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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우리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던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독일의 우승컵을 차지함으로써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명경기와 또 많은 사건이 함께해서 더욱 대단했던 이번 월드컵이었습니다.

월드컵은 끝이났지만, 삶은 계속되지요. 월드컵이 끝난 후 브라질의 상황은 어떨까요? 또 우리나라 대표팀의 상황은 어떻고, 월드컵에서 혁혁한 공을 올렸던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그 뒷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2014년판 아마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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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브라질 국민에게 '7'은 행운이 아닌 불행의 숫자

2014년 7월 9일 4강전 첫경기, 브라질의 독일전 전적은 21전 12승 5무 4패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독일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브라질과 독일의 승리 예상이 브라질쪽으로 약간 기운 상황이었죠. 그러나 경기 당일, 6분동안 4골을 먹히는등 최종 스코어 7대 1로 상대에게 완패해버린 브라질대표팀. 축구를 단순한 스포츠 이상으로 생각하는 브라질 국민들은 마치 나라를 잃은 듯한 충격과 슬픔에 휩싸입니다. 다음 날 약 20대의 버스가 방화로 불탔고, 팬들끼리의 폭력사건이 일어나는 등 충격과 분노를 밖으로 터뜨렸습니다. 그 충격이 가시기 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4위전에서 3대0으로 네덜란드에게도 패배합니다. 32개국 중 4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브라질국민의 마음에 남은 숫자는 4라는 숫자보다 7이라는 숫자였습니다. 


◆ 가장 많이 쏟아부은 월드컵, 그 효과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은 투자규모가 굉장히 막대했습니다. 무려 12조 5천억원로써 역대 최대의 규모이거니와 그 다음으로 규모가 큰 2006 독일월드컵의 비용의 2배가 넘죠. 브라질 정부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월드컵 준비에 열을 올렸고, FIFA에서 권고한 8개의 경기장보다도 4개를 더 지은 12개의 경기장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과도한 투자에 브라질 국민들은  "축구가 밥 먹여주는 건 아니다." ," 축구장 1개 지을 돈으로 학교 200개를 지을 수 있다." 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만큰 열을 올려 준비한 브라질월드컵, 과연 그만한 가치를 해냈을까요?


13조원 7,514억 이라는 최대 수치이지만 비용에 비해서는 큰 수익이 아니지요? 브라질 정부가 예상집계한 직접적 경제효과이고, 간접적인 경제효과(GDP 상승효과, 해외 주식 투자 , 마케팅 효과 등)을 종합하면 약 53조원이라는 경제효과를 낼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실제로는 브라질 자동차 생산량이 33%가량 대폭 감소, 50여개의 도시에서 정부규탄시위를 하는 등 월드컵으로 인한 악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월드컵으로 경제성장을 기대하는 브라질, 그것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되겠네요.



#브라질 월드컵의 스타들, 그 뒷 이야기

                                                                                                                                  

◆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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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브라질에게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6골이라는 대단한 기록으로 올 월드컵 득점왕을 기록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번 월드컵의 활약을 보고 사람들은 그가 세계 일류 축구팀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 예상은 보란듯이 맞아 지난 7월 22일, 그는 역대 4번째로 많은 이적료인 110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 초일류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등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과 호흡을 맞출텐데요, 과연 2014 월드컵 득점왕의 실력이 발휘될 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 치아의 아픔을 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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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어깨를 깨물어 월드컵 악동반열에 오른 수아레스는 이번 일로 치아레스라는 별명 등으로 불리며 조롱섞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러나 저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실력은 월드컵이라고 빛바래지 않았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전에서 2골이라는 활약을 펼쳐 잉글랜드를 탈락시켰습니다. 그러다 월드컵이 끝나갈 무렵인 지난 7월 11일, 수아레즈가 바르셀로나에 입단을 결정했다고 공식 확인됩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레알마드리드와 자웅을 겨루는 세계 초일류 팀인데요, 수아레스의 데뷔전은 우연히도 레알마드리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저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아레스의 맞대결! 올해 축구에서 가장 볼만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것 말고도 찾아보시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관심 갖고 찾아보시면, 월드컵이라는 행사를 그 자체로 즐기는 것 보다도 더더욱 즐길 수 있지요. :) 꼭 월드컵이 아닌 다른 일에도 그 자체보다 앞뒤를 살펴보면 더욱 많은 것이 보이지 않을까요? 무엇이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는 통통이 독자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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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2014년 상반기 이슈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Naver Trend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의 이슈를 선정해보았습니다.


