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얼음이 담겨진 차가운 음료와 함께 시원한 맥주 생각이 더욱 절실해지는 요즘이죠?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30,40대 직장인은 백미보다 소맥(소주와 맥주)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통통이는 이 결과를 보고 조금 놀랐는데요, 밥보다 술을 찾는 직장인들의 마음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음주 소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직장인 밥심 보다 술의 힘?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2013년 국민영양통계를 통해국내 성인의 주류 섭취량이 주식인 백미에 육박할 만큼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특히직장인이 많이 분포된 30,40대 경우는 소맥 즉 소주와 맥주를 백미보다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죠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30, 40대의 1일 맥주 섭취량은 116.18g, 소주는 62.29g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합치면 178.47g으로 한국인의 주식 재료인 백미(156.03g)보다 많은 양입니다. 또한한국인의 필수 밑반찬인 배추김치(77.61g)의 2배가 넘는 수치라고도 합니다.

 

[연령별 백미와 주류 일일 섭취량]


직장인 여러분들은 공감하시겠죠아무래도 직장 스트레스를 동료들과의 저녁 술자리에서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거라 생각이 듭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93.1%에 해당하는 744명이술을 마신다라고 대답했고요이 중 한 달에 2~3번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6.0%로 가장 많았구요그 다음으로는 일주일에 1(23.4%), 일주일에 2~3(2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 음주 문화 조사]

 

[출처 : 잡코리아 설문]


직장인들의 음주 이유는친구지인들과 친목도모를 위해서’(70.6%·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고이어 회식영업 등 업무 때문에’(37.1%), ‘기쁠 땐 기뻐서괴로울 땐 괴로워서’(31.6%), ‘맛있는 음식에는 술을 곁들여야 해서’(16.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동일 조사에서 직장인들의 평균 주량은 소주 1.3 이었고주량이 소주 1병이라는 응답자는 43.3%, 소주 2(21.0%), 소주 0.5(14.5%), 소주 1.5(8.1%)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가 총 506551가구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500만 가구를 돌파했는데요최근에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혼자서 술을 마시는혼술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반면다소 다행스러운 것은 성인에 비해 청소년 음주는 주춤하고 있습니다통계청의 ‘2016 청소년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7.8%로 전년 9.2%보다 1.4%p 감소했으며음주율은 16.7%로 전년과 같은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 다행히 낮은 도수의 술 선호는 분위기

 

최근에 낮은 도수의 술이 인기를 모으면서 폭음을 꺼리며소주 소비는 감소하는 대신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소주병 용량(360기준 2013년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맥주가 148.7병으로 가장 많고 이어 소주 62.5전통주 33양주 2.7와인 2.2병 순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국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특히, 1인당 소비량을 2010년과 비교하면 맥주는 139.8병에서 8.9병 늘었지만 소주는 66.4병에서 3.9병 감소한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과다한 음주를 지양하고 부담 없이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돼 소주 같은 높은 도수의 술 소비가 감소하고 맥주를 필두로 낮은 도수의 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을 중심으로 저도수를 선호하는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도수를 낮추고 과일향탄산소다수 등을 첨가한 주류와 무알콜 맥주가 잇따라 출시되고유행을 타고 있기도 합니다.

 

비록 독주를 피하고 저도수의 술이 선호되고 있다고 하지만여전히 음주운전으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음주운전으로 여러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음주음전 단속이 보다 강화가 되었죠도로교통공단의 2014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4,043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 592부상 42,772명이 발생했습니다2014년 전체 교통사고는 223,552건으로 음주사고가 전체의 약 10.8%(24,043)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술을 마신 후 핸들을 잡는 운전자가 여전히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네요. 

 

[2014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출처 : 도로교통공단]


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는 종종 힘든 직장생활을 버티게 하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하지만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이나 지나친 폭음은 평온한 일상을 깨뜨리는 주범이 되기도 하죠특히음주 후 핸들을 잡는 습관을 꼭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기 전에 간단한 식사와 우유 등으로 공복감을 채우면 술 섭취가 줄어든다고 하니, 술힘 보단 밥심으로 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랄께요!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한국음주범죄, 그 진행상황은?

