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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부터 가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들여놓았고, 사람들은 연말 모임을 잡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다들 2014년의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준비하는 가운데 2015년을 기다리는 물건이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다이어리 인데요. 12월 초만 되더라도 형형색색의 다이어리들이 문구류 제일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죠. 오늘은 이런 다이어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다이어리의 '달'이 오고 있다.


특정한 시기가 되면 판매량이 증가하는 물품을 '시즌물'이라고 합니다. 다이어리는 연말과 연초에 사람들이 많이 사기 때문에 시즌물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초록색 그래프는 다이어리의 시간 별 검색량인데요. 매년 01/01, 즉 1월 1일에 가까워 질 수록 검색량이 다른 달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출처 : 네이버 트렌드 '다이어리' 검색 ) 


특히 다이어리는 시즌물 중에서도 한 해가 끝나기 전인 연말에 미리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매년 다이어리를 사는데요. 제 경험 상 12월 말이 되면 다이어리 종류가 가장 많아서 항상 12월이 끝나기 전에 대형서점을 들르곤 합니다. 또한 커피전문점에서도 연말에 대비해 다이어리 마케팅을 펼치기도 합니다. 그 중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스타벅스에서 내 놓은 다이어리 가격은 2만 7500원이지만, 커피 17잔을 마시면 다이어리를 무료로 주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이 마케팅으로 35만개의 다이어리가 팔렸지만 올해는 출시한지 20일만에 10만개가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는 '결심제품'이라고들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새해에는 이것도 지키고 저것도 해 보고 목표 다 이룰거야' 하는 마음에 내년도 다이어리를 미리 구입하면, 벌써부터 내년 일이 저절로 다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새로운 일정을 써 넣을 수 있는 1월 1일이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요. 이런 기분으로 다이어리에 월별로 날짜를 하루하루 채워넣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리, 얼마나 오래 쓰시나요? 1월 1일부터는 꼼꼼하게 다 기입합니다. 오늘 뭐 했고 지출은 얼마나 했고 내일 계획은 뭐고 등... 색색의 볼펜과 스티커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달인'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한달, 두달, 이렇게 공들였던 다이어리는 어디가고 점점 텅 빈 칸들이 늘어납니다. '하루라도 빼먹으면 안돼'에서 점점 '아 귀찮다, 나중에 다 몰아서 꾸미지 뭐'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매일 꾸며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꾸미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1월까지는 열심히 다이어리에 계획도 써 보고 꾸미다가 2월부터는 다이어리를 책꽂이 장식품으로 모셔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다이어리의 장점


다이어리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그 인기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손으로 일일이 쓰는 다이어리 대신 스마트폰의 여러 어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다이어리는 그 만의 특유의 장점이 있습니다.


1) 계획과 메모를 자유롭게!


다이어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계획 세우기죠. 월별, 나아가 한 해의 계획을 한 눈에 보며 이뤄 나갈 수 있습니다. 체크하면서 계획을 완료했는 지 확인할 수도 있구요. 또한 메모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메모할 때보다 종이나 다이어리에 하는 메모가 쓰기도 편하고, 또 빠르게 받아적어야 할 때도 더 수월합니다. 


2) 아날로그 감성


핸드폰 어플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만, 펜으로 직접 쓰면서 아날로그적인 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리 속지에 볼펜으로 적을 때 들리는 '사각사각'하는 소리는 묘하게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3) 나만의 비밀 일기장


요새 대부분의 사람들이 SNS나 블로그를 많이 사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 SNS를 통해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볼 수 있거나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있죠. 다이어리의 경우 자신만 쓰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자신의 비밀을 다이어리에만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꾸미는 건 못하지만 계획은 세울 줄 아는 필자의 다이어리 팁!





   

인터넷에는 조금만 검색해 봐도 다이어리를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는 분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꾸미는 것도 잘 못하고, 소질도 없습니다. 더욱이 꾸미기 위해 볼펜이나 스티커를 하나하나 사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꾸미는 것은 못하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하게! 꾸미는 데에 넌덜머리가 나서 도저히 다이어리 못 쓰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꾸미는 건 못하지만 계획은 세울 줄 아는 필자의 다이어리 팁'을 지금부터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다이어리를 구입 할 때 


열심히 써 보겠다는 목표로 만원이 넘는 다이어리를 구입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으면 그렇게 아까운 것도 없습니다. 저는 보통 하루 단위로 되어있는 일별 부분은 특별히 메모할 부분이 있을 때만 쓰고, 거의 대부분 월별로 쓰기 때문에 더더욱! 비싼 다이어리가 필요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구입 팁!

연말의 다이어리 코너에 있는 상품들은 제가 사러 갔을 때 보통 가격대가 만원이 넘었습니다. 만 이천원, 만 삼천원, 이 가격대에 많은 상품들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학용품 코너에 학생들 노트 파는 곳 근처에는 아기자기하고 상대적으로 싼 가격대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사용했거나 사용했던 다이어리 입니다. 각각 6천원, 3500원으로 구입하였던 것들이죠. 꾸미는 용도가 아닌 정말 계획을 세워나가는 용도로 쓰는 것이기에 학용품 코너에 있는 상품들은 저에게 딱 적절했습니다. 

