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통계" 처럼 우리 일상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학문이 또 있을까요? "통계"는 대선 여론조사, 운동경기, 로또복권, 광고, 기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다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통계는 이론적인 복잡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어려워하는 분야 이기도 해요. 고등학교 시절 힘들게 배웠던 통계 이론에 식상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제시되는 통계적 수치 데이터들이 많은 거부감과 이질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래서 읽기와 쓰기 만큼이나 통계적 사고 능력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통계의 수치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통계를 친근감 있게 접하고 통계적으로 사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통계 분야의 국내 전문가인 동덕여대 통계학과 전희주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Q : 교수님이 정의 하는 통계란 학문은 무엇인가요?

A : 통계는 수치화 된 과학이고, 분석을 통해 의미를 가지는 학문입니다. 또한 융합학문 이기도 하지요. 대학전공 중 모든 분야에서 다 쓰일 수 있는 전공을 찾으라면, 통계학이 유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은 법학이고, 국문학은 국문학이고, 경제는 경제학이지만 모든 분야에 다 끼워 넣을 수 있는 게 통계 니까요. 다시 말해 통계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통계를 하면서 경영학도 알고, 통계학을 하면서 경제학도 알고, 의학도 알 때가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통계학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문제를 풀어서, 데이터 분석을 해서 설명을 해 주어야 해요

 

 

 

Q : 통계 분야 중 교수님의 관심분야는?

A : 통계 전문가도 분야별로 세분하면 가장 다양하게 많은 영역이 있습니다. 제 전문분야는 첫째로 고객 관계 관리(CRM)인 마케팅 분야입니다. 고객 정보를 가지고 고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하여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죠. 이를 위해서는 통계 자료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둘째는 보험 분야인데, 보험도 상품 설계시 고려해야 하는 타겟고객 설정, 고객혜택, 적정 보험료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통계적인 분석이 필요적인 사항입니다.

 

 

 

Q : 일반인이 통계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거리감(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 통계이론에 사용되는 복잡한 수식이나 통계 기법에 대한 이해보다는 개개인들의 관심분야에 적용된 통계 해석 결과에 대해 개념적 이해를 통한 흥미 유발이 가장 좋은 접근방법 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통계는 우리 일상 생활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만 갖는 다면 통계적 사고방식을 습득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거에요. 또한, 통계란 학문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통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활용도 일반인들이 통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 전문가들도 통계분석에 오류를 범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 선거출구조사)

A : 통계 자료를 통한 분석 수행 중 고려해야 할 대표적인 항목들로 데이터의 신뢰성, 타당성, 표본의 대표성 등이 있습니다. 선거출구조사의 오류는 표본의 대표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죠. 오류를 범한 출구조사의 경우 나이에 대한 구분 없이 전수 조사를 조사 했지만 실제 투표층은 20대보다 30대가 많았고, 50, 60, 70대는 거의 다 투표를 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통계 결과에 대한 오류를 범하지 않은 것도 중요 하지만, 오류 발생 시 객관성을 가지고 원인을 효과적으로 설득 할 수 있는 대응도 통계학의 한 영역임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Q : 전문성이 있는 통계청 자료들도 일반인들에게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리감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A : 여러가지 관점에서 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자료를 보여주는 방법, 자료해석, 주제의 부곽(흥미의 유발) 등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 되네요. 통계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은 잘 설명 해 주고 해석 해 주는 것 이니까요.

 

 

 

Q : 일반인들이 수행하는 설문지 조사를 통한 결과 분석 자료에 대한 통계전문가 입장에서의 평가 부탁드려요.

A : 설문지 같은 경우는 조사지가 통계 전문가들이 관심 있어 하는 영역은 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실제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죠. 이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설문자료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죠.

 

 

 

Q : 통계를 공부중이거나 관심은 있으나 거리감이 있는 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려요.

A : 통계를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초기에 미적분 이라든지 통계 입문을 일반인에게 쉽게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적인 공부에 집중하기 부탁하고, 비 전문통계인들 에게는 사회생활, 직장생활 등을 통해 통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될 것 이므로 평상시 좀 더 통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통통기자단의 바람직한 활동방향은?

A : 통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매개체 역할을 담당해야 해요. 통계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예로 고등학교 때 학생들이 통계를 왜 싫어하느냐 하면 통계를 가리키는 사람이 다 수학선생 이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죠. 그만큼, 통통 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L사 CRM 부서 통계분석 담당자 성현수 선배를 만나다 - 화장품과 통계?

