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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을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여름 하면 바닷가나 계곡만큼이나 이것이 떠오르고는 하는데, 바로 맥주입니다. 여름은 사계절 중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이랍니다. 힘들게 하루 일과를 마친 뒤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생각하고는 하는데요. 바닷가에서도, 편의점에서도, 심지어 대학교 곳곳에서도 밤 중에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여름 밤 심심한 허기를 달래주는 맥주, 저는 이 맥주에 감히 ‘한 여름 밤의 ’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했던 맥주지만, 항상 같은 모양새는 아니었는데요, 시대별로 맥주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대학생들은 맥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맥주(초록색)소주(파란색)에 대한 검색량입니다. 대체로 일정한 소주와 달리 맥주는
여름에 겨울보다 2배 많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대별 맥주 트렌드


1) 1960, 70년대
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맥주는 귀한 음료였습니다. 심지어는 추석 선물 맥주를 선물로 주기도 하였는데요, 당시에 맥주는 와인과 비슷한 정도의 사치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70년대에 들어서며 흔히 7080세대 문화로 대표되는 청바지, 통기타와 함께 대중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출처 : 동아일보 1995.8.27)



2) 1980, 90년대
본격적으로 맥주가 성장한 시기입니다. 야구가 인기를 끌며 덩달아 맥주의 인기도 올라갔는데, 1982년에 창립한 ‘오비베어스’ 팀의 이름을 보면 맥주가 생활의 중심에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도까지 1인당 맥주 소비량도 부쩍 올라 1980년 28리터 정도였던 맥주소비량2000년에는 50리터를 넘어서며 약 2배의 증가량을 보입니다. 한편 호프집들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아가며 지금의 맥주문화가 생겨났고, 특히 이 시기는 치킨 체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때이기도 합니다.



통계청, 2005 한국의 사회지표


3) 2000년대
2002년 한일 월드컵, 2009년 WBC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들과 함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맥주는 더욱 대중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시기는 수입맥주가 한국의 맥주시장을 위협하기 시작한 때로, 2000년 이전 OB와 하이트 두 양강 체제의 맥주 시장은 세계화 붐과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2006년 2만 6,912톤이었던 맥주 수입량은 2013년 9만 5,211톤으로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4) 2010년
치맥’이란 단어는 언제부터 쓰였을까요? 네이버 트렌드에 따르면 ‘치맥’이란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건 2011년부터였습니다. 이와 함께 맥주창고처럼 안주 없이 맥주만 꺼내 먹을 수 있는 상점도 늘어났습니다. 맥주는 한층 더 가벼워졌고 서서히 맥주는 소주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노선을 만들어나갑니다.



어느덧 페스티발까지 만들어낸 치맥
(출처 : http://www.kfida.co.kr/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5) 2015년
그럼 최근의 맥주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저는 스몰비어, 수제맥주를 뽑아봤는데요, 최근에는 단 돈 만원만 가지고도 둘이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스몰비어가 무척 많아졌습니다. 마치 카페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구조와 분위기로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맥주에 대한 규제완화로 수제맥주를 파는 주점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유통되는 맥주가 아닌, 직접 만든 맥주로 승부를 보는 주점들은 맥주를 고르는 재미를 더욱 더해주었습니다. 



대학생들이 바라본 맥주

요즘 대학생들은 맥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저도 대학생이지만 평소부터 궁금했던 주제라 주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았습니다. 나이는 20살부터 29살까지 다양하며 총 69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주었습니다. 직접 설문조사를 해보니 특히 최근에는 순하리 같은 新 소주의 등장과 위에서 말씀드린 스몰비어 같은 주점이 생겨 다양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답니다.


1) 선호하는 술


맥주51% 이상의 선호도를 보이며 당당하게 선호도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한편으론 최근 나온 과일향 소주가 기존의 소주를 제치고 2등을 차지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결과입니다.


2)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 안 어울리는 안주

                


왼편이 맥주에 잘 어울리는 안주, 오른편이 잘 안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치킨은 압도적인 표차로 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에 선정되었습니다. 한편 탕 종류의 안주는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맥주 안주였습니다. 생각해봐도 오뎅탕과 맥주는 딱히 어울리는 조합은 아닌 것 같죠?