  

번째로는 Let it go~의 열풍을 불게한 '겨울왕국'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좋아했던 영화였죠. 1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거리마다 겨울왕국 OST로 가득하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나올 때까지 건재하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번째로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입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2월과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은퇴 경기' 였기에 판정에 더 아쉬움이 컸습니다. 



번째로는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입니다. 사건발표 2월 27일을 기점으로 2월과 3월 사이에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Naver Trend 수치로 보면 다른 이슈들에 비해 적어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느 자살사건과는 다르게 마지막까지 죄송하다고 말하며 밀린 집세와 공과금을 정성스레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번째로는 4월 16일, 전 국민 모든 어른들이 미안함에 잠을 못이루고 계속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세월호' 이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는 도중 어른들의 욕심과 안일함으로 인해 여객선인 '세월호'가 침몰을 당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유가족들에게 남겨진 2차적인 상처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생기지 않길 기도합니다.

 

 

지막으로는 6월부터 7월까지 온 지구촌을 뜨겁게 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습니다. 최종 우승국은 '독일'이었는데요, 자국에 돌아가서 우승 축하 퍼레이드 도중 인종비하에 가까운 조롱으로 세계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2014년 대한민국 상반기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세계 경제 순위 14위속하는 '대한민국'이 정말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빈곤층 자살'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272141485&code=940202> 

 

 서울 송파구에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박모씨(61)와 큰 딸 김모씨(35), 작은딸(32)이 1주일 만에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됬습니다. 당시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혀있었고 그릇에는 번개탄을 피운 재가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한때 중산층이었던 박씨 가족이 가장의 사망 이후 질병과 가난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는 집주인에게 남긴 메모와 현금 70만원이 든 흰색 봉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봉투에는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적혀있었습니다."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 여느 자살 사건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머니인 박모씨의 메세지 때문입니다. 박모씨는 이 땅에서의 삶 마지막 순간까지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이 죄송할까요?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죄송하게 만들었을까요?

  

 

 

무엇이 그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는가?


  

 

먼저 유가족과 경찰의 발표로는 생전에 암이 있었던 1)남편의 치료비가 많은 빚으로 되었고 2)두 딸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직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심한 당뇨가 있었던 큰 딸은 매일 방에만 있어야 했으며 수첩엔 매일 당수치를 체크한 흔적이 있지만 병원에 갔던 기록은 없었습니다. 결국 3)어머니 혼자 모든 생계를 이어가야 했고 그러던 중 4)한 달 전 식당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넘어져 다치면서 식당일도 하지 못하게 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OECD 국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평균 12.1명이 자살로 인해 죽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29.1명으로 2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인구 5000만 명으로 보았을 때, 1년에 약 14,550명이 하루에 약 39.8명이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11년 연속 자살율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살을 선택하는 것일까요? 

 

                      <출처 : 2013 OECD 통계 > 

 

 

 

1. 직업별 자살율

 

직업 별 자살 비율을 살펴 본 결과 많은 직업 직종이 있었으나 가장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4개의 직종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없거나 가사를 맡고 있는 사람들(남녀 구분 없이)이 가장 많이(전체 69.4%) 자살했습니다. 즉, 돈을 벌 수 없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자살했습니다.

 

<출처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2012 >

 

  

2. 자살 충동을 느낀 집단


  

 

<출처 : 통계청,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 , 2012>

 

번째로는 자살충동을 느낀 집단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자료를 보면 전 국민 중 약 9.1%가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집단은 자신의 삶에 불만족을 느끼는 집단 (20.1%)은가 평균의 두 배 되게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위의 결과 수치는 '자살자신의 삶의 최종 평가이다.' 라는 주장에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실업 및 비경제활동 집단중졸의 학력을 가진 집단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자살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자살 충동의 원인


 

<출처 : 통계청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  , 2014 >

 

번쩨로는 자살 충동을 느낀 원인에 대해 조사하였는데요. 기타 많은 요인들이 있었지만 상위 6개의 항목으로 그래프를 구성했습니다. 자살충동을 느껴보았다라고 답한 사람 중 약 40%의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뽑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빈곤이라는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로 내몰고 있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소득 차이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돈을 더 벌지 못해서' 자살하려 하는 것일까요?

