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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7일. 한 해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날, 바로 2017학년도 수능입니다. 수능까지 100일이 남게 되는 8월 9일을 기점으로 뜨거운 레이스는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수험생분들은 더욱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고 후회 없이 남은 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근 5개년의 수능 응시자 수는 60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해마다 1~2만 명 정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약 70만 명(693,631명)에 달했던 수능 응시자 수는 2016년에 약63만 명(631,184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수능을 치르는 세대가 태어난 1990년대 후반에 출산율이 감소했던 영향으로 전체 응시인원은 줄어든 것이겠죠. 다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안연근 교사에 따르면 수능 원서 접수 인원만큼 대학 모집인원도 줄었기 때문에, 경쟁률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대입을 위해 결국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는 건 올해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겠죠.


후회 없는 마무리를 위해, 작년 수능을 맞이하는 수험생들은 어땠을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한번 통계로 지난 수능의 모습을 돌아볼까요? 

그런 의미에서 살펴볼 첫 번째 자료는 알바몬에서 지난 수능 직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입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능하다면 시간을 돌릴 것인지 물어본 결과, 3명 중 2명(66%)은 시간을 돌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남학생은 89.1%가 여학생은 51%가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남학생 12.8%(대학 입학 후로 점프), 여학생 11.9%(수능 다음 날로 점프)를 제외한 대부분은 고등학교 입학하던 날, 고3 올라오던 날 등 수능 한참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아무래도 수능이 코앞에 다가와 돌아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에서 나온 바람이었을 것 같네요. 이번 수능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은, 수능 전날 후회하다가 운 좋게 100일 전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시면 어떨까요? :)

다음 자료 역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작년 11월에 이루어졌던 설문조사입니다. 수능 100일 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전력을 쏟고 싶은 과목을 묻자, 1위는 영어(30%), 2위는 수학(27%), 3위는 국어(16%)였으며 사회탐구(14%), 과학탐구(11%), 제2외국어/한문(2%)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어는 특히 EBS 연계 교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과목인 만큼, 마지막 집중 공략을 통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 가장 많은 학생들이 아쉬워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 역시 워낙 중요해서 개념과 문제 유형을 잘 익히고, 꾸준한 연습으로 감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겠죠. 그 외에도 국어나 탐구 과목 역시 적지 않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보아, 결국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과목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ㅠ_ㅠ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모든 과목들을 끝까지 보되, 자신이 약한 과목 중심으로 더 신경을 쓰는 전략이 필요하겠죠?


보통 사람들도 축 늘어지기 쉬운 한여름, 수능 100일까지 겹친 수험생들은 더더욱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어 한층 싱숭생숭할 것 같은 시기인데요. 지금까지 충분히 열심히, 잘해왔으니 흔들리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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