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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대란을 넘어 '취업 재앙'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취업에 필수적인 스펙(학점, 자격증, 대외활동 등) 중 하나로 여겨지는 토익(TOEIC).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토익'이란 키워드를 검색했을 경우 블로그 632,695, 지식사람() 772,501, 뉴스 55,773, 커피 판매점(카페)  1,910,341건이 검색되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토익은 통통이에게도 쉽지 않은 존재인데요. 특히 리스닝 파트에서 호주 발음에 취약한 게 약점입니다.)


학 입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과 승진에 이르기까지. 토익은 우리 일상 속에 깊게 스며들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와 같이 느껴지는데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응시하는걸까요?




   토익은 우리 삶의 운명공동체?

 




교육부에 따르면 토익에 응시한 국내 인원이 최근 6년간 1,200만명을 돌파했고, 응시료만 무려 5,0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8 190만명이던 응시자는 2009 194만명으로 늘었으며, 2010(208만명)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2011년에는 211만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최근 토익 열풍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응시자 규모는 해마다 2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교육부, <토익 국내 응시자 및 응시료 현황>    

 


토익은 5급 공무원, 입법고시, 외교관 후보자선발, 변리사시험, 사법시험, 경찰간부·소방간부 시험 등에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1,600여 개 기업에서 채용과 인사 고과에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토익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대학은 61곳이며, 장학금 지급은 105개 대학, 해외 연수자 선발은 79, 졸업인증은 99개 대학에서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학교, 기관 및 기업 등에서 활용되는 토익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만만찮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현재 토익 정기접수 응시료는 4 2천원으로, 추가접수를 할 경우 정기접수보다 4천원이 더 비싼 4 6천원입니다. 또한 2 ~ 3년의 한 번씩 지속적으로 응시료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응시생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을 벌기 위해 돈을 쓴다






토익은 응시료뿐만 아니라 책값, 학원비 등 부수적인 비용도 발생합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하는 건데, 취업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취업난이 극심해질수록 토익 성적은 기본이고 그 이외에 한자/한국사 능력시험, 2외국어 등 준비해야 할 스펙은 점점 늘고만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지갑은 더욱 얇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토익 응시생들이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해 지출하는 평균적인 교육비는 얼마일까요.


EBS 토익 인터넷 강의 '토목달'이 운영하는 'EBS토익장학금' 사이트에서 총 2,1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토익 목표 점수달성까지 든 비용은?'이라는 질문에 10만원 이상이라고 답변한 학생이 전체의 81.9%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 40~80만원이 3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 EBS 토익장학금 홈페이지, 2014년




'토익비용 충당을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37.8% '부모님께 요청드린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 29.7%, '무료 강의 듣기' 27.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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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원하는 점수를 꼭 얻길 통통이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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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둑시니 2015.04.01 14: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영어시험이 공인 평가기준인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장학금을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요즘 천청부지로 치솟는 대학교 등록금 때문에 가난한 대학생들의 마음의 짐은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대학생들의 학업을 조금이라도 더 돕기 위해, 대학교 내에서와 여러 외부 재단, 그리고 정부까지 나서서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일부 지원해주는 장학제도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주변의 대학생들을 포함해 등록금을 내는 것에 힘들어하고 생활비까지 빠듯하게 줄여가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과연, 교내, 교외와 정부에서 장학금을 수혜받는 학생들은 몇 명일까요? 그들은 장학금을 얼마나 받을까요? 



 

(단위 : 천원)

출처-대학알리미



 지역별로 대학생 1인당 받은 장학금의 액수를 2010년, 2011년과 2012년도로 나타낸 것입니다. 놀랍게도 1인당 받은 장학금 액수는 지역마다 약 150만원 정도로 비슷했는데요. 해가 거듭될수록 지역마다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연도별 받는 액수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전 지역의 대학 한 학기 등록금 평균이 약 400정도 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150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도 대학생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대학알리미


