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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인 촬영)


무더운 여름, 길거리에도 티비에도 SNS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주제가도 있지요! 어떤 사람이냐고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주인공은 바로... 빙수입니다! 

빙수가 인기를 얻은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빙수는 나가서 사먹기 보단 집에서 어머니가 빙수기계로 얼음을 갈아 직접 만들어 주던 음식이었죠. 그런데 어느샌가 빙수가 커피를 파는 카페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빙수 프랜차이즈 및 빙수 가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별의별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있지만 흔히 떠오르는 빙수는 팥빙수죠?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팥 수입량은 약 2415톤입니다. 2013년, 2012년 같은 기간 수입량이 각각 1619톤, 358톤인 것을 볼 때 굉장한 증가추세입니다. 이와 같은 통계자료를 보든 요즘 도시 곳곳에 있는 빙수가게를 보든 요즘 빙수의 인기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빙수는 음식생애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빙수, 넌 어디에서 왔니?


(출처: 구글 이미지) 


빙수라는 음식은 대체 어디에서, 얼마전에 유래됐을까요? 빙수의 유래를 찾아보면 빙수는 눈과 얼음에 꿀이나 과일즙을 섞어 먹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처음 빙수를 만들어 먹은 나라는 중국이라고 전해지며,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는 중국인들이 먹던 얼음우유를 베네치아로 전파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300년 경, 알렉산더 대왕이 높은 산을 진군하면서 지친 병사들이 산에 쌓인 눈을 가지고 있던 꿀과 과일즙을 섞어먹었다는 기록이 있지요.

한국에서는 언제 전해졌을까요? 조선시대엔 서빙고의 얼음을 관원들에게 나눠주자, 그들은 얼음을 잘게 부수어 화채등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흔히 빙수하면 떠오르는 팥빙수는 1950년 경, 일본의 얼음팥이라는 음식으로부터 기원했습니다. 얼음팥은 식힌 단팥죽을 얼음위에 올려먹는 음식이죠. 이렇게 처음에는 얼음위에 팥만 올리다가, 다른 여러 재료를 올려 지금의 팥빙수로 발전하게 됐답니다. :)




빙수, 너 인기의 비결이 뭐야?

빙수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냐고요? 작년에 창업한 빙수 전문점이 1년이 지난 지금 100호점을 돌파할 정도로 말이죠! 예전부터 있던 빙수가 왜 갑자기 유행을 타는 걸까요?  빙수는 어떻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걸까요?  

우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드는 방법이 발달했습니다. 예전엔 빙수를 먹을 때에 얼음을 씹는 느낌이 있었지만, 요즘 빙수를 먹어보면 눈을 먹는 느낌이 납니다. 그것이 바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눈꽃빙수입니다. 얼음을 최대한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현재 빙수의 인기에 한 몫 하고 있죠!

두번째는 메뉴의 다양화, 즉 토핑의 발달입니다. 빙수는 주식이 아니고 사람들의 호불호에 따라 수요가 많이 변하는 후식입니다. 때문에 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팥빙수를 잘 찾지 않았었죠. 그러나 현재는 팥빙수만 있는 것이 아니죠? 요즘은 팥빙수가 아니고 빙수라고 불리는게 더 자연스러울 정도로 위에 올릴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해 졌습니다. 그에 따라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게 되었죠. 또한 한철 음식으로 인식되었던 빙수는 겨울에도 인절미 빙수, 찹쌀떡 빙수처럼 계절에 어울리게끔 만들어지는 덕분에 요즘은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디저트로 이미지가 마뀌고 있답니다!


빙수, 너의 매력은 어디까지니? 이색 빙수 대전

빙수의 종류는 팥빙수로 시작해서 갖가지 과일과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빙수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위에서 설명드렸는데요! 여기선 얼마나 다양하고 빙수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궁금한 여러분들을 위해 이색빙수를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분홍빛깔이 예쁜 벚꽃 빙수


(출처:지인 촬영)

색감이 정말 예쁘죠? 이 빙수는 바로 벚꽃빙수입니다. 빙수 위에 올려진 분홍 앙금의 정체는 과일이 아닌 팥이고, 진짜 벚꽃잎이 그 위에 올려져 있어서 빙수에서 벚꽃향이 납니다. 특별한 맛을 낸 것은 아니지만, 빙수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굉장히 인상깊었어서 첫번째 이색빙수로 꼽았습니다!