 

 

 

 

 

  

Q.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성현수 선배 - 통계 분야 중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관심이 학부시절에 있어서 그에 대한 이론이 기업이나 실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며 효과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하여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준비 보다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소기업에 입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 하시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 입니까?

성현수 선배 - 화장품 기업인 L사 에서 Luxe 부서에 대한 CRM 분석 및 Campaign System/Data 관리를 하고 있으며 Campaign 반응 분석 또한 맡고 있습니다.

 

 

Q. 지금 하시는 일에 통계를 어떻게 적용 됩니까?

성현수 선배 - 통계 이론이나 분석 기법이 많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거나 Detail한 분석을 해야 할 때 통계 방법을 사용하며 주로 사용하는 분야는 회귀 분석을 이용한 수요예측,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상품간 Link Sales 및 Cross Sell 등등에 통계적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Q. 화장품 통계를 분석하는 일을 하시면서 대학교 때 배웠던 이론적인 통계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까?

성현수 선배 -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통계 개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분석이나 방향 및 비전이 있는 전략 방법을 제시하거나  제안을 할 수 있어 팀 내부의 통계 비 전공자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대학교 때 배었던 통계공부와 실제로 통계를 사용하면서 차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성현수 선배 - 실무적으로 보았을 경우 항상 새로운 업무나 새로운 통계분석을 하지는 않습니다. 반복적인 고객 현황이나 Campaign Response를 확인하는 업무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Logic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는 사뭇 차이점이 있으며 SAS나 SPSS를 대기업의 경우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비용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Full Version을 이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간단한 분석으로 축소하여 사용 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Q. 많은 학생들이 통계에 거리감을 느끼고 일상 생활에서 별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계를 가지고 일을 하는 입장으로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성현수 선배 - 통계에 거리감이 있다는 것은 학부 시절에 이론적인 면만 보고 생각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론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통계이론에서 통계를 활용하는 분야 예로 데이터 마이닝 같은 분야에 대해서도 배운다면 일상생활에서 통계가 얼마나 획기적이며 효과적인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흥미를 가질 것이고 그것은 결국 본인 만의 경쟁력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통계학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 할 것이며 어떠한 주장에 대한 확실한 근거 자료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공과도 접목해서 활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이쪽 일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성현수 선배 - 통계 전공자라고 해서 통계에 대한 공부만 하시지 마시고 다른 경영학, 경제학, 전산학 등등 다른 관련 있는 전공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사항이 다를 수 있지만 단순히 숫자를 뽑아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해석해 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능력을 갖추려면 통계학 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학생일 때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인턴쉽이나 공모전 같은 곳에도 도전하여 다른 전공자와 함께 고민하고 견문도 넓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은 곧 성취감을 볼 수 있고 이는 본인의 능력과 연결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가는 길을 가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현재 힘들지만 도전하고 없는 길을 본인이 만든다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성공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통통 기자단의 임재민, 김소희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따스한 기운을 한껏 품은 봄을 기대했지만, 요즘은 너무 더운 것 같아요. 벌써 초여름이 시작되지 않나 생각이 드는 계절입니다. 더운 여름엔 시원한 빙수가 생각나는데요. 우리 통계청 기자단에서 그렇다고 빙수를 준비한 건 아니지만^^ , 통계에 관심이 있거나 통계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에게 속 시원하게 그 궁금증을 해소 해드리기 위해 저희 통통 기자단이 출동. Spss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업무를 하고 계시는 Spss 통계 전문가 정한근 주임을 만나고 왔습니다.

 

 

 

Q. 간단한 본인 소개와 하시고 있는 일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합니다.
S : 안녕하세요? 저는 Spss 코리아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한근이라고 합니다.
데이터 분석 전략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의 컨설팅을 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특화된 분야에만 프로젝트를 수행하지는 않고요. CRM(고객관계관리), 의학, 마케팅, 교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통계를 활용하고자 할  때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컨설팅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용어 Tip
* CRM(고객관계관리)
: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고객관계관리'라고 한다.
기업이 고객과 관련된 내·외부 자료를 분석·통합해 고객 중심 자원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특성에 맞게 마케팅 활동을 계획·지원·평가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참고 : Naver 시사상식백과사전)

 