다만 저렴한 만큼 180도로 펼쳐지지 않거나, 간혹 일별 속지가 좀 모자르게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샘플을 보고 확인하세요!

 


또한 다이어리마다 속지 형식이 다른데요, 어떤 건 일별 속지가 오른쪽으로 쓰도록 되어있고, 어떤 건 아래로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제가 썼던 다이어리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다이어리는 오른쪽으로 써 나가는 형식입니다. 일기를 자주 쓰는 분들이라면 주르륵 써 나갈 수 있어 그런 분들에게 잘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의 다이어리는 세로로 써 나가는, 다시 말해 아래로 써 나가는 형식입니다. 계획을 간략하게 적어 두거나, 깔끔하게 정리하기에 더 적합합니다.  


2) 색깔별중요도를 파악!



제가 쓰는 다이어리인데요. 사슴이나 곰 그림들은 다이어리에 원래 있는 그림들이고, 그 외엔 꾸민 것이 없습니다. 정말 딱 계.획.용.!


꾸미는 것을 잘 못하는 저는 쓰는 색깔이 4가지입니다. 못 꾸민다면서 4가지 씩이나 쓰냐고 하실텐데요. 검은색과제를 적거나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적는 용도입니다. 파란색으로는 조금 비중있는 것을 적는데요. 예를 들면 세미나라든지 대외활동, 공모전 관련 내용을 적을 때 씁니다. 빨간색제일 중요한 일들에 사용합니다. 시험이나  등록금 납부 같은 것들이죠. 마지막으로 초록색인데요. 이 초록색은 과제들이나 실제로 다 끝마친 것들을 체크하는 용으로 씁니다. 완료 했다면 초록색으로 체크 표시하는데요. 이러면 과제가 몇 개 정도 끝냈고 얼마나 남았는 지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또 중요도 별로 색을 나눈 만큼,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들 부터 해 나가면 우선순위 별로 일 처리가 가능합니다. 


3) 하루 일과 적기


월별로 텅 비어있는 칸이 보기 싫다면 하루에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특별한 일이 없어서 적을 것이 없다구요? 저는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들러 샤프심을 사거나, 수업 쉬는 시간 내에 학교 카페를 이용한 일 등, 간단한 일들도 적어 놓습니다. 또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어느 장소를 갔는지도 씁니다. 쓸게 없어서 이렇게 까지 쓴다기 보다는, 추억을 남겨놓기 위해서인데요. 물론 다이어리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추억을 남겨두어 나중에 펼쳐 보았을 때 '아 이때 이런 일이 있었지' 회상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00보기, 신림역 7시, 치킨집, 카페' 이런 식으로요!  


4) 마감 일자를 적어두기


과제가 있을 때 제가 사용하는 방식은 과제를 내 준 날짜가 아닌, 마감 날짜에 과제를 적는 것입니다. 만약 11월 29일에 과제를 내 주셨는데 마감 일자가 12월 3일이라면? 과제를 내주신 월과 제출하는 달이 다르기 때문에 페이지가 넘어간다면 자칫하다가 놓칠 수도 있어요. 저도 이전에는 여러번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때 마감 일자에 과제를 적어두면 그 날까지만 끝내면 되기 때문에 알아보기 더 쉽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색깔별로 중요도를 구분하는 방법'과 같이 사용한다면, 빨간색의 중요한 일들을 언제 까지 끝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고 마감 전에 언제부터, 또 어느 정도로 매일 준비해야 끝마칠 수 있는 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도 알 수 있고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도 할 수 있어서 1석 2조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꾸미기를 잘 못하는 필자'의 다이어리 작성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쓰는 것 귀찮다는 이유로 멀리 하지 마시고 다이어리에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 내년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원하는 바 다 이루실 수 있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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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희정 2014.12.18 10:43 신고 ADDR EDIT/DEL REPLY

    계획이 있는 삶과, 그렇지않은건 상당히 다른 결과로 다가오더라구요.
    내년은 더 꼼꼼하게 살아봐야겠어요.

    • BlogIcon 배유리 2014.12.23 01:27 신고 EDIT/DEL

      저도 계획을 세우면서 살아가니까 '내가 어느 정도 이뤘나'를 확인할 수도 있고 정말 보람있는 것 같아요~ 내년 한 해 소망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얼마 전부터 '벌레 색소'로 말이 참 많죠. 모 커피전문점의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에 코치닐 색소로 색깔을 빨갛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많았습니다. 코치닐 색소는 연지 딱정벌레를 말린 뒤 분말로 만든 것으로 식용으로도 쓰이고 화장품의 빨간색을 내는데도 쓰이고 있다고 해요. 코치닐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정성을 입증 받은 천연색소이긴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코치닐로 인한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경고하고 있어요. 게다가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여태 동물성 염료인지 모르고 음료를 먹은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네요. 다행히 오는 6월부터 해당 커피 전문점에서 코치닐 대신 토마토에서 추출한 리코펜 색소를 사용한다고 해요. 이번 벌레 색소 논란 때문에 식품첨가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우리 생활 속 식품첨가물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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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 왜 필요할까요?