3) 선호하는 맥주 종류와 맛의 구분 유무



대부분의 대학생이 수입맥주를 선호하나,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대학생도 다수 보였습니다. 오른편은 맛을 구분이 되냐는 설문이었는데 매우 잘 느낀다는 학생은 14명에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면 구분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4) 맥주가 가장 땡기는 날 

맥주가 가장 생각나는 날을 주관식으로 물어보고,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일과를 마치고 피곤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주로 마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편으로는 더울때, 친구와 함께 있을때 주로 마신다고 하네요!


 5)'맥주'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마지막 설문으로 맥주를 한 마디로 정의해보았는데, 너무 다양한 의견이 나와 정리가 불가능한 정도였습니다. 대체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하고 기분을 풀 수 있는 술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 여름 밤의 꿀, 맥주

지금까지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온 맥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볍게 마실 수 있다고 해도 방심하면 큰일 난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겠죠? 또한 여름에는 특히 바닷가나 계곡처럼 공공장소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공공예절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음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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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1년도 이제 일주일 뒤면 안녕을 고하는 이때, 많은 분들이 한 해를 보내는 송년회를 하게 됩니다. 친구, 가족, 회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송년회를하게 되지만 송년회의 모습은 모두 같습니다. 바로 주주(酒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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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酒走)가 무슨뜻이냐구요?

바로 (술) 주 와 (달릴) 주 가 합쳐진 말로써, 술로 달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일이다! 오늘 죽을것 처럼 마셔라!' 라는 모토하에 많은 사람들은 주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주주가 당신에게 스트레스를주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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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출처-커리어]

커리어가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연말 송년회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에 대해 응답자의 57.9%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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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지나치게 과음을 하게 돼서’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금전적 부담이 너무 커서 20.5%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주어서 19.9%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13.1%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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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대전일보]

술로써만 진행되는 송년회 자리에서 지나친 음주 때문에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주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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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출처 : 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가장 꺼려하는 송년회(복수 응답)로는 ‘상사 눈치를 봐야 하는 권위적인 송년회’가 60.9%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2차·3차 끝날 줄 모르는 술자리 모임’ 55.6% , 직원들의 의견은무시된 일방적인 송년회 2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원하는 송년회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1위-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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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58.9%(중복응답)로의 높은 지지율은 받은 1위는 바로 '공연관람 등 문화 송년회' 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는 송년회 방식으로써 회사 측에서도 사원들의 선호를 반영해 소극장 공연을 ‘단체 관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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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좌-우드앤스톤 우-상지건축]


 두번째 40%(중복응답)의 지지를 받은 원하는 송년해 방식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 송년회’ 입니다. 시상식이라고 해서 큰 성과를 낸 직원에게만 한정한다면 그렇지 못한 직원들은 더 없이 슬픈 송년회겠죠? 좋은 결과를 낸 직원 뿐 아니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시상식 송년회, 애사심도 무럭무럭 크게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3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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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좌-이투뉴스,우-한강times]


세번째 30.8%(중복응답)의 지지를 받은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송년회’ 입니다.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하고 싶지만 바쁜 직장인 들에겐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주주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 송년회를 희망하는 직장인의 수가 높습니다.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 함과 동시에 동료간의 정도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송년회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주주(酒走)의 시대는 이제 안녕!


이제 내가 송년회의 주인이 되어 달리는 주주(主走)의 시대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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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하(夏)나라의 시조 우왕 때 의적(儀狄)이 처음 곡류로 술을 빚어 왕에게 헌상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후 의적은 주신(酒神)으로 숭배되고 그의 이름은 술의 다른 명칭이 되었습니다. 또한 진(晉)나라의 강통(江統)은 「주고(酒誥)」라는 책에서 “술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상황(上皇 : 천지개벽과 함께 태어난 사람) 때부터이고 제녀(帝女) 때 성숙되었다”라고 적어 인류가 탄생하면서부터 술이 만들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중국에서 처음 술을 빚기 시작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8,000년 전인 황하문명 때부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 시기 유적지에서 발굴된 주기(酒器 : 술을 발효시킬 때 사용하거나 술을 담아두던 용기)가 당시 필요한 용기의 26%나 되었을 정도로 술은 이 시기에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와 같이 역사화 함께 뿌리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의 술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중국의 8대 명주를 통해서 소개해 드리고, 중국의 술 문화는 어떠한 모습인지도 알려드릴까 합니다.
 
