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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러쉬아워 시간대 자가용을 끌고 나가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 직장인 k


"차를 쓰고 싶어도 주차공간이 없어서 바빠도 그냥 지하철타요"  - 대학원생 L 


"새벽이 아닌 시간에 올림픽대로에 가보세요. 차가 안 막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저는 없는 것 같아요. 거리에 차가 너무 많아서 시속 30KM도 못 내는데, 굳이 차를 쓸 필요가 없지요" - 직장인 L



-출처 : pixabay-




요즘 도로에 나가보면 자동차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저도 군대를 운전병으로 복무하면서 서울 시내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대낮에 자동차를 끌고 도심으로 나가면 시속 40km 안쪽으로 달리기가 허다합니다. 주차는 또 어떤가요? 서울에서 주차공간 찾기는 참 힘듭니다. 물론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그 비용이 상당해서 잠깐 어디에 차를 세우려해도 세울 곳이 없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하는 자동차 등록 통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014년에 무려 20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그 증가 추세도 엄청났는데요, 매년 50만대씩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5천만 명이라고 가정하면 대략 국민 2.5명당 차 1대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물 반 고기 반이 아니라 정말 사람 반 자동차 반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차를 많이 사게 된 이유는 무었일까요? 대한민국 국민 소득이 높아져서인걸까요? 이런 변화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거리에 차가 많아진 4가지 요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사회적 변화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점점 발전하면서 소득이 증가한 점도 크겠지만, 개인 생활의 증가가 큰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한 가족당 한 차량으로 생활하는 데에 익숙했지만, 점점 라이프 스타일이 개인화되고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그 수단으로 차를 사는 것이 아닐까요? 확실히 여가를 즐기는 문화도 다양화 되었고 그에 따른 자동차 사용의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니까요.



두 번째는 차량 구매 방법의 다양화입니다.


즘 TV, 신문을 보면 비싼 차를 월 OO만 원만 내면 가질 수 있다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요즘은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이 다양해졌습니다. 그 종류로는 리스, 장기렌탈, 할부이 있는데요. 리스나 장기렌탈은 세밀하게보면 차이가 있지만, 쉽게 설명하면 계약기간 동안 월정액을 내면서 차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세금이나 보험료를 개인이 아니라 빌려주는 회사에서 부담하기에 잘 활용하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할부는 차량 가격을 분납해서 차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요즘 차량 구매는 예전처럼 목돈이 들어가지 않기에 차량을 더 쉽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수월해진 운전면허 취득입니다. 


인터넷에 운전면허학원을 검색해보면 요즘 운전면허를 얼마나 빨리 취득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몇 군데를 검색해본 결과, 서울에 위치한 k 운전면허학원은 3일 안에 취득이 가능했고 또 다른 k 운전면허학원은 4일 안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실제로 이 학원에 전화해보니 4일 안에 면허 취득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습니다. 학과 교육을 5시간 듣고 학과시험을 치릅니다. 그 후에 기능 교육을 2시간 한 후에 기능 시험을 치릅니다. 그리고 도로주행 교육을 6시간 한 후에 마지막 도로주행시험을 합격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시험 내용도 많이 간소화된 까닭에 합격률도 높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4일 만에 면허를 발급받고 도로에 차를 끌고 나간다면, 도로 위에서 안전운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경찰청「운전면허 배출 및 취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운전면허는 매년 78만 개 넘게 발급되었습니다. 그 결과 2015년에는 3천만명이 넘는 국민이 운전면허를 소지하게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네 번째, 차량 품질의 향상 입니다. 


예전에 비해 차량 품질들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아까 등록차량이 2000만대라 했었는데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등록 차량 중에서 210만 대 이상이 고령화 차량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차량 품질이 향상된 이유도 있고, 차량 관리에 대한 정보들이 대중화되면서 차를 좀 더 오래 타기 수월해진 까닭 때문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중고차의 등록대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이전 등록 현황이 2014년 346만 대를 넘어섰고, 2015년 5월까지도 약 150만 대나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차량의 품질이 좋아졌기 때문에 중고차도 믿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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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위에 나열한 것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차량의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차량 수와 더불어 주차 면적 부족, 교통사고의 증가 등 다양한 문제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자체 및 관련기관에서 계속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에 대해 좀 더 신경써야하겠지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에서 2015년 생활 속 통계 활용 수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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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우디 코리아>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로 인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하이브리드카와 연료 전지차, 수소차,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친환경만 신경 쓰다 자칫 밋밋한 차량을 내놓는다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 하기 때문에 대중매체에서는 젊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 침체 시기에 유리한 경차와 에코 차와 같은 합리적인 자동차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자동차에 대한 시각이 바뀌게 된 배경과 이러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욕구가 식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분야에서 시사해 주는 바가 클 것 입니다.
 
 
 
 
1.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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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국토해양부>
 
2010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7,941,356대 (자동차 1대당 주민등록인구수 : 2.82)를 기록하였다고합니다. 지난 2000년 1,205만9천대 이후 10년동안 588만대 증가로 자동차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인 성숙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등록대수가 2009년 12월말에 비해 지난해 약 61만6천대 증가 했는데, 2009년 증가대수 약 53만1천대에 비해 16%가 증가했으며, 이는 2003년(63만 7천대 증가) 이후 최고 증가치 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기의 지속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신차출시 및 마케팅 효효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해 자동차 신규등록대수(152만7천대)는 작년(148만5천대)에 비해 2.8% 증가했고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올해 10만대로 작년(7만1천대) 대비 40.6%나 증가 했습니다.
 
