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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도 많고 챙길 데도 많은 5월이지만 혹시, 5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인의 날입니다. 지금 세계인의 날을 소개하고 있는 통통 기자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세계인의 날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외국인 친구들, 외국인 유학생을 만나봅시다!



▶ 이태원이 부럽지 않다. 글로벌화된 대학가

통통 기자가 재학 중인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어렵지 않게 외국인 유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 유학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관련 통계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매년 증가하던 외국인 유학생은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들이 다시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5년에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 9만 명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들 유학생의 출신 국가를 보면, 중국 유학생과 비중국 유학생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중국 유학생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에 대한 교육부의 통계를 보면, 2014년 한국에 거주 중인 84,891명의 유학생 중 중국 출신이 48,109명(57%)으로 절반이 넘는 수를 차지했고, 일본과 베트남이 각각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교별로는 어땠을까요?


2015년도 대학 알리미의 통계를 보면,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에 3,000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하고 있고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에도 2,000명이 넘는 외국 유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다른 통계자료를 보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어학당을 비롯해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 있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숫자가 타 대학보다 훨씬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겨냥해서 요즘 대학가에는 중국 게임이 깔린 컴퓨터가 있는 중국인 전용 PC방은 물론 요리사부터 차림사까지 모두 화교인 식당이나, 이슬람 학생들을 위한 할랄 식당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이태원이 부럽지 않겠네요~!



▶ 세심한 관심이 더 필요해, 외국인 유학생 

9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모두가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낯선 땅에서 몇 년간 공부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대한무역협회(2014)


대한 무역협회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중국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많은 수의 중국 유학생들은 언어 문제(33%)를 가장 크게 어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의 난이도(23.8%) 학우 관계(16.6%)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언어 문제나 수업의 난이도의 경우, 본인의 노력으로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겠지만 16.6%를 차지하는 '학우 관계'는 혼자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어서 다소 슬프게 느껴집니다.


한국을 찾은 유학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이러한 실정이라면, 타국 출신 유학생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겠죠? 


이런 어려움 때문이었을까요? 매년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 100명 중 4명은 학업을 끝마치기 전에 포기하고 있습니다. 2013~2015년에 걸친 중도탈락률 통계를 보면 매년 4%의 유학생이 목표를 채 이루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고, 최근 2~3년 간 20개 안팎의 대학이 10%가 넘는 중도탈락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들 간에 팀플을 할 때도,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 간 갈등이 불거지기도 하고, 많은 유학생이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한국어와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채 본국으로 돌아가는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출처: 하이코리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각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그들과의 스킨십을 늘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학생회'나 '글로벌 엠베서더' 등의 학생 조직이 만들어지고, 한국 학생과 유학생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벌 라운지'나 여러 교류 행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학생들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겪는 비자 문제, 체류 허가 문제 등 여러 민원 업무를 20개국의 언어로 안내해주는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1345) 또한 유학생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어디든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대학은 한국 학생이건 외국 유학생이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 한 번 우리 곁에 있는 유학생들에게 말 한마디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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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해외 한 번 살아보고 싶다.', '영어 잘해지고 싶다.' 와 같은 생각, 대학생 분들이라면 한 번 쯤 가져보셨을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 오늘은 해외생활 하고싶고, 한국어 말고 다른 말도 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 교환학생에 대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1.교환학생이란?

                                                                                                                             

교환학생 제도는 두 학교 간 친선과 문화교류를 위해 각 학교의 학생을 상대의 학교로 보내 유학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기간은 1학기에서 1년이고 길면 2년까지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 교환학생은  해외에서 공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유학보내진 학교의 등록금이 아닌 자신의 본 학교의 등록금을 낸다는 사실! 때문에 일반유학과 같은 다른 방법보다 훨씬 저렴하게 갈 수 있답니다.

