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기념일도 많고 챙길 데도 많은 5월이지만 혹시, 5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인의 날입니다. 지금 세계인의 날을 소개하고 있는 통통 기자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세계인의 날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외국인 친구들, 외국인 유학생을 만나봅시다!



▶ 이태원이 부럽지 않다. 글로벌화된 대학가

통통 기자가 재학 중인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어렵지 않게 외국인 유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 유학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관련 통계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매년 증가하던 외국인 유학생은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들이 다시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5년에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 9만 명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들 유학생의 출신 국가를 보면, 중국 유학생과 비중국 유학생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중국 유학생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에 대한 교육부의 통계를 보면, 2014년 한국에 거주 중인 84,891명의 유학생 중 중국 출신이 48,109명(57%)으로 절반이 넘는 수를 차지했고, 일본과 베트남이 각각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교별로는 어땠을까요?


2015년도 대학 알리미의 통계를 보면,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에 3,000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하고 있고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에도 2,000명이 넘는 외국 유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다른 통계자료를 보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어학당을 비롯해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 있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숫자가 타 대학보다 훨씬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겨냥해서 요즘 대학가에는 중국 게임이 깔린 컴퓨터가 있는 중국인 전용 PC방은 물론 요리사부터 차림사까지 모두 화교인 식당이나, 이슬람 학생들을 위한 할랄 식당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이태원이 부럽지 않겠네요~!



▶ 세심한 관심이 더 필요해, 외국인 유학생 

9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모두가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낯선 땅에서 몇 년간 공부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대한무역협회(2014)


대한 무역협회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중국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많은 수의 중국 유학생들은 언어 문제(33%)를 가장 크게 어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의 난이도(23.8%) 학우 관계(16.6%)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언어 문제나 수업의 난이도의 경우, 본인의 노력으로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겠지만 16.6%를 차지하는 '학우 관계'는 혼자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어서 다소 슬프게 느껴집니다.


한국을 찾은 유학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이러한 실정이라면, 타국 출신 유학생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겠죠? 


이런 어려움 때문이었을까요? 매년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 100명 중 4명은 학업을 끝마치기 전에 포기하고 있습니다. 2013~2015년에 걸친 중도탈락률 통계를 보면 매년 4%의 유학생이 목표를 채 이루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고, 최근 2~3년 간 20개 안팎의 대학이 10%가 넘는 중도탈락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들 간에 팀플을 할 때도,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 간 갈등이 불거지기도 하고, 많은 유학생이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한국어와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채 본국으로 돌아가는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출처: 하이코리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각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그들과의 스킨십을 늘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학생회'나 '글로벌 엠베서더' 등의 학생 조직이 만들어지고, 한국 학생과 유학생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벌 라운지'나 여러 교류 행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학생들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겪는 비자 문제, 체류 허가 문제 등 여러 민원 업무를 20개국의 언어로 안내해주는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1345) 또한 유학생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어디든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대학은 한국 학생이건 외국 유학생이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 한 번 우리 곁에 있는 유학생들에게 말 한마디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학생(유학생)
□ 학생 테마에서는 학생수, 학급수, 교원수, 학생생활, 교육시설 및 교육비 지출, 사설학원 현황 등의 통계자료를 수록하였습니다.

【 유학국가별 유학생수 】

(단위 : 명)

유학국가별

초중고

대학ㆍ대학원
2004 2005 2006 2003 2004 2005 2006 2007
미국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일본
필리핀
캐나다
프랑스
5,380
2,539
3,062
1,125
785
275
174
-
-
-
6,800
2,999
3,410
1,043
990
248
276
-
-
-
8,737
4,638
4,231
1,691
1,507
340
282
-
-
-
49,047
14,058
18,267
9,870
15,775
7,759
17,339
9,600
14,058
3,450
56,390
13,307
23,722
13,297
17,847
18,600
16,992
8,000
13,307
4,550
57,896
11,400
28,408
10,306
15,176
20,100
19,022
8,600
11,400
5,500
57,940
12,570
29,102
8,882
16,856
18,845
15,158
9,500
12,570
5,500
59,022
12,795
42,269
8,707
16,591
18,300
19,056
14,400
12,795
9,657

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조사」 2008년

○ 유학국가별로 유학생수를 살펴보면 미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중고의 경우 영어권 국가 위주로 유학을
가는 반면에 대학이상의 경우에는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대학ㆍ대학원의 경우 중국을 선택하는 학생이 2006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도표 1. 유학국가별 유학생수 (초중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도표 2. 유학국가별 유학생수 (대학ㆍ대학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유학목적(2007년)으로는 학위 취득(65.1%), 어학연수
(2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내외국인 유학생수(유학목적별) 】

(단위 : 명)

유학목적별

2003

2004 2005 2006 2007
허위과정
어학과정
기타연수
7,981
3,525
808
11,121
4,520
1,191
15,577
5,212
1,737
22,624
7,938
1,995
32,056
14,184
3,030
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조사」 2008년

< 도표 1. 유학국가별 유학생수 (초중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