  

 

4. 자살율과 빈부격차의 관계


 

번째로는 자살율과 빈부격차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출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우리나라의 자살급증원인과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과제」 , 2012-64호 이상영 외 2,  p58 >

  

∴"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 10분위 배율’ (최하위 10% 소득계층 대비 최상위 10% 소득계층 소득 비율) 기준의 소득분배 상태와 자살증가율과는 추세적으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어 소득분배가 자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  라고 연구원들이 밝혔는데요, 이처럼 빈곤층과 부유층의 비율이 커 질수록 자살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즉, 빈부격차의 지수인 지니계수가 커질 수록에 자살율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살기가 힘들기에 자살하려 할까요?  

  

 

5. 소득 분위 별 평균수입 및 흑자율


 

  

<출처 : 통계청  「소득10분위별 가구당 가계수지」 , 2014 >

 

10 분위의 가장 잘 사는 계층은 월 평균 1천만 원이 넘는 소득을 벌고 있는 반면, 최하계층 1 분위의 사람들은 89만 원 벌고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4번의 이유에 의하면 이처럼 양극화가 심해질 수록 (지니계수가 높아질 수록) 자살율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년도 대비 가계별 흑자율을 비교해볼까요

 


   

<출처 : 통계청  「소득10분위별 가구당 가계수지」 , 2014 >

 

2014년 1/4분기 발표 자료입니다. 소득분위 최하위 2개의 계층만 (-)이고 나머지는 (+)로 나타났습니다. 10분위 계층은 45%의 흑자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득분위 하위 계층은 빚만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소비형태가 소득보다 큰 것은 생계입니다. 살기위해 소비를 하지만, 점점 빚들이 늘어나게 되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모두에서 거절당하고 결국 제3금융권에 가서 돈을 빌리는 상황입니다. 소득분위 하위 계층의 이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제 2의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다시 찾아올 것 입니다.

 

  

정리하기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빠른 성장으로 인해 심한 소득불균형사회취약계층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양극화가 곧 자살률을 증가시킨다' 는 연구 결과를 따르면 제 2의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의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John F. Helliwell의 연구 결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투자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사회적 투자 즉, 빈곤층에 대한 자본 투자가 자살율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선진국이 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이제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정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송파 세 모녀사건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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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박지성 자선 축구대회인 '아시안 드림 컵 2014'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박지성 팀과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대결이 펼쳐졌었는데요, 결과는 아쉽게 2:3으로 패배했지만, 박지성을 비롯해 잠브로타, 스테판 엘샤라위와 같은 해외 유명 축구선수와 정대세 남태희, 석현준, 이정수, 김상식 등이 출전해 눈길을 끌엇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차범근과 박지성이 한 경기장에서 뛰어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었죠! 그야말로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만남이 성사된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축구인들의 축제 월드컵에 이 두 선수가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뛴다면 어떨까요??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참으로 어마어마한 광경이 그려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 대체 이 두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길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것일까요? 이제부터 차근차근히 알아보겠습니다!



1.분데스리가의 갈색폭격기 차범근



퍼거슨(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우리가 풀지 못한 과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차범근이었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전설 미드필더) 

"차붐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웅이다."

미하엘 발락(독일 축구의 전설)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너무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이 외에도 인용구가 참~ 많은데요. 축구를 좀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유명 축구선수들이 차범근에 대한 칭찬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합니다. 당시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했길래 빛나는 별같은 축구계의 인물들이 입을 모아 그를 치켜세울까요? 차범근 선수의 활약상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요즘 젊은 축구팬들에게는 와 닿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가 리그에 있을 때의 자료를 소개하겠습니다.



