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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학교 수학 시간에 누구나 한 번 쯤 해봤을 생각들입니다. 여러분도 공감 하시나요?


학교다닐 때 수학을 어려워했던 저 역시 사진들을 보며 격하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어려워 하다보니 자연스레 '숫자'만 보면 겁을 먹거나 심지어 두려움을 갖기도 해서 학창시절 흔히 말하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수포자가 되었을까요? 기억을 되돌려 보면 수포자가 되기로 한 시점은...그러니까...미적분을 배우던 시기였나? 아니다, 수열이나 극한을 배웠던 때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신다구요? 물론 그 기억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우리가 수포자, 혹은 흥미를 잃어가던 나이는 이보다 훨씬 어리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여러분도 훨씬 이전에 포기했을지 모르는 이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학생들은 언제부터 '수포자'가 되었을까?

수포자가 얼마나 많은가도 궁금한 사항이지만 '언제' 수포자가 되는지도 궁금했던 이유는 통계학도인 저조차 한 때 수포자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그 땐 참 힘들었지...수학을 생각하면 눈물이...ㅠㅠ)

사진출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 대한, 민국, 만세편


물론 대학생이 된 지금은 대학에서 수학교육과정 교직이수를 하고 있을 정도로 수학을 짝사랑(?)중으로 최근 한 교직관련 강의에서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충격을 받고 '수포자'가 되는 시기가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고등학교 즈음에 와서 수학을 놓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학생들은 좀 더 이른 시기인 중학교 1, 2학년 때 수학을 포기한다고 해요.'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렇게나 일찍?'이라는 생각에 한동안 머리가 멍~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듣는 강의는 미국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통계자료에 보다 맞춰져 있는 수업이라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렇게 일찍 포기하지 않을꺼야!'라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시점에 대해 부랴부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1, 2학년 때 수포자가 된다고? 그럴리 없어..ㅠㅠ!!!)


부랴부랴 찾아본 결과...슬프게도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ㅜㅜ 세계일보가 지난 해 4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학을 포기했다고 답한 131명의 학생들에게 '언제 수학을 포기했는가?'라고 물었을 때 중학교 2학년 이전에 수학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70%를 넘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미 초등학생 10명 중 6명은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수학을 뽑고 있을 정도니...중학교에 와서 포기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도 모르는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ㅜㅜ


 

저학년(1~2학년, 좌측), 고학년(3~6학년, 우측)이 뽑은 가장 어려운 과목, 수학



 늘어만 가는 '수포자', 해결법은 없을까?


중요성도 알고, 항상 강조해도...그래도 어려운 수학, 늘어만 가는 수포자, 세계 여러 나라를 막론하고 수포자를 줄이기위한 노력은 많이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수학교육계에서 화두가 되는 것은 이른바 '스토리텔링 수학'입니다. 암기위주, 계산위주 수학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수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학을 공부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수포자를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대안책이 그러하듯 스토리텔링 수학교육도 한계는 있습니다. 저학년 스토리텔링 수학교육의 경우 수학을 못 해서 문제가 아니라 국어를 못 해서 문제를 못 푼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고학년 스토리텔링 수학교육의 경우 아무래도 대입이라는 큰 목표로 인해 실행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동영상은 미국 TED 강연회의 강연 중 하나로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Dan Meyer의 미국수학교육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수학교육에 있어서의 자신의 철학이 담긴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출처: TED 강연 - (https://www.ted.com/talks/dan_meyer_math_curriculum_makeover/transcript?language=en#t-33723)


Dan Meyer는 학교 수학시간에 간단한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일을 가르치는 것은 자신이 범죄를 짓는 것과도 같다고 표현하면서 수학이 단순히 계산이 아닌 세상을 설명하는 툴로서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교과서에 실린 몇 개의 정보가 주어지고 식에 단순히 대입해 푸는 문제들을 스스로 걸러 실제 사례에 적용해 보다 나은 문제를 만들고, 또 그것을 세계 여러 교육분야의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수학을 재밌게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의 후반부에 당신이 어떤 교육을 받았든, 학생이든, 학부모든, 선생이든 정치가든 누구든 더 나은 수학교육과정을 요구하여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하는 그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네요. :)


 통계, 수학과 숫자와 친해지는 첫 단추!

