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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사랑하는 사람이 모든 기억을 잃어간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주인공 수진(손예진 분)은 평소에 건망증 때문에 지갑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계산한 물건도 까먹고 놓고 와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에 철수(정우성 분)는 수진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을 찾아가보니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줍니다. 그녀의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는 사실을.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中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사례 2  한 평생 처자식과 알콩달콩 살아오던 한 할아버지에게도 슬픈 현실이 다가옵니다. 강풀 작가 웹툰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에서 군봉(송재호 분)은 자신의 아내(김수미 분)가 집 밖에 나가서 길을 잃을까봐 항상 걱정되어 집 밖에서 문을 잠그고 일을 하러 나갑니다. 원인 불명의 불치병과 함께 기억을 하나둘씩 잃어가는 아내를 보며, 군봉은 자신의 처와 함께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中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치매, 더이상 노인만의 질병이 아니다


위의 두 사례에서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치매 환자에 관련된 영화들이죠! 이처럼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치매는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통계치를 살펴보면 치매 환자의 수가 2012년에 벌써 54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에는 64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2050년에는 자그마치 270만명이 넘는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는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빈번히 나타납니다. 2013년 전국 치매 환자 중에서 남성은 11만 5천명이었던 것에 비해 여성은 29만 명에 육박했다고 하네요. 남성의 2.5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여주인공처럼 젊은 세대에서도 치매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에 40대 이하 치매환자가 2,522명에 달했습니다. 절대적인 수는 60대 이상의 노년층에 비해 적지만, 해가 지날수록 꾸준히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40대 이하의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치매가 60~70대 이상이 되어야만 걸리는, 노인층에 국한된 질병이 아니라는 것이죠. 증상 역시 노인성 치매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치매의 증상, 기억 상실보다 더 심각한 것은?


치매란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점점 악화되는 것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선천적인 지적 능력이 부족한 ‘정신지체’와 구별됩니다. 치매는 단기기억 및 장기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뇌의 전체적인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언어 능력의 상실, 안면 마비, 대소변 실금, 시공간 파악능력 상실 등의 증상도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中 군봉의 처(김수미 분)가 길을 잃은 모습

 

주변의 치매환자를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어렸을 적에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를 앓으신 적이 있었는데, 기억을 잃는다거나 신체적 능력이 나빠진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화를 내신다거나, 가족들이랑 같이 밥을 먹다가 갑자기 울음을 보이시기도 했었는데, 이런 원인 모를 감정변화가 도무지 수긍이 가지 않았습니다.

보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치매를 겪는 환자들은 조울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뇌의 기능이 손상될 때 감정을 느끼는 부분 역시 망가져서 이런 감정변화가 발생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이유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간호인들의 대부분이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내 나이 40에 벌써 치매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치매는 한번 병에 걸리면 증상의 심화를 막을 수는 있어도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즉 치매에 걸리고 나서 완벽하게 고칠 수는 없고,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하네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나지 않으려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가이드를 실천해야 합니다.

 

'채널A 이영돈PD, 논리로 풀다 2' 8회 中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예방법 중 하나가 바로 머리를 많이 쓰라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뇌의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데요.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게임 고스톱을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 과도한 점수 내기를 하면 흥분하면서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게임은 단순히 친목 차원에서 해요~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129회 中

꾸준한 운동 역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운동을 하면 뇌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르몬이 뇌의 해마를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운동을 통해 몸짱도 되고 뇌짱도 되고, 일석이조네요!

 

   치매, 그리고 가족


지금까지 우리나라 치매환자의 실태에서부터 치매의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환자 본인에게도 힘들겠지만, 치매는 옆에서 간호하는 사람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우리 모두 규칙적인 두뇌 회전 활동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치매에 걸리지 않게 미리 조심한다면, 주변에 있는 소중한 가족 및 친지들에게 그 무엇보다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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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7기 김예진 2015.05.22 14: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성준기자님~! 기획회의때보고 바빠서 지금에야 쓰신 기사 읽어봤네요...ㅎㅎ!! 가장 많은 코멘트가 있었던 기획안으로 기억하는데...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월 기획회의때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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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의 병이 알츠하이머라고 밝혀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치매현상이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요새 들어 부쩍 남자친구와 한 약속도 깜빡하고 다른 약속을 잡아서 남자친구를 화나게도 하고 했던 말을 또 해서 친구들을 짜증나게 하고, 내가 방금 할 일이 있었는데 3초만에 까먹어서 혼자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생각이 나지 않아요 
 
심지어는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획회의 날에 자격증 시험을 잡아놔서 참석하지 못하는 불상사까지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어요. 여러분 이게 알츠하이머, 치매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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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매증상을 나타낸 표랍니다.
 
저는 인지기능 변화에 의한 증상에 해당하는 내용은 없는데, 행동증상에서 우울, 초조, 무감동/무관심 이렇게 3개나 해당이 되네요...뜨헉
 
여러분은 이 중에서 몇개나 해당 되시나요? 각부분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조기치매가 발병될 확률이 높으니 치매예방에 노력을 기울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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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국민건강보호공단]
 
 
 

 
연령대별 치매환자 수를 보시면 19세 이하의 풋풋한 학생들도 51명이나 치매에 걸려 있었고, 제가 속한 20대는 57명이,30대는 180명, 40대는 747명, 50대는 2,908명, 60대는 13,709명, 70대가 27,727명으로 가장 치매환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저와 같은 연령대에 계신 20대 여러분, 10대 청소년 여러분.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된답니다. 모든 병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신 것 알고 계시죠????????

다함께 지금부터 치매를 예방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고 꾸준히 먹자구요!!!!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들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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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네이버]
 
호두나 해바라기씨 같은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치매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견과류는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해소 효과도 있답니다.
 
 
 
(더 많은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시려면 ☞ Click)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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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한국경제신문]
 
 
우유를 마시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65% 줄어든다고 하네요.
우유에 든 칼슘이 신경기능을 조절해 뇌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우유가 약간 비려서 안 먹는데 매일 우유 한잔씩 마셔주어야겠네요.
 
 
 
 
 
 
   등푸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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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헬스조선]
 
고등어, 꽁치, 삼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인지 기능의 저하 속도가 느려져 치매 위험이 70%나 낮아진다고 합니다.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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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헬스조선]
 
 
뇌가 신경을 원활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이 필수라고 합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치매예방에는 그만이라네요~
 
 
 
 
 
 
 
b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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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포화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육류를 주로 즐기는 사람은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고 하시니 고기매니아 분들은 조금은 자제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네요!!!!!!!!!
 
(제 남자친구도 저 없이는 살아도 소고기 없이는 못 사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ㅠㅠ)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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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인천성모병원홈페이지]
 
 
담배를 피우면 혈관을 축소시키고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어
 뇌세포를 손상시키게 되어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래도 담배 피우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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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극중에서 수애씨가 평상시에 이런 음식들을 많이 드셨으면 병에 걸리지 않으셨을텐데 ㅠㅠ)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치매 걸릴 확률을 다 함께 낮추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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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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