 
 
 
 
 
 
 
 
 
 
● 중국의 술 (맥주)
 
 
 
먼저 현재 중국의 술 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주류시장은 세계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로 놀라운 경제성장과 더불어 주류시장 역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중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술은 맥주로 2009년 중국 전역에서 총 422억 리터가 소비되었다고 하네요. 중국 맥주시장은 지난 10년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는데, 2000년 220억 리터였던 소비량은 10년간 두 배 가량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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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주류산업협회>
 
저 또한 맥주를 즐기는 편이라 중국에서 맥주시장이 거대해지고 있다기에 과연 어떠한 맥주가 중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의외로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있는 맥주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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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맥주 제품별 판매순위를 보면 ‘설화’가 압도적안 판매량을 보이며 1위, 국내에도 많은 량이 수입되는 ‘칭타오’가 2위 그리고 ‘옌징’이 3위, 마지막으로 하얼빈 맥주가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표를 보면 아시다시피 판매량은 중국의 인구만큼이나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 중국 맥주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로 커지면서 글로벌 맥주사들의 중국사업 확장 및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SAB밀러의 경우 이미 ‘설화’를 판매하는 화륜설화의 지분 절반 가량을 가지고 있으며, AB인베브는 칭타오와 하얼빈 맥주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내 맥주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판매량에 비해 마진은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중국의 술 (증류주)
 
 
 
중국내 증류주 시장규모는 연 50억 리터 수준으로 대부분 자국산 백주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 증류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 내 증류주 소비량은 감소추세에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기 때문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주류업체들은 중국 증류주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으며, 실제로 글로벌 업체들은 중국 백주업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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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주류산업협회>
 
 
 
 
 
 
● 중국의 8대 명주
 
중국에는 증류주 공장이 5,500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제각기 자기들이 제조한 술이 으뜸이라고 주장하였고, 1949년 중국 정부가 수립된 이래 해마다 주류 품평회를 개최함으로서 이런 주장은 정리되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품평회에 나온 주류 중 우수한 것에 금장을 수여한 8대 명주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 마오타이(茅臺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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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피그뽕님의 블로그
 
 
 

중국 구이저우성의 특산물인 마오타이주는 알콜 도수가 53%이며, 마오타이村의 물로 생산된 것이라 하여 마오타이주로 불립니다. 이 술은 고원지대의 질 좋은 고량과 소맥을 주원료로 7번의 증류를 거쳐 밀봉 항아리에서 3년 이상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숙성 후 혼 배합과 포장을 한 뒤 엄격한 검사를 거쳐 합격품만 출고합니다.
 
1949년 건국 기념행사를 비롯해 중미 수교 기념 만찬 등 국가적인 행사 때마다 귀주모태주를 사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국의 국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모택동 주석 이후 현 후진타오 주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가지도자가 주요 국가행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주'라는 명칭은 귀주마오타이주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다른 중국 명주와는 차별화됩니다. 중국 명주들의 중국내 유통가격도 귀주마오타이주가 가장 고가이며 중국의 최상류층이 주 고객이라고 한답니다.
 
 
 
 
 
2. 분주(汾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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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정열님의 블로그


 
 
분주
살구꽃 피는 마을에서 익는 술
분주 땅, 분양성
성 밖 30리의 행화촌
행화촌에서 좋은 술 나네,
행화촌에서 현인이 나시네
 
 
 
