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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미세먼지.. 5년 새 최악


다들 지난 겨울 동안 닫혀 있었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기도 하고,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을 맞이하러 소풍을 가보고 싶으실텐데요. 

어떤 봄소풍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그러나 더이상 우리의 봄날은 아름답기만 하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의 아름다운 봄날을 위협하는 불청객!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를 태울 때 나는 연기 혹은 자동차의 매연 등으로부터 비롯되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그 치명성으로부터 잘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출처 : YTN


미세먼지? 황사? 둘이 뭐가 달라?


위의 질문은 4월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등장했던 질문입니다. 당시 무한도전 출연자들 중에서도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미세먼지랑 황사는 뭐가 어떻게 다른 걸까요?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 거에요? (출처 : MBC 무한도전)


'황사'는 알지만 '미세먼지'의 개념은 아직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 황사는 우리네 토양을 중화시킨다는 장점도 있는 나름 좋은(?!) 모래바람이었습니다. (참고로 황사(黃砂)는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는 의미로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황사가 나름대로 좋은 모래바람이라고 알려졌던 이유는 황사가 칼슘이나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자연의 토양성분을 주로 포함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주로 자연적 활동에 의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중국이나 몽골에서부터 모래 먼지가 불어와 황사가 되지요.

반면 미세먼지는 주로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즉, 자연현상이라기 보다는 인간에 의해 발생된 현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이름만 들어도 섬짓한 각종 중금속의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몸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일상 속에서도 발생하기가 쉬운데, 이유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 굴뚝의 유해한 연기에서도 생기는 것이 미세먼지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그 크기에 따라 그냥 미세먼지초미세먼지로 구분됩니다.


참고 : 환경부 웹진


보통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크기로 눈에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보통 미세먼지는 주로 황사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황사가 모래먼지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름부터 "초"자가 들어가는 초미세먼지는 황사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려면 안개와 같이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도심의 오염물질이 차곡차곡 대기 중에 축적되어야 합니다. 사실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치명적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오염물질 그 자체로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는 다시 미세먼지의 4분의 1크기로 초미세먼지를 육안으로 확인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정도로 그 크기도 매우 작습니다.

이렇듯 조용하지만 위협적인 미세먼지의 농도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주요 도시의 연도별 초미세먼지 농도 출처 환경부 웹진


국내 도시별 미세먼지 농도(출처 : 에어코리아 통계정보)



당신의 목을 죄여오는 미세먼지


'은밀한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미세먼지. 아니, '살인자'라니! 정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미세먼지의 가장 큰 문제는 먼지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사람의 폐속까지 깊숙히 침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각종 호흡기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에 대해 2013년 10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1급 발암물질로는 폐암을 유발하는 석면과, 치명적인 방사성 폐기물의 주성분인 플루토늄, 담배연기 등이 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정도는 미세먼지나 플루토늄이나 비슷하다는 말인데, 그러나 우리가 과연 담배연기나 플루토늄만큼 미세먼지에 대해 조심하고 있는지는 과연 의문입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게다가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우울을 유발한다는 결과도 있었는데요. 삼성서울병원이 6년 동안의 미세먼지가 심한 주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심했던 주에는 자살위험이 10%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미세먼지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심지어는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확률을 높이는 등 매우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더 알고 싶다면 클릭!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깨알팁 세 가지


그럼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미세먼지에게 당하고 있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 팁과 함께 일상 속에서 조금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됩니다.


▲하나. 미세먼지 주의보 확인!

우선 국민들을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갈 경우 발령되는 미세먼지 주의보입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통상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200㎍/이상 2시간동안 지속될 경우 발령됩니다. (또는 24시간동안 이동평균농도 120㎍/ 이상 지속시 발령돼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여야 하는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혹은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더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모티콘 출처 : 다음카카오

미세먼지 농도는 각종 포털사이트나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 황사마스크를 쓴 당신! 당신의 폐는 깨끗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에 있던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한다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일반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가 마스크를 그대로 통과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일반 마스크가 아니라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황사마스크의 KF80, KF94 등의 표시는 바로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퍼센티지의 표시인데요, 예를 들어 KF94의 경우 입과 코로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약 94%를 막아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코와 볼 사이에 비는 공간이 적은 마스크, 즉 얼굴에 완전히 밀착이 되는 마스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런 황사마스크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마스크 포장에서 '의약외품'표시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황사마스크' 또는 '황사방지' 표시를 확인하여도 좋습니다. 이런 표시가 없으면 미세먼지를 골라내지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해요. 황사방지용 마스크 허가 리스트는 식약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바이오(의약외품) 탭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하나 더! 황사마스크는 세탁하여 쓰면 안 됩니다. 황사마스크는 몇 번 쓰고 버리고 새 것을 사서 착용하는 소위 일회용 마스크입니다. 황사마스크 안에는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세탁할 경우 이 여과제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황사마스크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 인터넷으로 여러 개 동시에 구입하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황사마스크 표시는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셋. 바로 알면 좋은 미세먼지 루머 3가지

먼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삼겹살을 섭취함으로써 몸 속 먼지를 씻어낼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이는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삼겹살 대신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몸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미세먼지는 황사와 달리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의 유해한 연기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꼭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의 약 30~50%만이 중국에서 비롯됩니다. 그 외의 미세먼지들은 다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셈이지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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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7기 박효진 2015.04.07 17:03 신고 ADDR EDIT/DEL REPLY

    미세먼지를 미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야인 2015.04.09 16: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큰 일이네요.
    이런 것없이 살았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없나요?