대한민국 음주범죄 사건사고

 

 

 

음주범죄와 관련하여 이런 말이 있습니다.


'조폭 만만치 않은 주폭(酒暴)'


이 말인 즉슨, 말 그대로 음주범죄도 조폭과 비견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음주범죄에 경각심을 세워야 하는 이유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다빈도 10순위 범죄에 관한 자료'를 참고한 결과,

1순위가 음주범죄에 해당하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이 1,515,160건이며 2순위 사기, 3순위 절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주운전은 본인에게도 남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는 중범죄입니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술김에 저지른 강력범죄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 8월까지 발생한 5대 강력범죄 가운데 술을 마신 사람에 의한 범죄 비율이

평균 28.8%로, 특히 살인사건 10건 중 4건이 음주범죄에 해당되는 것이 음주범죄의 심각성과 동시에

대처성을 높여야 하는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의 음주범죄가 전체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생각보다 적진 않습니다.

음주범죄는 왜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것이며 한국에서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음주범죄에 대한 모든 것, 지금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주범죄의 종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검찰청, 범죄백서 / 각 년도 통계수치 취합>

 

음주범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대검찰청의 범죄백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코올 상용자의 범죄유형별 비율 중 1순위에 있는 폭력범죄자는 폭행, 상해, 협박, 공갈, 약취와 유인,

체포와 감금, 폭력행위(단체 등의 구성 및 활동) 등에 해당됩니다.

 

2순위에 있는 기타범죄자는 재산범죄, 위조범죄, 공무원범죄, 풍속범죄, 과실범죄, 기타 형법범죄, 특별범법에 해당되며,

3순위에 있는 흉악범죄자는 살인, 강도, 방화, 강간에 해당됩니다.

 

위 자료는 2007년도를 기준으로 작성하여 최근의 음주동향과 비교했을 때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위의 최근 5년간 다빈도 10순위 범죄에 관한 자료를 참고했을 때 2010년까지 그 범죄율이 줄어드는 기세로

접어들다가 2011년부터 다시 만 건 이상의 범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최근의 음주범죄 역시

증가하는 추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분석 / 각 년도 취합> 
 

 

음주범죄엔 꼭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범죄가 있는데요, 바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범죄입니다.

위 통계를 보면 1990년도부터 2010년까지의 음주운전 범죄율은 지속적인 감소나 증가세를 보이지 않아

불안정한 추세이지만,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가자 90년에도 큰 비율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주범죄의 주원인, 음주문화?!

 

한국의 음주문화는 외국인에게도 낯설만큼 음주자리의 빈도가 잦고 단체성이라는 가장 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음주문화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직장에서의 회식자리와 대학가 유흥 밀집지역 입니다.

 

주로 이 곳에서 음주문화를 많이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음주범죄인데요,

이와 관련한 통계가 있습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 40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이 27.4%, 여성이 72.6%가 성추행,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가해자는 78.7%의 상사가 1순위로 꼽혔습니다.

또한, 경험한 곳은 회식자리(1위 / 44.5%)로 응답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소를 나누며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 또한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자세입니다.>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768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6.8%, 여성은 33.3%로 성추행,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가해자는 1위로 선배라는 응답이 78%, 2위로는 교수가 33.3%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렇게 경험한 곳은 66.7%로 술자리가 가장 많았고, 44.6%로는 대학교 MT를, 신입생 환영회(OT)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나친 음주문화에 의해 곧바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위의 결과들은 대부분 성범죄 가능성과 관련되어 있지만 이와 별개로 언급했던 음주범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운전 역시 관대한 음주문화에서 많이 나오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음주문화는 '술을 마시면 괜찮다'라는 잘못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음주범죄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법 규정상

위반되는 위험부담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음주범죄의 잠재적인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음주율 수치 비교: 국내, 해외 수치 비교

 

해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음주율은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OECD Health data, 2009> 
 

 

위의 통계자료는 2009년도 기준의 15세 이상 국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을 제시해놓은 것입니다.