Q. 구체적으로 어떤 컨설팅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S : 다양한 분야를 컨설팅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조업 분야를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만약에 제조업체에서 공장을 가동할 때, 생산공정에서 불량이 날 수 있잖아요? 그러한 불량이 날 것 같은 시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불량이 생기기 전, 제조업체로 하여금 설비를 교체하게 함으로써 생산설비의 효율성과 비용감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량이 나서 생산공정을 고쳐야 하고 그에 따른 시간적, 생산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그 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도 통계적 기법을 최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기업에서 고객들로 하여금 어떤 캠페인이 더욱 더 적합한 마케팅이 될 수 있는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가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사전에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부문을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Spss 통계적 기법으로 예측해 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Q. 말씀하시는 통계적 기법 중에 Spss 프로그램을 언급하셨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S : Spss 프로그램이란 사회과학을 위한 통계 패키지로서  약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통계 컴퓨터 프로그램 패키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사자료의 분석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Spss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pss Statistics와 Spss Modeler로 나뉘는데요. Spss Statistics는 기술통계, 회귀분석, 시계열을 사용할 때 특화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고요. Spss modeler는 실무적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통계학과 학생들이 논문을 쓸 때, 학교에서 배우는 주요 프로그램은 Spss Statistics라고 할 수 있고요. Spss Modeler는 회사에서 실무적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통계프로그램으로서 Sas 프로그램과 Spss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Sas 프로그램은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쉬워 대기업에서 많이 이용을 하구 있구요. Spss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Sas 프로그램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일반 기업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에서 통계적 분석을 하는데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용어 Tip
* SAS Program
: Statistical analysis system의 약자로서 통계 프로그램 패키지라는 뜻이 있다. 프로그램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통계분석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많은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다.

 

Q. 통계전문가인 만큼 실생활에서도 통계를 많이 활용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S
: 사실, 통계를 전공한다고 하더라도 실생활에서 통계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볼 때 자주 하는 말이 숫자를 많이 다루다 보니까 적은 금액에도 예민하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학창시절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가서 계산 할 때, 각자 동전까지도 정확하게 나눠서 내는 걸 보면서 "학생, 뭐 이리 깐깐하게 살아?" 라고 물어보신 적도 있으세요. 그래서 숫자에 조금 예민해 생활에서 좀 깐깐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통계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평균값을 평소 생활에 많이 적용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처음 간 음식점에서 음식이 뭐가 맛있을까 고민할 때는 거의 메뉴판에 Best 표시가 되었거나,  Hot 메뉴를 주로 선택하는 편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먹었다면 그만큼 맛있으니까 그런 평가를 받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고르는거죠.^^

 

Q. 통계학과를 나오셨는데, 통계를 전공하면 어떤 진로를 계획할 수 있나요?
S
: 어떤 특정한 진로라기 보다는 통계를 특정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비해 통계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은 많지 않아요.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숫자에 근거한 객관적인 판단을 활용하는 분석이 중요한 시대 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숫자를 사용한 즉 통계를 활용한 제안서가 좀 더 신뢰가 높은 것으로 여겨져  통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특히 최근에는 제조업 분야에서 굉장히 많이 통계를 활용하고 있어요. 제조업 분야의 경우 시계열 분석을 많이 활용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제조 공정의 문제를 미리 통계적으로 분석해 판단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공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통계가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국내 D항공사에서는 채용 설명회에서 통계팀을 따로 신설해 채용할 정도로 통계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할 수 있어요. 따라서 통계와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통계를 전공한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nclab.kaist.ac.kr

 

 

 

Q. 단기적, 장기적으로 인생의 목표가 있으시다면 무엇이 있으신지.
S
: 우선, 단기적으로는 통계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을 컨설팅 할 수 있는 경험하고 싶어요. 다양한 산업을 경험하다 보면 기존에 CRM(고객관계관리) 분야 뿐 아니라 또 다른 새롭게 관심을 있을만한 분야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현재까지 통계를 전공하면서 관심을 갖게된 CRM을 향후에는 보다 더 깊이 있게 공부해서 CRM과 통계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은 게 지금 현재 제가 계획하고 있는 장기적 목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마지막으로 통계학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현재 통계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S
: '통계학과는 통계만 한다?'라는 편견을 우선 버리고 학생이 흥미있어할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통계학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통계를 선택한다면 '숫자와 그래프만 활용한 딱딱한 직업을 가질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저도 진학할 때 통계를 활용한 직업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 하고 학과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4학년 수업 때 CRM이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요. 대학원도 CRM을 전공으로 진학을 하게되 지금은 CRM과 통계학을 같이 활용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학기 초 혹은 통계학과로 진학하고자 할 때, 본인이 흥미있어할 분야를 통계와 활용, 연계해서 고민한다면 보다 폭넓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Spss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컨설팅 하고 계신 정한근 주임을 만나 통계적 프로그램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통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와 방향 및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김소희 기자는 "통계학을 전공해 Spss프로그램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었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통계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고자 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통계를 접목해서 공부하고 준비하는 조언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임재민 기자 역시 통계가 다양한 산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이제는 통계는 우리의 삶에서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지 않았나?"라는 소감을 나타냈는데요. 마찬가지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통계면 통계, 경제면 경제 등 한 분야만을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적인 관계를 모색함으로써 진로를 더욱 확장하라는 조언이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통통 기자단이 찾아간 통계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통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학생들이 보다 더 통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많은 통계를 이용하고, 또한 직접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설문조사를 나가거나, 자신만의 통계가 있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직접 일반인 중 통계를 사용해본 적이 있고, 또한 사용하고 있는 분을 인터뷰하기로 하였고, 인터뷰자를 찾은 결과 인터뷰는 서경대학교에 재학 중이신 이남형(23세)님께서 도와주셨어요.

