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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학생은 학교로, 어른들은 일터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가끔 뉴스나 잡지에는 '느리게 걷기'라며 '힐링'을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느리게 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 때 우리내 삶에 작지만 위안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침에 가족과 나누는 정겨운 인사, 점심시간에 마시는 차 한 잔, 무심코 고른 책에서 얻는 지혜 등이 있는데요.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https://pixabay.com/)


하지만 과거에 비해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거의 유일한 오락거리였던 라디오의 자리를 TV가 대신하더니 그 뒤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라디오의 자리는 점점 더 위태로워 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부터는 가정용 라디오 수신기 보유율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라디오앱으로 인해 라디오에 대한 접근성은 쉬워지긴 했지만 그 만큼 다른 오락거리가 풍성해져 라디오는 다른 매체와의 꾸준한 경쟁을 해야 했습니다.


*자료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4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그렇다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정말 라디오도 사라지게 되는 것일까요? 2014년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다행히 한국인의 라디오 사랑은 꾸준할 것 같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정용 라디오 수신기 보유율에 있어서는 2011년 19.4%에서 8.5%로 많이 낮아졌지만 실시간 라디오 청취율은 2011년 9.5%에서 13.9%로 약 47% 증가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세대라고 할 수 있는 통통기자도 이번 기사를 위해 자료조사하면서 새롭게 알 수 있었던 사실이라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 (라디오 청취율이 오히려 증가하였다니!!!)

*자료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스마트 시대의 실시간 라디오 청취(신지형)


그렇다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실 인기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순위 통계는 순위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방송3사가 자체적으로 조사하거나 한국리서치 또는 한국갤럽에서 조사하여 결과가 통합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특히, 디지털 매체의 기술 발달로 라디오를 듣는 시간,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라디오 청취율에 대한 통계 산출에는 어려움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핫하다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바쁜 우리 곁에서 한 박자 쉴 수 있는 여유를 주는 라디오.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의 라디오 산업도 긍정적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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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기 위해 꼬박 일주일을 기다려.

항상 너를 생각하고,

하루의 반은 너에 대해 얘기해.

심지어 네가 썼던 물건들까지 찾아보기도 해.

나는 너의 생각, 일상에 대해 알고 있지.

하지만 넌 날 모르지.


이게 웬 짝사랑 고백 노래냐고요? 누구나 다 한 번쯤 경험해봤을 만한 이야기입니다! 위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바로 TV 드라마 속 ‘캐릭터’! 물론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 생각나게 할 만큼 현실의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죠. 에이, 나는 해당 안 되는 이야기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통계로 한 번 알아봅시다!

2014년 한국 방송진흥 공사에서 발표한 소비자행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간 매체 접촉률의 1위는 바로 지상파 TV였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고는 하나, 지상파 TV의 접촉률은 무려 99%에 달하는 수치였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TV를 접한다고 볼 수 있죠!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43분(2시간 23분)동안 TV시청을 한다고 하네요!

(자료출처 : 한국방송진흥공사)


그럼 우리가 매일 보는 TV! 과연 주로 어떤 것을 보고 있었을까요?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장르는 드라마였습니다! 대략 5명 중 4명은 드라마를 보려고 텔레비전을 켠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자료출처 : 한국방송진흥공사 / 이미지 : freepik)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드라마에 빠지게 만드는 것일까요? 드라마 내용? 드라마 속 배경? 한국방송진흥공사에서 조사한 결과, 시청자들은 TV프로그램에 관해 말을 할 때, 2명 중 1명은 등장인물에 대해 얘기한다고 해요! 우리를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도 아마 드라마 속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겠죠? 드라마 속 주인공이 겪는 일이 마치 자신의 일인듯 감정이입하기도 하고, 혹은 진짜 현실에 있을까 두려운 드라마 속 못된 악역들에게 일주일간 쌓인 욕을 하기도 하면서 드라마를 보게 되죠. 더불어~ 드라마 속에서 나의 이상형을 찾을 수도 있는 달콤한 기회~ (그렇지만 드라마가 끝나면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거ㅠㅠ) 

(자료출처 : 한국방송진흥공사)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한때 우리를 울고 웃겼던 추억의 드라마 속 캐릭터!

