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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르르르릉.... 김사원의 테이블 위로 전화벨이 울립니다. 무슨 전화인지 알겠다는 듯 한숨을 지으며 전화를 받는 김

사원.

"네, 영업 2팀 김OO 사원입니다."

"야! 너 누가 영업기획서 이렇게 쓰래? 이래가지고 어떤 바이어가 계약하러 오겠냐고! #$%#$%!..."

깐깐하기로 소문난 박부장의 속사포같은 질책은 여전합니다. 연신 죄송하다는 말, 고치겠습니다는 말을 반복하며 힘

들게 전화를 끊은 김OO사원. 덕분에 생긴 야근으로 오늘 남자친구와 간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활발하고 무엇이든지 괜찮을 거라던 태도로 일관해 대학에서 긍정의 아이콘이라고 불렸던 그녀 매일 쌓여가

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에 점점 더 우울해져 갑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김사원과 같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직장 스트레스! 이대로 놔둘 순 없겠죠? 이제부터 저와 함께 가장 많은 직장 스트레스 유형과 그 해결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장인 스트레스 받는 상황 top3

                                                                                                                                                                   

3위. 반복된 생활(40.4%)


[출처: 구글이미지]

6~8시: 준비 및 출근

8시~저녁7시: 일

저녁8시~밤10시: 1차

밤10시~새벽1시: 2차

1시~6시: 잠

취업전문포탈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 설문조사 결과 (542명 표본, 중복 선택)를 바탕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에 널리 퍼진 직장인의 생활패턴입니다. 피곤하게 일 마쳤는데 집도 못가고 폭탄주를 속에 들이붓고, 노래방가서 온갖 재롱 다 떨고, 걸쭉하게 취하신 부장님 모셔다드리고 녹초가 되어 새벽에 집에 들어왔는데...! 다음 날 또 회의도 있고 회식이 있다고 하면... 끔찍하죠? 지루함을 넘어 피곤한 우리나라의 직장에서의 일상은 직장인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기 충분합니다. 

2위. 과중한 업무량(42.7%)


[출처:구글 이미지]

"이대리, 이 검사보고서들 검토하고 내일 아침 내 책상 위에 놔 줘."  일은 반도 안해놨는데 책상 위엔 파일이 쿵! 하고 떨어집니다. 오늘도 수많은 직장인들이 과중한 일을 다 끝내기 위해 야근을 하는데요, 과중한 업무량이 직장인 스트레스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과중한 업무량은 스트레스도 일으키지만 과로를 유발해 건강을 해침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기도 하지요...! 직장인 분들이 일이 많아 목숨을 잃는 비극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위. 대인관계 유지나 조직생활에 대한 어려움(52.8%)


[출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호랑이 같은 상사의 눈치보랴, 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부하가 신경쓰이랴, 직장인들은 위와 아래에서 짓누르는 사람들로 인해 오늘도 시달립니다. 상사, 부하관계 및 관료제 환경에 적응을 못한 스트레스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특히 상사가 시키는 업무와 관련없는 심부름과 인격모독등이 직장 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만약 위 사진과 같은 말을 직장에서 듣게 되면, 정말로 큰 상처가 되겠네요. :(



#2. 직장인 스트레스, 그 해소법은?

                                                                                                                                                                                                                                                                                                                                  

[출처: 구글 이미지]


고통의 나날이 계속 되는 직장생활, 어디 잘듣는 스트레스 해소방법 어디 없을까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푸는 것이 제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통할 법한 괜찮은 방법들을 찾아 소개하겠습니다!

 

1.나만의 취미생활 즐기기

취미생활은 모든 스트레스 해소법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등산, 독서, 요리, 운동 뭐든지 좋습니다. 자신이 할 때 즐거운 취미 무엇이든지 여가시간에 즐기세요! 가만히 잠만 자는 것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다음 날 있을 직장생활에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2.업무는 직장에서만!