 


#2.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교환학생을 가고 싶다고 항공권부터 알아보면 될까요? 아닙니다. 우선 저희를 받아주는 학교를 먼저 만들어야지요! 교환학생 신청은 본인이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나 국제교류센터 등에서 할 수 있으며, 학교마다 교환학생 자격요건은 각각 다릅니다.


중앙대 교환학생 자격요건을 예를 들어 볼까요?

-학년

본교에서 2학기 이상 등록한 자

-평균 평점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인 자

전체 학기 평균평점도 3.0 이상인자

본교 등록 교환학생 파견 대학 중 일부 학교는 열람용 총 평균평점 3.5이상인 자이어야 함.

-최소 어학조건 

당대학별 최소어학자격을 갖춘 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로 평점평균 3.0 정도를 요구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학점은 1학년부터 신경 써야겠지요? 어학성적의 경우 TOEFL, IELTS 등의 시험이 널리 쓰입니다.

이를 준비해서 만족시키게 되면 이제 면접으로 넘어갑니다. 면접은 해당 국가의 언어로 볼수도, 한국어로 볼 수도 있는데 이 면접의 비중이 대체적으로 높다는 것! (30~60%) 서류에서 오점이 있었던 학생들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얼마나들 가고있을까? 교환 학생 현황

                                                                                                                             


다음은 최근 8년간(2007년~2014년)의 유학생 수를 정리한 표입니다.




[출처:통계청, e-나라지표, 주소: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534 ]


교환학생수가 줄고 있긴하지만 보통 1년에 8만~9만명 정도가 연수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많이 선호되는 영미권에 교환학생이 많을 줄 알았더니 아시아가 압도적으로 많군요! 아시아는 특히 중국, 일본을 필두로 해서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 세계적인 학교를 보유한 나라들이 있어 교환학생지로 많이 뽑히게되는 것 같습니다.  

 


#4. 교환학생과의 인터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죠!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찾은 자료가 아닌 실제 외국에 나가있는 교환학생의 경험담과 조언이 여러분께 더 좋은 영양이라 생각해서 실제 교환학생으로 있는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글을 마치려 합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분들! 이 인터뷰 끝까지 잘 읽어 보시고, 자신의 튼튼한 살과 뼈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Q.1.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시에서( Long Beach, CA) 교환학생 중인 22살 대학생 김승효입니다.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학생이고 여기서 1년 동안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디다.


Q2. 그럼 이 질문부터 시작하도록 할게요! 현재 교환학생 한 학기를 마쳐가는데 그 동안 좋았던 점이나 얻었다고 생각하는게 있나요?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올 때 영어를 아예 못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영어로 자기소개와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할 줄 아는 편이었습니다. (ex;어디서 왔니, 어떤 음악 좋아하니, 너네 나라에는 뭐가 유명하니?) 식당 가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익숙하지 않은 대화 주제가 나왔을 때는 몰라서 질문하는 것 조차 어려웠습니다.

학기 초에 멕시칸 친구와 쇼미더머니를 보다가 한국의 아이돌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 초반에는 한국에는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연습생이 되기 위한 오디션이 있다는 것, 왜 그런 아이들이 많은 것인지 이야기 하다가 한국 교육, 한국 사회 이야기까지 넘어간 적이 있어요. 차라리 특정 가수에 대한 이야기면 찾아서라도 이야기를 해보겠는데 시사적인 이슈가 나오니까 말을 더듬게 되고 단어도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학교 내의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익숙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리고 간간히 틀리는 문법과 발음에 대해서 교정을 받고 연습을 했습니다.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수업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연습을 한 덕분에 지금은 생소한 주제에 관해서도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아요. 며칠 전에는 친구랑 바닷가에 놀러 가는 길에 종교의 이중성에 대해서 영어로 가볍게 토론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그냥 말을 계속했지만 대화가 끝나고 나서 이욜 내가 이런 대화까지 하다니하면서 스스로 뿌듯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제 전공인 통계 그리고 나아가서 제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유창하게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것이 정말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요즘은 들어요.

