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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기자단] 운세와 통계

연말이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신년운세’라는 말을 다들 접해보셨을 겁니다. 사주, 궁합, 타로점들의 운세를 통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예측해보는 재미 때문에 여러 운세 서비스의 인기 또한 나날이 높아지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황은 과연 어떨까요?


 

[출처]잡코리아∙세계일보 공동조사 자료


위와 같이 12월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세계일보가 공동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3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운세를 본 적이 있다고 한 사람은 88.3%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운세를 본 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를 본 이유는, 인생의 중대사를 결정짓기 위해서나 일이 잘 안 풀리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라기보다 단순한 재미를 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운세를 본 사람이 훨씬 많은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또, 운세를 본 후 나온 자신의 미래를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50대 50으로 거의 비슷한 수의 사람으로 나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아본 결과 많은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은 재미를 삼아 운세를 많이 보러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들 어느 때에 가장 운세를 많이 보게 될까요?


 


 이지데이라는 사이트에서 인터넷 네티즌들을 통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연말연시에 본인의 신년운세를 알아보기 위해 운세를 자주 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연말연시에 운세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덕분에 운세 서비스 시장은 연말연시에 가장 호황을 맞습니다. 거의 서비스 이용자 수가 2~3배에 이를 정도라고 해요. 다른 시장에서도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있듯이 이 시장 역시 연말연시가 가장 성수기인 때이죠. 운세 서비스 시장은 간단하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으로 나눠지는데요. 오프라인 시장은 옛날부터 있어왔던 점술집이나 무당집에 더해 시내 번화가에서 자주 보이는 사주카페와 노점 등이고, 온라인 시장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보는 운세나 모바일 운세 앱 서비스가 주를 이룹니다. 그럼,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장소에서 운세를 볼까요?


 

[출처]잡코리아∙세계일보 공동조사 자료


같은 기업에서 조사한 다른 자료를 살펴보면, 운세를 본 장소가 다양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215명이 시내의 번화가에서 볼 수 있는 사주카페나 사주노점등에서 운세를 보았다고 대답하여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69명으로 인터넷을 통해 운세를 보았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역술원, 무당집 등이 차지했습니다. 이를 볼 때 역시 많은 사람들이 번화가나 시내에 놀러갔을 때 흔히 접할 수 있고, 재미로 운세를 보기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사주카페나 노점 등을 가장 많이 이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의 점유율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즉 모바일 어플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운세를 본 사람들도 169명으로 예전에 비하면 현저하게 늘어난 숫자인데요.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와 어플이 무료로 쉽게 운세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굳이 사주카페를 돈 주고 가지 않아도 가볍게 운세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어난 결과 같습니다. 다른 시장과 비슷하게 운세 서비스 시장 역시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 시장에 밀리게 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실제로 오프라인에서의 운세 서비스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들이 더 이상 사주카페나 점집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편하게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사람들은 모바일 어플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훨씬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는 호황을 누렸던 점집과 사주카페들이 하나하나 차례로 문을 닫고 있는 실태입니다.


 

[출처] 서울시 등록업체 통계


 위에서 보면 2007년의 서울시 점집 수와 점술 종사자 수가 2011년에는 현저하게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의 원인에는 모바일 운세 시장의 활성화가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합니다. 위에는 2011년 자료까지 밖에 나와있지 않지만 현재에도 오프라인 운세 시장은 계속 불황을 맞으며 여러 점집과 사주카페가 문을 닫고, 사주 거리라고 불리며 흥했던 여러 곳이 이제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되버리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모바일과 인터넷 운세 시장은 계속 호황을 이루면서 운세 서비스가 포화 상태일 정도로 마구마구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3년 1월 첫째 주 애플 앱스토어 무료 어플 인기 순위에서는 ‘무료 토정비결2013 계사년’이 2위를 차지했고, 둘째 주에는 ‘2013 연애운세’가 3위에 올랐습니다. 1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의 티스토어의 유료 앱 순위에서도 DH커뮤니케이션의 ‘2013년 전통 토정비결(5000원)’이 2위와 1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다음포털사이트


 인터넷 운세 서비스 다수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운세 서비스에 입점한 업체 수를 조사한 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 위에서 살펴보는 것과 같이 3년 동안 다음 운세 서비스에 입점한 업체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도 온라인 운세 시장이 점점 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점점 더 포화상태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신을 많이 믿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 상 운세 시장은 언제나, 특히 연말연시에 가장 흥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온라인 시장에 먹히게 되면서 점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다른 운세, 미신이라는 특징 때문에 믿을 수 없는 운세 결과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는 운세 시장이지만, 단순한 텍스트로만 받아보는 운세보다 직접 대면하여 듣는 운세의 재미도 쏠쏠하니, 한 번쯤 사주카페 등을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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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0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라서 각종 송년회와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계실텐데요. 여기서 연말, 연초면은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신년운세'입니다. 관상, 손금, 역술 등 다양한 점(占)이 존재합니다. 또한,  시대가 불안할 수록 '점술'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 활동 중인 역술인이 약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다가올 2011년에 사람들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2011년, 새해 소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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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운세포털 리치운세에서 일반인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51.3%인 153명이 '부자'로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건강(32.7%), 이직(9.0%), 결혼(5.0%), 기타(2.0%)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로는 '이성친구','취업' 등을 꼽았고 합니다. 또한, 1위를 차지한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로는 안정된 생활(41%), 내 집 마련(23%), 자녀 양육(16%), 건강(11%), 결혼(9%)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타로 카드의 세계로
 