 

 

 

이렇게 다시 기억의 저편 속에 잠들어있던 추억의 캐릭터를 살펴보니 한때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커서 저런 직업을 가져야지~ 저런 남자를 만날 거야~ 저렇게 어렵게 힘든 상황이 와도 열심히 당당히 살아가야지~! 했던 그 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캐릭터들이라지만 드라마에 푹 빠져 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저의 가치관에 영향을 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이 말투 어디서 들어본 말투?!)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들이 있지 않으셨나요? 한때 나를 들었다~놨다 했던 추억의 캐릭터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다면 우리 다 함께 공유해봅시다! 나를 취향 저격했던 캐릭터가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 다 함께 추억 속에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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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988년도를 기억하기 위해 tvN에서 편성한 새로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응답하라 1998>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2011년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wk2013년 <응답하라 1994>, 그리고 올 초에 방영한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담긴 지나간 시간의 추억을 향수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향수가 아름다운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미치지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우리는 너무 어렸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앞선 프로그램들이 20대에게 사랑을 받았더라면, 그것은 추억에 대한 향수가 아닌 단지 배우의 선호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20대의 지나간 시간을 추억해 볼 순 없는 걸까요?


(사진 : tvN 응답하라 1997, tvN 응답하라 1994,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tvN 응답하라 1998)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우리의 1990년대 어린 시절. 20대의 어린 시절, 기억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응답하라 20(세)~29(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어릴 시절 최고의 만화영화는?!


어린 시절 우리는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길렀고, 웃음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만화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대 남녀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해보았습니다.


3위. 디지몬 어드벤처(27명, 18%) 

(사진 : 구글 이미지)


3위는 디지몬 어드벤처가 선정됐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처는 디지몬이 아이들을 돕고 각자 한 명의 아이들과 파트너가 되어 점점 진화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으로써, 1999년 첫 방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수많은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처에 대해 생각해보니, 저는 특히 파닥몬이 엔젤몬으로 진화하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파닥몬 진~~~~화!”


2위. 아기공룡 둘리(28명, 18%)

(사진 : 구글 이미지)


2위는 단 1표 차이로 아기공룡 둘리가 선정됐습니다.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캐릭터인 아기공룡 둘리는 아이러니하게도 결말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요. 항간에 도는 소문으로는 둘리의 결말을 아는 사람이 100명 중 1명꼴이라고 합니다. 어릴 적에는 둘리를 괴롭히는 고길동 아저씨가 그렇게 미웠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둘리만큼 나쁜 녀석이 없더라고요. 마치 톰과 제리의 제리 같아요.


1위. 달의 요정 세일러문(30명, 20%) 

(사진 : 구글 이미지)


대망의 1위는 150명 중 30명의 지지를 받아,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 선정됐습니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 달의 요정 세일러문 주제가’가 울려 퍼지면 우는 아이도 뚝 그치고 TV 앞에 앉아있었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달의 요정 세일러문 등장인물 중 세일러 비너스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 외에도 축구왕 슛돌이(26명, 17%), 꾸러기 수비대(24명, 16%), 기타(15명, 9%) 순으로 어린 시절 최고의 만화영화를 꼽아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12지신은 꾸러기 수비대 만화를 보면서 외웠던 게 기억에 남네요.


   다시 맛 보고 싶은 최고의 음식은?


제가 생각하는 초등학교 등하굣길은 항상 즐거웠습니다. 친구들과 학교를 오가며 입에 달고 살았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즐비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은 그때 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3위. (맥주·눈깔) 사탕(29명, 19%) 

(사진 : 구글 이미지)


3위는 29명의 응답자가 선택한 사탕이 선정됐습니다. 따끔한 주사를 맞고 나서 터져 나오는 울음을 달콤한 사탕으로 달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는데요. 지금도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먹었던 맥주 사탕과 눈깔사탕의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남습니다. 냠냠 맛있다!


2위. 피카츄 돈까스(30명, 20%) 

(사진 : 구글 이미지)


2위는 포장마차에서 팔던 피카츄 돈까스가 선정됐습니다. 한 개에 500원이었던 피카츄 돈까스. 어린 시절엔 500원이란 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엄마 심부름도 하고, 아빠 구두도 닦았던 기억이 나네요. 피카츄 돈까스는 지금도 포장마차에서 팔고 있긴 하지만, 지금 먹는 피카츄 돈까스는 왜 그때 그 맛이 안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워라! 그때 그 맛이여!"


