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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의 기본은 3만원인거에요~

3만원을 낼지 5만원을 낼지 고민이 고민이 되나요? 4,5,9,10월달은 결혼성수기니까 3만원만 내면 되요~
비수기엔 5만원내는 거에요~ 우리끼리 이렇게 딱 정한 거에요~

요즘 개그콘서트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가 인기다. 애정남을 보고 있으면 가끔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공감이 간다. 웃자고 하는 개그지만 애정남이 제시한 기준을 일상에서도 적용해도 되겠다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설날 세뱃돈을 얼마를 줘야 할지, 지금이 연애 권태기인지 등 일상에서 한번쯤은 느꼈을 ‘애매한 상황’을 콕 짚어 기준선을 마련해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애매한 모든 것을 애정남에게 맡길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는 노릇이다.
 
통계는 애정남처럼 애매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필요한 자료가 된다. 애정남이 정해준 축의금의 기준을 통계로 살펴 보면 어떨까? 통계청에서 발표한 가계수지통계에 따르면 2인 이상 전국 가구가 지출한 경조사비는 2010년에 월 평균 5만2천원이고 연간 62만원 정도다. 한 달에 1건 정도 축의금을 낸다고 가정하면 5만원이, 2건 정도면 3만선 적당하며 가계나 개인 사정에 맞춰 덜 내거나 더 내면 된다.
 
앞으론 애매한 것을 정해야 할 때는 통계를 찾아보자. 애정남만큼이나 확실한 기준을 제시해줄 것이다.

우리끼리 이렇게 딱 정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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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퀴즈를 하나 내 볼까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30대 초반으로, 키가 작은 편입니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는 못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한없이 다정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그 상황에 생기는 모든 변수들을 미리 생각해보는 스타일이며 선택을 할 때에는 신중한 편입니다.
한 번 화가 나면 막말은 물론, 뚜껑이 열리는 타입이라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정이 많아 사람에 애착이 많고, 강한 척을 하지만 속은 상처를 많이 받는 여린 남자입니다.
 
자, 과연 이 남자의 혈액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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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거리로 또는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혈액형 얘기를 많이들 합니다. 흔히, A형은 소심하다, B형은 다혈질이다, O형은 재미있다, AB형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들 하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재밋거리로 시작했던 혈액형이 언제부턴가 이력서, 자기소개서에까지 기입해야 되는 이상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 번 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이 어떤 기준으로, 왜 그렇게 된 건지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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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SBS]

 
 
 
 
 
우리 국민들은 혈액형이 성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SBS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여론 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2%가 혈액형과 성격에는 관계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33.4%는 연관이 없다라고 응답했습니다.
혈액형 성격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으로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혈액형과 성격이 관련되었다고 믿는 응답자는 남성(44.5%)보다 여성(51.7%)이 많았답니다. 여성들은 관계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보다 관계가 있다고 믿는 응답자가 2배 가량 더 많았습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관계 있다'라는 응답과 '관계 없다'라는 응답이 비슷한 추세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만 반반으로 나뉘었지만(35.7%>31.6%) 그 외 연령대에서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20대: 54.6%>35.7%, 40대: 54.5%>31.6%, 30대: 53.4%>35.7%)
 
이렇게 국민 대다수가 믿고 있는 혈액형은 정말로 성격을 구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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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BC]

 
 
 
 
그렇다면 함께 혈액형 성격의 예외값들을 찾아보도록 하죠!
한 방송매체에서 700명의 남녀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무작위하게 설문조사를 한 경우가 있습니다. 혈액형을 잘못 알고 산 적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700명 가운데에 7.3%, 약 51명이 자신의 혈액형을 잘못 알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51명의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 알고 산 혈액형대로 성격이 변했을까요? 아니면 변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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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혈액형별로 성격을 판단하는 현상은, 다른 나라의 혈액형 분포를 조사해 보았을 때 그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A형의 분포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O형, B형 그리고 상대적으로 희소한 AB형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서구 국가 미국의 경우에는, O형의 분포가 우리나라에 비해 크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위의 자료와 마찬가지로 페루 인디언의 경우에는 100%가 O형입니다.
 
자, 과연 그렇다면 페루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소심한 A형, 극단적인 B형, 예측할 수 없는 AB형의 성격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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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겐꼬]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별 성격은 심리학자들이 밝혀낸 연구 결과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그 어느 학자도 혈액형별 성격을  연구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별 기준은 적혈구에 붙어 있는 당사슬의 모양에 따른 기준일 뿐이지, 성격을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니까요.
이 작은 당사슬 때문에 사람의 성격이 구분될 수 있다면 우리의 뇌와 유전자, 다른 신장들의 경우는 성격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아무 힘이 없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신장 이식 수술 후 성격이 바뀌는 사람들의 사례는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을겁니다.
더 나아가, 지구의 이 많은 사람들의 성격이 A형, B형, O형, AB형의 4가지 성격으로만 이루어졌다면 세계의 다양성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거겠지요. 왜냐면 세상에는 4가지 성격만 존재할 테니까요.
 
 
 
 
 
 
혹시, 아직도 혈액형 성격을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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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윤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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