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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사랑이 가득한 달입니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입양의 날, 로즈데이, 세계 평화의 날 등등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날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5월 15일은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스승의 날'입니다. 학창시절 스승의 날 선생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아침 일찍 학교에 반 친구들과 모여 풍선을 불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과연 요즘의 스승의 날은 어떠할까요? 


한국교원단체 총 연합회가 (2012년) 전국 유·초·중·고 교원 3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스승의 날이 부담스럽다? 


스승의 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왜 '부담'일까요? 혹, 촌지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촌지는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는 돈이나 선물'을 뜻합니다. 마음을 전하는 좋은 뜻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 사회에서는 '뇌물'이라는 의미로 더 다가옵니다. 촌지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스승의 날과 같은 행사에 더 많이 언급이 됩니다. 현재 교직원 복무 과정에 따르면 교사들은 공식적인 행사에서 받는 꽃이나 케이크와 같은 선물을 '3만원' 이하로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교사들에겐 부담만 쌓이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서울의 모 중학교 담임 교사를 맡고 있는 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Q1. 스승의 날 고가의 선물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의 기분은 어떠하신가요?

    → 당연히 있습니다. 한 번은 롤케이크를 받은 적이 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백화점 상품권이 들어있어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받기에도 부담스러운데, 거절하는 그 순간도 난감합니다. 

        학부모님의 기분이 최대한 상하시지 않게 거절할 방도를 고민합니다.

 

Q2. 교육부에서는 3만 원 이하의 선물만을 허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잘 지켜지고 있다 생각하시나요?

    → 애매한 부분들이 매우 많고,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Q3. 학부모들이 선물을 하는 이유가 감사함의 마음도 있지만 자녀를 잘 부탁한다는 의미가 더 담겨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선물이 학생들 지도에 영향을 끼치나요?

    → 부모님께서 더 신경을 쓰셨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아예 영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신경을 더 쓰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더 신경을 써주시는구나'의 마음이지

        학생을 차별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Q4. 학생들의 어떤 선물이나 말이 스승의 날 감동을 받으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

      → 반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제 특징을 살려 그린 그림과 정성스레 쓴 편지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이 그 마음이 전해져 고맙고 감동적입니다.


그렇다면 스승의 날의 선물이 교사들에게만 부담을 줄까요? 선물을 받는 교사도 부담스럽지만 선물을 주는 입장인 학부모들 또한 큰 부담감을 느낍니다.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 선물을 주지 말라며 가정 통신문이 오지만, 정말 안 사기도 마음에 걸리고, 사기엔 가격의 부담과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된다.'라고 합니다.


<JTBC 뉴스 캡쳐>


또한 2013년 서울의 길거리에서 이루어진 스승의 날 선물 적정 가격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 이상의 사람들이 5만 원~7만 원이 적정 가격이라 대답하였고, 심지가 10만 원 그 이상의 대답도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이처럼 교육부에서 정한 3만 원 이하의 선물은 의식적으로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학부모들도 잘 알기에 '싼 선물은 정성이 안 담겨있는 거 같고, 비싼 선물은 부담이 된다'라고 합니다. 또한 학교 선생님과 달리 선물의 규정이 없는 '학원, 과외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10만 원 이상의, 비싸게는 백만원 단위까지 고려된다고 합니다.


 20대에겐 스승의 날이 어떠한가요? 


그렇다면 20대에게 스승의 날은 어떠할까요?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2012년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당신의 스승의 날 계획을 어떻게 되시나요?'

 

취업포털 인크루트(2012), 그래프 단위 %


60% 이상의 20~30대에게 스승의 날은 '아무 의미 없는 날'이었습니다. 공휴일이 아니어서 쉬는 날도 아닌,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하는 평소와 다름없는 날이었습니다. 아무 계획이 없다 대답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왜 아무 계획이 없으신가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한 대답은 '아직 선생님을 찾아뵐 준비가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스승이 없음을 나타내는 대답들, '바빠서, 기억에 남는 스승이 없어서, 기억 못하실까 봐, 연락처가 없어서'를 합치면 60%가 넘었습니다. 너무나 씁쓸한 결과입니다. 특히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에 치여, 교수님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초·중·고등학교의 스승의 날에는 감사함보단, 잘 보이기 위한 마음이 더 가득합니다. 20~30대의 스승의 날엔 '무관심'으로 가득합니다. 5월이 가정의 달인데 사제 관계가 피하나 섞이지 않았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의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여, 한글, 덧셈과 뺄셈 등 작은 것부터 가르쳐주셨던 초등학교 선생님, 사춘기 시절을 버티게 해주신 중학교 선생님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용기를 잃을 때마다 응원해주셨던 고등학교 선생님들. 40명의 학생 중 나 한명이기에 '날 기억 못하시겠지.' 하는 마음도 들 텐데요. 이번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한 선생님들께 그 마음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학창시절의 스승님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너무나 큰 도움이 된 분들을 찾아 물질이 아닌 마음으로 그 감사함을 전한다면, 따뜻한 스승의 날이 되지 않을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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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김민형 2014.05.13 16: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찾아뵌다 찾아뵌다 하지만 결국 못가는 .....철없는 우리ㅠㅠㅠ

    • BlogIcon 6기 이은 2014.05.13 23:48 신고 EDIT/DEL

      마자요ㅠㅠ 이번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들께 연락이라도 꼭 드려요!!♡

  • BlogIcon 히히 2014.05.14 00:01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번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문자 한통이라도 보내야 겠어요~~~~

    • BlogIcon 6기 이은 2014.05.14 07:54 신고 EDIT/DEL

      네~~~! 저두 지역 때문에 봬러 갈수는 없지만 연락이라도 꼭 드리려구요@

  • BlogIcon 스승의은혜 2014.05.14 00:45 신고 ADDR EDIT/DEL REPLY

    흡 문득 생각나시는분 계셔서요...다녀오겠습니다!