1위. 아폴로(32명, 21%) 

(사진 : 구글 이미지)


대망의 1위는 아폴로가 선정됐습니다. 아폴로 역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추억의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한 봉지에 200원이었던가요? 아폴로 한 봉지를 사서 친구들과 나눠 먹던 기억이 엊그제 같습니다. 당시에는 바나나 맛, 포도 맛, 그리고 딸기 맛 3가지가 있는 줄 알았는데, 초코 맛도 있었네요? 앞니로 살살 긁어먹던 그때 그 맛,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네요.

이 외에도 다시 맛보고 싶은 최고의 음식으로는 떡꼬치(27명, 18%), 컵떡볶이(26명, 17%), 기타(6명, 4%)가 선정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추억 속에 존재하는 어린 시절의 놀이는?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지금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대변하고 있다면, 그 당시 우리는 어떤 것을 하며 놀았을까요? 굳이 친구에게 연락하지 않아도 놀이터에 모여있던 그때 그 녀석들. 지금은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그때 그 시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자랐는지 알아봅시다.


3위. 학종이 따먹기(27명, 18%) 

(사진 : 구글 이미지)


3위는 학종이 따먹기가 선정됐습니다. 학 종이를 따먹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박수를 치는 것, 남은 한 가지는 바닥을 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학 종이가 50장 이상일 경우에는 박수보다는 바닥을 치는 것이 더 잘 넘어갔던 것 같은데요. 학 종이 따먹기를 하다가 손이 새빨갛게 변했던 기억이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


2위. 공기놀이(33명, 22%) 

(사진 : 구글 이미지)


2위는 공기놀이가 선정됐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공기놀이를 잘 하지 않는 것 같지만, 당시 오락거리가 부족했던 우리는 교실 뒤편에서 학 종이 따먹기, 공기놀이 등을 즐겼는데요. 이가 없으면 잇몸이 있듯이, 공깃돌이 없을 때는 지우개, 돌멩이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공기놀이를 즐겼습니다. 이건 비밀인데, 저는 아직도 공기를 2개 이상 못 잡아요.


1위. 딱지치기(38명, 25%) 

(사진 : 구글 이미지)


대망의 1위는 딱지 치기가 선정됐습니다. 진짜 그 당시 딱지치기는 모든 남자아이의 꿈의 놀이였는데요. 조금 더 잘 넘어가지 않는 딱지를 만들기 위해서, 딱지 안에 별의별 것을 다 넣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신문지, 도화지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종이로 딱지를 만들어봤지만, 그중 최고봉은 물에 적신 종이를 말려서 만든 딱지였습니다. 땅에 딱 달라붙은 게 어찌나 안 넘어가던지. 물론, 상대방의 딱지도 못넘긴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요.

또 다른 의견으로는 경찰과 도둑(24명, 16%), 팽이치기(20명, 13%), 기타(8명, 5%)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얼음 땡을 어린 시절에 많이 한 것 같은데, 순위에 올라가지 못하고 아쉽네요.

*  *  *  *  *


지금까지 우리가 어린 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던 다양한 만화영화, 길거리 음식, 놀이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것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지면 상의 제약 때문에 그러질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여러분은 그때 그 시절,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여러분의 추억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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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랑과 이별의 경험을 해 보셨나요? 아니면 불타는 사랑이 진행중이거나 다가올지 모를 이별에 불안해 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 알고싶은 이 감정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세상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사람의 정서(情緖)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정'과 '한'이랍니다. '정'은 한자어 정(情)에서 비롯된 말로, 단순한 사랑이 아니고 미움과 노여움이 공존하는 사랑입니다. 흔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에서 '미운 정'이라는 모순 감정의 표현은 '정'이 증오까지도 수용하고 또 초월하는 사랑임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사랑과 이별이라는 단어의 의미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과 원망, 아픔을 간직한 개개인에게 저마다의  피사체로서 담아두고 있는 복합적인 그리움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이별중인 당사자에게는 못견딜 아픔이겠지만 그저 억울하고 서글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 가볍게 저버릴 수 없는 애달픈 소망을 간직한 뉘우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미움과 노여움, 그리고 그리움과 애절함이 공존하는 이별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 이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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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하여는 많은 연구가 있지 않아 통계를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수치화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웹서핑을 하던중 재미있는 통계가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연인들은 일 년 중 언제 이별을 많이 하게 될까요?

영국의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맥캔들스는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그의 동료와 함께 웹사이트 페이스북의 근황 정보 1만개 이상을 대상으로 "breakup"등을 검색해 이별이 언제 발생하는지 통계를 냈다고 합니다. 위의 통계를 보면 두드러지게 나타난 가장 이별하는 때가 봄과 크리스마스 2주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2주전이라…. 연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전에 가장 많이 이별한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그래도 역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이별 발생률이 가장 낮다는 것도 확인됩니다.
 