 


2. 한국 사람들의 Best Car !!
 
 '아름다움으로 사로잡다' 디자인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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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마케팅 인사이트>
 
 
위 자료는 2008년에 차 구입 계획이 있다고 했고, 2010에도 구입계획이 있다고 답한 5,076명의 응답을 분석한 마케팅 인사이트의 결과 입니다. 조사 결과를 통해 자동차 소비자들의 선호 태도에서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08년 조사에서는 2년 이내에 차를 살 계획이 있으며, 마음에 두고 있는 브랜드는 현대라는 응답이 39.7%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기아 (19.4%), 수입차 (15.1%), 르노삼성 (12.3%), GM대우 (6.2%), 쌍용 (3.8%) 순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 뒤 반응은 달랐습니다. 2010년에 조사한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기아가 33.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현대 (29.3%), 르노삼성 (12.7%), 수입차 (11.3%), GM대우 (5.4%), 쌍용 (2.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듯 결과가 역전된 원인은 현대 선호에서 기아 선호로 돌아선 사람들 때문인데요. 기아는 엄청난 현대 고객을 영입했을 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로부터도 현대보다 많은 잠재고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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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5 공식 홈페이지>
 
 
현재까지도 기아의 선전이 가장 돋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출시한 K7을 시작으로 스포티지R, K5 등이 연이어 히트 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K5는 중형차의 월간 평균 판매대수 8천 대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인 현대 소나타 마저 제치고 판매 1위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SM5와 아반떼는 적지 않은 잠재고객을 K5에게 잃게 되었습니다.

 2008년 조사에서 기아차 구입계획자들은 ‘가격/경제성’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고, 그 다음은 ‘이용 편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는 ‘외관/스타일’과 ‘마음에 드는 모델’이 1,2위를 차지해 2008년과는 다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마케팅 인사이트는 기아의 강세가 확고하다고 보기만은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08년 선호에서 2010년 기아 선호로 옮긴 응답자들은 원래의 현대 선호자와는 조금 다른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외관/스타일’에는 관심이 많고, ‘제조회사/브랜드’에는 관심이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외관/스타일’에는 긍정적이었으나, 기아라는 ‘브랜드’에는 냉담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즉 이들은 새로운 좋은 스타일의 차가 출시된다면 언제든지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BMW와 벤츠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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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못지 않게 수입차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각 간판 차종인 5시리즈와 E클래스가 흥행을 주도 했습니다. 5시리즈는 6,387대가 판매되었으며 벤츠 E클래스는 7,010대가 판매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벤츠의 경우 가솔린 모델인 E300의 비중이 여전히 큰 반면에 BMW는 디젤 모델인 520d가 수입차 판매 전체 1위로 올라섰다는 점이었습니다. 가솔린 모델 선호 현상이 뚜렷했던 수입 중대형차 시장에서 520d가 새로운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봐야 할 것 입니다. E클래스와 5시리즈에 이어 토요타 캠리(3501대)가 3위, 폭스바겐 골프 2.0TDI가 2,602대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수입차 선호 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는 폭스바겐 골프, 40대는 토요타 캠리,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50대와 60대, 70대는 벤츠 E클래스가 1위로 가장 많이 판매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연령층에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일본 중형 세단이 인기가 많았으며 폭스바겐의 골프는 젊을수록, 벤츠는 나이가 많을수록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시장 '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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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M5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대 중고차 쇼핑몰 SK엔카에서 발표한 ‘2010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는 르노 삼성의 SM5가 1위! 스타렉스, 에쿠스, 그렌저, 아반떼가 2~5위로 판매 되었다고 발표 했습니다. 수입 중고차 부문에서는 BMW 뉴5시리즈가 1위로 등록 되었고 그 뒤를 뉴3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등 대부분 BMW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우디의 뉴A6가 5위로 판매되었습니다. 중고차 선호도에서 국산 브랜드의 경우 전반적으로 현대의 인기가 높았으며, 외산 브랜드의 경우 소비층이 점차 다변화되는 모습입니다.
 
 
 
 
 
 
3. 차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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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포커스 신문 (2010. 03)>
 
 
 
 
 
포커스신문과 KBS가 공동으로 조사한 전국 8개 도시 만 2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량을 구입하거나 교체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27%가 연비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에 휘발유 값이 오르면서 이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크기 및 배기량 (22%), 가격 (19%), 디자인 (14%), 브랜드 (10%), 중고차 가격 (5%) 등이었습니다.  연비, 차량 가격과 같은 경제적 고려요소는 디자인이라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향후 자동차 구매 시 경제적 요소가 결정적인 선택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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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SK엔카 (2011.02)>
 
 
 
또한 신차와 다르게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소비자는 차량의 ‘사고이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홈페이지 방문자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7.5%가 이 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격 (11.6%)과 주행거리 (5.8%)도 중고차 선택의 중요 기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고이력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 ‘사고차를 무사고차로 속아 살 수 있기 때문’ 등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 내/외부 관리상태 (5.6%), 연식 (2.9%), 감가율 (1.1%) 등으로 외관/디자인 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맞춰 구입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선호도에 대한 얘기를 애 봤는데요. 자동차는 디자인이나 경제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 줌은 물론 기술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켜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경제적인 혜택이겠지만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자신을 표현해 줄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들을 만족시켜 주는 제품이 탄생했을 때 비로소 우리나라의 자동차가 세계일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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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고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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