차범근 선수 경기 기록

(현 MBC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 블로그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



차범근 선수 기록 약력

리그 통산 308경기 출전 98골(PK골 0개), 유럽 대회 37경기 10골, 85/86 분데스리가 득점 4위(34경기 17골)

80년도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

79/80 UEFA컵 우승

85/86 시즌 분데스리가 MVP

87/88 UEFA컵 우승

현 한국축구에 확실한 골게터가 없는 현실을 본다면 차범근의 이러한 기록들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차범근의 골에는 페널티킥이 없고 오로지 필드골만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득점력 높은 공격수의 필드골 비율은 60~70%대인데 차범근 선수의 필드골 비율은 순도 100%!) 98골이라는 기록은 당시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고 득점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차범근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가장 신사적인 인품을 지닌 플레이어로 독일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2.맨유의 산소탱크, 한국축구의 우상 박지성


국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커리어,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다 아는 그 이름, 박지성입니다! 그의 업적은 매우 많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빛나는 점은 그가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이하 EPL: 잉글랜드 축구 1부리그)이며, 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고 다년간 활약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당시 기록과 커리어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지성 선수 경기 기록(EPL 소속 당시 리그, 대회 합산)

(FIFA KOREA 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


박지성 선수 기록 약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통산 205경기 출전 28골 26어시스트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06/07, 07/08, 08/09, 10/11)

프리미어리그 2회 준우승(05/06, 09/10)

칼링컵 우승 3회(05/06, 08/09, 10/11)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07/08)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08/09, 10/11)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2008)

2002 FIFA 월드컵 4위

2002, 2006, 2010 월드컵 3회 연속 득점


이 외에도 개인 커리어, J리그 시절 커리어 등 많은 기록이 있지만, 너무 많기에 가장 눈에 띄는 기록들을 모아봤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커리어는 우리나라의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너무나도 눈부신 기록들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팀에서 과연 어떠한 활약을 했을까요?

박지성은 팀을 위해 가장 헌신한 선수였고, 가장 성실한 선수였습니다. 맨유의 동료 선수들은 박지성을 이렇게 표현했죠. "그는 선수를 위한 진짜 선수다. (He is the real player for players.)" 최고 스타들이 모인 최고의 구단에서 선수들은 자신이 빛나기 위해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기 십상인데, 박지성은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월드스타급 선수들보다 테크닉과 임팩트는 부족했지만, 항상 조력적인 플레이로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과 동료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은 비록 주목을 받기는 힘들었지만 무리한 플레이나 파울로 팀에 위기를 자초하지 않아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박지성의 플레이스타일을 빛나게 한 그의 장점은 바로 체력과 활동량이었습니다. "박지성의 축구화 바닥에 흰색 페인트를 칠하면 녹색 그라운드는 온통 흰색으로 칠해질 것이다." 서형욱 현 MBC 축구해설위원은 박지성의 활동량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박지성의 최대 장점인 체력때문에 우리는 박지성을 산소탱크라고 부릅니다. 90분 경기에서 박지성의 평균 활동거리는 11km, 많을 때는 12km에 달합니다. 보통 선수들이 10km 안팎의 활동거리를 보이는데 박지성 선수는 항상 1~2km를 더 뛰었다는 것이죠!


3.차범근, 박지성 두 전설의 비교


 

차범근

 박지성

활동 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주포지션

측면 포워드

  측면 미드필더

경기당 득점

 0.32골(308경기 98골)

0.14골(205경기 28골) 

  대회 우승 경력

 3회(서독 FA컵 1회, UEFA컵 2회) 

12회(프리미어 리그 4회, 칼링컵 3회, FA 커뮤니티 실드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두 선수의 유럽 활동 당시의 기록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 득점력은 차범근 선수가, 대회 우승 경력은 박지성 선수가 압도적입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누가 더 낫다고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득점력 같은 경우 차범근선수가 공격수라는 포지션인 데다가 박지성 선수가 팀을 위한 희생적인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고, 대회 우승 경력 같은 경우 차범근 선수는 당시 리그에서 중하위권 팀이었던 레버쿠젠, 박지성 선수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속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두 선수의 활동 시대와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 소속 팀이 다르기에 두 선수의 우위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확실한 점은 두 선수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라는 사실이죠. :-)





이상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를 통계와 기록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두 선수가 존재함으로써 한국 축구는 빼어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곧 있으면 세계의 축제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하지요? 생각만 해도 굉장히 설렌답니다! 비록 시험기간도 같이 다가오지만요. :-(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지난 2002 월드컵의 감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또 차범근과 박지성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새로운 한국 축구의 전설이 탄생하길 기대해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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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두윤오 2014.06.23 16:02 신고 ADDR EDIT/DEL REPLY

    너무노무 좋은기사잘봤습니다. 아... 두분이 계실적에는 오늘같은 일이 없을텐데!! 그립습니다...