이것은 옛날부터 민간에 퍼져 전해 오는 분주를 찬양하는 노래의 한 구절입니다. 분주는 중국에서도 유서 깊은 명주의 하나로서 이 술은 깨끗하고 투명한 빛깔을 지니고 있으며, 맑고도 우아한 향과 함께 순수하고도 깊은 맛이 유연히 느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특히 순정하고 부드러운 향기 때문에 분주는 중국 청향형(淸香型)배갈의 전형적 대표가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향형(香型)을 ‘분향형(汾香型)’이라고도 합니다. 분주는 알코올 도수가 60도를 넘지만 일반 배갈이 가지는 독한 자극감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은 중국의 애주가들도 높은 도수의 배갈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어서 62도, 65도 분주를 예전같이 시중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3. 오량액(五粮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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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미 출처 : 하얀하마님의 블로그
 
 
 

명(明)나라 초기에 만들어졌으며, 백주(白酒)의 일종입니다. 수수·쌀·찹쌀·옥수수·밀 등 5가지 곡물을 재료로 한 곡주(穀酒)입니다. 색깔은 맑고 투명하며, 향기가 오래 지속되고 알코올 도수는 60% 정도로 매우 독하지만 맛이 부드럽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곡식을 섞어서 만든다하여 잡량주(雜粮酒)라고 불렀지만 그러나 500년 전쯤 재료가 5가지 곡식으로 고정되었으며, 명칭도 오량액으로 바꾸었습니다.

중국 쓰촨성[四川省] 이빈시[宜賓市]에서 생산된 것을 최고로 꼽습니다. 1956년 전국곡주질량품평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으며, 중국의 증류주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미국의 정치가 지미 카터가 중국을 방문하였을 때, 덩샤오핑[鄧小平]이 만찬 자리에서 오량액을 내놓아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량액 진품은 병의 뚜껑을 봉인한 종이에 새겨진 국화 문양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4. 죽엽청주(竹葉靑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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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죽엽청주는 분주를 원료로 하여 진피, 사인, 당귀, 영릉향, 공정향, 광목향, 자단향등 10여 종의 중약재를 섞어 경당청, 죽엽, 빙당을 담궈 만듭니다. 저 또한 죽엽청주를 맛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달콤함과 향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雨洗娟娟淨(우세연연정) : 비에 씻겨 예쁘고도 깨끗한데 風吹細細香(풍취세세향) : 바람 불어오니 그 향기 은은하다." 죽엽청주병에 새겨진 대나무에 관한 문구라고 합니다. 저도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첫 잔을 마시면 대숲 바람이 몸을 스며들고 두 잔을 마시면 입술 사이로 죽향이 흩어진다. 세 잔을 마시면 몸의 때가 씻기고 네 잔을 마시면 마주한 친구와 통하게 된다. 통하여 어울리다 돌아서는 시간이 오면 가뿐히 술 기운이 흘러 나가버리는 것이 죽엽청주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합니다.(자료 출처 : 꽃과성 님의 블로그)
 
 
 
 
 
5. 양하대곡(洋河大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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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윙누나님 블로그
 
 
 
중국의 역대 황제 중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술을 남달리 즐겼던 청나라의 건륭황제도 반했다는 술이 양하대곡입니다. 알콜도수 48도의 양하대곡은 장수성에서 생산되는데 중국 국내는 물론 국제평주대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평주가들은 양하대곡이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연하고 맑고 깔끔한 향기 등 다섯 가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서 음주 후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이 전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6. 노주특곡(蘆酒特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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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카페
 
 
 

노주특곡은 쓰촨성[四川省] 루저우[瀘州]에서 생산되는 증류주이자 백주(白酒:銘酒)이며, 알코올 농도는 45%입니다. 수수(고량)를 양조한 뒤 오랫동안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데, 중국의 백주 가운데서도 가장 오랫동안 발효시키는 술 가운데 하나로 유명합니다.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술은 주조된지 30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일찍부터 중국 17대 백주의 하나로 인정받았고, 1917년 파나마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값이 비싸지 않아 서민들이 즐겨 마시며, 발효 기간이 길어 색깔이 아주 맑고, 독특하면서도 짙은 향기가 나며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7. 고정공주(古井貢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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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최지원님 블로그
 