 위의 표는, 서울에 소재해있는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4년제 10개 대학을 선별하여 1인당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이용학생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1인당 장학금 비율은 위의 지역별 통계에서도 봤듯이 약 150만원 내외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 성균관대학교가 약 2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평균 1명의 학생에게 전달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꽤나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지만, 우리는 이 통계를 곧이곧대로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1인당 장학금이라는 것은, 전체 재학생들이 받는 장학금 수혜액을 전부 합친 후 그 금액을 재학생 수로 나눈 것입니다. 한 학생이 장학금을 300만원 받고, 한 학생은 한 푼도 못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둘의 평균은 150만원이 되는 셈이죠. 정확한 통계 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위의 통계에는 장학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이 나타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숫자로 보는 것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과 불만은 더욱 더 크고 무거울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지 못하거나, 등록금을 부담할 만큼 넉넉하게 받지 못하여 학자금대출을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학생의 비율을 보면, 약 10% 정도입니다. 어찌 보면 적은 수치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학교 재학생 수를 고려해봤을 때 약 몇 천명이 될 정도의 놀라운 수치입니다. 그만큼 장학금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어 고통 받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1인당 장학금이 150만원 정도나 된다는 통계와는 매우 상반되게도, 장학금을 받기는커녕 등록금을 내기조차 힘겨워 돈을 빌려서 내는 학생들이 꽤 많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좀 더 자세히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이 학교별로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각 대학별 사이트




위의 표는 앞에서 제시한 학교 중 6개의 학교별 장학금 수혜 현황입니다. 한양대가 73.6%로 가장높은 수혜율을 보였고, 그 다음은 중앙대, 서울대, 서강대 순으로 높았습니다. 연세대는 2008년 수혜율이 약 37%에 머물면서 아쉬운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한양대의 약 30%, 중앙대와 서울대의 약 50% 그리고 연세대의 약 70%의 학생이 장학금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하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거나, 아르바이트와 학자금대출을 통해서 등록금을 충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교마다 지원하는 장학금이 어마어마하며, 수혜율도 어마어마하다고 홍보하는 것에 비하여 장학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학생 또한 꽤 많이 존재한다는 것은 많은 대학생들의 힘을 빠지게 하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모든 학생들이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힘들어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대학교는 교내, 교외 장학금에 대해 대부분 소득 기준을 마련하여 소득 기준이 높은 학생 (즉, 가정이 부유하거나 부모가 부양할 능력이 되는 학생)은 장학금 지급 대상 기준에서 제외하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의 학생의 경우에는 거의 우선하여 주는 장학금이 많을 정도로 많은 제도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가정에서조차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등록금을 부담없이 낼 수 있는 가정이 한국에서 얼마나 될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완벽하게 소득분위별로 공정하게 장학금을 나누어주는 제도를 갖춘 장학재단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에서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을 관리하는 ‘한국장학재단’입니다. 올해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가정의 소득분위를 7분위에서 8분위까지 확대하고, 지급 금액도 대폭 늘리는 등 대학생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해주었는데요. 과연 정부에서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은 얼마나 공정하게 많은 학생들이 수혜받고 있는지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출처- <국가장학금 소득분위별 수혜 및 탈락 현황>, 정진후 의원(진보정의당)





위의 원형 그래프는 2012년 국가장학금 유형1에 대한 수혜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공정하게 지급하는 제도이니만큼 83%나 되는 많은 학생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7%의 학생이 전부 소득기준이 미충족, 즉 충분히 등록금을 낼 능력이 되어서 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 밝혀졌습니다. 약 1%의 학생만이 소득분위가 8분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16%의 학생은 단지 성적 기준 미달로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장학금의 성적기준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4.5 만점 기준인 학교로 치면 약 2.75 정도를 맞아야 하는 정도입니다. 별로 높은 기준이 아니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학업과 과제, 시험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는 매우 버거운 성적 기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실제로 교내의 다른 장학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성적 기준이 매우 높아서 아예 장학금을 지원조차 못해보는 일도 허다합니다. 국가에서 주는 당연한 장학금은 물론이고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조차도 높은 성적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대학생들은 학업과 인간관계, 취업난 속에서 허덕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아르바이트로 직접 생활비를 번다고 합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지급해주는 국가장학금을 제외하고는 많은 장학금들이 이미 대학 교육을 감당할 능력이 되는 가정의 학생에게 지급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없게 되고, 성적이 낮아지기 때문에 하물며 국가장학금까지도 못 받게 되는 일이 허다합니다. 국가에서 측정해주는 소득분위 역시 허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런 점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대학들은 학생들의 ‘반값등록금’의 외침을 늘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지는 등록금은 마치 당연한 권리인 듯 받고, 그것의 일부를 돌려주는 장학금은 성적에 따른 대학교의 인심 좋은 선물 정도로 지급하는 것 같은 대학의 장학제도.

위의 통계자료에서도 드러났듯이 아직도 많은 대학생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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