2012년도 현재 기준의 OECD 통계자료는 아직 없어 사실상 현재의 시점에서는 위의 통계량이 많이 변화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생각보다 국내 알코올 소비량은 타 국가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놀라운 것은 OECD 평균치보다도 떨어진다는 사실인데요, 특히 유럽권 국가들이 상위랭크에 포진되어 있는 것을 보면

와인과 같은 알코올이 들어있는 주류를 자주 마시는 문화 등에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인도 많이 마시면 취해요! 모든 술은 적당히!> 
 

 

타 OECD 국가와 비교해봤을 때는 그 수치가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다고 보여지더라도,

지나친 음주로 인해 경각심이 들게끔 하는 통계적 수치가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음주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수치화환 자료인데요,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조사한 2007년도 기준의 주취자가 저지른 5대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행)의

사회적 비용 추정액은 총 4조 1419억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주취자가 저지른 살인의 사회적 비용만 해도

약 1조원에 다다르는 어마어마한 액수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로부터 과도한 음주로 인한 범죄에 쏟아붓는 돈은 불필요하게 과도한 상황입니다.

조폭 만만치 않은 주(酒)폭. 음주 시 이 말을 항상 생각하며 우리 조금만 더 각별히 주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더운 여름 퇴근 하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동료와 회식을 하거나 친구와 만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소주 한잔, 특별한 날에는 와인 한잔, 일식과 함께 사케 한잔....이런저런 이유로 이런저런 술을 마셔 본 경험은 많이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안 좋은 법. 특히나 술은 과하면 짧게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 실수를 하고, 길게는 건강을 해치니 여러 가지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많은 술을 마시면서 안 좋은 일도 경험하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들의 술문화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술을 마시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별 음주여부(출처: 통계청, 2010)

 

먼저 성별로 비교할 때는 전체적으로는 음주를 하는 사람이 70%에 육박하지만, 성별로 봤을 때는 남성 중 음주자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별 음주빈도(출처: 통계청, 2010)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빈도를 봤을 때도 남성의 음주빈도가 여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더 많이, 더 자주 술을 즐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령대별 음주여부(출처: 통계청, 2010)

 

연령대를 살펴보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 통계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노년층으로 갈수록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은 나이가 들고 건강을 생각해 끊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이유도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고연령층 여성은 지금에 비하여 사회활동을 할 기회가 적었던 세대이므로 사회진출이 활발한 세대 여성에 비하여 술을 마실 기회도 적었습니다. 일반 사회인들이 대학이나 직장생활 중 술을 많이 접하는 걸 생각하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었던 일이 더 적었을 것인데, 또한 남녀 평균수명의 차이로 노년층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을 고려한다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리고 남성에 비하여 여성 중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령대별 음주빈도(출처: 통계청, 2010)

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음주자 비율이 높아지지지만, 또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음주빈도를 볼 때는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역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합니다. 20대는 매일 음주한다는 대답이 1%인 반면 60대 이상은 10%를 넘아가는 것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사회생활의 폭이 더 넓어지면서 술을 마실 기회도 늘어나거나, 고연령층일수록 반주로 식사와 술을 즐기는 습관에 익숙한  사람이 많은 결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노년층은 체지방률이 증가하고 수분은 줄어들기 때문에, 3,40대와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알콜 분해가 쉽지 않아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캐나다의 알콜 중독 연구 재단인 ARF(Addiction Research Foundation)에서도 “매일 술을 마시지 말 것, 일주일에 8잔 이상 마셔서는 안된다. 할머니의 경우 하루 2잔 이상 마셔서는 안되고, 할아버지의 경우 하루 3잔 이상 마셔서는 안된다. 매주 음주량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집안 어른이 술을 매일 즐기신다면 자녀나 손자 손녀가 나서서 너무 많은 술을 마시지 않도록 도와 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술이 부르는 문제들