2. 애들은 가라! 막걸리 빙수


(출처: 직접 촬영)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아이스크림 빙수같다고요? 그래보여도 엄연히 이색 빙수입니다! 이것은 바로 애들은 못먹는 19금 빙수이기 때문이죠. 바로 막걸리 빙수입니다! 실제로 이 막걸리 빙수를 파는 카페에선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막걸리를 팥빙수에 넣는다니, 과연 어울릴까요? 저는 그런 걱정을 하며 먹었지만, 의외로 맛이 잘어우러져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3. 동글동글 메론 빙수


(출처:지인 촬영)

많은 과일을 이용한 과일빙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멜론빙수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멜론 자체를 그릇으로 사용하는 데다가 동그란 공모양으로 잘린 멜론 과육! 보시는 바와 같이 얼음이 아닌 시원한 멜론 과육 자체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에 멜론 좋아하시는 분은 굉장히 좋아하실 빙수랍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대세 빙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7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게 느껴지는데요, 올 여름 빙수 드시면서 시원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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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빙수왕 2014.07.22 17: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여름엔 내가 제일 잘나가! 라고 써져있는 부분에서 술먹고 밖에 나간 그분이 떠오르네요... 아아 그립습니다.....

  • BlogIcon 수박 2014.07.22 17:34 신고 ADDR EDIT/DEL REPLY

    빙수도 수박만 했으면 좋겠다....

  • 코사리 2014.07.22 17:35 신고 ADDR EDIT/DEL REPLY

    고사리 빙수는 없나요? 되게 부드럽고 맛이 좋을것같은데... 유통기한이 3일밖에 안갈것같네요

  • BlogIcon 한90%? 2014.07.22 17: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애프터 내가 제일 잘 나가! 100퍼다 ㅄ들아!

  • 노동남 2014.07.22 17:39 신고 ADDR EDIT/DEL REPLY

    빙수를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빨대로 먹는다면 참 기분이 좋을것같네요!
    아 참! 차가운걸 너무 많이먹으면 밤에 교통사고가 나는 꿈을 꿀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BlogIcon 고차 2014.07.22 17:40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제 고백을하고 차였습니다.. 내가 고차라니!

  • BlogIcon ㅅㅌㅊ 2014.07.22 20:19 신고 ADDR EDIT/DEL REPLY

    빙수 ㅆㅅㅌㅊ~ㅅㅅ!

  • BlogIcon 앤우 2014.07.28 21: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요새 설빙이랑 밀탑에서 고사리빙수를 팔더라구요! 근데 토익스피킹하러가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들르고 말았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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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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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이코노미 세계
 
 

외식 자주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처지라 아무래도 밖에서 밥을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양한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달에 쓰는 돈에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죠.

여러분은 어떻신가요? 외식 자주하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성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무엇을 자주 먹고, 또 돈은 얼마나 쓰는지 말이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통계로 알아본 소비자 외식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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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첫 번째로 외식 횟수에 대한 통계입니다. 총 응답자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8%가 1주일에 1회 이상 외식을 한다고 답변 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한달에 2~3회 정도 외식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반면 1년에 3~5회 한다는 답변도 2%정도 있었으며, 거의 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4%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통계와 비교했을 때 1주일에 1회 이상 외식을 한다는 답변은 4% 정도 감소한 반면, 한 달에 2~3회와 한달에 1번 정도로 답변한 비율은 각각 1.6%,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기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불황속에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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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다음으로는 1회 외식에 지출하는 비용입니다. 평균 1~2만원 정도 외식비용을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40%로 가장 많았으며, 2~3만원을 쓴다는 응답자는 29%로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3~5만원을 지출한다는 응답자도 17%로 비교적 많았으며, 5000미만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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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다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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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외식시 동반하는 사람은 36%로 가족이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친구가 뒤를 따랐습니다. 다음으로는 연인, 직장동료 순으로 집계 되었으며, 비즈니스 상대자와 동반한다는 의견도 2%정도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로 친구들과 자주 먹는 편이라 친구나 연인과의 식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할 줄 알았는데, 역시 가족 단위의 외식이 여전히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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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외식업소와 메뉴를 누가 선정하는지에 대한 통계입니다. 분류를 남자, 여자, 어린이로 한 것이 눈에 띄네요. 더욱 공감가는 것은 음식점과 메뉴의 선택의 절반 이상이 여성분들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여자친구랑 같이 밖에서 밥을 먹게되는 경우가 있으면 주로 여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라, 매우 공감가는 통계입니다. 하지만 남성의 비중이 지난해와 비교 했을 때 9%이상 늘어났다고 하는데, 이는 메뉴 선택에서 남성의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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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자주 찾는 외식 업종입니다. 서민들의 단골 외식 메뉴인 고깃집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18.3%의 한정식집이 차지 하였습니다. 패밀리 레스트랑도 12.4%로 3위를 차지 하였으며, 일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외식산업 연구소는 대중적인 외식업종으로 고깃집이 선정된 이유로 불황 타파를 위한 갈매기살 등 부속고기 전문점과 3000~4000원대의 삼겹살 전문점 등 중저가 고깃집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 전개를 펼치면서 외식 소비자들의 내점을 적극적으로 유도한 것이 한 몫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학교 근처에 갈매기살과 같은 부속고기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 났던데~ 이러한 이유 떄문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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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D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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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음식점 방문시 사전 정보의 원천을 묻는 답변에 61%의 응답자가 '주위 사람의 추천' 즉 입소문을 꼽았습니다. 외식업소는 입소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최근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다는 답변도 29%를 차지 하였습니다. 아무리 정보화 시대,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해도 아직까지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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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외식산업연구소(2010년)
 
