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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조금씩 물러나고, 봄이 찾아오고 있는 듯한 요즘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한 해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3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 겨울처럼 추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취업 시장입니다.  

여전히 청년들은 취업난의 칼바람을 맞으며, 언젠가는 반드시 다가올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밤낮 없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면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봄이 올까요? 

이번 호에서는 ‘2017년 1월 고용동향’을 통해 각 분야의 실업률과 함께 실업률과의 큰 차이를 나타내는 ‘체감 실업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6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을 넘어선 실업자 

2017년 1월 실업자 및 실업률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10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2.2%)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눈 여겨볼 부분은 청년층(15∼29세) 실업자가 전년동월대비 4만 5천명 감소하여 43만 5천명, 실업률은 0.9%p 하락했다는 것인데요. 수치상으로는 실업률이 낮아져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실업자와 실업률은 상승했습니다. 2016년 6월 이후 실업자가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경기가 부진한 부분과 더불어 조선, 해운 분야의 구조조정까지 겹쳤기 때문에 많은 상승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공식 실업률 3.8%, 고용보조지표3 11.6%"
이불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너무 추운 43만 5천명의 청년 실업자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공식 실업률은 3.8%입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체감실업은 더 심각하게 느껴지죠. 

그렇다면 왜 체감 실업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체감’이라는 것은 사람이 갖는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일을 하고 있지만 근로조건에 불만족 하는 경우,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육아를 하면서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은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의 자신을 주관적인 실업자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을 일정한 기준 없이 ‘실업’으로 간주하게 되면서, 공식 실업률과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즉, 체감 실업률이란 ‘근로 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로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모두 실업자로 보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공식 실업자는 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찾았지만 한 시간 이상 일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고용보조지표3=(시간관련추가취업가능자+실업자+잠재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인구+잠재경제활동인구)×100


통계청에서는 체감고용 상황을 반영하기 위하여 '고용보조지표'를 개발하여 공표하고 있습니다. 

고용보조지표란 취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해 작성하는 지표로 실업률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고용보조지표에는 실업자 외에도 시간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잠재 구직자, 잠재 취업 가능자를 포함하여 ‘일하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다양한 집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용보조지표3(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에 따르면 11.6%로 3.7%보다는 높은 지표가 도출됩니다. 통계청에서는 고용보조지표 뿐 아니라, 인구 고령화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분석하기 위해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도 함께 개발, 공표하고 있습니다.  


 

출처 : KBS 뉴스

요즘 취업이 안돼 졸업을 미루는 ‘대학 5년생’, 각종 스펙을 쌓고도 정규직으로 채용되지 않아 인턴을 전전하는 ‘호모인턴스’ 라는 용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역대 최다였던 2010~2014년 사이의 대학생들이 졸업을 하며 취업 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채용규모는 감소하고 있어 향후 3~4년간은 최악의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300인 이상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8.8% 줄었습니다. 채용 감소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자리가 사라지면 미래도 없습니다. 급급하게 해결하는 청년실업의 단기처방을 벗어나고, 이불 속에서 움츠려 있던 청년들이 당당하게 기지개를 펴고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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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어과를 아시나요?

  

최근 몇 년 동안 화제가 되는 주제 중에 하나는 바로 청년실업, 취업률입니다. 취업이 워낙 힘들다 보니 그와 관련한 신조어도 많이 나오고 있지요.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 5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 집 마련 등 삶에서 중요한 5가지를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20대, 30대를 일컫는 단어) 등등이 대표적이지요.


 

취업률과 관련해서 인문계열의 현실은 더 암담합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공학계열은 취업률이 65.6%인데 반해 인문계열은 45.5%밖에 안 되었다고 합니다. (인문계열 : 언어, 문학, 인문과학 등 ) 무려 20%나 차이가 나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런 세태를 풍자한 신조어도 많습니다.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는 논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등….


[사진 출처 : TVN 드라마 : [오 나의 귀신 중]에서 캡쳐]


취업난? 그게 뭐야? 화초야?


가장 높은 취업률의 학과!! - 취업률 94%, 평균 취업률 - 64%

 

공대나 의대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외대 특수어과의 이야기입니다깜짝 놀라셨죠인문계열 평균보다 약 20%가 높습니다가장 높은 취업률의 학과는 베트남어과로 약 94%입니다어마어마하지요? 최근 한국경제신문에서 특수어과의 취업률을 1면으로 다룬 적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특수어과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 특수어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료 출처 : 대학알리미]

특수어과란??