몇 해 전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존의 점들에 비해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타로 카드(Tarot card)' 입니다. 길거리에서도 적게는 3천원에서부터 많게는 만원까지 타로카드를 봐 주고 있습니다.  학교 축제라던가 이벤트 등 행사에서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기위해 배치를 하기도 하는데요. 타로 카드, 단순한 그림 카드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타로 카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현재 대구 동성로에는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타로카드 점집이 1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경기도, 전라도 등 타 지역의 경우에는 타로카드 점집을 찾는 고객의 남녀 비율이 비슷한 반면 경상도 남자들의 경우에는 보수적이라 그런지 점집을 거의 찾지 않고, 고객의 90% 이상이 여성이라는 사실이라네요.


 
 
타로 카드란?
 
타로카드는 서양에서 보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경우와 비교해서 그 원래의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양쪽 다 인간의 운세를 보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점이 있다면 동양의 운세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지어서 운세를 결정짓는 반면 타로카드는 주로 예언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할 수 있고, 또 동양의 운세는 운세 자체로서의 가치를 따지지만 타로카드의 경우는 타로카드 자체에 대해서 예술적인 가치를 따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단지 마음이 편해서 보았던 타로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동양의 주역과 비슷하게 일정한 통계를 갖추게 되면서 신비하게 들어맞게 되자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점차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타로카드는 종교나 마술이 아닌, 자신의 내부에 감추어진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카드를 통해서 알려주는 것 입니다. 타로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랜 시간 이루어져 내려오는 인간의 생활상을 그대로 반영하며 인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미지화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로 카드의 구성과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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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트의 구성은 크게 두 부류입니다.  22장의 메이저(major) + 56장의 마이너(minor)로 총 78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이저 카드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삶의 과정들을 상징화시킨 것 입니다. 마치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과 열정을 가진 광대 로부터 시작하여, 마법사, 여성 대사제, 여제(女帝), 황제, 교황, 연인들, 전차, 힘, 은둔자, 운명의 수레바퀴, 정의(正義), 매달린 사람, 죽음, 절제, 악마, 탑, 별, 달, 태양, 심판, 세계등의 22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이저 카드가 22장인 이유는 10행성과 별자리 12가지를 합친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다양한 내용들은 예언적인 차원을 넘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자각과 반성의 도구로서 사용되기에 충분합니다. 메이저 카드는 우리가 완성된 삶을 위하여 경험하고 알아야 할 부분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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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 카드는 중요하지 않은 카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메이저 카드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삶의 모습들을 제시하고 있기에 더욱 활용의 빈도가 높습니다. 연금술사의 4가지 기본 요소인 지수화풍(地水火風)이 확장되어서 만들어진 것이 마이너 카드입니다.
 
마이너 카드 4대 요소의 간략한 설명 입니다.
 
 

① 지팡이 카드(Wands): 불(火)의 요소, 직관(直觀)의 발휘, 창조적인 세계와 관련
② 컵 카드(Cups): 물(水)의 요소, 감정·애정의 세계와 관련
③ 검(劍) 카드(Swords): 바람(風)의 요소, 지성(知性), 인생에서의 투쟁·곤란과 관련
④ 오각형 카드(Pentacles): 땅(地)의 요소, 물질적인 필요와 관련
 
 


 
유익한 타로 카드 정보

타로카드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알아 보았는데요. 생활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점술에 의존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성문제,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 점술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심리입니다. 하지만 사주까페나 '점을 보러 굳이 나가서까지 봐야 하나' 이런 심리 때문에 타로카드의 재미를 놓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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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arotcafe.net/index.php '인터넷 타로 까페' 라는 곳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로 타로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타로 카드는 하루에 딱 1번 볼 수 있습니다. 1번 이상으로 타로카드를 보면 그만큼 타로 카드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하여 싸이트 내에서 제한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가볍게 타로카드를 보면 안되는 것을 타로 카드를 보는 순간까지도 재차 강조를 합니다. 그래서 타로 카드를보기 직전까지도 '점을 보지 않겠습니다' 라는 버튼이 있을 정도 입니다. '무료'이긴 하지만 해당하는 복채를 내야하는데요. 현금으로 복채를 낸다면 유니세프에 전액 모두 기부되고 있습니다. 복채로 감사의 글이나 다른 곳에 홍보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세요 ^^   그리고 아이폰 앱스토어에 유료 어플로 등록도 되어있어서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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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안드로이용 운세어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네이트 운세 어플입니다.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오늘의 운세, 별자리, 타로, 꿈 해몽, 궁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일촌, 네이트온 친구와의 관계운을 알아보는 ‘일촌운’ ‘버디운’, 나와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의 통계를 보여주는 ‘같은 사주’ 서비스도 있습니다. 휴대폰을 흔들어 타로 카드를 섞고 꿈 해몽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재미를 높였습니다.
 
 
 
 
 
 
내년 신년 운세는 타로카드로 재미 반, 믿음 반으로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신비의 카드, 타로카드로 잠시나마 불안한 마음에 안정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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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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