  • BlogIcon 갓주영 2014.06.23 16:15 신고 ADDR EDIT/DEL REPLY

    박주영님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 BlogIcon 세종대왕 2014.06.24 12: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차붐과 지성팍 누가더 낳나요?

  • BlogIcon 변기에피 2014.07.01 15: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

  • BlogIcon 20131920 2014.07.01 15:43 신고 ADDR EDIT/DEL REPLY

    흥미로운 주제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BlogIcon 안뇽안뇽 2014.07.01 15:52 신고 ADDR EDIT/DEL REPLY

    항상기사잘보고있습니당^^

  • BlogIcon 유비관우장비 2014.07.01 15: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기사네요. 기자님 센스 굿

  • 김치연 2014.07.11 12: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송종국 선수도 차범근 박지성 선수와 함께 레전듳아닌가요? 송종국씨 아빠 어대가에 나오는거 또보고싶네여ㅠㅠ

 


얼마 전 태권도를 사랑하는 프랑스인 파비앙이 MBC의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프랑스인 친구들에게 한강 배달음식 문화를 소개해줘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문화가 생소하다고 하는데요, 간혹 배달 가능한 피자가게가 있더라도 '3시에서 6시 사이에 안되고, 11시 이후에 안되고, 일요일에 안되고' 등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프랑스와 달리 한국에서는 한강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음식을 주문해도 맛있는 음식을 신속하게 배달해주니 프랑스인들에게는 '문화충격'이었나 봅니다.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물론 외국에도 배달문화가 발달한 곳이 있지만, 한국처럼 언제 어디서든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곳은 드문데요, 이렇게 배달음식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에 편리하게 집이나 야외에서 맛있는 배달음식을 먹으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입니다!

 

 

스포츠 관람과 배달음식
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보는가?

 

 

보는 맛과 먹는 맛, 두 가지 맛을 한번에!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 뭐 먹지?'

 

야구장에 가면 경기를 관람하며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야구장에서 '삼겹살'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옆의 사진은 잠실야구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겹살 정식'인데요, 주문하면 자리까지 배달해 준다고 합니다. 와 이제는 야구를 보면서 치맥에서 나아가 삼겹살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야구팬들에게 희소식이겠네요~

 

우리는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먹거리와 함께 즐기곤 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배달음식 문화가 발달한 덕분에 너무나도 편리하게 안방에서 '보는 맛'과 맛있는 먹거리를 '먹는 맛', 두 가지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이 점은 한국의 뜨거운 월드컵 응원 열기를 경험한 외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한국만의 특권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과연 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 먹거리를 먹는 건지, 먹거리를 먹기 위해 스포츠를 보는 건지 모를 정도로 스포츠 관람과 먹거리는 불가분의 관계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이 되면 배달음식점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손님이 몰려 판매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제 곧 시작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배달음식의 인기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곧 다가올 6월 17일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대결에 여러분들은 무엇을 주문해 먹을지 정하셨나요? 다음은 한국 내 배달음식 인기 순위입니다. 

 

 

1인 1닭의 힘으로 1위?


 

여러분은 혹시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다음의 한 신흥 종교의 교리들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1인 1닭'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의 연속, 즉 BirthDeath 사이 Chicken의 연속이다.' 

'다 먹고 버린 치킨 뼈를 보았을 때 양념이었는후라이드었는지 알 수 없게 하라'

'치킨 뼈로도 때리지 말라'

'치킨에도 영혼이 있다면 끓는 기름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

단언컨대, 치킨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 신닭성서

 

 < 치킨을 대하는 경건한 마음 >

그리고 그 신흥종교의 중심에 있는 '치느님(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치킨을 신격화시켜 부르는 애칭)'을 아시나요? 아니, 알다 못해 이미 열렬한 신봉자시라고요?

