니다. 기대효용이 1/3로 줄어버렸네요. 


이처럼 선택의 수가 증가했을 땐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결정할 가짓수를 줄이는 것이 선택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데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들이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좀 전에 '배고픈데 고구마 먹을까? 아니야 늦었는데 참자. 아 그래도 먹고 싶은데...' 라고 결정을 못 내렸거든요...^^ 사소한 선택이 오히려 더 힘든 1人 입니다.

그래도 요즘엔 이 방법들로 차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또 결정하는 데 들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점점 더 줄여 나가고 있죠. 우유부단한 사람의 입장에서 본 결정장애! 앞으로 결정을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저도 선택의 고통에서 조금 더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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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한민재 2014.12.15 21: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는친구한태 결정장애라고 말하는 답변을 받고 정말 우울중에걸렸네요...ㅠㅡㅠ

    • BlogIcon 배유리 2014.12.23 01:25 신고 EDIT/DEL

      ㅠㅠ속상하시겠어요ㅠㅠ 저도 매번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하고 있으면 주위에서 '쫌!!!'이라고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내년엔... 더 나아질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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