 
맑고 깨끗한 맛과 향으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청향형 백주입니다. 중국 최고의 명의로 유명했던 화타의 고향인 안휘성 호주시에서 엄선된 재료로 제조되는 명주입니다. 위무제 조조가 한 헌제에게 공물로 바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 고정공주는 아홉 번 정제된 오래된 우물(古井)물을 사용하여 빚었다 전해지며, 이후 명(明)대에 이르러 다시 중국황실에 공물로 바쳐지면서 고정공주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술 중의 모란꽃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고정공주는 45%의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차분하게 정돈된 짙은 향과 맑고 부드러운 맛이 가장 큰 장점이며, 다양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 백주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8. 동주(董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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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aha Baijiu님 블로그
 
 
동주는 귀주성에서 생산되는 술로, 양질의 고량을 주원료로 산속의 순수한 산천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130여 종의 한약재를 섞어 담가 약주로도 유명합니다. 주액이 맑고 짙은 향기가 코를 찌르며 감미로운 동주의 알코올 농도는 60%입니다.
 
 
 
 
 
 
 
이처럼 중국의 8대 명주는 각기 최고의 특색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백, 두보, 백낙천, 맹호연 이들의 공통점은 중국 시인들 중에서 4대 주선(酒仙)으로 불린다는 점입니다. 술과 시를 함께 사랑하던 이들처럼 중국의 술을 사랑하는 중국인들은 이렇게 정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중국의 8대 명주를 선별하였고 이들 8대 명주들은 세계적인 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중국의 술 문화
 
 
 
중국의 술 습관을 알고 싶을 때 등소평이 애용한 ‘동충하초’로 담근 건강주를 떠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는 반주로 마신 2잔의 술을 불로장생과 강정강장의 비약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건강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류에 들뜬 중국 대도시의 젊은 남녀들은 독한 술을 물마시듯 마시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 중국인은 술자리가 시끄럽기는 하지만 건전하게 마신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변화의 물결 앞에 이도 무력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때문에 몇 년 전 국무원 산하 23개 부서 공직자들이 ‘바이지우(백주)’안마시기운동을 강력히 전개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중국의 역사를 통해서 중국인의 사회, 문화적 삶 속에 알코올이 강조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 중국인의 신념, 행동, 가치, 태도 등의 전반적인 사회문화 패턴이 술과 무관한 적은 드물다는 평은 결코 무리가 아닙니다. 때문에 중국인과 함께 식사를 하면 크게 웃고 소란스러울 만큼 시끄럽지만 이러한 문화에 따른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엄격한 예절과 음주 방식이 있습니다.


 
 
 
1. 출입문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는 제일 연장자 또는 손님이 앉습니다.

2. 중국인은 첨잔을 예의 바른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3. 상대에게 술을 따를 때는 잔이 넘치도록 가득히 따라야 합니다.

4. 건배(乾杯)를 외치고 술을 마시는 경우 반드시 잔을 비워야 합니다.

5. 혼자 술을 마시면 안되고 반드시 권하면서 마셔야 합니다.

6. 하나의 술잔으로 술을 돌려 마시는 것은 실례입니다.


 
 
 
이처럼 엄격한 술 예절이 몸에 밴 중국인과 술을 요령껏 마시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 술을 못 마시는 경우 사전에 반드시 양해를 구하고 음료수 등으로 건배를 하며

2. 건배를 할 때는 가급적 오른손을 사용해 상대방과 눈을 맞추도록 노력하며

3. 연장자일지라도 한국처럼 등을 보이며 술을 마시면 안되며

4. 상대가 자신의 잔에 첨잔을 하면 항상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5. 손님으로 초대받은 경우 술이 적당히 취할 정도로 마셔 주어야 하며

6. 식사 초대를 받은 경우 자신이 술을 못하면 술을 잘하는 동행자와 같이 가는 것이 좋고

7. 연장자가 권하는 담배는 반드시 마주 보고 조금이라도 피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식사 초대와 연회에 참석한 손님은 술이 적당히 취해 얼굴이 홍조를 띠어야만 접대를 잘 했다고 믿습니다. 때로는 술이 취한 듯 연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술자리 예절과 행동요령은 블로그 플러스의 글을 기사화한 것을 나열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술자리 패턴이 위와 같지만 북방구와 남방구가 각기 술의 알코올 도수부터 차이가 나는 것처럼 중국은 지역별로 문화와 예절이 조금씩 다릅니다. 중국인들이 세계 평균에 비해서 음주를 많이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술에 대한 태도는 점차 변화하고 있고 술을 ‘옥’이나 ‘향긋한 이슬로’ 예찬하는 중국인들도 술에 대한 관점이 다양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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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친구들과의 술자리
 