그렇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그동안 음지에서 활동하던 '치킨 신도'들이 이제 막 양지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잠재되어 있던 신도들이 많았던 탓인지 '치느님 열풍'은 추종자들로부터 그야말로 종교 같은 두터운 신앙심마저 이끌어내며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치느님' 열풍 덕분인지 한국외식산업연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3년 외식트렌드 조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의 주문 배달 음식 1위는 42.6%로 우리의 치느님 '치킨'이 차지하였습니다. 그동안 배달음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던 짜장면(2위, 12.5%)과의 차이가 압도적이었다는 측면에서 엄청난 성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멘~

 2013년 한국의 외식트렌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통계청] 오늘은 뭐 먹지? 통계로 보는 외식 선호 메뉴를 참고해 주세요~

 

 

 

월드컵과 배달음식
치느님 영접을 방해하는 '치킨대란'에 주의하라!

 

 

경기 패배 vs 늦게 온 배달 - 무엇이 더 뼈아픈가?


 

혹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전설의 3연벙 사건'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2004 EVER 스타리그 4강전에서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이라는 기습전략에 홍진호 선수가 1~3경기를 연속으로 패배하여 4강에서 탈락했던 사건을 말합니다. 

홍진호 출처 - MBC '라디오 스타'

당시 라이벌이였던 두 선수의 4강전이라 '장기전'이 나올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임요환 선수의 초반에 승부를 보는 전략에 홍진호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당해버려 3경기 모두 짧은 시간 안에 끝나버렸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3연속 벙커링'에 좌절했던 사람은 순식간에 4강에서 탈락한 홍진호만이 아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한 네티즌이 관련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주문한 치킨이 도착하기도 전경기가 끝나버렸다...'

 

아, 이처럼 안타까운 상황이 또 있을까요? 치맥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기 관람에 대한 기대가 깨졌을 때의 실망감은 너무나도 큰데요, '3연벙' 사건은 비록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버리는 바람에 치맥 관람의 꿈이 무너진 것이지만, 만약 치킨을 시켰는데 주문량이 밀려 경기가 끝나고 도착하더라도 경기 패배에 못지 않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경기 종료 후, 배달 완료'라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주문량이 밀리는 월드컵과 같은 특수 기간에는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월드컵 특수 속 '치킨대란' 에서 살아남는 법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도 즐거운 관람을 위해 풍성한 먹거리가 필요하겠죠? 그러나 월드컵 시즌에는 치느님을 영접하기 전에 조심해야 할 것이 한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치킨 대란'입니다. 월드컵 시즌에는 치킨을 비롯해 각종 배달음식점의 주문량이 폭주하여 자칫하다가는 앞서 말한 대로 경기가 끝난 후에나 배달이 오는 뼈 아픈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킨대란' 속에서는 경기 시작 전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문제는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깁니다.

Q. "아니 그럼 대체 언제 주문해야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느님을 영접할 수 있는 거죠?"

A.  그건 치느님만이 아시죠...

그날그날의 주문량에 따라 배달소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마 몇 시간 전까지 주문해야 안전한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문 시 배달 예상 소요 시간을 물어보거나 사전에 미리 원하는 시간에 배달이 오도록 예약을 하는 등 '보는 맛과 먹는 맛' 모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대형마트의 푸드코너의 음식들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대체 방안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선전을 기원하며, 모든 국민이 '먹는 맛'과 함께 '보는 맛'도 즐길 수 있는 '치킨대란' 없는 월드컵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멘~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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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백기녀 2014.06.13 10:25 신고 ADDR EDIT/DEL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자님 치느님으로 논문써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치느님 열혈신봉자이신듯

  • BlogIcon 1승이라도 하자 2014.06.13 10:45 신고 ADDR EDIT/DEL REPLY

    ㅇ월드컵에서 우리나라 1승이라도ㅠ했으면..1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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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호감도, 신뢰도 등 국가의 품격을 평가하는 국가 브랜드는 국민, 상품, 기업 등 국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평균적으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좋으면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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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국가 브랜드 위원회]
 

2011년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는 19위이며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월드컵 16강 진출과 한국 음식 홍보, G20 의장국 등의 영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프리미엄 코리아'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국가 브랜드 홍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을 빛낸 주역들
 

