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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고 푸릇푸릇한 잎사귀들이 나무마다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걸 보셨나요나무마다 자라는 잎사귀들처럼 쑥쑥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날어린이날이 얼마 전이였죠통통 기자도 어린이였을 때가 어제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훌쩍 자라 성인이 됐습니다이번 기사에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유년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려 보겠습니다공감이 많이 되길 바라며 부모님과 어린이의 기념일에 대한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1. 어린이에게 어떤 선물이 인기가 많을까?

어렸을 적 여러분은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어떤 선물을 주로 받으셨나요? 현재 20대인 통통 기자는 인형이나 아기자기한 학용품을 받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약 10년 전인 2002년 시행한 현대백화점 조사에 따르면, 당시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강아지(20%)였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어떨까요?

(자료 출처: 윤선생, 조사대상: 초등학생 이하)

윤 선생 어린이 회원 1,678명을 대상으로 기념일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은 51.6%로 스마트폰이었습니다역시나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이외에 2위 게임기기(41.5%), 3위 용돈(39.9%), 4위 스포츠 용품(36.9%), 5위 완구 제품(29.3%) 등의 순위를 보였습니다주로 전자기기가 상위권을 차지했네요! 아무래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많이 발전해서 독자분들이 받았던 선물과 현재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선물에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에 자녀에게, 혹은 어린이인 동생에게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하셨나요? 이번엔 부모님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하고 싶은 선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이와 부모의 동상이몽! 부모님은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하고 싶을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 중에는 어렸을 적 기념일을 앞두고 기대했던 선물과 실제 받은 선물이 달라서 실망했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2016년 시행한 조사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료 출처: 윤선생)

윤선생에서 자녀를 둔 부모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부모님이 주고 싶은 선물 자녀가 떠올리는 선물과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부모님이 자녀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복수응답)은 도서(60%) 1위를 차지했습니다이외에 2위 의류(48.8%), 3위 교재교구 등 학습 관련 제품(46.3%), 4위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등 레포츠용품(41.9%) 등의 순위를 보였습니다학습에 도움이 되거나실용적인 선물들이 순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네요. 

반면, 같은 설문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주고 싶지 않은 선물 게임기기(90.2%)와 스마트폰(81.9%)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디지털 중독에 빠질까 우려하는 부모님의 마음과 함께, 기념일 선물 하나에도 아이와 부모의 '동상이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통 기자가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학급의 어머니회 총무셔서, 학부모의 일들을 대표로 처리하시곤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기념일이 되면 고민이 많으셨다고 하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의 고충을 들어보았습니다. 

Q. 기념일이 되면 학급 어머니회 총무로서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같은 반 엄마들한테 연락 돌리고언제까지 (반 아이들선물을 준비해야 했어요. 선물은 안 겹치는 게 좋으니까 엄마들끼리 미리 상의하고 했었구요 담임선생님도 연락을 해서 언제 애들한테 선물을 주면 되는지 확인도 받고, 오래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이런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Q. 학급 어머니회 총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당연히 있었죠. 엄마들끼리 어떤 선물을 사야 할지 상의도 하고, 반 아이들 주는 건 30-40개는 사야 하니까 어떤 거로 줘야 하는지 어디서 사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됐고…. 이제는 너희(통통 기자와 통통 기자의 오빠)들이 엄마의 이 고충을 헤아려서 어버이날에 보답을 잘 해라. (웃음

어렸을 적엔 특별한 날이 되면 으레 받던 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와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를 위해 고생하셨을 생각에 조금 죄송했는데요여러분도 부모님께서 어린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느끼셨나요통통 기자는 부모님께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3. 어린이부모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

물질적인 선물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말이겠죠평소에 하는 말이 시간이 지난 후엔 아이에게 제일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키자니아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어린이들은 어떤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할까요?

(자료 출처: 키자니아)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잘했어입니다부모님께 받는 격려와 칭찬이 아이에겐 가장 힘이 되는군요2위는 사랑해입니다통통 기자의 부모님은 두 분 다 무뚝뚝하신데요그래서 어렸을 적 사랑한다는 말을 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이 기사를 보고 계시는 학부모님께서는 꼭아이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3위는 오늘은 푹 쉬고 마음껏 놀아입니다학원공부 등 바쁜 일상 때문에 지친 아이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더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정말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념일에 대해서 어린이부모님의 입장에서 각각 살펴봤습니다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선물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통통 기자도 기사 마지막 부분을 작성하면서 어린이들의 성장에 어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는데요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어른으로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푸르른 잎사귀처럼 어린이들도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기를!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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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5월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마음을 표현할 날이 많은 5월!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이 생일만큼이나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바로 어린이 날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물로 우리 아이에게 추억을 전해주었나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선물도 변해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어린이날 선물로 무엇을 줬을까?