우리가 먹을거리를 섭취할 때 주로 신경써야 할 것은 잔류 농약, 미생물 오염, 식품첨가물 등입니다. 이 중에서 식품첨가물은 큰 문제의식 없이 무심코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요. 우리 식탁에 오르는 식품첨가물은 모두 604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407종의 화학 합성품과 190종의 천연첨가물 그리고 혼합제제가 포함돼 있죠.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을 유지시키는데 사용되요. 영양적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도 사용되고요. 예를 들면 보존료 용도의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보존하는 동안 미생물에 의한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Q : 식품첨가물이란?
A :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만들 때 보존, 착색, 감미 부여 등 다양한 기술적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현재 국내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식품을 제공, 가공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식품에 넣거나 섞는 물질 또는 식품을 적시는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은 세균, 곰팡이, 효모 등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시켜 독소, 포자증식으로 인한 식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제품의 신선도와 영양을 유지시키는 보존료, 지방의 산패와 산화를 지연시키고 영양소의 손실과 색소 변색을 막는 산화방지제, 당뇨나 비만의 위험이 높은 설탕대신 쓰이는 감미료, 식품에 특정 색깔을 넣기 위한 착색료가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됐던 코치닐은 착색료로 분류되는 식품첨가물인거죠. 그 외의 식품첨가물에는 식품 본래의 향을 유지시켜주거나 새로운 향을 넣는 착향료, 물과 기름이 잘 섞이도록 해 아이스크림, 드레싱 등에 주로 사용되는 유화제 등도 있답니다.


◆ 식품첨가물 종류
-보존료 :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안식향산, 안식향산나트륨, 프로피온산 등
-산화방지제 : 부틸히드록시아니솔(BHA),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BHT), 아황산염류 등
-감미료 :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삭카린나트륨 등
-착색료 : 식용색소황색제4호 등 16품목, 치자황색소, 카라멜색소 등
-착향료 : 바닐라향, 오렌지향, 레몬향 등
-발색제 : 아질산나트룸,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유화제 :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프로필렌글리콜, 카제인나트륨, 레시틴 등
-산도조절제 : 구연산, 수산화나트륨, DL-사과산나트륨, 젖산 등
-팽창제 : 효모, 탄산나트륨 등
-소포제 : 규소수지
-고결방지제 : 이산화규소, 규산마그네슘, 규산칼슘 등



정말 식품첨가물의 종류가 많네요. 전 설탕, 소금, 스프 분말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굳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넣는 고결방지제 같은건 이번에 처음 들었답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식품첨가물은 다양한 특성과 용도를 가지고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과학적으로 안정성이 확인된 것만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준, 규격에 적합하게 제조한 식품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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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는 일일 섭취 허용량, 그래도...!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유통 중인 소시지 등 37개 품목 601건에 대해 보존료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일섭취 허용량의 최대 0.89%에 그쳤다고 합니다. 일일섭취 허용량이란 평생 매일 먹더라고 유해하지 않은 체중 1kg당 1일 섭취량을 뜻한답니다. 아무리 안전해도 식품첨가물은 먹고 싶지 않은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번 조사에서 치즈, 어육가공품, 건조저장육 등에서 보존료가 많이 검출됐다고 해요. 하지만 검사 제품 가운데 306건에선 보존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존료 중에는 소르빈산류가 82.8%로 가장 많았고 안식향산류(6.3%), 파라옥시안식향산류(4.6%) 등의 순이었네요. 소르빈산류은 어육가공품, 안식향산류는 탄산음료, 데히드로초산류는 빵류, 파라옥시안식향산류는 절임류, 프로피온산류는 빵류, 나타마이신은 가공치즈에 주로 쓰인다고 해요. 위에 <식품첨가물 종류>에서도 봤던 몇몇 첨가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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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공식품에 많이 쓰이는 보존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정청)


하지만... 사람마다 섭취량이 다를 뿐더러 굳이 인공첨가물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잖아요? 특히나 요새 아이들이 과자나 사탕 같은 가공식품을 자주 먹어서 하루 섭취 기준량 보다 식품첨가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결코 바람직하진 않지 싶습니다. 소비자보호원에서 전국 7개 광역시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가공식품 섭취량을 조사했는데요. 과자는 한봉지에 90g, 사탕과 쵸콜렛은 5g 기준입니다. 전... 일주일에 이것보다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안정성이 확인된 식품첨가물이라고 해도 기준치 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성장 억제나 생식기능 저하,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굉장히 조심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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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일주일 가공식품 섭취량 조사(출처 : 소비자 보호원)


선진국에서는 1인당 연간 6~7kg에 이르는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게 된다고 해요. 하루 섭취 허용량 이내로는 먹어도 안전하다고 하지만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먹다보면 식품첨가물 허용치를 넘기 쉽겠죠? 특히나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은 아이들 입맛에 맞아 자주, 많이 먹게 되니 일일 섭취 허용치를 넘기기 십상입니다. 식품첨가물을 아예 안먹기는 힘들지만 신경써서 먹을 수는 있겠죠? 식품첨가물, 안전하게 알고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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