또한 월요일에도 이별이 많이 일어났는데 이는 주말에 싸우고 월요일에 이별 통보를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랑하고 계시는 분들은 주말에는 이해하고 조심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욱 재밌는 것은 만우절입니다. 만우절에도 연인들은 많이들 헤어진다고 합니다. 구글과 같은 많은 기업들이 장난은 창조적인 사고를 가져온다며 많은 거짓말과 함께 만우절에 장난을 치지만, 연인들에게는 창조보다는 사랑 소멸의 날이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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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그 이후
 
 
이성교제는 사랑의 기쁨과 본질을 알게 하고, 이성에 대한 욕구, 흥미, 관심을 표현하게 하며,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동할 수 있는 자질을 터득하게 하고, 나아가 배우자 선택과 장차 결혼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기초적 자질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별에서 긍정적인 대처로 위와 같은 기회를 만들어가느냐는 온전히 개개인에게 달린 문제 같습니다.
 
 
 
기회를 말하기에 앞서 대학생들은 연애과정에서 낭만적 사랑을 경험하는데, 대학생들에게 이성교제는 큰 관심사이자 주요 스트레스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낭만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파트너와 이별하게 되면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성교제관계는 상호 책임성이 없기 대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언제든지 그 관계가 끝날 수 있는데 파트너와의 이별은 주요 우울 장애가 발병되도록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그간 있었던 이별 연구들은 고통과 관련된 변인들에 집중되었는데 이별에 대한 통제력 결여, 이전 파트너에게 이별의 원인을 귀인하는 것은 이별 이후의 고통과 관련되었다고 합니다.(김미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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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영화 'knocking on heaven's door']
 
 
한편 사람들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이별에 직면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며 새로운 대처 기술을 익히고 성장하는 계기를 갖기도 합니다.
한 예로 Tashiro와 Feazier(2003)는 이별의 결과 미래의 이성관계를 개선시키는 긍적적 변화들을 질적으로 측정하였는데 참가자들은 긍정적 변화들을 평균적으로 5개씩 보고하여 이별 이후의 성장이 일반적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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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변화들이 그저 자기위안이라고 느껴질 수 도 있겠습니다. 솔로들이 영화표를 한장만 사도되니 돈이 절약되서 좋다는 것 처럼요 
 
 
 
하지만 이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이별에 대한 슬기로운 극복이 다시 돌아올 사랑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해주고, 개인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주관적으로 해석해보니 '이별의 아픔은 새로운 사랑에 대한 교훈이자, 그 사랑의 실패를 줄여주는 성장동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와같은 자료와 제 생각이 '이별한 사람들의 과거의 추억을 미래를 위한 선행교육 쯤으로 치부하지는 않는가?'와 , 여기서 말하는 '성장에 대한 설명력이 약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적인 말이긴 하지만 이별의 극복이란 치유에 목적이 있는 것이지 미래를 위한 대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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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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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1일 결혼정보해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496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40%가 '상대의 미니홈피, 블로그 방문'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어 '술먹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다'(27%), '지인에게 상대방의 안부를 물었다'(13%), '우연을 가장해 상대와 만나려 했다'(9%), '추억의 장소를 찾아갔다'(6%), '미련 남아본 적 없다'(5%) 순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 '헤어질 때 했던 행동 중 제일 후회했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34%가 '다시 사귀자고 매달린 것', 31%가 '술에 취해 전화 건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가연 김영주 대표이사는 "흔히들 후회 없이 사랑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미련이 남지 않는 방법이라고들 말한다"라고 하며 "하지만 헤어질 때도 미련이 안 남기 위해 자신의 남은 감정을 모두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후회만 남을 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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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정신과 계열의 의사들은 이별 여행을 떠나는 것은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지만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우울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감정의 크기나 사랑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사랑의 방법또한 사람의 숫자만큼 많을 것입니다. 때문에 정형화된 이별극복 방법이 아닌 아픔을 이겨낸 극복 사례만을 찾아볼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따듯하게 익어가던 깊은 사랑의 추억을 원망과 분노로 깨트리지 않고 가슴속에 아름다웠던 상태로 간직하고 싶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제대로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이란 아련하고 애틋한 마음을 검게 물들여 후회로 남기지 않고 소중했던 그대로 남겨두는 것인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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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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