Q.안녕하세요. 학교 바쁘실 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무슨 학과에 재학 중이세요?

-디자인 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Q.통계 관련 학과가 아니시네요, 디자인 학과는 어떤 학과인지 간략하게 부탁해요.

-음 간단히 말하자면, 소비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나 공간을 디자인하거나 기획한다고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실용적이고, 예쁜 디자인을 기획, 만들거나 자신만의 개인 작품을 하기도 해요.

 

http://blog.naver.com/tmdwls0418?Redirect=Log&logNo=80179401760


Q.학과가 디자인과 이신대, 디자인 쪽으로도 어떤 통계를 사용하는지 알려주세요. 


-디자인하기 위해 일단 소비자층을 정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지정한 소비자들이 어떠한 느낌, 어떠한 디자인을 원하는지 산출하는 데에서 통계가 주로 쓰인다고 보시면 돼요. 



Q.그럼 위와 같은 과정에서 통계를 써본 적이 있으세요?

-그럼요. 거의 자주 쓴다고 보면 되실 거예요.
예를 들자면 예전 상표 아이댄디티 라는 수업을 통해서 한동안 많은 수의 상표 중 하나를 선정하여 그것을 다시 디자인하는 기디자인을 목표로 하였는데, 그때 저는 상표 기디자인의 주제를 육류 특산품인 한우 상표를 지정해서 하기 시작했었죠. 



Q.좀 더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일단 한우 상표로 설정하였으니, 그 디자인을 자주 볼 소비자들은 30~50대 아줌마들이시기 때문에 소비자층을 지정해놓고, 30~50대의 행동이나 소비자 취향에 대한 소비적인 산출을 하게 되었죠. 통계청에 들어가 30~50대의 여성들이 어떠한 모습의 음식 상표를 자주 관찰하고, 구매하는지에 대한 통계를 가져왔으며, 그 통계와 제가 시장조사를 한 것을 기초로 그 상표 로고를 기디자인하였었어요.


Q.우와 시장조사도 하셨어요?

-네.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조사하였었어요.
첫째로는 직접 발로 뛰는 직접적 조사를 하였고, 다른 하나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이용했었죠. 



Q.저도 저번에 직접 설문조사를 나간 적이 있는데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떠셨어요?

-물론 힘들긴 했죠, 제가 많이 내성적이라(웃음). 가끔가다가 잘 안 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힘들기도 했지만, 대부분 아줌마께서 고생한다고 이야기해주시고 잘 대해주셔서 그래도 손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딸뻘이라 그러셨을지도 모르죠. 어오. 그래도 많이 힘들던데요.

 

 

Q.인터넷 설문조사는 어떻게 하셨어요?

-인터넷 설문조사는 직접 발로 뛰는 것보다는 수월했어요. 구글 닥스로 설문지를 만들고 여러 지인에게 퍼트리도록 부탁했죠. 그리고 제가 트위터와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 그쪽에도 설문조사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설문지를 만들 때에는 그쪽으로는 아예 문외한이라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설문지는 그동안 많이 봐와서 그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설문지를 어떻게 많이 봐오셨어요? 통계학과인 저도 설문지는 많이 보지 못하는데(웃음).

-예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패널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그때 많이 접했던 것 같아요. 


Q.패널 아르바이트요?

-네, 쉽게 말해서 연구 아르바이트예요. 사이트마다 설문에 응해주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적립금을 쌓는 방식이죠. 제가 컴퓨터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가끔 해주면 적은 돈이지만 나름 쏠쏠하답니다.