두 번째는 생각이 넓어졌다는 것이에요. ‘암만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고 해도,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두 나라, 한국과 미국은 정말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처음 왔을 때부터 많이 했어요. 내가 20년 이라는 시간이 넘게 살아왔던 한국과 내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 서로 비교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많아요.

여기 와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쏟아지는 질문세례도 처음에는 아 자기 혼자 개인 교습 받는 것도 아니고 왜 자꾸 저렇게 쉬운 걸 질문하고 그러나……싶었어요. 수업을 듣는 학생이 100명이라면 그 중 한 20명이 손을 여기저기서 드니까 처음에는 짜증도 났어요.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그 질문에 친절하게 답을 해주시고 좀 전에 말했던 것이라도 다시 한 번 말해 주셨습니다. 몸이 불편한 친구가 느리게 질문을 해도 다 기다려 주었고요. 질문 도중에 학생들 사이에서 또 다른 학문적 화제거리가 생기면 학생들끼리 수업이 끝나고 토론하기도 하고 교수님도 그 토론에 참여하시곤 했어요. 더욱더 놀란 것은 그 아이들이 이제 대학에 들어온 파릇파릇한 새내기 1학년이라는 것이에요.

질문을 통해 서로를 평가하지 않고 자신에게 생긴 의문점을 해결해 가면서 배우는 미국 학교 문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어릴 때 선생님께 그런 것을 왜 물어보냐.’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질문 하는 것을 굉장히 망설여 했던 제 모습도 생각이 났고 수업시간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배우려고 하지 않았던 오히려 책에 없는 내용을 배우면 짜증을 냈던 제 모습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Q3. 그렇다면 교환학생으로서 외국생활을 하면서 불편하거나 힘들었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타지 생활을 하다 보디 힘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한국이 한 학기가 지난 지금 정말 많이 그리워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음식은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고 학교에서 가끔씩 주기도 해서 그렇게 그립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의 친구들, 가족들이 정말 많이 그리워요.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한국 음식보다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그 때가 더 많이 그리워요. 며칠 전에 추수감사절 연휴 때 뉴욕에 가서 구경도 많이 하고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도 했어요. 구경하면서는 엄마, 아빠랑 어릴 때 박물관 구경 간 생각이 나서 같이 오면 부모님께서 좋아 하시겠다 생각을 했고 쇼핑을 하면서는 친구들이 얼마나 싼 가격에 좋아하면서 즐겁게 쇼핑을 할까 생각을 했어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드윅을 보면서는 음악을 좋아하는 대학 친구들이 생각났고요.

정말 한국의 많은 것들이 그리워요. 여기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소연하고 싶고 투정부리고 싶어요. 하지만 내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힘들어하면서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자주 겪는 것은 아니지만 제일 힘든 것은 인종차별 그리고 편견이에요. 버스에서 인종차별 당한 적이 있어요. 왠 아주머니가 자기 앞에 앉지 말라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답답해서 그러신 가보다 하고 비켜드려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으니까 폰 만지지 말라고 손을 때리더라고요. 어이없어 하다가 내리려고 버스에 있는 줄을 당겼더니 ‘Yeah, you just get the **** off. You don’t fit here. You yellow Asian *****’ 라고 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불쌍한 아줌마야 평생 버스나 타라. 넌 여기 정말 잘 어울린다. 그런데 행색을 보니까 이것도 버거워 보이네. 나한테 더 어울리는 차 타러 갈 거야. 너나 꺼져.’ 라고 욕하면서 내렸거든요. 아줌마가 때리면 어쩌지 걱정도 했는데 계속 차 타고 가시더라고요. 제가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는 사실은 괜찮았지만 내가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괜히 차별을 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안 좋았어요.