 
 
마지막으로 음식점 선정 기준입니다. 음식점의 선정기준은 역시나 '맛'이 었습니다. 지난 해 음식점 선정기준을 물어봤던 질문에 맛이라고 답변한 비중이 41.9%였는데 올해 역시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41.7%로 부동의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20.2%가 가격이라고 답하였으며, 분위기가 3위로 차지 하였습니다. 반면 방문한 후 다시 찾지 않는 음식점에 대해서도 ‘음식 맛이 없는 곳’이 33.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불친절한 곳 32.2%,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싼 곳 19.0%, 청결하지 못한 곳 15.5% 순으로 응답하였습니다.


 
◎ 좀 더 싸게 외식을 즐길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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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지금까지 통계를 통해서 외식성향을 알아 보았습니다. 재미있으셨는지요? 하지만 이렇게 즐거운 외식도 돈이 많으 들어간다면 즐겁지만은 않겠죠? 그래서 한가지 팁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인터넷 E-쿠폰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재 많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E-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미리 신경쓰고 준비한다면 더욱 즐거운 외식생활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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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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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를 맞이하게 된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사실 대구에 살고 있으면서 음식관광박람회를 찾아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0월 기사 주제 선정으로 고민하던 중, 어느날 우연히 음식관광박람회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바로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여태껏 음식관광박람회에 잘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을 위해, 혹은 음식산업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대구에서 열린 음식관광박람회에 참가해서 생생한 현장을 담아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식품산업에 관한 통계도 나와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통계로 풀어보는 식품산업 동향 및 산업구조와 전망에 관해서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그렇다면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박람회에 관한 간단한 설명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1.
대구음식완광박람회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대구지역 음식의 국제화를 위한 지역 유일의 음식전문행사입니다. 또한 대구 방문의 해로 지정된 2011년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등 각종 국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본 박람회 기간 동안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매년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지역 음식의 보존, 연구, 개발을 통해 지역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인식시켜 세계인의 음식문화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대구지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연대회는 음식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참여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대구지역 대표음식을 전시하여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밖에도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행사기간은 2010.10.7(목)~2010.10.10(일)로 4일간의 짧은 기간으로 막을 내렸지만 내년에 열릴 10회와 11회,12회..등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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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본격적으로 박람회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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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왔더라구요. 엄마 아빠 손을 잡으면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구경하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집에서 컴퓨터게임 하는 것보단 이렇게 직접 나와서 체험해 보는 것이 훨씬 교육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관광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티켓이 있어야 하는데요, 인터넷으로 미리 온라인 신청을 하면 입장료는 누구나 무료이고 혹시나 미처 신청하지 못해서 현장에서 구매를 해야 하더라도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연근으로 만드는 다양한 연근 요리, 수산물로 만든 수능 밥상, 7080세대라면 공감할만할 추억의 도시락 시리즈 등등.. 재미있는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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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다양한 테마 음식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선정해서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첫 번째는 쌀을 이용한 퓨전 요리인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보였던 코너였답니다. 대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쌀이라면 일단 우리의 주식이자 없어서는 안될 곡식이죠. 하지만 서구의 음식문화가 들어오면서 쌀 소비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입맛이 변하면서 바뀐 식생활때문에 영양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만 등 전에 없던 문제들도 하나둘씩 나타납니다. 그리고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농민들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오히려 이에 따라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우리나라와 반대로 쌀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쌀은 지방과 염분이 거의 없고 우수한 단백질 등이 많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를 다이어트에 적용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고 다양한 병 치료에도 쌀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쌀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 되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감소하는 쌀 소비를 막기위해, 그리고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쌀을 위해서 이처럼 다양한 쌀 퓨전요리가 나와서 우리 밥상에 올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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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여성들에게 좋은 대추로 만든 디저트 입니다. 대추의 효능 하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선 대추는 수험생이나 직장인 및 주부 등 평상시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신경을 완화시켜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평상시에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발이 차가운 분들이 드시면 수족냉증치료에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노화방지기능, 함암 효과, 간기능 향상, 관절 치료 효능 등이 있는데요. 텔레비전 건강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언급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알면 알수록 대추는 풍부한 효능을 갖고있는 것 같습니다.

