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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헤어짐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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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500일의 썸머' / ☜ 클릭 시 해당 링크로 이동됩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 인간관계를 이루는 것은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겠죠. 헤어지게 되었을 땐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다른 어느 경험보다도 힘들고 깊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연인은 왜 헤어지는 걸까요? 이번 기사에선 통계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STEP 1. 우리는 왜 연애를 하는 걸까?

외국 학자 Hazan과 Zeifman(1994)은 사람은 연애를 통해서 상호간의 친밀성, 위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얻는 정서적 친밀감의 정도는 친구나 동료간의 관계에서 얻는 친밀감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하죠.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위와 같은 이점도 있지만 약점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로간의 관계 유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인간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기타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연애를 하고 싶어합니다.

STEP 2. 우여곡절로 시작한 연애, 이별은 왜 일어나게 되는 걸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연애를 시작하면 이별이 따라오는데요, 이를 통계로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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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애관계의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 - 연애시작전 설문 결과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김금운 박사>

 

위의 통계는 한 심리학 박사가 대학생 28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연애 지속기간에 따라(단기 : 3개월 이하 / 중기 : 6개월 이하 / 장기 : 6개월 이상) 사람들이 연애를 시작하기 전 외모·성격·지적수준·경제적 수준을 얼마나 고려하였는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외모·성격·지적수준은 연애지속기간과 정도가 비슷하여 서로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었지만 경제적 수준 부분에선 장기 집단과 단기 집단간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연애지속기간이 긴 경우에는 서로 경제적 수준까지 고려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연애 중에는 어떤 점을 고려하는지에 따른 통계결과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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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애관계의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 - 연애중 설문 결과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김금운 박사>

 

위의 통계는 연애 중 설문에 대한 검정 결과를 나타낸 것인데요, 연애 중에는 중·장기 집단이 단기 집단보다 연애관계를 더욱 더 지속하려는 의지가 강했으며, 금전 투자 부분에서는 단기 집단, 장기 집단보다 중기 집단이 더욱 더 연애 비용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속내 노출 부분에 있어선 중·장기 집단이 자신의 감정과 친밀한 정보를 보여주려는 의지가 강했는데요, 이 점은 파트너가 아직 속마음을 드러낼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자기노출을 심화시킨다면 파트너는 강요받는 느낌이 들어 단기 집단에선 역효과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즉, 중·장기 집단일수록 자기 노출의 이점이 더욱 큼을 알 수 있었죠.

연애 전과 연애 중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의 결과가 위와 같다면, 그렇다면 헤어지게 되는데에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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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애관계의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 - 연애지속기간에 따른 문항별 중시 정도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김금운 박사>

 

먼저 연애 기간이 길어질수록 친밀해지고, 정서적지지를 많이 하게 되어 그 부분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 결별하게 되는 영향이 컸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지적·성격적 특성의 만족도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감에 따라 그 영향도 커져간 것으로 나타났죠.

그런데 금전 투자와 부담 부분에선 연애 초반엔 다른 시기에 비해 강한 편이었지만 연애 중기에는 금전 투자에 대한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위에서 봤던 통계와 같이 연애 중반이 되면 서로가 더욱 더 친밀해지기 위해 금전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로 인한 부담감을 느끼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죠. 때문에 연애 중기에는 금전 부담으로 인한 결별의 점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의 충실성과 관계 지속의지는 장기의 경우 약간 점수가 높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연애 지속기간에 관계없이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애 기간이 길어졌다고 해서 파트너의 충실성으로 인한 결별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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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id McCandless / 페이스북 근황 정보 통한 연인들의 이별 시기>

 

그렇다면 연인들은 일년 중 언제 이별을 하게 되는 걸까요? 영국의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맥캔들러스는 페이스북의 근황 정보 1만개 이상을 대상으로 'Breakup'을 검색해 이별이 언제 발생하는지 통계를 냈는데요, 그 결과 가장 이별이 많이 발생하는 때는 봄방학과 크리스마스 2주 전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많이 발생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주말에 싸우고 홧김에 월요일에 이별 통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거짓말을 위한 재미있는 날인 '만우절'에도 연인들이 많이 헤어진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한 이별하는 날에 대한 통계, 정말 재밌죠?^^ 

연애 지속기간에 따라 중점을 두는 부분과 연애 지속기간별, 헤어지는 기간에 대해 통계로 살펴보았는데요, 결별과 관련된 이유들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며, 성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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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통계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은 연애를 하며 친밀감·정서적 지지를 연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생기는 기분, 자신이 더욱 더 소중해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헤어짐의 아픔을 생각하기보단 새로운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연애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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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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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랑과 이별의 경험을 해 보셨나요? 아니면 불타는 사랑이 진행중이거나 다가올지 모를 이별에 불안해 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 알고싶은 이 감정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세상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사람의 정서(情緖)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정'과 '한'이랍니다. '정'은 한자어 정(情)에서 비롯된 말로, 단순한 사랑이 아니고 미움과 노여움이 공존하는 사랑입니다. 흔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에서 '미운 정'이라는 모순 감정의 표현은 '정'이 증오까지도 수용하고 또 초월하는 사랑임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사랑과 이별이라는 단어의 의미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과 원망, 아픔을 간직한 개개인에게 저마다의  피사체로서 담아두고 있는 복합적인 그리움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이별중인 당사자에게는 못견딜 아픔이겠지만 그저 억울하고 서글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 가볍게 저버릴 수 없는 애달픈 소망을 간직한 뉘우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미움과 노여움, 그리고 그리움과 애절함이 공존하는 이별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 이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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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하여는 많은 연구가 있지 않아 통계를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수치화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웹서핑을 하던중 재미있는 통계가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연인들은 일 년 중 언제 이별을 많이 하게 될까요?