특수어과는 다른 말로 소수어과로도 불립니다. 그만큼 국내에서 거의 없는 학과입니다. 아랍어, 포르투갈어, 아프리카 학부, 루마니아어과, 베트남어과, 태국어과 등을 들어보셨나요? 다들 생소하실 텐데요. 실제로도 한국외대나 부산외대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학과들입니다. 희소한 학과인 만큼 사회적으로 인지도도 많이 낮은 편입니다.


아래의 검색량을 상대치로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비해 소수어의 검색량은 상당히 적습니다. 아랍어가 UN 공용어인 것을 고려해서 포르투갈 어만 본다면 상당히 검색 비중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지도가 적다고 볼 수 있지요. 


 [출처 : 네이버 트렌드 직접 캡쳐]


어떤 공부를 하는 학과인가? 



특수어과에 들어가면 무엇을 공부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어문계열이라면 해당 국가의 언어를 생각하는데요. 언어는 당연합니다. 개설된 강의 중 50% 넘는 수업이 언어를 배우는 수업이기 때문에 언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언어로 수업을 하는 교수님도 계시고, 그 나라의 문학이나 다른 자료들까지도 모두 해당 학과의 언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언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학습을 따라가기가 어려워 언어를 포기한 상태에서 특수어과에서 졸업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그러면 그저 언어만 배울까요? 아닙니다.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지리, 역사, 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공부합니다. 쉬운 예로 종교적으로 수니파와 시아파가 어떻게 다른지 또 정치적으로 어떻게 엮여있는지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는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지, 산업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역마다 날씨는 어떻고 그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는지 등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당 나라에 대해 공부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해당 국가로 유학을 가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언어를 직접 사용하여 해당 언어를 더 숙련시키고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정치, 경제 등 다른 지식들을 머리에 새기고 돌아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현지인만큼 그 지역과 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그러면 왜 취업 시장에서 인기가 많을까?


서두에서 밝혔지만 특수어과의 취업률은 인문계열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기업들의 세계화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국내 내수시장에 주력하던 회사들도 앞다퉈 해외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미비한 활동을 보이는 회사도 해외에서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에 있어 특수어과를 나온 사람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하기 전에 3개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편의상 제가 전공하는 아랍 지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특수어과 활용 사례!

 


첫 번째 사례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최근 삼성 물산이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습니다공사비만 8조 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인데요. 카타르에서도 삼성 물산은 공사비만 2 5천억 원이 넘는 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습니다쿠웨이트에서는 현대 중공업이 6조가 넘는 정유공장 건설 사업의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에 있어서 특수어과 출신은 큰 도움을 줍니다. 가령 사업상 미팅에서 중동지역 실무진과 협상을 할 때에도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그들의 호의를 끌어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인들이 단순한 검색으로 얻어내 체화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또한 언어나 문서에서 아랍어의 활용을 통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한 것도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카타르 복합발전소 예상안, 사진출처 - 삼성물산]


두 번째 사례 : 제조업 또한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00년대 *1)메카폰을 출시하면서 중동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중동 지역을 잘 공략한 사례로 지금까지도 손꼽힙니다그들의 종교인 이슬람과 생활방식의 관계를 잘 분석하고 이해한 결과지요그 외에도 삼성전자의 *2)'라마단 마케팅'이라 해서 그 기간에 특화 한 마케팅도 눈에 띕니다


[LG전자 메카폰, 사진출처 - LG전자]


세 번째 사례 : 서비스업에서는 네이버 라인을 예로 들어볼 수 있는데요. 라인의 이용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2 억명이 넘습니다. 엄청난 숫자지요?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이 먼저 선점한 SNS 분야이지만 라인은 현재 대만, 일본, 태국 등에서는 시장점유율이 1위입니다. 그리고 이제 중동으로도 진출을 해서 고객 수를 확장하고 중동에 맞는 캐릭터를 구축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중동지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우리나라만큼 높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라인]


1) 메카[Mecca) :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출생지로서 이슬람권에서는 성지로 추앙받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하며 북위 21도 25분 24초, 동위 49도 24분이다. 무슬림들은 하루 5번씩 이곳을 향해 기도를 드린다.


2) 라마단아랍어 ()로 '더운 달'을 뜻한다. 천사 가브리엘(Gabriel)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로 여겨,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의 사례로 중동지역을 살펴보았는데요그만큼 다른 지역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는 걸 넌지시 알 수 있겠지요? 이러한 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은 특수어과 출신의 존재감을 더 부각시켜줍니다.

 

위에서 소개했던 중동 현지에 딱 맞는 건설메카폰라마단 마케팅, SNS의 중동 캐릭터 등은 무(蕪)에서 창조해내기 어렵습니다. 그 지역에 맞는 지역학적 지식이 수반되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일반 직원을 파견하는 것보다 그쪽을 잘 아는 사람을 뽑는 편이 더 효율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특수어과 사람들을 찾게 된 것입니다


 


특수어과의 전망은 ?