 

 

때때로 술을 마실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마시면 화의 근원이 된다는 건 모두 잘 아는 사실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역시 건강 문제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별 주요 암 발생 현황(출처: 국가암정보센터, 2009)(단위 : 명, 명/10만명)

 

남녀의 암발생률을 살펴보면 남성에게는 술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위암, 대장암, 간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이 자료에 나타난 암 환자들이 모두 술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단정 지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에 비하여 높은 남성의 음주률을 고려한다면, 담배와 함께 술이 남성 암 발생의 주요원인 중 하나 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암에까지 이르진 않더라도 간경화 같은 각종 위나 간에 발생하는 질환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을 생각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은 지나치면 건강을 해치지만, 건강이 아닌 다른 면에서도 해악을 끼치곤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2011년 월별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수(출처: 도로교통공단)(단위:명)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다행히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과 시민의식의 개선으로 2011년의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도에 비하여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20114월부터는 1~3월에 비하여 사망자수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숫자가 줄었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음주 운전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건 안타까운데요, 특히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 사고가 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 일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운전자는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범죄처벌법 위반자 단속 현황(출처: 국회 예산결산특위 안형환 의원 국정감사 자료, 2010)

 

술은 음주 운전 이외의 다른 범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고 싸우거나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목격한 적은 대부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경범죄의 절반 가까이는 음주 후 소란으로 조사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범죄 외에 강력 범죄에서도 술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며칠 전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한 일간지에 따르면 살인과 강간의 38%가 만취상태에서 발생하였으며 공무집행 방해의 76%도 취객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기사 링크)

 

이렇게 술 마시고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가벼운 처벌로 판결이 내려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음주 후 범죄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면서 만취 상태의 범죄라 할지라도 쉽게 용서할 순 없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술을 이유로 처벌이 가벼워지길 기대하긴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스스로 술을 적당히 마시고, 다른 실수를 하지 않도록 스스로 절제하는 것이 올바른 술을 마시는 법인 것입니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술을 마실 기회는 많아지지만, 무분별한 음주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걸 모를 사람은 없는데도 술로 건강을 망치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가정을 파탄내고, 술을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어떤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결국 책임은 술이 아니라, 술을 마신 자신에게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음주를 즐기면서 술로 인한 부정적인 통계는 더 줄어들길 기원해 봅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추석을 지내면서 가장 이슈화 되는 것은 귀성길, 귀경길 교통사고 였습니다. 전국에서 대량의 차량이 이동하다보니 곳곳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 주요원인을 살펴보면 졸음운전이 1위로 꼽혔습니다. 장거릴 이동을 하다보니 운전자의 집중이 흐트러지면서 한 가족이 목숨을 잃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15명 중 경부선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부선 2명,서해안선 1명,  호남선1명, 중부내륙선 1명, 영돈선1명, 중앙선 1명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공식 집계에 의하면 전국 35개 고속도로 노선 중 2007년부터 올 추석까지 추석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경부고속도로로 30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내년 설날에 경부고속도로 쪽으로 귀성,귀경하시는 분들의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음주운전 보다 위험하다, 전방주시 태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 전, 빅뱅의 멤버 대성이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났었습니다.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입건이 되었었죠. 사건 초기에는 불구속 입건 되었다가 법원의 판결에 따라 무혐의로 처리되었던 사건이었죠.  무혐의로 판결났지만 전방주시 태만의 과실은 인정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운전 중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하는 행위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상 상태에서 76.5%인 운전자의 전방주시율이 DMB를 시청하면 50.3%로 떨어져 사고 위험이 급속히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인 상태에서의 전방주시율(72.0%)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전방주시율이 떨어지면 주의가 분산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마이캡틴 스토리 블로그]
 