영국의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맥캔들스는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그의 동료와 함께 웹사이트 페이스북의 근황 정보 1만개 이상을 대상으로 "breakup"등을 검색해 이별이 언제 발생하는지 통계를 냈다고 합니다. 위의 통계를 보면 두드러지게 나타난 가장 이별하는 때가 봄과 크리스마스 2주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2주전이라…. 연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전에 가장 많이 이별한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그래도 역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이별 발생률이 가장 낮다는 것도 확인됩니다.
 
또한 월요일에도 이별이 많이 일어났는데 이는 주말에 싸우고 월요일에 이별 통보를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랑하고 계시는 분들은 주말에는 이해하고 조심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욱 재밌는 것은 만우절입니다. 만우절에도 연인들은 많이들 헤어진다고 합니다. 구글과 같은 많은 기업들이 장난은 창조적인 사고를 가져온다며 많은 거짓말과 함께 만우절에 장난을 치지만, 연인들에게는 창조보다는 사랑 소멸의 날이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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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그 이후
 
 
이성교제는 사랑의 기쁨과 본질을 알게 하고, 이성에 대한 욕구, 흥미, 관심을 표현하게 하며,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동할 수 있는 자질을 터득하게 하고, 나아가 배우자 선택과 장차 결혼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기초적 자질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별에서 긍정적인 대처로 위와 같은 기회를 만들어가느냐는 온전히 개개인에게 달린 문제 같습니다.
 
 
 
기회를 말하기에 앞서 대학생들은 연애과정에서 낭만적 사랑을 경험하는데, 대학생들에게 이성교제는 큰 관심사이자 주요 스트레스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낭만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파트너와 이별하게 되면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성교제관계는 상호 책임성이 없기 대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언제든지 그 관계가 끝날 수 있는데 파트너와의 이별은 주요 우울 장애가 발병되도록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그간 있었던 이별 연구들은 고통과 관련된 변인들에 집중되었는데 이별에 대한 통제력 결여, 이전 파트너에게 이별의 원인을 귀인하는 것은 이별 이후의 고통과 관련되었다고 합니다.(김미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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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영화 'knocking on heaven's door']
 
 
한편 사람들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이별에 직면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며 새로운 대처 기술을 익히고 성장하는 계기를 갖기도 합니다.
한 예로 Tashiro와 Feazier(2003)는 이별의 결과 미래의 이성관계를 개선시키는 긍적적 변화들을 질적으로 측정하였는데 참가자들은 긍정적 변화들을 평균적으로 5개씩 보고하여 이별 이후의 성장이 일반적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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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변화들이 그저 자기위안이라고 느껴질 수 도 있겠습니다. 솔로들이 영화표를 한장만 사도되니 돈이 절약되서 좋다는 것 처럼요 
 
 
 
하지만 이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이별에 대한 슬기로운 극복이 다시 돌아올 사랑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해주고, 개인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주관적으로 해석해보니 '이별의 아픔은 새로운 사랑에 대한 교훈이자, 그 사랑의 실패를 줄여주는 성장동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와같은 자료와 제 생각이 '이별한 사람들의 과거의 추억을 미래를 위한 선행교육 쯤으로 치부하지는 않는가?'와 , 여기서 말하는 '성장에 대한 설명력이 약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적인 말이긴 하지만 이별의 극복이란 치유에 목적이 있는 것이지 미래를 위한 대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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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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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1일 결혼정보해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496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40%가 '상대의 미니홈피, 블로그 방문'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어 '술먹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다'(27%), '지인에게 상대방의 안부를 물었다'(13%), '우연을 가장해 상대와 만나려 했다'(9%), '추억의 장소를 찾아갔다'(6%), '미련 남아본 적 없다'(5%) 순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 '헤어질 때 했던 행동 중 제일 후회했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34%가 '다시 사귀자고 매달린 것', 31%가 '술에 취해 전화 건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가연 김영주 대표이사는 "흔히들 후회 없이 사랑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미련이 남지 않는 방법이라고들 말한다"라고 하며 "하지만 헤어질 때도 미련이 안 남기 위해 자신의 남은 감정을 모두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후회만 남을 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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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정신과 계열의 의사들은 이별 여행을 떠나는 것은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지만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우울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감정의 크기나 사랑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사랑의 방법또한 사람의 숫자만큼 많을 것입니다. 때문에 정형화된 이별극복 방법이 아닌 아픔을 이겨낸 극복 사례만을 찾아볼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따듯하게 익어가던 깊은 사랑의 추억을 원망과 분노로 깨트리지 않고 가슴속에 아름다웠던 상태로 간직하고 싶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제대로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이란 아련하고 애틋한 마음을 검게 물들여 후회로 남기지 않고 소중했던 그대로 남겨두는 것인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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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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