200개국이 넘는 세계 국가 가운데 19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현재까지 끌어올린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한국을 빛낸 주역들' 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흔히 느끼고 있지만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음악 및 영상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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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제 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음향, 영상 서비스로 벌어들인 외화는 약 1억 240만 달러라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늘어난 수치로 1980년 이후 1억 달러가 넘은 적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음향,서비스 수입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의 제작과 판매를 통해 벌인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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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꿈꾸는 뜨락님의 블로그]
 우리나라 음향, 영상 서비스 수입은 2000년대 들어서 동아시아 한류 열풍과 함께 성장하였지만 잠시 새로운 컨텐츠의 부족으로 감소하였다가 최근에 유럽과 남미의 K-POP 열풍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송 산업의 경우, 과거 흥행작인 당돌한 여자, 찬란한 유산, 태양의 여자 등 과 대물, 자이언트, 시크릿가든 등 한류 드라마의 해외 수출 증가(전년 동기 대비 95.9%)가 매출 상승에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자국 기업 전자제품을 고집하던 일본 소비자들이 K-POP 열풍으로 한국산 전자제품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음향, 영상 서비스 산업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 IT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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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IT 경쟁력은 2006년(OECD 국가 기준) 1위를 차지해 현재까지 전통적인 수출군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8월 IT 수출이 130.6억 달러로 6개월 연속 '130억 달러 수출'을 지속했으며 무역수지도 5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산업(S기업)은 10년간 355% 고속 성장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9.2%)를 차지하고 있으며 1위인 인텔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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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의 또 하나의 주역은 바로 스마트폰 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으로 지난 2분기 한국(S전자+L전자)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3.1%(2540만대)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 전자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년 만에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하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만한 시장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3. 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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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 사 공식 홈페이지]
 

"우주선 조종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조종석에 H사 자동차 로고를 붙여놓으면 됩니다."
 
1990년대 미국 CBS의 유명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먼 쇼에서 레터먼이 국내 H사 자동차의 품질을 비하 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 당시에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우주선에 현대차 로고가 붙으면 불안해할 정도로 기술력이 낮다는 조소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생산 자동차 중 65%가 해외로 수출 될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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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한국경제]

국내 자동차 회사인 H,K 사의 세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1998년 글로벌 12위(143만대)에서 2000년 10위(257만대)로 올라섰습니다. 2005년에는 377만대, 2009년에는 464만대를 판매하여 글로벌 빅 5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574만대를 판매하여 미국의 포드(520만대)를 제치고 도요타(842만대), GM(839만대), 폭스바겐(710만대)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10.1%의 성적은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이 됐다'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 에서 쏘나타 평가를 기사로 소개해 그 품질 경쟁력 향상을 호평하며 '올해 최고의 차 Top 10'에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은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 이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입니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스마트카, 전기차 등으로 발전하면서 정보기술은 물론 로봇공학, 에너지 소재기술, 나노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첨단기술과 함께 발전합니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다양한 기술의 성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관심 가져야 할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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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끼진 주역 중에 스포츠 스타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02 월드컵을 시작으로 WBC를 통해 한국의 야구 수준을 세계에 알린 사건, 그리고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 선수의 선전 등 은 그 세계적 인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또한 최근엔 볼튼의 이청룡, 셀틱의 기성룡, 함부르크의 손흥민, 아스널의 박주영 등 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후배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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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스포츠 조선]
 



특히 김연아 선수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에 미친 효과는 6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일 월드컵에서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효과가 12조원이라고 하니 김연아 선수의 경제적 효과는 엄청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쯤 되면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닌 국가적인 자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한국인의 정신과 위기 대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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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IMF(국제통화기금)]
 
 기획재정부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는 개발도상국이며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원대국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최악의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수출 의존국인 한국이 이 같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G20 국가 가운데에서도 매우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이뤄내 국제 사회에서 '위기극복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자정부가 UN  평가에서 세계 1위로 인정받으면서 중남미 4개국의 방문을 통해 전자정부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위상은 단 한 분야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일제강점기과 외환위기의 '금모으기 운동'을  거치면서 단결된 한국인들의 정신, 여러 글로벌 위기를 통해 탄탄해진 경험들이 축척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 국가브랜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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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고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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