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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롱부츠에 레깅스, 겨울 멋쟁이 하지정맥류 주의보


 쌀쌀한 날씨, 영하를 웃도는 온도에 길거리에서는 레깅스에 부츠를 입은 여성들을 흔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겨울 패션 트랜드가 건강에는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는군요!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의 하지정맥류 증가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과연 하지정맥류는 무엇인지, 왜 나타나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아요!


하지정맥류란?

 최근 급격하게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하지정맥류’란 과연 무엇일까요? 하지정맥류는 다리와 발의 정맥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 6년간(2007~2012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2만 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배 이상 많았으며,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도 약 3.6%로 남성(2.4%)보다 높았습니다. 매년 3.2%의 증가율이라니... 굉장하군요!


패션 트랜드가 보내는 건강적신호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40대와 50대가 전체 여성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20대 여성은 전체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로 높지 않은 비율이지만 최근 6년간 증가율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2년 하지 정맥류 여성 환자의 연령대별 분포(명, %)



왜 20대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을까?

 하지정맥류에 20대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6년간 인구 100만 명 당 여성 하지정맥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의 연평균 증가율은 5.44%로 다른 연령대와 확연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스키니진 또는 레깅스 착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의 꽉 끼는 옷은 정맥의 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하이힐의 착용이나 잦은 피임약의 복용도 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군요!


최근 6년간 인구 100만명 당 여성 ‘하지정맥류’ 진료현황 (명, %)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다리를 구부렸다 펴기를 반복하거나 제자리걸음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쉬는 시간에는 하지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유지하여 쉬는 것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의료용 고압력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다리 피로감을 줄이고, 정맥의 순환을 도와 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 


올 겨울, 멋진 패션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먼저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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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강석기의 '인체의 터줏대감 기생생물의 세계', 과학동아, 2005)
 
 
 

 
  5월에는 참 많은 행사가 있습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이 있어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리죠. 하지만 이렇게 화목하고 따스한 5월에 때아닌 불청객인 '말라리아 주의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5월이기에 야외 활동도 잦아지지만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위험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
 
 
말라리아?

 
                                                             출처-네이버 백과
 
 
  말라리아는 ‘나쁘다’란 뜻이 있는 ‘mal’과 ‘공기’라는 의미의 ‘air’가 결합한 용어 입니다. 예전에는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믿어서 이런 이름이 붙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알려진 열성질환으로 '학질', '복학','하루걸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열대학자 라브랑(Charles Laveran)은 말라리아가 모기로 전파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 공로로 인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얼룩날개 모기류(Anopheles species)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Anopheles sinensis) 암컷이 말라리아 원충을 전파시키죠.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후 인체에서 감염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2주~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말라리아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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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질병관리본부
 
 
 
  2008년(1,023명)에는 2007년(2,192명) 대비 53%나 감소였으나, 2009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2010년에는 1,77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매해 천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타다고 있는데 이는 더이상 말라리아 안전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 말라리아 위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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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위험지역이란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10명 이상인 지역을 말합니다. 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의 환자가 신고된 지역을 고위험 지역이라고 합니다. 고위험 지역에는 유일하게 인천의 강화군이 꼽혔습니다.
 
 
 
  DMZ(비무장지대) 인접지역에서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말라리아가 수도권 인구 밀집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인천 중·서구 등이 처음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신도시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김포는 매년 위험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한 인구의 7.2%정도가 말라리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올해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의 옹진군, 중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제역이 발병한 곳이라 첩첩산중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은 말라리아 감염의 달?
 
 
 
<2010년 월별/직업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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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도 말라리아 환자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현역군인 2009년 364명 → 2010년 249명으로 17.9%로 증가하였으나, 전역군인 2009년 316명 → 2010년 245명은 22.5%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특히, 민간인의 경우 2009년 639명 → 2010년 1,047명으로 63.9%의 큰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위 차트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인사이트는  군대와 같은 산 속의 특수한 장소보다는 평소 생활 속에서 말라리아가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환자 발생은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까지 집중되었고, 민간인은 7월, 군인(현역 및 전역)은 6월에 환자발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따라서, 매년 5월부터는 말라리아 감염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다음의 예방사항을 잘 준수하여 줄 것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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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선릉보톡스 블로그
 
 
 
 
 
첫째,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자제한다.
 
둘째,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거나(검은색은 모기가 좋아하는 색이므로 가급적피한다), 기피제 살포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한다.
셋째,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넷째, 현관문 앞에 기피제 처리된 방충문을 설치해 모기로부터 물리는 것을 이중 방지한다.
 
다섯째,창문에 방충망이 있다 하더라도 문을 여닫을 때 모기가 따라 들어오므로 에어로졸 살충제를 침실에 분무해 모기를 없애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의 날, 있다 없다?
 

  혹시 매년 4월 25일이 '말라리아의 날'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매년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100만명의 어린이와 1억명의 산모, 즉 매일 3,000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으며, 30초마다 1명의 어린이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같이 말라리아로 인해 고통받는 나라를 위해 매년 4월 25일 말라리아의 날 캠페인으로 모기장을 보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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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이브 더 칠드런
 
 
 
 http://www.unicef.or.kr/lovenet/main.asp
 
http://www.netsgo.or.kr/
 
http://www.sc.or.kr/everyone/join_malaria.php
 
 
 
위 세 곳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후원을 할 수 있습니다 ^^.


 
 
 
날씨가 포근해지고 곧 여름이 되면서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죠?

꼭 예방법 참고하셔서 말라리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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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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