Q.그렇군요, 저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현재 또 다른 통계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제가 이제 4학년이라서 졸업 작품을 진행 중이에요. 주제는 20~30대 휴식 공간 디자인이에요. 



Q.이것도 아까 앞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또 조사하시나요?

-그럼요. 당연히 해야죠. 20~30대가 소비층이니까 이들이 어떠한 제품을 선호하는지, 어떠한 기능을 선호하는지, 어떠한 재료를 쓰며, 어떠한 디자인을 선호하는지까지 세세하게 조사해야 해요.


Q.저도 통계자료를 얻고 찾으려고 하면 힘이 많이 드는데, 통계자료는 주로 어디서 찾으세요?

- 주로 제일 처음에 통계청에 들어가죠. 통계베이스자료들이 존재하니까요. 혹은 논문에 나온 통계자료를 이용하기도 해요.


Q.아하 저도 앞으로 통계를 찾을 때 논문들도 좀 살펴봐야겠네요. 혹시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이용하지는 않으세요?

- 음 이런 건 어때요? 등하교 시 요일에 따라 교통수단을 달리 타거든요. 월화목요일은 첫 수업이 첫 교시기 때문에 집에서 7시 조금 넘어서 출발하게 되는데요, 이때는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아서 불편하지만 주로 길이 막히지 않는 지하철을 이용해요. 반대로 수금요일은 첫 수업이 12시 가까이에 하거나, 12시를 넘어서 오후에 하므로 사람이 아주 없고 앉아서 여유롭게 갈 수 있는 버스를 더 선호해요. 하교 시에도 퇴근시간에 따라 교통수단인 달라지죠. 언젠가부터 요일별로 나름 따져서 편한 쪽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것도 일종의 통계를 사용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Q.오 진짜 그러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용한 적이 꽤 많은데요

-또 다른 것으로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Q., 블로그 운영에도 통계가 있나요?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블로그통계를 내줘요. 어떤 경로로 방문자가 들어왔으며 어느 게시물을 선호하는지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보니 그런 자료가 있으면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Q.우와 통계학과인 저보다 더 통계를 가까이 쓰시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통계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나, 이점을 알려주세요.

-제 학과 같은 경우는 디자인 할 때 아무 정보가 없으면 막연하고 막막해지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통계 등을 이용하여 정보가 생기고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을 알게 되면 좀 더 디자인하지가 수월해지고 방향도 딱 잡히기 때문에 뺄 수 없을 과정인 것 같아요. 또한, 분명히 일상생활에서 좀 더 많은 통계를 쓰고 있음은 분명해요. 자각하지 못할 뿐이지. 작년에 출구조사 아르바이트를 한 것도 일종의 예가 될 수 있겠네요통계가 어려운 학문같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편리함을 주고 있으니 이점이 많은 것 같아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5/12 일요일 낮 두 시! 통계청 기자단의 세 기자가 통계 전문가를 찾아 역삼역 근처 POSCO P&S TOWER로 향했습니다. 저희 세기자의 '회견이'이시자, 통계 전문가로서 이야기를 들려주실 분은 바로 The ECG 컨설팅의 김경태 대표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허락해주신 대표님께서는 회사로 찾아간 저희를 웃으시며 반겨 주셨는데요. 통계 전문가로서 바라보는 통계란 과연 어떤 것이며 실무에서쓰이는 통계란 또한 어떤 것일까? 지금부터 그 인터뷰 내용을 공개합니다!

 

Q. 대표님 본인과 The ECG 컨설팅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해요.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나왔습니다. 경제학예측(forecasting) 과목에서 통계 관련 과목을 듣고 통계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대학원은 통계를 기본 밑바탕으로 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쪽으로 각 되었어요. 제가 이전 주로 일했던 직장에는 오라클(Oracle), Accnture 컨설팅 등이 있고, 경험이 쌓이고 나이가 든 후에는 ECG 커널팅(The Eric Consulting Group)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주로 하는 일은 분석 기반의 전략 컨설팅으로 통계 등의 기법으로 모델을 만들고 분석해서 전략을 수립해 기업들을 안내자 하는 업무입니다. 주로 대기업, 다국적 기업이 저희의 고객사이고요. 회사 창립은 3년 되었습니다. 최근은 BC 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웃음)

 

 

  (이미지출처) The ECG 컨설팅

http://www.the-ecg.com/The_ECG/Introduction.html  


Q. (통계를실무에서 직접 쓰고 계신 전문가로서) 대표님께서 생각하시기에 통계란 무엇이며, 실생할에서 쓰이는 데 있어서 어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통계란, 사물을 바라보는 하나의 논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판단만 하고는 많은 실수를 할 수 있는데, 사실에 따라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기반을 주는 하나의 방법이 바로 통계다, 라고 느끼고 있어요. 바로 그 점이 통계에 대한 정의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통계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통계를 '통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거에요. 기법 자체만 따지는 분들이 있는데 막상 실무 쓰임은 달라서 통계적으로 모든 걸 그렇게 엄격하게 바라보다 보면 실무에서 굉장히 어려워요. 얽매이신 분들처럼 통계를 그렇게 바라보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는 점이 통계의 단점이자, 어려운 점이죠.