세계화의 추세가 점점 가파릅니다.요즘은 세계화가 대기업만의 주제가 아니라 작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통수단도 발전하면서 세계가 물리적으로도 점점 가까워지고, 인터넷의 발달로 더욱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세계 각 지역에 맞는 정보와 언어구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영어로만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언어뿐만 아니라 지역학적 지식, 생활에 관한 밀접한 지식까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특수어과의 전망은 계속 밝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으로 특수어과에서 무엇을 공부하는지, 기업들에게 인기있는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궁금하셨던 부분은 많이 해결되었나요? 글을 화두인 취업률과 연관지어 쓰다보니 학문적인 이야기는 많이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기업 입장에서 좋은 인재를 양성하기도 하지만 학문적으로도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운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누군가 하는 말이 '아는만큼 시야가 넓어지는 법'이라 합니다. 저 또한 취업과 상관없이 특수어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써 뿌듯한 점은, 제가 이 쪽으로 공부를 함으로써 또 다른 세계를 가슴에 품을 수 있기에 즐겁다는 점입니다. 혹 남들은 하지 않는 독특한 세계를 가슴에 품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특수어과, 특수어를 배워보시길 추천합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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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취업률 순위를 알아보는건 그만큼 대학 진학전 취업에 대한 보장을 받고 싶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대학 졸업 후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생, 수험생들의 취업에 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수험생과 대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전공별, 학제별로 취업률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학제별 취업률 순위를 보면 기능대학이 82.2%라는 높은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일반대학원,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대학, 고등교육기관, 각종학교(신학교, 간호학교, 예술학교, 국악학교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 고등교육기관 전체는 59.5%로 높지않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60%를 넘고 있지만 각종학교의 취업률이 28%로 너무 낮아 평균 취업률을 낮추고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일반적인 대학교의 취업률이 56.2%로 반을 조금 넘는, 낮은 수치라는 것인데요. 오히려 전문대학이 취업률에서는 조금 더 앞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대학은 ‘11년에 비해 ’12년에는 취업률이 9.6%p나 증가했고, 예술학교, 실업학교 등과 같은 각종학교의 취업률은 9.3%p나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전공별 취업률을 표를 통해 보도록 하죠.



전문대학에서는 농수산 전공의 취업률이 83.7%로 가장 높고 80.1%인 유아교육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럽·기타어, 재활, 금속, 비서, 간호, 가전공학 전공 또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군요.


이에 비해 대학에서는 의학 전공이 92.4%의 매우 높은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인 2,3위 또한 치의학과 한의학이 차지했는데요. 역시 들어가기 어렵고 경쟁률도 치열한 만큼 취업률이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네요. 


유아교육은 전문대학에서는 2위, 대학에서는 7위로 두 교육기관에서 모두 높은 취업률을 가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제가 가고 싶었던 과 중 한 곳 인데요. 그 땐 유아교육의 취업률이 낮다고 들어 포기를 했는데 이렇게 높은 취업률을 가지고 있다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유용한 정보를 알려 드릴까요?


취업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별 취업률인데요.

성별 취업률과 여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은 왜 안 알려 주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제가 여자이기 때문이라고... 실은 여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에 대한 자료밖에 찾지를 못했답니다. ^^


‘12년 남성의 취업률은 62.8%, 여성의 취업률은 56.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여성의 취업률이 남성에 비해 낮은 반면, 교육대학은 여성의 취업률이 남성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남녀간 취업률 차이는 ‘12년 6.6%p로 ’11년 7.1%p보다 0.5%p 줄어들었습니다. 






여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에서 여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은 유아교육, 재활, 비서, 간호, 토목, 보건으로서 ‘12년과 ’11년 모두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에서 여성 취업률이 높은 전공은 의학, 약학, 치의학, 기계공학, 유아교육학, 재활학으로서 2012년과 2011년 모두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대학을 보면 1위는 역시 유아교육이 차지했고, 예상외로 토목전공에서 여성 취업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성 토목 전공자가 많이 않다보니 회사에서 여성 토목 전공자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는 특히, 의학전공의 여성취업률이 90% 이상으로 타 전공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과에 들어가기도, 공부하기도 매우 어렵겠죠? 


지금까지 학제별, 전공별, 성별 취업률을 알아보았는데요.