또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레시피만 익히면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추로도 이런 맛깔스런 음식들을 만들수 있다는게 참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그동안 대추로 만든 요리 하면 전혀 생각나는게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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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테마는 아버지,어머니 세대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만할 코너가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저도 옛 세대들의 추억의 음식과 놀이를 주제로 삼아서 인형으로 예쁘게 전시했던 걸 관람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요. 여기서 또 볼 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새로웠습니다. 사실 음식관광박람회에 전시된 음식들은 모두 손수 실제로 만든 음식이랍니다. 70년대 같은 경우 녹이 슬고 찌그러진 도시락 모양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한 점이 놀라웠어요. 정말 옛날 도시락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또 누가 달걀 반찬을 싸오기만 해도 주위에 아이들이 우르르 둘러싸여 나도 너도 한입을 외치기도 하였죠. 요즘 시대에 생각해 보면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어머니께 직접 여쭤 보니까 옛날엔 달걀이 하도 귀해서 주로 부잣집 아이들만 도시락으로 싸올 수 있을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요즘은 패스트푸드나 육류만 고집하고 달걀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옛날 우리 아버지,어머니 세대들이 학교에서 매일 저런 도시락을 들고다니면서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었다는 걸 상상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웃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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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젊은 세대 층으로 돌아온 것 같군요. 90년대와 2000년대, 2010년대 입니다. 사실 이때부터 모든 학교들이 급식을 시작했기 때문에 도시락을 쌀 기회는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 기억에도 학교에 도시락 싸갔던 적은 희미하게 남아있어요. 그래서인지  도시락 먹는 날 하면 소풍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김밥, 유부초밥, 과일 등..소풍날 만큼은 어머니가 정성스레 싸준 특별한 엄마표 도시락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하나 더, 친구들이랑 같이 나눠 먹으면 어찌나 꿀맛이던지... 그래서 소풍가기 전날은 늘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들을 보면서 덕분에 어릴 적 소풍시절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잠시나마 동심에 잠겨서 흐뭇하게 웃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또 어떤 부모님은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도 하고,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가슴 따뜻하고 보기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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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통계로 알아보는 식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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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FIS 식품산업통계정보 '세계 식품시장규모(2010)'
 
 
 
그렇다면 이제 세계 식품시장 규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9년도 식품시장의 규모를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이 전체 식품시장의 45.5%를 차지하여 가장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2.4%인 9.1천억 달러, 북미지역이 7.4천억 달러로 18.2%, 중남미가 4.5천억 달러로 11.1%,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1.1천억 달러로 2.8%를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의 경우 음식료품소매업 업종별 매출액 구성 육류 및 육제품 소매업이 29%인 328억 유로로 가장 매출액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에 비해 음식료품소매업 매출액이 전체적으로 34.2%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기타 식료품 소매업 매출액이 60.2%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빵 및 과자류, 주류 및 음료, 수산물이 있었습니다.
 
또 영국의 리서치기관인 Datamonitor에서 추정한 2009년도 세계식품시장규모 조사에서는 앞으로 세계식품시장 규모를 약 4조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후 중국이나 인도 및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에 힘입어 세계식품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3.1% 증가하여 2013년에는 약 4.6조 달러가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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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FIS 식품산업통계정보 '국내 식품시장규모(2008)'
 
이번에는 통계로 알아보는 국내 식품산업 시장규모입니다. 앞선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식품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국가 브랜드경쟁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 기준 식품제조업과 외식,급식업을 포함한 세계 식품산업 시장 규모는 반도체산업의 15배인 4조 달러를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역시 같은기간에 매출액은 110조 원, 종사자는 총 170만 명 규모로 성장했는데요. 이제 식품산업이 새로운 간판 산업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또 요즘 한식의 세계화열풍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대단할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농수산물로 지역마다 고유의 음식문화가 있기때문에 이를 잘 이용한다면 음식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김치나 비빔밥, 불고기처럼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몇몇 음식에 불과하고, 또 이런 음식을  그대로 전파시키느냐 아니면 외국인 입맛에 맞춰서 현지화 시키느냐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그만큼 한식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강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국내 푸드시스템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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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음식산업은 거대한 소비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그 나라의 문화와 결합한다면 문화적 힘을 통해 국가 이미지까지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 음식을 세계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으로 일본의 '스시'나 태국의 '쌀국수' 이탈리아의'스파게티'등은 이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음식으로 인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케이스입니다. 네덜란드도 식품산업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식품산업에 많은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한식의 인지도가 일식이나 중식에 비해 낮지만 장기간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한식 세계화의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런 프로젝트를 위한 한식재단까지 설립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기관들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보태진다면 더 구체적인 한식 세계화 전략이 구성 되면서 결국 식품산업이 국가경제의 핵심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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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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