많은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은 직장을 벗어나서도 업무를 이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몰입과 집중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업무의 스트레스가 밖에서도 계속 쌓여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일은 되도록 직장 안에서만 하세요! 직장과 직장 밖의 선이 분명해야 생활이 일에만 메이지 않고 균형을 잡을 것입니다.


3.소중한 사람과의 시간

능력과 필요에 의해 대접받는 관계가 아닌 존재 자체로 본인을 사랑하고 믿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스승, 연인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죠!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자주 보내는 일은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4.웃음을 찾자!

'웃는 사람에게 복이온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라는 말이 이씃 웃음은 언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억지로 웃든, 가짜 웃음을 짓든, 웃긴 것을 찾아보든 상관없습니다. 웃으세요! 웃음은 자기 자신의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동료나 상사의 마음을 편하게하고 본인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상을 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그 해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 세계적으로도 자살률이 높은 대한민국. 높은 자살률의 원인은 바로 행복하지 않은 직장생활에 상당부분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인데 살기를 포기하고 싶어지다니 모순적이면서도 슬픈 현실이지요? 오늘도 내일도 많은 직장인 여러분들이 스트레스로 고통 받습니다. 그럼에도 그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나아가는 강인한 여러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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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블러다날 2014.11.05 21:31 신고 ADDR EDIT/DEL REPLY

    직장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 BlogIcon 김혜지 2014.11.05 21: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번직장은 3일다니고 짤렸는데 이번직장은 28일짼데 제가먼저그만두고싶네요... 하.. 이렇게 나약한 제모습에 조소가 나오지민, 쇼미더머니 랩 잘들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잘 극복해야겠어요 다들 수고하십셔 ㅎ

  • BlogIcon 지은이 2014.11.05 21: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스트레스때매 카페에서 구토가치미네요..


현재 우리는 대학생 78.2%가 '팀플'을 경험하고, 그리고 팀플을 경험한 대학생 60%가 팀원으로 '잠수타는 사람, 즉 무임승차자를 최악의 꼴불견으로 뽑는 시대, 그리고 중학생의 6.1%, 고교생의 3.2%가 재학 중에 따돌림 당한 경험이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통계자료출처- 취업포털 커리어/한국직업능력개발원)

그런데 이런 학창시절에나 겪을법한 '무임승차자와의 조우'나 '따돌림' 등의 문제가 안타깝게도 직장생활 중에도 계속 이어지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 무임승차의 기억 

 

직장인 曰 " 내 동료 4명 중 1명은 잉여인력이다!"


 

사진캡처 - 말죽거리 잔혹사 / 자료출처- 마크로밀엠브레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0%)'동료 중 필요 없는 사람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쓸모없는 동료'의 비율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 대한 응답의 평균 '25.4%'로 나와 직장인들은 4명 중 1명꼴로 잉여인력이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업무능력 부족(40.4%)이 1위, 소극적 태도(25.9%)가 2위로 뽑혔습니다.

 

자료출처- 마크로밀엠브레인

 

이런 결과를 보고 있으면 '기업에서 20%의 사람들이 80%의 일을 처리한다'는 '파레토의 20:80법칙'이 생각나는데요, 즉 대학생들의 팀플에서든, 직장인들의 업무에서든 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 20% 안의 사람일까요?

 

웃지마, 그거 니 얘기일 수도 있어!


대학생들이 주변에서 접하는 '팀플 경험담'을 듣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나를 포함한 내 주변 사람들 중에 팀플 '피해자'는 넘쳐나는데 '가해자'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도입부에서도 인용했던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팀플 중 자신이 주로 수행하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단 4%의 응답자만이 자신을 '무임승차형'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팀플 경험담에서 무임승차 얘기가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4%라는 낮은 비율은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응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괴리감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남깁니다. 혹시 '피해자'라고 굳게 믿고 있던 나 자신도 사실 남들 입장에서는 '가해자'였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자료출처- 마크로밀엠브레인

 