Q. 최근 빅데이터가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데요. 오바마도 빅데이터로 사람들의 경향을 분석해 재선에서 성공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대표님께서 다루시기도 하는) 빅데이터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수억 건, 수십억 건 데이터를 한 번에 분석하고 처리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과거에는 이런 데이터 처리가 하루 이상 걸리거나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CPU의 발전 등 때문에 과거에 상대적으로 big 하다 생각 했으나 지금은 편히 접근, 처리할 수 있는 그런 data들이 생겼고, 그런 data를 '빅데이터'라 부르게 된 거에요. 또한 과거에는 관리나 의사결정에 편한 '정형화된 data(excel의 column, row처럼 코드화된 data)'만 사용했었는데, 빅데이터 처리 발달과 함께 비 정형 데이터에 대한 처리 방법도 발달하게 되면서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시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는 쪽으로 쓰기 시작하게 된 겁니다. 

 

 

(이미지출처)빅데이터

http://blog.naver.com/min_zzangna?Redirect=Log&logNo=80174070043

 

Q. 빅데이터 분석 사례에 관해 예시를 들어주세요!

앞서 이야기 나왔던 오바마 대선 사례도 빅데이터 사례고, 그 외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신문기사 내용 등 아주 다양한 것들이 분석에 활용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애플과 삼성 간 소송 건에 관해 트위터상 올라오는 여러 얘기에 따라 삼성, 애플 주식의 등락을 예측할 수 있다는 얘기였는데 그 말이 맞는지 분석해 본 결과, 트위터에서 추출한 각 기업에 관한 걸침, 부정 단어를 가지고 시행해 실제 예측(forecasting)에서 연관성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런 방법은 실제 '정책'들에 많이 사용되죠. 수익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Q. 혹시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남으셨던 통계 data 분석이 있으신가요?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분석이 있었어요. 초창기, 저도 남들처럼 기업에서 프로젝트도 하고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사회생활 제 미래이기도 한 '인사평가'에 대해 궁금해진 거예요. 그래서 EIS 시스템에 있는 중역분들의 인사 평가 정보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중역, 사장이 되는지 보았는데 그분들의 인사 평가기록상에 유독 '업무 적응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말이 많다는 점을 발견했어요. 나중에 물어봐서 평판을 들어 봤더니 '걔는 정말 옛날엔 골칫덩어리였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런 분들이 결국 나중에는 중역이 되시는 걸 확인한 거죠.

* EIS (중역정보 시스템): 과거의 기업 정보 시스템으로 컴퓨터 화면에 요약정보를 보여주던 시스템. 인사, 생산 등 모든 정보가 존재.

 

 

(이미지출처)[경총] 한국기업 인사평가제도 실태조사

http://blog.naver.com/kefplaza?Redirect=Log&logNo=120050891239

 

Q. 일반인으로서 실제로 통계에 대해 불신하는 분이 계시기도 하고 통계 자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어떤 것으로 생각 하시나요? 또 그런분들의 낮은 신뢰를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무엇이든 편하고 내 곁에 가까우면 신뢰가 가는데 불편하고 뭔가 접근에서 짜증스럽다면 믿음도 가지 않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 사이트들은 외국과 달리, 느리고 대부분 정보를 입력해야만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게다가 privacy 때문에 요약된(summary) 데이터를 주는데, 이러 데이터로 할 수 있는 분석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보 하나를 알려면 수천만 원 들어서 survey를 하게 되는데, 이런 걸 양성화해서 기업들이 낭비 없이 적합 된 정보를 얻어 써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해요. 통계 전문가든 아니든 지 간에 원하는 data에 접근해서 획득하는데 편하고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 Plus 실무 분석 사례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일 년에 수억 원어치씩 억대로 사시는 분은 어떤 분일까요? 이 사람은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였습니다. 이를테면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서 100만 원의 주문을 받고, 다른 곳에서 최저 80만 원을 찾아 주문/배송지를 연결해 준 후 20만 원이 이윤을 남기는 사람이었던 거에요. 이런 사업자들은 우수고객 분석 시 일반 VIP 고객과 달리 배송지가 다양하거나(배송지 다양성) 상품을 다양하게 구매, 혹은 특정 상품만 집중적으로 사가는 경향(상품집중도)을 보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따로 혜택을 안 줘도 스스로 와서 싸게 사가는 사업자들을 제외한 '진짜 VIP' 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테니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자를 구분해낼 필요성이 있겠죠.

