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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다가온 그대, 여름!


안녕하세요! 2014년의 반이 흘러서, 벌써 햇볕이 쨍쨍히 내리 쬐는 7월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5월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날씨때문에, 애써 마련한 봄 외투를 몇 번 입어보지 못하고 옷장에 집어넣은 기억이 생생하네요. :(  여러분들은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에 잘 대비하고 계신가요?

   

(사진 출처 – 플리커)

오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서는, 바닥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들이 더위에 지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려 힘을 쓰고 있습니다. 더위에 못 이겨 분수대로 뛰어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 번쯤은 ‘나도 들어가 보고 싶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이 되네요! :)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조사한 ‘하계휴가 여행계획 조사’에서는 올해의 무더위를 피하고자 휴가 계획을 세웠다는 비율이 54.7%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었다고 해요. 현 물가 상황과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작년보다 8%p 낮아진 수치라고 해도 적지 않은 수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를 한다 합니다.


지난 해,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인 폭염 일수는 18.5일로, 평년 10.1일에 비해 8.4일이나 많은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해요.(출처:기상청) 올해는 5월부터 폭염주의보가 시행될 정도로 더 더욱 더운 한 해가 될 것이 예상되는데요, 이런 무더위가 우리 사회에서 아주 큰 재해가 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태양을 피하고 싶은, 폭염의 폭력!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병환자’에 따르면, 2011년에 400여명이던 온열 질환자는 2012년 980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 2013년에는 1195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합니다.

( 사진출처 – 시사IN )


사진은 서울 영등포의 쪽방촌에 위치하는 한 가구의 풍경입니다. ‘마티즈보다 작은 방’이라 불리는 가구들이 모여 있는 쪽방촌은, 올 여름을 가장 두려워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좁은 공간 안에 너무 많은 가구들이 붙어 있다 보니,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더운 열기가 계속 장소를 맴돌기 때문입니다.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은 한 여름엔 집 안이 너무 더워 박스를 밖에 깔고 그늘에 앉아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밤에도 더위에 잠에 들지 못해 들락날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위의 그래프는 폭염에 의해 발생하는 온열질환 사상자들을 연령대로 분류한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듯이,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온열질환 발생 비율은 32.6%가, 사망자 비율은 56.7%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노년층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온열 질환자가 증가를 함과 더불어 60대 이상의 연령층들이 무더위에 속수무책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김규랑 기상연구소 기상연구관은 “태풍은 시끄럽게 와서 피해를 주지만 조용히 다가오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은 루사(2002년)였는데, 당시 이로 인한 사망자는 246명이었습니다.


하지만 1901년에서 2008년까지 한국의 태풍, 대설, 폭염 등 모든 기상재해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순위를 보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컸다고 해요. 1994년은 대구가 39.4℃를 기록해 광복 이후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서울도 38.4℃로 역대 최고기온에 이르렀던 해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기온을 기록한 1994년 여름, 폭염으로 초과 사망한 수가 3384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각 도시마다 일평균 사망자 수가 산출됩니다. 가령 서울은 매일 약 107명이 사망하는데, 초과 사망자가 1명이라고 하면 해당 일에 108명이 사망했다는 뜻이 됩니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상자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지를 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몸에 약간의 이상이 있으면 사람들은 ‘피곤해서 이런 것이겠지.’ 란 생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의 상황을 항상 고려하여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유난히 더운 날이 많을 것 같은 올 2014년도 건강하게 지나가기를 통통이가 응원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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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윌치과 블로그]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제 연일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 될 듯 한데요.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을 내리쬐는 태양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겠죠?!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8월이 되면 어떻게 견디어야 할지 벌써부터 더운 날씨가 걱정이 됩니다.
 
 
 
 
 
폭염주의보란
 
폭염주의보는 6~9월 일 최고 33℃ 이상, 일 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요. 또 일 최고 35℃ 이상, 일 최고열지수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폭염경보로 강화됩니다.
 
 
 
 
 
폭염의 피해
 
 작년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환자 455명에 대한 분석 결과, 성별로는 남자가 75.2%(342명)로 받았고,연령별로는 50대 19.3%(88명), 60대 이상 28.8%(131명)로 50대 이상이 48.1%(219명)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피해 발생장소는 야외가 57.8%( 263명)이었습니다.

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논, 밭, 길가, 축제장소 등 야외(57.8%)로 파악됐습니다. 건설현장과 공사장 등 작업장이 23.7%로 뒤를 이었고, 집이나 목욕탕, 장례식장 등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15.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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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진료 환자 455명 중 확진 262명, 의심 193명으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증세가 심각하여 사망자가 이 중에서 8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위에 차트는 사망자들의 나이와 내원시 증상과 발견장소가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망자들이 외부에서 힘을 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권고드립니다.
 
 
 
 
 
 
 
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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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시흥중앙한방병원]
 
 
온열질환이라하면은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열사병'도 온열질환 중의 하나 입니다.
 
온열질환은 크게 5종류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으로 나뉩니다. 이에 대한 증상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열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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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시흥한방병원 블로그]
 
 
 
 
 
 
열사병은 체온조절중추가 외부의 열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으면서 발생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다기관 손상 및 기능장애와 중추신경장애를 일으킨다.
 
 
 
주요증상 : 지속적인 체온 상승(40도가 넘는 높은 체온 관찰), 땀이 나지 않아 피부 건조,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의 증상, 중심체온이 40.4℃ 이상으로 높아지면 중추신경기능의 장애로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대처방법 : 열사병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환자의 체온을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를 차가운 물에 담근다거나 환자에게 물을 뿌리면서 바람을 불어주는 방식 등이 유효하다. 이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함부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삼가야 한다. 가급적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이것이 어렵다면 1339 등으로 전화를 걸어 치료에 대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
 
 
 
 
 
 
 
□ 일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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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시흥한방병원 블로그]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열에 상당시간이 노출되었으나 제대로 수분 및 염분 섭취를 하지 않아 발생한다.
 
 
 
주요증상 :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하며 두통, 위약감,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고 피부가 차고 젖어있으며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대처방법 :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맥주 등 알콜이 포함된 음료는 피해야 한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좋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는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열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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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시흥한방병원 블로그]
 
 
 
 
 
여름에 많은 땀을 배출한 뒤 생기는 질환으로 땀에 포함된 염분과 수분으로 인해 체내의 나트륨 성분이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며, 강한 노동이나 운동 후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열경련이 의심되면 일단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하도록 하면서스포츠 음료나 나트륨이 포함된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경련이 멈추었다고 해서 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면 안되고,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된다면 바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 열부종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우리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이고 심부의 혈액량은 줄이게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게 되면 체표에 순환하던 혈액의 수분들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럴 때 열부종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를 올린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쉽게 회복된다.
 
 
 
 
 

□ 열실신

 체표면의 혈액순환이 늘어나면 뇌로 가는 혈액량도 부족한 경우가 생기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의식 상실이 주요 증상이며 열실신이 일어나기 전에 어지럽거나 구역, 발한, 위약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대개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스스로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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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과천사랑까페]
 
 
 
 
 
불볕더위가 예상보다 일찍 다가온만큼 각별히 건강에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또한 폭염에 더욱 취약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경우 같은 기간 사망자가 높다고 하니 더욱더 주의 바랍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등으로 폭염 일수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폭염특보 발령횟수는 2008년 666회, 2009년 170회, 지난해 736회 등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폭염은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지구가 우리에게 주는 경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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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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