이와 같은 의문은 직장인들의 응답에서도 이어집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조직에서 쓸모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 17.8%의 사람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동료가 본인을 쓸모없다고 평가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90.2%의 응답자가 아니라고 답하며 자신의 '쓸모 있음'에 대해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는 동료 4명 중 1명을 잉여로 여기는 응답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응답입니다. 이쯤 되면 우리는 팀플에서 마주친 것과 같은 맥락의 의문에 마주합니다. 혹시 '유능한 인력'이라 생각했던 자신이 사실 남들 입장에서는 '무능한 잉여'였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사진캡처 - 야인시대

이런 '나의 쓸모 있음에 대한 확신'은 사람들이라면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남들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성향'에서 나온 '착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앞으로는 남들 보고 '무임승차', '잉여'라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혹시 남들에게 그런 존재가 아니었는지 고민해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따돌림의 기억 

 

직장 내 따돌림의 실태


 

[Seo, Y. N. (2010), “The Role of Culture on Workplace Bullying”]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관적 방식과 객관적 방식에 따른 직장 내 따돌림 발생률은 각각 12.9%와 4.1%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주관적 방식이란 응답자에게 스스로 따돌림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 방식이고, 도구적 방식은 목록으로 제시된 따돌림에 해당하는 행동들 중에 하나 이상의 행동을 1주일에 1회 이상 겪은 것이 있는지를 묻는 방식입니다.

자료출처 - 한국직업능률개발원

 

보시는 바와 같이 주관적 방식과 객관적 방식에 따라 따돌림 발생률의 차이가 큰데요, 이는 도구적 방식은 따돌림 행동을 1주일에 1회 이상을 겪지 않는 사람은 따돌림 피해자로 포함하지 못해 주관적 방식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 한국직업능률개발원

또한 '따돌림 주요 가해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주관적 방식과 도구적 방식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구적 방식에서는 주요 가해자로 직장상사(59.6%)를 1위로 았으나, 주관적 방식의 응답에서는 주요 가해자로 동료(53.3%)라는 응답 비율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행위라도 행위 주체자가 동료이냐 직장상사이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인식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즉, 직장상사가 따돌림 행위로 분류된 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따돌림 행위로 인식하는 경향은 적지만, 동료가 따돌림 행위로 분류가 아닌 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따돌림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 마무리 

 


이렇듯 학창시절에만 있을 법한 무임승차나 따돌림 문제가 직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직장 내 따돌림의 경우 따돌림 1건당 중견기업 기준으로 최소 1,55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경제적인 측면의 문제뿐만 아니라 따돌림은 최근에 발생했었던 윤일병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적 피해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임승차의 문제이든 따돌림의 문제이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원론적이고 뻔한 말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이 어떨지를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통해 학교와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무임승차와 따돌림 문제가 사라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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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허Jay 2014.10.24 21: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왕따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을 철이들고 나서부터 생각해보았습니다. 역지사지를 가장 적절한 대응책인 것은 사실인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속적인 교육이 가장 근본적이라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꽃동네에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었는데, 바로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사회복지사 분들이 사전 교육을 20분 간 먼저 실시하시더군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약간의 도움이 필요할 뿐이다."

  • BlogIcon 허Jay 2014.10.24 2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렇기 때문에 절대 그 친구들을 피하는 식의 행동들로 인해서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교육을 듣고나니, 대다수의 친구들이 의젓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마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가짐, 올바르고 진지한 교육으로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BlogIcon 허Jay 2014.10.24 2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물론 저도 어렸을 적엔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은 다 이유가 있어 왕따를 당한다라는 생각을 가졌었고 많이 부끄럽다라는 소심한 고백을 이곳에 남기고 싶네요.

    -얼마 전 여자친구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상처를 받은 댓글러曰

  • BlogIcon 정지성 2014.10.24 22:15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읽고갑니다 bb

  • BlogIcon 큭킥 2014.10.26 11:02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자님 글 꾸준히 읽고잇어요~~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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