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사진출처 : 경기도 블로그

[국가유공자 간단 통계]


며칠 전 6월 6일은 제58회 현충일이었습니다. 매년 하는 뜻 깊은 행사이지만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단지 쉬는 날로 기억되기도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워왔거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는 국가유공자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국가유공자들은 어떤 분들인지, 그리고 간단한 통계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가유공자는 대상구분별 성격에 따라 평균연령이 각자 다릅니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 분들의 전체 평균 연령 2012년 기준으로 71세입니다.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나이라고 보이는데요 그 전까지는 60대 중반 정도였습니다만 2011년부터 국가유공자 기타 대상에 월남참전 유공자들이 포함되어 그 평균 연령이 전년에 비해 7세 증가했고, 이것이 전체 평균연령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국가유공자별 평균 연령을 알아볼까요? 우선 이 분들을 분류하는 호칭의 정의부터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애국지사는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한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들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독립운동을 한다는 것, 정말 대단한 용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래된 역사이니 만큼 이 분들의 평균 연령 역시 89세로 상당히 높습니다.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유족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 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순국한 자 및 애국지사의 유족입니다. 이분들의 평균 연령은 74세로 작년에 비해 살짝 증가했습니다. 

 

전·공상 군경은 조금 생소하기도 합니다만 설명을 들으면 아~ 하고 아실 거에요:) 이 분들은 군인 또는 경찰공무원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분들을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린 편에 속하는 63세가 평균 연령입니다. 



군경유족은 군인 및 경찰공무원으로 전투 또는 교육 등 직무수행 중 사상을 입은 분들의 유족 중 배우자 · 자녀 · 부모를 말하며, 평균 연령은 69세입니다. 또한 무공·보국수훈자는 무공훈장(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과 보국훈장(통일장·국선장·천수장·삼일장·광복장)을 받은 분을 지칭하는데요 이 분들의 평균 연령은 71세랍니다. 2010년에 잠깐 연령이 올라갔다가 다시 하락했는데...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이 밖에도 4.19혁명희생·공로자, 공상·순직공무원, 6.18자유 상이자, 지원공상·순직군경 및 공무원, 6.25참전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2011년부터) 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012년 기준 73세인데요 2011년 월남참전유공자가 포함되면서 급격히 평균 연령이 증가했습니다.


이제까지 통통이가 우리나라의 국가유공자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관련 통계도 소개해드렸습니다. 꽤나 오래 전 역사인 것처럼 느껴짐에도 현재까지 존재하고 계시는 국가유공자들! 이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삶을 이어가시기를 기원해봅니다^_^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김동이님의블로그]
 
 
 
 
유성의병장 문석봉 [1851~1896]을 알고 계신가요? 문석봉은 일제 침입에 대항하여 관병을 훈련시키고, 명성황후 시해 후 유성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항쟁하신 인물로 2011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분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독립운동가, 그렇지만 이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순국 선열의 날입니다.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한 배경에는 1905년 을사년에 행해진 을사조약이 무효라는 점을 분명하게 국내외에 알리고, 조약이 강제 체결된 11월 17일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하여 이 날을 잊지말고 새기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순국선열은 누구를 말하나요?>
 
 
 
여기서 말하는 순국선열은 독립유공자로서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분으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으신 분들을 의미합니다. 독립유공자는 살아서 해방을 맞은 애국지사와 일제 통치기에 별세한 순국선열을 둘 다를 가리키는 말로서,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재 독립유공자의 수는 144명으로 유명을 달리하는 지사가 늘어남에 따라 10년 전 382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및 이미지 출처 : 평화통일코리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 :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에는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본인과 그 유족이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 그 후손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한편, 일제시기 친일 행위를 통해 고위 관직에 앉을 수 있었던 친일파의 후손들은 어떨까요?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조상님께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쓰셨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05년 자료를 보면, 애국지사는 본인과 유족을 합쳐 5787명이 등록되어 있었으며 이 중 상층은 18%, 생활안정층은 44%, 생계유지층은 36%, 생계곤란층은 2% 비율로 나타나있습니다. 여기서 생계유지층 이하는 도시근로자 평균수준 이하의 소득을 받는 사람으로,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포함하여 계산한 결과라고 할 때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의 삶이 그리 넉넉하거나 평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독립유공자들에게 자신들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경제수준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생활·경제수준이 ‘중·하층에 속한다’는 응답이 99% 로 나타나, 실제 독립유공자들의 삶은 통계에서 보는 것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
 
 
 
반면, 친일파의 후손들의 삶은 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 사회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 계층들의 상당수가 친일파의 후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친일파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도 막대합니다. 일제로부터 귀족 장위와 은사금, 은사 토지를 하사받은 친일파의 후손들이 소유한 토지만 수십조원이며, 이들의 재산 소유를 놓고 끊임없이 소송 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친일파 재산을 국가에 귀속하라는 결정을 처음 내린 2007년 5월 이후 친일파 후손들은 이에 불복하여 50여 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 : 매니악님의 블로그]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친일파 후손의 삶. 과거 선조들의 삶이 정반대였듯이 현재 후손들의 삶도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 과거 역사에 대한 청산은 독립 직후에 대부분 엄격하게 이루어졌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독립 이후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과거 청산을 할 적절한 시기를 놓쳤고 그것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아, 현재의 모순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급하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 역사 바로잡기를 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윤봉길 의사의 후손 윤주경 씨는 한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우리 할아버지 같은 독립운동가들을 먼 나라 전설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로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지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순국 선열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추모하는 하루가 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윤수희 기자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