1. 1950~1960년대

▲ 사진 출처 : flickr

전쟁의 아픔 때문일까요? 폐허로 변해버린 삶의 터전에서, 당장 먹고 사는 것이 시급했기에 어린이날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고,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을 것이 귀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그저 눈깔사탕 하나만 받아도 큰 선물이었겠죠? 사탕이 유일한 먹을거리였기에, 아이들은 사탕을 입안에 깨물어 먹지 않고 녹여 먹었다고 하네요.

 

2. 1970년대

▲ 사진 출처 : flickr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잘 살아보세~♬”란 구호를 들리게 했던 새마을운동로 인해 50~60년대에 비해 경제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더불어 1975년 1월 27일에 대통령령을 통해 어린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어요. 어린이날의 위상이 높아지자, 어린이날에 어린이를 위해 선물을 줘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에는 각종 제과업체가 스낵(과자) 제품을 출시했지만, 여전히 과자가 귀했던 시절이었어요. 그래서일까요? 당시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과자를 한 상자에 넣은 종합 과자 선물세트가 인기 폭발이었다고 하네요 :D

 

3. 1980년대

▲ 사진 출처 : flickr

80년대 일본은 미국 다음의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을 정도로, 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어요. 이 당시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 많이 수입됐는데, 별나라 손오공, 우주선장 율리시스, 메칸더 V 등 쟁쟁한 작품들이 들어왔어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작동완구와 봉제 인형 등 어린이용 팬시 제품이 많이 제작됐고, 이 제품들이 당시의 인기 아이템이었다고 해요! 더불어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용품도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었어요.

 

4. 1990년대

▲ 사진 출처 : flickr

컴퓨터가 가정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기가 Must it Item으로 떠올랐어요. 컴퓨터와 함께 블록 놀이인 레고도 큰 사랑을 받았어요. 저 역시 어릴 때, 조이스틱 게임기랑 레고를 사달라고 부모님을 졸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그 당시 게임기를 아껴 쓰겠다고, 창고에 넣어놓고 한 번도 쓰지 않았어요. 그러다 최근에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조이스틱 게임기를 꺼내 봤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스마트TV와 게임기가 호환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눈물을 감추고 게임기를 버린 아픈 기억이 있네요. 이 외에도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5. 2000년대

▲ 사진 출처 : flickr

노트북,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IT 제품이 등장하고, 관련 제품들의 디자인과 기능이 더욱 향상되면서 어린이날 선물도 변화를 거듭했어요. 특히 IT 제품을 활용한 게임기가 보급되면서 게임 CD를 아이들에게 선물했어요.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와 전자완구 등을 선물해줬다고 하네요.

 

  엄마가 어린이날 선물로 이거 사줄게!


▲ 출처 : 우먼센스 5월호 <가정의 달 선물>

어린이날에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2013년 4월 15일부터 4월 17일까지, 20대~60대 여성 총 423명을 대상으로 이지데이(www.ezday.co.kr) 리서치 코너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엄마들이 어린이날 선물로 구입하고 싶은 것은 ▲퍼즐이나 블록 장난감(1위, 41.1%), ▲공작할 수 있는 색 점토(2위, 18%), ▲유아 전용 자동차(3위, 11.6%), ▲어린이용 아이패드(4위, 9.2%) 순으로 답변이 나오는더라고요~ :p


 

  엄마, 저는 이게 갖고 싶어요!


그렇다면 아이들이 갖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선물 순위가 일치할까요? 2015년 4월 8일부터 12일까지 키자니아를 방문한 초등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꼽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 출처 : 키자니아(kidzania)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 출처 : 키자니아(kidzania)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가장 원하는 것을 물어보니 ▲ 부모님과 함께 하는 문화/레저 활동(1위, 43%), ▲ 게임기, 스마트폰, 장난감 등의 선물(2위, 36%), ▲ 용돈(3위, 9%), 친구와 함께 보내는 것(4위, 6%) 순으로 답변이 나오더군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수록(일 평균 1시간 미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일 평균 5시간 이상)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출처 : 키자니아(kidzania)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하고 싶은 문화/레저활동은 무엇일까요? 1위는 단연 테마파크 가기(142명)로 나타났고요, 그 뒤로는 ▲ 여행 또는 캠핑가기(44명), ▲ 영화 또는 공연보기(22명) 등으로 답변을 했어요.


▲ 출처 : 키자니아(kidzania)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여기서 한 가지! 설문에 참여한 52% 어린이는 하루 종일 부모님과 같이 있는다면 무슨 선물이든 상관없다고 답했는데요~! 그 이유로는 ▲ 부모님이 맞벌이라 평소 함께 시간을 못 보내기 때문에, ▲ 학원 때문에 놀러 가기 힘들어서, ▲ 어린이 날이니 온 가족이 모두 즐거워야 하므로 등이 꼽혔다고 하네요.


  어린이 날에는 생에 최고의 추억을!


▲ 사진 출처 : Pixabay


사진 속 가족들의 표정처럼 여러분들도 화목한 어린이 날을 보내셨나요? 실제로 우리 아이가 갖고 싶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에요. 바쁜 일상의 연속이라도 평소 우리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져 매일매일을 어린이 날과 같이 행복한 날을 만들어주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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