그리고 인종차별처럼 대 놓고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시아 여자라서, 한국여자라서 약간 사람들이 나를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 영어를 못할 것이라 생각해서 옆에 있는데 대놓고 자기들끼리 처음 보는데 비아냥거리는 것도 보았고, 쉽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어요. 여기서 그런 편견을 뒤엎어 주는 것이 정말 멋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바르게 열심히 생활하려고 해요. 또한 몇몇 사람들로 인해 특정 나라에 대한 편견이 내 안에 자리 잡게 되었듯이 저의 몇몇 행동이 아시아 여자에 대한, 한국에 대한 편견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생활하고 있어요.



Q4. 마지막으로 교환학생을 가고자하는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꿀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나의 원래 모습을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나 자신으로서 나와 맞는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을 해요.

대학에 처음 입학할 때, 대학가서는 똑 부러지는 이미지로 살아야지, 도도한 서울여자가 되어야지 속으로 다짐하며 새로운 내가 되자이런 결심을 했어요. 제가 상상하는 새로운 나는 원래의 나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일을 겪다 보니 나는 원래 나의 모습 그대로 살고 있더라고요.

미국에 처음 올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새로운 문화에서 새로운 사람들은 접하니까 또 도도하고 똑 부러지는 한국여자를 꿈꿨어요. 하지만 또 원래 모습대로 살고 있어요. C만 받으면 한국에서는 패스로 처리되니까 성적에 목매지 않아도 되고 숙제와 시험에 큰 미련을 갖지 않아도 되요. 미국에 오기 전에는 공부 안하고 일 년 쉬다 와야지 했는데 여기서도 그대로 시험기간 되니까 꼬질꼬질 한 모습으로 조마조마하게 공부하고 있더라고요.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도 바보 같은 장난 치면서 놀고요.

그래서 지금은 솔직하게 생활하려고 해요. 나의 원래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굳이 연극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나의 원래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좋은 사람들은 많이 만났고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으니까 나름 만족해요. 또 이미지 관리에 신경 안 써도 되니까 원래의 목적인 영어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고요.

아 그리고 가기 전에 가고자 하는 학교나 지역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학교를 선택할 때도 물론이고요. 제가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롱비치가 남쪽이어서 안 춥기 때문이에요. 부산에서 생활하다가 서울 오니까 너무 추웠거든요. 겨울이 딱 교환학생 지원시기였고요. 그게 다에요. 영어는 어딜 가나 다 똑같이 배울 수 있으니까 생활 부분을 생각을 못한 것이죠. 지금도 이 곳이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렇게 차가 없는 것이 불편할 줄은 몰랐어요. 자가용으로 15분만에 갈 곳을 버스로 1시간 걸려서 가야 되는데 버스 배차간격도 1시간이에요. 물을 사고 싶어도 차가 없으면 정말 불편해요. 제가 오기 전에 이 곳에 관해서 많이 알았더라면 적어도 면허를 따는 것과 같은 더욱 확실한 준비를 하지 않았을 까 생각해요. 영어나 생활 면이나 가기 전에 확실히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여기서 정말 생활을 해야 할 때 좋은 것 같아요. 팁 문화, 인종 구성, 그 지역 특성을 알아두는 것도 정말 좋아요.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를 만날 것을 대비해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좋고요.

교환학생을 오기 전부터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똑 같은 곳에 똑 같은 기간 동안 같이 있어도 자기가 하는 것에 따라 교환학생 효과가 다르다는 것이에요. 저도 그 말을 듣고 여기 와서 재미있게 보내려고, 뿌듯하게 보내려고 정말 작정을 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가장 큰 목표인 영어를 위해서도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내년 8월이 왔을 때는 정말 여기서의 1년이 뿌듯하게 느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제 목표에요.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분들 그리고 지금 교환학생이신 분들 모두 작정하고 열심히 하셔서 꼭 자신만의 뿌듯함을 느끼시면 좋겠어요.