 
 

"주봉지기천배소(酒逢知己千杯少), 화불투기반구다(話不投機半句多)"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지기를 만나면 천 잔의 술도 모자라고 말이 서로 통하지 않으면 반 마디 말도 많다는 뜻입니다. 술은 우리에게 희노애락을 함께 하던 문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분 좋은 끈을 연결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낳기도 합니다. 우리는 건전한 술 문화를 이끌어 가면서 ‘나는 누구에게 천 잔의 술도 아깝지 않은 존재이던가?’라는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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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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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학생들의 개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 한 신입생에게서 대학문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학문화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학교에서 개강파티다 신입생환영회다 각종 술자리행사에 참여하면서 술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학문화=술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아이러니한 생각을 하면서  문득, 우리 대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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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전국 63개 대학 학생 4,061명 설문조사 결과, 음주문화연구센터>
 
 
 
   

대학생들의 월 음주율은 남학생 87.9%, 여학생 82.6%로 모두 일반 성인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수치로 확인하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연간 음주율 또한 전체성인 78.5%보다 15.9%나 높은 94.4%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 미국 대학생과는 8.4%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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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_한국바커스>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이외에도 새내기들의 경우에는 '대학진학을 위해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재학생의 경우에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의견이 꾀나 많았는데요. 술을 마시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61.2%의 학생들이 선택한 '사교를 위해서, 친목도모를 위해서' 였습니다.
 
 
 
술자리에 빠지게 되면 학교생활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핑계로 술자리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당신!
 
이제 이런 위험한 생각은 No No No
우리 모두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술이 아닌 자신만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겨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대학생들이 술을 자주 마시는 것 만큼 폭음을 자주 한다는 정보가 있어서 통계청의 마스코트 통게와 함께 우리 대학생들의 폭음실태를 알아 보았는데요. 우선 폭음의 실태에 알아보기에 앞서  폭음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음이란 폭풍음주의 약자가 아닌  [명사] 1.술을 한꺼번에 많이 마심. 2. 가리지 않고 아무것이나 마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통게와 함께 알아본 폭음자의 비율을 지금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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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음주문화연구센터>
 
 
 
 
 
위의 자료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한꺼번에 술을 마구마구  ∞무한대로 마시는 폭음자의 비율은 무려 71%에 이르며,  이렇게 폭음자로 분류된 대학생 중 남학생은 78%, 여학생도 63.4%로 밝혀졌습니다. 예산했던 것과 같이 남학생의 비율이 더 많긴 하지만 여학생의 비율도 놀랄만큼 많네요.
 
 
 
폭음을 하게 될 경우, 중간중간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말로는 '필름이 끊긴다'고 말하는 Black-Out 현상을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Black-Out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 블랙아웃현상은 알코올이 대뇌 속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세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것은 Black-Out 현상이 지속되면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Q. 당신은 술자리에서 이 Black-Out현상이 자주 나타나십니까?
 
A. 폭음을 하지 말라는 뇌에서 보내는 알코올성치매의 예비신호입니다.


 
또, 실제로도 폭음을 하여 이 끊긴 상태에서 뜻하지 않는 사건과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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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음주문화연구센터>
 
 
2006년에 3명, 2007년에 3명, 2008년에 3명, 2009년에 2명, 2010년에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물론 전체 인구에 비하면 적은 수치이긴 하지만 술에 만취한 것이 원인이 되어 사망에 까지 이르렀다는 것은 생각하면 결코 쉽게 보고 넘길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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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2010년 충북에 있는 모대학교에서 새내기 여학생이 대면식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자취방에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면식에서는 선배들이 신입생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들을 학과 휴게실로 소집해 술을 마시게 한 것으로 알려졌고, 평소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 여학생은 강제로 소주 8잔을 마시다가 그만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매년, 신입생환영회나 OT, MT 이외에도 대학생들은 음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MT는 마시고(M) 토하고(T)의 약자라는 얘기까지 나왔을까요?  실제로 신입생들은 선배님들과의 친목을 위해, 수강신청이나 학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OT나 MT에 참석합니다. 하지만, 참석 전부터 '술'때문에 걱정을 하는 신입생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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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바커스>
 