 
실제 DMB TV를 켜 놓은 상태에서 주행하면 돌발 상황에서 정지하는 데 시간이 1.47초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80Km 속도로 주행하는 조건에서 정상운전, 음주운전, DMB 시청 운전자에게 정지신호가 떨어진 뒤 차가 선 곳까지 제동거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소주 한 병에 가까운 양을 마신 음주운전자가 35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았을 때 DMB시청자의 제동거리가 무려 4m나 긴 39m를 기록했습니다. 시청을 포함하여 전방주시 태만을 부르는 행동에는  운전 중 음식물 먹기, 스마트 폰 사용하기도 원인이 됩니다.
 
 
 
 
[동영상 출처 출처- 자동차 미치광이(Car-Craze)]
 
 
 
 
전방주시 태만으로 일어난 사고 현장입니다.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바로 앞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를 못해서 일어난 추돌 사고입니다. 이렇듯 전방주시 태만은 운전자 본인 뿐만아니라 다른 운전자들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마이캡틴 스토리 블로그]
 
일본의 경우 차량이 움직이면 내ㆍ외장형에 관계없이 DMB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돼 나옵니다. 하지만 국내운전자들은 운전 중 DMB 시청을 당연히 여길 정도로 경계심이 약합니다. 바로 안전불감증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택시를 타면 택시 운전자분들이 DMB를 시청하며 운전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어서 승차하였을 때 괜한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차를 설계해야한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운전을 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하는 것이 나의 안전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 점 잊지마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형연 기자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송년회, 뭐가 문제냐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레임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술을 빼놓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국내에서 팔리는 술의 3분의 1 가량이 이 시기에 소비된다고 하니, 연말에 얼마나 많은 술을 마시는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도 즐겁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의 술 문화는 ‘적당한 선’에서 그치지 않고 폭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문제를 야기한다.

과도한 음주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한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선미 박사팀이 올해 3월 발표한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로 말미암은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4년 기준으로 20조990억 원에 달했다. 이는 1995년(13조6,230억 원)과 2000년(14조9,352억 원) 조사 때보다 각각 47.5%, 34.5% 증가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7조8,050억원(38.8%)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 관련 질병과 사고로 조기 사망할 경우 발생하는 미래 소득 손실액이 5조4,111억 원(26.9%)에 달했고, 직접적인 주류 소비 지출액은 4조4,702억 원(22.2%)이었다.

그 밖에 ▲음주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직접 의료비 1조724억 원(5.3%) ▲음주 관련 질병 및 상해로 인한 병가 시의 생산성 손실액 4,606억 원(2.2%) ▲음주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교통비·간병비·숙취해소비용 3,755억 원(1.8%) 등이 소요됐다.

우리나라의 음주 피해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9% 수준이며, 캐나다 1.09%와 프랑스 1.42% 등 선진국에 비해 폐해 정도가 크다.

음주로 인한 피해는 막대한 비용 지출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선미 박사는 “과도한 음주는 암과 심· 뇌혈관계질환, 소화기계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와 자동차 사고, 살인, 자해 등 60가지 이상의 질병과 상해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4년 전 세계 사망자의 3.2%는 음주로 인해 숨졌다. 인제대 보건대학원 김광기 교수가 발표한 <한국의 음주기인 사망수준의 변화, 1995~2000년>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전체 사망자 중 9.4%가 음주 때문에 사망했다.

게다가 매년 경찰이 단속을 벌이고 있음에도 음주운전은 끊이질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990년 7,300건에서 지난해 2만8,416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91명으로 2006년(920명)보다 7.6%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6년보다 2.5% 감소한 6,166명이었다.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수는 줄었는데,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증가한 것이다.

또 12월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지만, 해마다 평균 4천 건 이상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삼산경찰서 교통안전계 안경훈 경사는 “적당히 마셨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득이하게 차를 가져왔다면 대리운전이나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아 기자[leesooah@datanews.co.kr]

출처 : 데이터뉴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