  • BlogIcon 2014.05.14 07: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번스승의날 그냥지나칠뻔했는데 생각나는선생님들 계시네요~~ 연락이라도 꼭드려야겠어요!ㅎㅎ

    • BlogIcon 6기 이은 2014.05.14 12:31 신고 EDIT/DEL

      네!! 저도 선생님들께 연락드리려구요! 꼭!!ㅎㅎ

  • BlogIcon 이하람 2014.05.14 11: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선생님들께 전화드려야겟네요!!!!

    • BlogIcon 6기 이은 2014.05.14 12:32 신고 EDIT/DEL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ㅎ 따뜻한 스승의 날 보내세요!

  • BlogIcon 채희승 2014.05.14 12:30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잘쓰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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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정말 기념일이 많죠!
 
쉬는 날인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을 비롯해서
 
5월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데요.

축제의 계절의 중반을 지나가는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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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한 번 쯤은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기도 하고 스
 
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자신을 가르쳐주시는 선
 
생님의 노고에 감사했을 텐데요.



'스승의 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1. 충남 강경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1963년, 9월 21일을 충청남도 내 '은사의 날'로 정해 일제히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결의하였습니다.
 
2. 그 후 1963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스승을 위한 '은사의 날'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3. 1964년 5월 개최된 제13차 협의회에서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를 5월 26일로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을 작성 발표함으로써 이때부터 제1회 스승의 날이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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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적십자사 RCY)
 


4. 1965년 4월 제14차 협의회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다시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방송 및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5.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묶이면서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는 규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6.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계속하여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오던 중 1982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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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적십자사 RCY)
 


위기와 시련이 있었지만, 그 생명력을 유지해 온 스승의 날.
 
하지만,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스승의 날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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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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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생님들의 사기저하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엥??? 스승의 은혜에 감사할 것 같은 환경이 아닌 것 같은데요?
 




무엇이 문제일까? 해결책은 없을까?

무엇이 문제일까요.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고,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신을 따라주지 않으니 사기가 저하되며, 사기가 저하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는 계속 떨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상황은 과거에도 있었나 봅니다.
 
구당서(新唐書) 권160 한유전(韓愈傳)에는 한유가 살았던 시기에 불교가 성행하여, 관리에서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불교를 믿었으며, 황제까지도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상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사설에서 밝히기를
 
'당대(唐代)에 이르러 야릇한 풍조가 있었으니,
 
그것은 사람들이 스승을 삼고 제자가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풍조다.'라는 구절이 있다고 하였는데요.
 


이에 대한 그의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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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人이 非生而知之者인덴 孰能無惑이리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알지 못할진데
 
어찌 모르는 것이 없으리오.
 
惑而不從師면 其爲惑也가 終不解矣라
 
모르는 것이 있으면서도 스승을 좇지 아니하면
 
그 모르는 것은 결국 풀리지 않을 것이다.
 
生乎吾後라도 其聞道也가 亦先乎吾면 吾從而師之니
 
나보다 이후에 태어났을지라도 지식을 나보다
 
먼저 들었으면 나는 그를 선생으로 모시고 따르는 것이니
 
吾는 師道也라
 
나는 지식을 선생삼는 것이니라.
 



즉,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도(道)를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스승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선생(先生)이 비록 먼저 태어남을 의미하지만, 자신보다 도(道)를 먼저 얻으신 스승님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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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교원단체총연합)
 
 
 
 
 
학생에 대한 권위상실이 선생님들의 가장 큰 사기 저하의 요인임을 고려해 볼 때, 선생님에 대한 신뢰는  선생님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학생이 선생님을 믿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생님들의 역할도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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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현대 교육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페스탈로치'의 명언이 있습니다. 똑똑한 선생님이 되는 것은 중요한 덕목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인성을 보듬어주는 참된 선생님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고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자신에게 순수한 인격이 없다면,
어두운 그늘이 그를 둘러쌀 것이다.
 
그러나 천한 오막살이에 있을지라도,

교육된 인격은 순수하고 기품있는 만족된 인간의 위대함을 발산한다.

- 페스탈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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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백분위일수록 높은 성적)
 
학생을 이해해 주는 선생님이 있을수록 학생의 학업성적은 좋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
 
(출처 : 통계청)
 
 
 
 
 
 
 



 스승의 날, 이렇게 감사의 표현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①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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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②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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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윤기님 블로그)
 
 
 
 
 
③ 선생님을 위한 마음을 격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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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한번 크게 회자된 사진.. 5/16일 수업은 참 흥미진진했겠군요.
 
(출처 : 하루 한번의 웃음님 블로그)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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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안됩니다!!!!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곡 「스승의 은혜」의 2절입니다. 1절만 부르던 저에게 있어서는 생소한 구절이지만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에게 있어서 이 구절이 와닫는 것은 왜일까요? 5/15 스승님에게, 혹은 은사님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를 표해 주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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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배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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