 
 
 
 
최근 한국바커스에서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재학생의 의견을 물은 결과 41.5%의 재학생들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재학생들은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82.4%의 재학생들이 '음주에 과하게 치중되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재학생들 또한 느끼고 있는 OT,MT의 문제점이 바로 술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무 과하게 마시는 술, 강요하는 술자리문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어느정도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부 대학생들은 아직도 후배들에게 술을 강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발에 소주를 마시는 사발식, 선배와 대면하며 술을 마시는 대면식 등 선배가 준다고 해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받아 먹어 괴로워 하고, 자신의 주량도 모른채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우리도 우리의 선배로부터 당한게 있어서 후배들에게 술을 강요한다'고 항변하고 싶으싶니까? 이 후배는 또 자신의 후배에게 그러한 행위를 반복한다면 악순환은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술 문화의 폐해를 알고 있는 우리가 이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할 때입니다. 대학생활=술이라는 아이러니한 부등호를 깰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음주문화 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변화의 첫걸음을 여러분이 먼저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술은 적당히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며 흥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 만큼 잘 다듬어진 술 문화는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체적인 사고를 가지고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실 대학생 여러분. 대학생활의 첫걸음을 내딛을 후배들에게 우리들만의 멋진 대학문화를 당당하게 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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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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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송년회, 뭐가 문제냐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레임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술을 빼놓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국내에서 팔리는 술의 3분의 1 가량이 이 시기에 소비된다고 하니, 연말에 얼마나 많은 술을 마시는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도 즐겁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의 술 문화는 ‘적당한 선’에서 그치지 않고 폭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문제를 야기한다.

과도한 음주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한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선미 박사팀이 올해 3월 발표한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로 말미암은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4년 기준으로 20조990억 원에 달했다. 이는 1995년(13조6,230억 원)과 2000년(14조9,352억 원) 조사 때보다 각각 47.5%, 34.5%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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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7조8,050억원(38.8%)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 관련 질병과 사고로 조기 사망할 경우 발생하는 미래 소득 손실액이 5조4,111억 원(26.9%)에 달했고, 직접적인 주류 소비 지출액은 4조4,702억 원(22.2%)이었다.

그 밖에 ▲음주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직접 의료비 1조724억 원(5.3%) ▲음주 관련 질병 및 상해로 인한 병가 시의 생산성 손실액 4,606억 원(2.2%) ▲음주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교통비·간병비·숙취해소비용 3,755억 원(1.8%) 등이 소요됐다.

우리나라의 음주 피해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9% 수준이며, 캐나다 1.09%와 프랑스 1.42% 등 선진국에 비해 폐해 정도가 크다.

음주로 인한 피해는 막대한 비용 지출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선미 박사는 “과도한 음주는 암과 심· 뇌혈관계질환, 소화기계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와 자동차 사고, 살인, 자해 등 60가지 이상의 질병과 상해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4년 전 세계 사망자의 3.2%는 음주로 인해 숨졌다. 인제대 보건대학원 김광기 교수가 발표한 <한국의 음주기인 사망수준의 변화, 1995~2000년>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전체 사망자 중 9.4%가 음주 때문에 사망했다.

게다가 매년 경찰이 단속을 벌이고 있음에도 음주운전은 끊이질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990년 7,300건에서 지난해 2만8,416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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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91명으로 2006년(920명)보다 7.6%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6년보다 2.5% 감소한 6,166명이었다.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수는 줄었는데,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증가한 것이다.

또 12월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지만, 해마다 평균 4천 건 이상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삼산경찰서 교통안전계 안경훈 경사는 “적당히 마셨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득이하게 차를 가져왔다면 대리운전이나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아 기자[leesooah@datanews.co.kr]

출처 : 데이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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