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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떠오르는 ‘나홀로 1인 가구’




 과거 우리나라의 모습은 한 가구당 대여섯 명의 아이들이 있었으며 열 명 가까운 아이들이 있는 집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흘러가면서 경제가 성장하자, 오히려 가구당 인원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심지어 최근에는 시장의 판도가 ‘1인 가구’로 기울고 있다고 합니다. 통통이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과거 한국에서 6명의 형제·자매는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80년대 출산 정책은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등의 문구를 통해 출산억제 캠페인을 펼치곤 했었지요. 1985년 한국의 총 인구 수는 4천만 명이었으며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4.16명이었습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지금은 2010년을 기준으로 총 인구 수는 20.1% 증가한 약 4천 8백만 명,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무려 35.3% 감소한 2.6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가구원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가구 형태에 또 다른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 총 인구 수는 외국인 제외, 총 가구 수는 일반가구임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출산율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데요. 2012년을 기준으로 출생아수는 48만 5천 명, 출산율은 1.3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지요. 초혼연령 시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출산율은 떨어지면서 ‘1인 가구’는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요. 1980년도 1인 가구는 38만 2천 가구에 불과했지만, 2010년도 1인 가구는 414만 2천 가구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일반가구 대비 1인 가구비율 23.9%로 10년 전(2000년 15.5%)에 비해 8.4%p 증가한 수치입니다.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라는 말이 되니..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자 가장 큰 변화는 우리의 주변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주택시장과 먹거리 시장에서 가장 크게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1인용 가공식품을 비롯해 가구 렌탈시장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확대 정책을 펴왔는데요.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오피스텔, 고시원 등을 준주택으로 지정하는 등 소형주택 건축기준 및 부대시설 설치기준 등을 완화해왔습니다. 

 그 결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지난 2009년 전국 주택 공급량의 25%에서 2012년 기준 42%로 늘었으며, 특히 같은 기간 40㎡ 이하 초소형주택 비중 9%에서 22%로 두 배 이상 급증했지요. 지난해 11월 기준 85㎡ 이하 주택건설 인허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물론 이런 변화는 식품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 간편하고 편리한 음식에 소포장·소용량 식품 선호가 더해지면서 묶음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던 대형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하고, 외식업체 역시 테이크아웃(포장) 음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75세 이상 1인 가구는 2010년 48만 4천 가구에서 2035년 210만 5천 가구로 4.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4가구 당 1가구는 ‘1인 가구’로 한국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 주인 및 친지 교류 단절 등으로 이들의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아 조용할 날 없고, 시끌벅적하던 옛날 풍경들이 가끔씩 그리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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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달라질수록 부(富)의 상징도 계속해서 변하고 있습니다. 향수는 이집트에서 그리스와 로마 등으로 퍼져 귀족들의 기호품으로 사용되면서 고대 귀족들의 권력과 부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는데요. 오늘날에는 클레오파트라가 사용했던 향수보다 더 좋은 향수도 많이 나왔으며 값도 그리 비싸지 않지요. 향수가 한때 부의 상징이었듯 전화와 TV가 우리나라에서 부의 상징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1960년대만 해도 집에 전화가 있는 가정은 매우 드물었는데요. TV(흑백)를 가진 집조차 드물었습니다. 한 마을에 한두 집이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으며, TV가 있는 집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구경하러 와서 TV를 보곤 했지요. 


  1960년대 전화보급률은 0.3%로 1,000명 중 단 3명만이 가지고 있었던 꿈의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전화기 아니, 스마트폰과 TV가 없는 집이 거의 없을 정도지요. 심지어 ‘1인 2폰’시대가 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제부터 우리는 스마트시대로 변화하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통통이와 함께 2013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필수 아이템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아요. ^^!


 


 

  우리나라에 휴대폰이 처음 등장한 시기약 29년 전인 1984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웬만한 부자가 아니면 휴대폰을 가질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그냥 휴대폰이 아닌 부(富)의 상징인 휴대폰이었습니다. 그 시절 휴대폰의 가격은 무려 331만 원이나 했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에 300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이라니... 상상이 되시나요? @.@ 이런 시절 아이들의 팔뚝만한 큼직한 휴대폰을 들고 고급 승용차 옆에서 보란 듯이 통화하는 모습은 당시 부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학생들에게 휴대폰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물건이었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 심지어 초등학생들도 휴대폰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었던 1984년에 휴대폰을 가진 사람은 전국에서 겨우 2,730여 명에 불과했는데, 2012년에는 5,36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부의 상징으로 불렸던 휴대폰을 어떻게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이는 두 가지의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첫째는 휴대폰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초장기 300만 원을 넘나들던 휴대폰은 20~60만 원 선으로 훨씬 저렴해졌으며,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100만 원을 맴도는 가격이지만 사실상 보조금 등의 정부지원금으로 그의 절반 가격에 구매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리고 가격의 변화와 함께 팔뚝만큼 거대하던 휴대폰의 크기도 한 손에 들고 다닐 정도로 작아졌으며, PC의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출 정도로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 가정의 형편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을 들 수 있는데요. IMF까지 겪었던 우리나라는 1984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185만 원에 불과했지만, 2012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2,559만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휴대폰이 등장했던 시절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이 그 가격을 치르고 휴대폰을 구입할 만큼 잘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부자들만 가질 수 있었지요. 물론 지금의 휴대폰 가격이나 통신료가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감당할 수 있는 여건이 된 것이지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현재 이동전화가입자 수는 5,363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5,021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휴대폰 보급률이 100%를 넘어가고도 약 392만 대가 남는 수치인데요. 여기에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알뜰폰 사용자 수까지 더하면 인구수보다 592만 대 가량이 더 개통된 셈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한 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부의 상징으로 불리던 때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가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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