취업률이 높다고 무조건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고하여 예비대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 대학정보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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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에 시달리는 한국의 20대를 지칭하는 말인 88만원 세대,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등장한지 벌써 5년 여가 흘렀지만 88만원 세대는 그 의미 그대로 유효하죠.  그뿐인가요. 88만원 세대로 명명됐던 20대는 세월이 흘러 삼포세대, 허니문푸어(Honeymoon poor), 베이비푸어(Baby poor) 등으로 진화(?)하고 말았습니다. 삼포세대는 등록금 대출, 장기간의 취업 준비, 불안정한 일자리, 치솟는 집값 등 경제적 부담으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말합니다. 허니문푸어는 과도한 결혼비용으로 인해 결혼시작과 동시에 빚을 지는 신혼부부를 일컫고, 베이비푸어는 자녀를 낳으면서 발생하는 출산 및 육아비용, 늘어나는 생활비 등으로 가난해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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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용동향 통계를 살펴보면 체감하는 내용과 약간 다른데요. 지난 해 일본 취업자 수가 4년 전보다 151만 명 감소하고, 미국은 618만 명 줄어든 반면 대한민국은 같은 기간에 81만 명 고용이 증가했다고 해요. 또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상용직 비중이 꾸준히 커지면서 일자리의 질도 개선되고 있고요. 다만 청년층 취업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네요. 2012년 2월 통계청 발표 내용 함께 살펴보시면서 대한민국의 고용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알아가세요~




2012년 2월,
고용률은 0.4%p 상승하고 실업률은 0.3%p 하락하고


2012년 2월 취업자는 2,378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만 7천명이 증가했어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업, 도매 및 소매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답니다. 고용시장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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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와 취업자 증감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업자는 104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 감소했어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구직활동 증가와 정부일자리사업의 시작,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 등으로 2월 실업률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실업률은 하락했습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41만7천명 증가했고요, 일용직은 14만3천명 감소,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3만3천명 증가하였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6천명 감소했답니다. 노동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거죠^^




비경제활동 인구, 전년동월대비 9만  6천명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가 넘은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을 뜻하는데요. 이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상태별로 증감 추이를 살펴 보면 심신장애(4만 4천명), 육아(9천명)이 줄어들었지만 쉬었음이 10만 7천명, 그외 연로 9만명, 가사 8만 3천명이 늘어나 전년동월대비 9만 6천명이 늘어났네요. 하지만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는 1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이 줄었답니다. 전 특히 '쉬었음'이 늘어난게 마음이 짠~ 합니다. 취업이다 연애다 뭐든지 전력투구 최선을 다해야 하는 요새 사람들의 지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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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상태별 중 '쉬었음'은 공원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자연을 즐기는 것은 아니었겠죠...? 재충전을 위한 쉬었음만 10만 7천명이 늘어난 거였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 즉, 국민의 취업이나 실업 같은 특성을 조사해서 거시적인 경제 분석과 인력 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하는 것이랍니다. 표본조사구 약 32,000가구 내에 상주하는 사람으로 매월 15일에 만 15세 이상인 사람을 조사 대상으로 하죠.(현역군인이나 공익근무요원, 형이 확정된 교도소 수감자 등은 제외됩니다)


청년층 취업이 아직 어렵지만 결코 희망을 놓지 마세요.  고용률도 늘고 구직단념자도 조금씩 줄고 있으니까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통계청은 여러분의 현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수많은 조사를 바탕으로 한 통계를 기본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뽑아내는 작업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다 함께 조금만 더 마음을 추스려 보아요!


 
부록.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구직 포트폴리오, '군주론'


남들 위에 서려고 하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일컬어지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름을 떨친 이 책도 어찌 보면 구직을 위한 포트폴리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서문인 '헌정사: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만 봐도 알 수 있죠. 원래 피렌체 공화정에서 외교 업무를 담당하던 마키아벨리는 스페인의 공격과 메디치가의 군주정 복원으로 인해 공직에서 추방 및 투옥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다 교황의 특사로 석방된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정부의 공직에 참여하려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는데, 그 계획의 일환이 바로 이 '군주론'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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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날카로운 지식을 자랑하며 메디치가의 애정을 갈구한 마키아벨리의 이 포트폴리오는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군주론'으로도 취직에 실패(?)한 마키아벨리는 결국 칩거생활에 들어가게 되고 '로마사 논고' 등 역사에 길이 남는 저작을 남깁니다.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포트폴리오로도 구직에 실패한 사람, 취직에 실패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저자 중 한 사람이 된 마키아벨리.어느 시대나 취직하기 참 어렵지만, 취직에 한두번 실패했더라도 다른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역사 속 좋은 예가 아닐까요? 마키아벨리처럼 희망을 놓지 말고 무언가를 계속 한다는 것, 그 자체가 결국 자신을 돋보이게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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