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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알아보는 당신의 외로운 순간들



올해로 대학교 3학년이 된 김양은 대학에 입학한 후로 3년 동안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처음 보면서 하는 인사는 “밥은 잘 먹고 다녀?” 라고 하네요. 본가에서는 어머니께서 밥을 잘 챙겨 주셔서 잘 먹고 다녔지만, 홀로 살다 보니 혼자 보내는 시간은 많아도 식사를 챙겨먹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가끔씩 빈 냉장고를 보면 서럽기까지 할 때도 있다고 하네요.:(


(사진 출처 - MBC)


이렇게 본가와 멀리 떨어진 학교나 직장으로 인해 혼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지금부터 ‘혼자 살 때 가장 서러웠던 Best 5’를 공감을 느낄 법 한 가사로 이루어진 노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혼자 살 때 가장 서러웠던 순간!



5위. 혼자 밥 먹을 때 (5.5%)

♬ 씨스타 - 나 혼자 ( 또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 )

(사진 출처 - 네이버 뮤직)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4년 1인 가구인 인크루트 회원 476명에게 “나 혼자 산다.” 라는 주제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서러웠던 순간들을 조사했는데요, 조사결과 ‘혼자 밥 먹을 때“가 5.5%로 서러운 순간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보통 혼자 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집에서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따끈한 밥상을 떠올리며, 홀로 좁은 식탁에서 간단한 음식으로 한 끼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가족과의 소통 시간이 식사시간일 만큼 가족과의 대화가 적다고 하는데, 혼자 사는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시간마저 혼자 보내게 되니 정말 서럽다고 하네요. :(



4위. 집에 먹을 것이 없을 때 (8.8%)

♬ 악동뮤지션 - 라면인건가 ( 날마다 찬장을 열어보면 어제 먹고 남은 반 쪼가리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



(사진 출처 - 네이버 뮤직)


4위는 8.8%를 차지한 ‘집에 먹을 것이 없을 때’가 차지하였습니다. 집에 먹을 것이 없고, 밥을 차려먹기 귀찮아서 항상 외식을 하시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드시는 분 들이 많으실텐데요, 요즘에는 이런 1인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하루 3끼 도시락 서비스‘가 유행을 한다고 해요. 혼자 사시는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을 정보 같습니다!



3위. 집에 한기가 돌 때 (9.9%)

♬ 정키 - 홀로 (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


(사진 출처 - 네이버 뮤직)



‘집에 한기가 돌때’가 9.9%로 4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러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도, 텅 비어 한기가 느껴지는 집안에서도 홀로 생활하게 되는 1인가구 여러분들에게는 가사가 100% 공감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2위. 정신없이 바쁜데 집안일까지 내가 해야할 때 (12.0%)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 번에 일어날까 )

(사진 출처 - 네이버 뮤직)


2위는 12.0%의 선택을 받은 ‘정신없이 바쁜데 집안일까지 내가 해야 할 때’가 차지하였습니다. 과제는 산처럼 쌓이고, 시험은 코앞이고, 매주 야근에, 프로젝트 등,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는데 그 상황에서 쌓여있는 빨랫감과 설거지를 보면 그렇게 화가 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럴 때는 일을 다 끝낸 후에 자기 자신에게 ‘수고했어.’라고 한 번 말해주세요. 자기를 위안하는 행동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



그리고 대망의 1위는 바로!




1위.  몸이 아플 때 (52.5%)

♬ 가을방학 - 감기약

 ( 문득 잠을 깨 보니 몸이 아파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아 머릿속은 멍하고 기운은 없고 울적해 )


(사진 출처 - 네이버 뮤직)


혼자서 살 때 가장 서러웠던 순간 BEST 1위는 바로 ‘몸이 아플 때’로 조사 되었습니다. 52.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네요. 아플 때는 누군가 옆에 있어도 서러운데, 혼자서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겠습니다.



(자료 출처 - 인크루트, 2014)


1인가구가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TV 틀기' 라고 해요. 옷 갈아입기 (28%)와 씻기 (19%)에 비해 그 비율이 높은 것을 보면 집 안의 적막함을 없애는 활동을 가장 먼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1인가구로 지내면서 서러웠던 순간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런 한 순간 순간이 힘에 부치고 외로울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마시고, 자신에게 닥치는 힘든 일이 곧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세요!



1인가구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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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통 : 세상을 바꾸는 통계] 는 통계로 사회 문제를 파악해보고,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콘텐츠 입니다.



또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

나 혼자 노래하고 이렇게 나 울고불고 


[씨스타 - 나 혼자]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불러 화제가 됐던 '나 혼자' 라는 노래 기억하시나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던 여러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던 곡이었는데요, 최근 이 노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해요. 바로 1인가구의 증가 때문이죠!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도 1인가구는 414만 2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23.9%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느껴지시죠? 


같은 1인가구라고 해도 세대별로 1인가구 선택 이유는 달랐는데요, 고려대 사회학과 이명진 교수의 '1인가구의 형성과 현황' 연구에 따르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와 30대는 취업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으며, 4~50대는 이혼, 60대 이상은 배우자의 사망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쳐



1인가구가 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외로움''사회적 고립감'인데요,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인가구를 지원하고, 고독사 문제를 막기 위한 '한국1인가구연합'이 설립되기도 했죠. 





우리나라보다 먼저 1인가구 주거형태가 보편화된 북유럽의 경우는 1인가구의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충족시키면서 함께사는 이점을 살려보자는 의도로 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된 '코하우징(Co-housing)'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코하우징이란 입주자들이 사생활은 누리면서도 공용 공간에선 공동체 생활을 하는 협동 주거 형태로 개인의 독립된 공간을 보장함과 동시에 주방이나 거실 등의 공간은 공동으로 사용해 정서적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죠. 최근 우리나라에도 코하우징 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이미지 출처 : KBS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캡쳐



혼자 살아서 서러운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혼자 밥 먹을 때' 일텐데요, 이젠 혼자 먹는 밥은 맛이 없어서 또는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운 양 때문에 끼니를 거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소셜다이닝' 모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다이닝 '집밥'(http://www.zipbob.net)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년 동안 2,543번의 소셜다이닝이 성사(2014년 2월 28일 기준)되었다고 하니 외로움은 줄이고 맛은 더한 소셜다이닝의 위력이 새삼스레 느껴지네요.





이렇듯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리 삶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회 차원에서 1인가구를 위한 더 다양한 대안과 대책이 마련되어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요즘 대세 1인가구!!! 혼자 살더라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잊지마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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