제 한 학기를 돌아볼 수 있는 인터뷰였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너무 내 주관적인 이야기만 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쟤는 저렇게 느꼈구나 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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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개장1 2015.01.01 21: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기사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

  • BlogIcon 비어소쥬 2015.01.01 21:33 신고 ADDR EDIT/DEL REPLY

    꿀 정보 감사합니다

  • 미를르자 2017.05.24 17:47 신고 ADDR EDIT/DEL REPLY

    교환학생수 어떻게 찾으셨어요? 출처들어가보니까 안나오던데...


‘글로벌 리더’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글로벌 리더란, 글로벌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요즘 들어 글로벌 리더, 글로벌 인재라는 단어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만큼, 영어 사용 능력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공인영어시험으로는 대표적으로 토익, 토플이 있는데요. 토익(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또는 국제 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이와 달리 토플(TOEFL)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로,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에 유학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영어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토익과 토플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먼저 토익은, 시험 전날과 당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자주 오를만큼 인기가 많은데요. '자격증, 대외활동, 학점, 인턴,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과 함께 소위 취업 8대 스펙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취업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0대부터 50대까지의 구직자들의 8.1%는 8대 스펙 중에 토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습니다. 1, 2위를 차지한 자격증과 학벌보다는 다소 낮은 비율을 보이지만, 학점보다는 1.3% 가량 더 높아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 통계수치 출처 : 알바천국 / 단위 : % )


이렇게 토익의 중요함을 증명하듯, 토익 응시인원 수는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응시인원이 몇 명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대학생들이 최소 한 번 이상 응시할테니, 40만명 쯤? 50만명 쯤 일까요? 답은, 땡! 


( 통계수치 출처 : YBM SISA, TOEIC DATA & ANALYSIS / 단위 : 명 )


2013년에는 207만명이 토익 시험에 응시했다고 해요. 2011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211만명이 토익을 치뤘습니다. 2011년 이후 매년 인원이 다소 감소하고는 있지만, 2004년 168만명 부터 2013년 207만명 까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위에서 언급 했듯이, 토익은 일상생활 또는 국제 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 만큼, 응시자의 대부분이 취업을 목적으로 두고 있어요. 


( 통계수치 출처 : YBM SISA, TOEIC DATA & ANALYSIS / 단위 : % )


위의 그래프를 보면, 2012년과 2013년에는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을 응시하는 인원이 50%를 차지하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40%가 넘는 것으로 보아, 취업이 토익을 치르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8대 스펙 중의 하나인 만큼 응시인원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 점수가 더 높았으면' 하는 마음은 다들 가지고 계실거예요. 이에 다들 학기 중에 꾸준히 토익 공부를 하거나,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방학 때 단기간으로 영어 학원에 등록해서 다니실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정말로 방학 아침시간에 신촌역이나 종로를 가보면, 가방을 메고 영어 학원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을 반영하듯, 응시자들의 토익 평균 성적은 전반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저는 평균이 500점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너무 낮게 잡은 걸까요?


(통계수치 출처 : YBM SISA, TOEIC DATA & ANALYSIS / 단위 : %)


2004년 600.2점에서부터 2013년 636점까지, 평균점수는 약 10년동안 36점이나 증가했어요! 평균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통계 수치 출처 : YBM SISA, TOEIC DATA & ANAYLIS)


이 그래프는 토익 응시인원과 토익 평균성적관의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위의 토익 응시인원 변화와 토익평균성적 꺾은선 그래프에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반적으로 인원이나 평균 성적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바로 위에 있는 이 그래프는 토익에 응시하는 인원과 토익평균성적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산점도라고 합니다. x축이 토익 응시인원이고, y축이 토익 평균성적을 나타낸 것 인데요. 이 산점도를 보면, 응시인원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평균 성적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제 토플을 소개해 드릴게요. 토플유학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듯, 해외 유학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토플을 응시해야 합니다. 토플은 국외 대학, 대학원 진학을 위해선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국내 대학원을 진학 할 때에도 토플 성적이 요구되기도 해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해외 유학을 가보고 싶어합니다. 8대 스펙 중의 하나가 어학연수이기도 하고요.