수학을 싫어하다보니 자연스레 '숫자'만 봐도 벌써부터 싫증나기 마련이죠.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자연스레 수학과 닮아보이는 통계에도 거리를 두게 됩니다. 수학과 같이 어려울 것이고,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But!!! 수학과 닮은듯 하면서도 실은 매우 다른 것이 바로 통계입니다. 한 때 수포자가 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했던 저 역시 지금은 통계학도의 길을 걷고 있고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수포자가 되길 고민하는 여러분, 혹은 이미 자신은 수포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다시 수학을 사랑하게 될 수 있답니다! 믿기 힘드시다구요? 그렇다면 적어도 통계만큼은 사랑하게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통계와는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통통이에 자주 접속(중요! 중요!)하다 보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숫자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랍니다! 정교한 통계분석도 중요하지만 '올해 기준금리는 몇 %이다.' 또는 '실업률은 %이다.'와 같이 짧고 강한 숫자 정보들만으로도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숫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오늘 이 기사부터 1일 1기사, 통계청과 함께 해보는 것 어떠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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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재미있는 장난도 많이 치고 지나가는 낙엽만 봐도 웃는다는 청소년들이지만 어찌 고민이 없을 수 있을까요? 대입 스트레스에 친구관계, 이성고민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들이 청소년들 마음속에 한 가득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통통이가 주목한 청소년들의 고민은 바로 외모 고민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이야기 통통이와 함께 알아볼께요^0^


 

 

내 허벅지가 반쪽이 되었으면...ㅠㅠ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의 체형에 만족을 못 한다고 합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 건강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형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고등학생은 71.7%에 달했고 중학생은 59%, 초등학생은 35%로 나타났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많은데요@.@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이성에 눈을 뜨게 되고 자연스럽게 외모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니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많다는 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체형에 관한 관심과 스트레스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간 다이어트 시도 경험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6.7%'있다'고 대답했고, 여학생의 경우에는 59.1%가 체중 감량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심각한 건 월간 체중감소 시도자 중 17.9%가 최근 30일 동안 부적절한 방법(단식, 살 빼는 약, 설사약 또는 이뇨제, 식사 후 구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으로 체중 감소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죠ㅠㅠ 한참 성장할 나이의 청소년들이라 더욱 걱정이 됩니다.

 

 

 


 나만 이상한 것 같아!



2012년 국가통계자료에 따르면 비만인 학생은 중학생이 4.4%, 고등학생은 7.1% 정도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비하하는 경향이 있어서 중학생의 31.7%, 고등학생의 39.3%가 신체 이미지를 왜곡해서 인지하고 있다고 해요. 아마도 TV나 인터넷 매체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한국 청소년의 모습은?

 

 

 

 

한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남자의 키는 173.7, 여자는 161.1cm가 평균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키 평균이 통통이보다는 훠~~얼씬 크지만 여러분과 비교해 보면 어떠세요?

남학생들은 키에 가장 많은 관심이 있는 반면, 여학생들은 몸무게에 가장 예민하죠 ~.~ 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68.3kg, 여학생은 56.2kg으로 나타났습니다. 40kg대 몸무게는 정말 마른 편에 속하는 거, 알고 계시나요? 키에 비해 마른 몸매는 보기엔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건강에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청소년기 에는 잘 먹고 잘 자는 습관이 오히려 키도 쑥쑥~ 학업 성적도 쑥쑥이라니까요+_+

통통이는 청소년들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비하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_청소년 여러분! 아름다운 외모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은 존재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는 자존감인 것 같아요:D

이제부터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그만! 과도한 외모 비하도 그만! 다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한다면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을거에요 ^0^ 대한민국 청소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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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짱 2014.08.18 23:08 신고 ADDR EDIT/DEL REPLY

    통계자료좀 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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