  • BlogIcon 2015.04.09 19:01 신고 ADDR EDIT/DEL REPLY

    미세먼지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앞으로 주의해야겠어요:-D

  • BlogIcon 행인 2015.04.09 19: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무래도 근본적인 대책은 지구를 떠나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용품이 된 것처럼 마스크도 필수인 시대가 온 것 같군요. 더 훗날엔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하는건 아닌지

  • BlogIcon 제어궅 2015.04.09 20:55 신고 ADDR EDIT/DEL REPLY

    ㅠㅠ 봄마다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눈도 따갑고 목도 아프고 힘들죠ㅜ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를 잘 몰랐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 BlogIcon 윤명지 2015.04.10 09:49 신고 ADDR EDIT/DEL REPLY

    ㅋㅋㅋ제목의 깨알돋는 센스에 감탄을...!

  • BlogIcon 지뽕 2015.04.12 20: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왕 엄청나게 유용한 정보네요>< 매일목아픈이유를 알겠어요...쥬륵ㅠㅠ

  • BlogIcon 지뽕 2015.04.12 20: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왕 엄청나게 유용한 정보네요>< 매일목아픈이유를 알겠어요...쥬륵ㅠㅠ

  • tjsgml 2015.04.13 09: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깔끔하고 맛깔나는 설명 덕분에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력이 +50 상승했습니다

  • BlogIcon 경산 2015.04.27 08:51 신고 ADDR EDIT/DEL REPLY

    깨알같은 정보...잘 봤어요~ ^^


이상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정도 빨리 벚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요, 팝콘같은 꽃송이들을 보니 완연한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사방이 예쁜 꽃으로 물드는 화사한 봄! 여러분의 봄은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는지 통통이와 함께 들어볼까요?




봄이오면 생각나는 [노래]는?





봄이오면 생각나는 노래라는 질문에 894명 중 341명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선택해주셨는데요, 무려 38%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벚꽃엔딩' = '봄의 캐롤' 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닌가봅니다. 로이킴의 '봄봄봄'이 1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봄이오면'과 '봄처녀'같은 노래도 많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동심으로 가득한 노래를 들으면 겨울 내내 꽁꽁 얼어있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봄이오면 떠오르는 [장소]는?



봄! 하면 떠오르는 장소에는 다양한 답변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역시 봄은 축제의 계절 답게 벚꽃축제와 군항제가 열리는 여의도와 진해를 많이 답해주셨어요. 이 외에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유채꽃의 도시 제주도도 5%를 획득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와 학교에도 많은 표를 주셨는데요, 역시 캠퍼스 노천극장에 앉아 흐드러지게 핀 봄꽃 아래서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활짝 피우는 게 대학생활의 낭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 캠퍼스에 이어 또 하나의 봄 데이트 최적화 코스는 바로 공원! 어린이대공원과 공원도 두 곳을 합친 수치가 6%나 된답니다. 이 통계를 보니 조금은 서투르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들고서 공원으로 데이트 가고 싶어지네요! :-)

 




봄하면 떠오르는 [꽃]은?




봄꽃의 여왕, 벚꽃이 봄하면 떠오르는 꽃 문항에서 388표로 43%를 획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봄꽃하면 거리에 흩날리는 분홍빛 벚꽃잎이 연상되시나요? 사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은 벚꽃은 아닌데요, 보통 봄이 되면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진달래나 개나리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은 벚꽃, 진달래, 개나리가 아닌 바로 '복수초'라고 합니다. 복수초는 하얀 눈 속에서 피어나 설련화라고도 부르데요, 빛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움크리고 있다가 따스한 햇볕이 밀려오면 꽃잎을 드러내 그 화려함을 뽐낸다고 하네요. 





봄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슥삭슥삭 비벼먹는 재미가 있는 비빔밥이 봄 음식 1위로 꼽혔습니다! 아무래도 봄철에는 싱싱한 각종 나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새콤쌉싸름한 나물들을 한 데 모아 비벼먹는 비빔밥의 맛은 꿀맛이지요! 공동 4위를 차지한 냉이를 넣은 3위의 된장국과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저트로는 냉이와 같은 6%를 차지한 딸기를 먹으면 봄내음 가득한 한 상이 채워지겠네요! ^_^


봄하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쑥국을 선택한 비율도 6%나 되었는데요, 기타 의견으로 쑥버무리를 이야기해주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쑥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을 맡으면 자연스레 봄의 푸릇푸릇한 풍경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봄하면 생각나는 장소로 많은 분들이 꼽아주셨던 공원으로 봄나들이 갈 때는 4%를 차지한 소풍의 아이콘! 김밥을 빼놓을 수 없겠죠^_^?

 



여름이나 겨울과 비교해서 기간이 짧아 더 아쉽고 애틋하게 느껴지는 봄! 벚꽃 잎 흩날리는 여의도에서 벚꽃엔딩을 들으며 걷고나서 허기진 배는 비빔밥으로 채우는 완벽한 봄나들이 계획, 어떠신가요? 통통이가 들려준 봄 이야기를 바탕으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떠올리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본 조사는 통계청 블로그에서 2014년 3월 17일에서 2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었으며 총 894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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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을 빛내는 아이돌! 통통기자단 5기가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에 나섰습니다^_^/


궁금하지만 대신 해주지 않았던 재미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여의도, 명동 그리고 홍대에 출동했는데요~


1. 어떤 혈액형의 직장상사가 인기가 많을까?

2. 술먹을 때 안주발(?)을 세우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까?

3. 다들 연애는 몇 번이나 하고 사는걸까?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을 수 있는 설문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답니다^0^

재미있는 조사주제만큼이나 흥미진진했던 

통통기자단의 생생한 설문조사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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