( 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 교육부 자체조사,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단위 : 명 )


대학(연수)는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을, 대학(학위)는 교환학생 등 학위를 취득하러 가는 학생들을 의미하고, 대학(학위 + 연수)는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모든 학생들을 일컫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 유학생 수는 2003년 15만명 에서 2011년 26만명 까지 해마다 증가하다가, 2012년부터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2011년까지 유학생 인원이 증가한 것 처럼, 토플 응시자의 평균 성적도 증가했는데요.


(출처 : ETS TOEFL TEST AND SCORE DATA SUMMARY 2006~2012)


이 자료를 보듯, 토플 성적은 2006년 TOTAL 성적이 72점에서 2012년 84점까지, 해마다 조금씩 증가해 왔습니다. TOTAL 뿐만 아니라 TOEFL의 각 4개 영역별 성적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출처 : ETS TOEFL TEST AND SCORE DATA SUMMARY 2006~2012,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 교육부 자체조사,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마지막으로, 이 그래프는 위의 토익 성적변화와 토익 응시인원 간의 산점도처럼, 해외 유학생 인원과 토플 성적 변화간의 산점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x축이 해외 유학생 인원, y축이 토플 성적 변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해외로 유학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토플 성적 변화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으로써 전반적인 토플 성적도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죠. 



위의 토익과 토플 두 공인영어시험 성적 변화 자료를 보듯,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활용 능력은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업 준비 목적이 50%였던 토익과, 유학을 위해 필요한 토플 자료에서 알 수 있듯, 20대 대학생들의 영어 능력은 해마다 증진된다고 할 수 있겠죠. 글로벌 리더들이 이끄는 글로벌 대한민국, 머지 않아 실현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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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교육비가 가장 큰 부담요인

- 2008년 사회통계조사(교육,안전,환경) 결과 -

통계청이 2008년 5월14일에서 22일(9일간)에 걸쳐 전국의 약 20,000 가구 내 15세이상인구 4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가 소득에 비하여 부담된다는 가구가 전체의 79.8%로, 200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가구의 교육비 부담요인은 학원, 과외 등 「보충교육비(73.0%)」, 「학교납입금(23.8%)」순이며, 보충교육비의 부담은 중고생자녀가 있는 30~40대에서, 학교납임금은 대학생자녀가 있는 50~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30대이상 학부모 중 자녀를 유학 보내고 싶다는 사람이 48.3%이고, 대학교단계(48.7%)에서 유학보내기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한국의 학교가 아닌 외국 학교에 보내고 싶은 이유는 「국제적 안목을 지닌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36.4%)」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원하는 유학단계별로는 초중고등학교 단계는 「한국의 학교교육제도가 싫어서」가, 대학교 및 대학원 이상단계는 「국제적 안목을 지닌 인재로 키우기 위해」가 가장 많은 이유로 꼽혔다.

사회의 안전에 대해 물어 본 질문에 대하여 대체로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았으며, 특히 「먹거리(유해식품,식중독 등)」에 대해서는 69.0%가 불안하다고 응답하였다.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남성은 「경제적위험(16.8%)」을, 여성은「범죄피해(22.1%)」라 응답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은 우리사회가 10년전보다 위험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0명 중 5명은 10년후에는 지금보다 더 위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황사현상 등 환경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수입농산물의 농약오염에 대해서도 87.0%가 불안하다고 응답하였다. 환경에 대하여 불안해하고 있는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쓰레기분리배출은 77.6%, 음식물낭비를 줄이는 노력은 69.8%가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홈페이지(www.nso.go.kr) 및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사회복지통계과(김미애 사무관, 042-481-227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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