이처럼 생각하고 분석하면 무척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석은 알고 있는 지식 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상생활에서 고민해보고 작은 일에도 늘 관심을 갖고 관찰, 추론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2013 공직박람회 체험기 - 박형수 통계청장님 인터뷰]


6월 7일,  '2013 공직박람회' 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3 공직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해서 공직 소개, 채용 안내 및 공직적성검사, 공직선배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안내 등의 여러 행사를 여는데요, 이 현장에 직접 가서 체험하고 그 열기를 느껴보았습니다^.^

 

 

- 코엑스 3층, 공직박람회 행사장 입구

 

행사명: 2013 공직박람회

일시: 2013년 6.7(금) - 6.8(토) 10:00~18:00

장소: 코엑스 3층 C홀

  

오전 10시, 공직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 후 각 부서의 장,차관님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전시관을 돌아보며 현장을 체험하였는데요,


   

- 개막식 현장(왼쪽) , 행사 체험 모습(오른쪽)

 

이후 통계청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A-02에 위치한 통계청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박형수 통계청장님을 직접 뵙고 통계청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_^!

 

   



Q1. 청장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통계청은 어떠한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A. 통계청은 중앙통계기관으로 각 부서에서 정부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는 국가 통계를 승인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본청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학적, 사회학 등 중요 기초통계를 직접 생산하고 이용자에게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Q2.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통계자료를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A. KOSIS (국가통계포털) 혹은 e-나라지표 등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통계포털에서는 국가통계를 주제별, 기관별, 명칭별 등으로 구분해서 카테고리별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료를 조사하기에 굉장히 용이합니다.

 

 

 

Q3. 통계전공자만 통계청에 들어갈 수 있나요?

 

A. 우선 답변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청에 종사하는 공무원 전체에서 통계학 전공자는 약 10%에 불과합니다. 통계청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국가 통계를 관장하기 때문에 통계학 이외에도 경제학, 사회학, 법학, 행정학 등 다양한 전공자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통계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Q4. 통계청의 인재 육성제도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중앙행정기관으로서 각 부처의 국가통계를 리드할 수 있는 통계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5년의 직무탐색기간을 두고 이후 개인별 보직을 관리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5. 공직에 진출하기 위해 적합한 자질 혹은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A. 우선 기본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청렴함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통계청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경우 무색무취의 자세로 통계를 대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통계청의 조사 결과가 국가 정책의 근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치적인 이슈나 목적에 휘둘리지 않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서 자료를 분석해야 합니다.

 


 

- 박형수 통계청장님                                 



 

행정기관 부스 외에도 공직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는데요,

특히 맞춤형 채용서비스의 큰 주제 아래 열린 여러가지 행사에 대한 참여자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 공직적성검사

공직에 적합한 적성과 역량을 갖추었는지 자가진단할 수 있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

지원자들이 행사장 내의 컴퓨터로 직접 모의 검사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 모의 면접

실제 공무원 면접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종료 후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음.



 

- PSAT 예제풀이 강의

공직적격성평가(PSAT)의 영역별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예제풀이 체험 및 해설 서비스


 

 

- 공직선배 멘토링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 코너에서 수험 준비 방법과 공무원 입직 후의 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음 

 

 

이외에도 취업설명회와 유명인사 초청 특강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 박람회 관람을 마치기 전, 다음 번 박람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설문내용을 반영한다고 하여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굉장히 내용이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박람회였고, 공직 진출에 대한 성인 및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형수 통계청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통계청 업무와 공직 진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공직 진출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면서 2013 공직박람회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형수 통계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Q 통계정보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통계정보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려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요즘은 데이터의 시대라고 하거든요. 수많은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인데,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하고 분석하는 학문이 통계학이에요. 옛날에는 주로 데이터 분석과 처리를 수학적으로 했는데, 요즘은 컴퓨터가 발전해서 컴퓨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려고 하죠.

 

디지털시대가 되니까 정부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활과 연관되는 중요한 통계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이 통계학과에요.

 

Q 타과생이 봤을 때 통계학과가 과제도 많고, 어려운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렵지만 본인이 전공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면 재미있죠. 의미없는 숫자같은데 그 속에서 정확한 사실들이 밝혀지고 그럴 때 학생들이 재미를 느낍니다. 자살률이 외국에 비해서 늘어나고 있다거나 또는 신생아 출생인구가 너무 줄었을 때 국가에서 미리 출산장려정책을 세우고, 이런 것들이 다 통계를 통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 통계를 만들어내고 통계를 통해서 사회를 예측하는 일이 중요하죠.

 

Q 통계정보학과 학생들이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여론조사를 하기도 하나요?

 

수원대학교의 경우 통계조사연구소가 있어요. 학생들이 국가통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도 합니다. 통계조사연구소가 수원대학교에만 있는데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통계품질 심의위원을 하셨던데, 통계품질 심의위원은 무엇을 하나요?

 

우리나라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통계들이 제대로 작성되었는지를 심의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통계는 공무원이 작성하는데, 공무원은 통계의 전문가나 학자는 아니니까 옆에서 자문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Q 통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 ‘이렇게 많은 통계를 통계청이 다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통계자료들은 통계청에서 전부 만드는 것인가요?

 

통계청은 경제관련 기본통계를 만들고 각 부처에서 해당통계를 만듭니다. 예를들면,, 농식품부에서는 농림관련 통계를 만들고 문체부에서는 문화관련 통계를 만듭니다. 여기서 통계청이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관리도 합니다.

 

Q 여론조사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귀찮으니까 하다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이것이 통계품질과 관련된 것인데, 그 사람들에게 충분한 협조를 구하거나 대가를 지불하고 정보를 얻어와야 하는데, 그저 막무가내로 가서 조사해달라 하는 경우, 응답 거절을 하거나 무성의하게 응답하잖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통계청의 경우는 통계조사 요원들이 교육을 잘 받고 원칙대로 조사할 수 있도록 계속 관리해야하고, 그 다음에 필요한 예산을 들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응답이 생길 때, 그 무응답을 ‘통계이론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생각해야겠죠. 통계학자들은 이런 무응답이 생겼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연구합니다.

 

Q 그렇다면 무응답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무응답을 처리하는 것은 크게 그 사람이 전부를 거절했을 때, 그런 무응답을 ‘단위 무응답’이라고 하는데 단위 무응답일 때는 가중치를 새로 조정해서 가중치 조정이라는 방법을 쓰고. 그 다음에 어떤 사람이 무응답을 했는데 설문지를 다하지 않고 몇 개를 빠트렸다면 ‘항목 무응답’이라고 해요. 항목 무응답일 경우에는 대체를 통해서 무응답을 처리합니다. 이러한 통계학적 방법들이 있습니다. 

 

Q 교수님 논문 중에 ‘패널조사의 특성과 문제점’이라는 것이 있는데, 패널조사란 무엇인가요?

 

매번 조사할 때마다 조사대상이 바뀌는 것은 일반조사인데. 패널조사는 조사할 때마다 똑같은 사람을 추적해서 조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려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패널조사를 하는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을 다음에도 또 찾아가야하는데 그 사람이 없을 수도 있고 이사갔을 수도 있으니까 추적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패널조사일 때는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Q 일반 국민들이 통계를 알아야하는 이유를 교수님의 입장에서 얘기를 한다면?

 

쉽게 얘기한다면 대학교를 진학할 때 내 점수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정보가 필요하잖아요. 그 정보가 통계에요. 그 정보가 있으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현대사회가 굉장히 복잡하니까 판단을 해야 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때 보다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근거에 의해서 의사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 합리적인 기준, 근거가 바로 통계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예를들어 정부에서 주택정책을 쓰고 싶다. 그렇다면 집을 어디에 더 지어야 하는가.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에 집을 더 지어야 되겠죠. 그런데 인구가 줄어드는 곳에, 수요가 없는 곳에 집을 지으면 미분양사태가 일어나겠죠. 이 지역에 주택수요가 얼마냐. 주택수요에 대한 예측은 통계를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용인에서 경전철을 만들었는데, 실패한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잖아요. 수요예측을 잘못해서 돈은 많이 투입했는데, 적자가 나서 개통도 못하고 그랬었죠. 이런 것을 통해 통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이 있으시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통계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통계에 대해서 거리감을 느끼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통계는 굉장히 유용하고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국민들이 통계를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