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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인의 날입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UN에서 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하려 하였으나이미 국가기념일인 부부의 날이 있어 5월 20일로 정했다고 하네요.


과거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을 민족의 정체성이자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타 문화 및 외국인에 대해 배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는데요최근에는 세계화 세계 공동체 마을을 강조하며 타국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그런 점에서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또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JTBC, EBS 홈페이지

실제로 최근 몇 년간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삶이나 타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시사/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외국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그 해결을 다룬 EBS <다문화 고부열전>, 각국을 대표하는 비정상’ 외국인 패널들이 모여 한국의 사회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소개해주는 JTBC <비정상회담>,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고민과 갈등을 담은 KBS <이웃집 찰스등의 프로그램이 때로는 감동과 웃음을 전해주고때로는 우리 사회에 시사점을 던져주기도 하였습니다


통통 기자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확실히 요즈음에는 외국인을 볼 기회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번화가를 가도, 지하철을 타도, 대학에서도 어렵지 않게 그들을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그들의 모습을 통계 자료를 통해 알아볼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2016년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유일의 단일민족'이라는 수식어 대신 '다문화 국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다문화는 얼마나 진척되었을까요? 


먼저 우리나라의 외국인 수입니다법무부의 자료를 살펴보면우리나라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총 95,778명에 불과했던 반면, 10년 뒤인 2004년에는 총 469,183명으로 5배가량 증가했고다시 10년 뒤인 2014년에는 총 1,091,53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즉, 20년의 시간 동안 우리나라의 외국인 수는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지요.

 

다음으로 국제결혼 이주자 수를 살펴보겠습니다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외국인주민현황에 의하면 국제결혼 이주자 수는 2007년에는 87,964명이었는데,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해 8년 뒤인 2015년에는 국제결혼 이주자 수가 총 147,382명으로 1.6배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동북아 국적을 가진 사람(ex. 중국, 일본)이 75,0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국적을 가진 사람(ex. 베트남, 필리핀)은 57,572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한 만큼, 국제결혼도 증가했음을 알 수 있는 자료겠죠?


국제결혼으로 이주해오는 외국인이 증가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문화 가족 수도 증가했는데요.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다문화 가족이 살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2010년에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다문화 가구는 총 386,977가구입니다. 이 중 가구원 수가 1명인 1인 다문화 가구는 총 118,102가구, 2인 이상의 친족 가구는 231,039가구비친족 가구는 37,836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2010)에서 발표한 전국의 총가구 수인 17,339,422가구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네요.


통계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듯오늘날의 우리나라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국제결혼도 꾸준히 증가하고 다문화 가정의 수도 40만 가구에 가까워져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현황 속에,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즐기며 외국인다문화 가정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통 기자도 초등학생 때 가족들과 함께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축제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당시 남아메리카 지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5월에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수많은 행사와 축제가 가득한데요그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영동군 홈페이지


영동 세계인의 날 행사  5월 21일 오전 10시 영동군 청소년수련관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세계인의 날 행사는 올해로 9회를 맞은 '영동 세계인의 날 행사'입니다. 총 3부로 구성되는 영동 세계인의 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동아리 활동 발표세계음식문화 체험부스와 전통 문화 체험부스지역 내 복지시설 홍보 부스 등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또한 참석자가 꾸미는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무대도 진행된다고 하니, 끼와 열정 가득하신 독자 분들은 아낌없이 재능을 발휘해보세요!


출처: 안산시 홈페이지


안산 세계인의 날 기념행 5월 22일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죠, 안산에서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5월 22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안산시 지구촌합창단의 무대가 준비되어있어 각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전통혼례 재연과 유소년 그림그리기 대회전통 씨름태권도 대회외국인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 세계인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 5월 21일 부산시민공원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축제 중 하나인 '부산 세계인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 부산에서 11년 째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데요. 세계풍물 음식전을 비롯해 국내·외 자매도시 초청공연글로벌 벼룩시장 및 유아플레이존 체험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구체적으로는 아프리카 퓨전 댄스몽골리핀네팔베트남브라질 등의 전통 춤일본 전통 북 공연대만 사춤 등의 무대가 진행된다고 합니다세계인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사회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목적에서 제정되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사회가 점점 확대되고 있고전 세계적으로는 세계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넓은 시야와 열린 가슴으로 다문화를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그 과정에서 다양한 전통 문화-음식음악문학 등-체험이 함께한다면 더욱더 즐거운 마음으로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나갈 수 있겠죠?


5월은 축제의 달이라고 하는데, 이번 주말을 이용해 다문화 축제를 즐겨 보는 것이 어떨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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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도 많고 챙길 데도 많은 5월이지만 혹시, 5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인의 날입니다. 지금 세계인의 날을 소개하고 있는 통통 기자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세계인의 날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외국인 친구들, 외국인 유학생을 만나봅시다!



▶ 이태원이 부럽지 않다. 글로벌화된 대학가

통통 기자가 재학 중인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어렵지 않게 외국인 유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 유학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관련 통계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매년 증가하던 외국인 유학생은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들이 다시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5년에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 9만 명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들 유학생의 출신 국가를 보면, 중국 유학생과 비중국 유학생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중국 유학생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에 대한 교육부의 통계를 보면, 2014년 한국에 거주 중인 84,891명의 유학생 중 중국 출신이 48,109명(57%)으로 절반이 넘는 수를 차지했고, 일본과 베트남이 각각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교별로는 어땠을까요?


2015년도 대학 알리미의 통계를 보면,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에 3,000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하고 있고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에도 2,000명이 넘는 외국 유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다른 통계자료를 보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어학당을 비롯해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 있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숫자가 타 대학보다 훨씬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겨냥해서 요즘 대학가에는 중국 게임이 깔린 컴퓨터가 있는 중국인 전용 PC방은 물론 요리사부터 차림사까지 모두 화교인 식당이나, 이슬람 학생들을 위한 할랄 식당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이태원이 부럽지 않겠네요~!



▶ 세심한 관심이 더 필요해, 외국인 유학생 

9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모두가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낯선 땅에서 몇 년간 공부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대한무역협회(2014)


대한 무역협회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중국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많은 수의 중국 유학생들은 언어 문제(33%)를 가장 크게 어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의 난이도(23.8%) 학우 관계(16.6%)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언어 문제나 수업의 난이도의 경우, 본인의 노력으로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겠지만 16.6%를 차지하는 '학우 관계'는 혼자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어서 다소 슬프게 느껴집니다.


한국을 찾은 유학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이러한 실정이라면, 타국 출신 유학생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겠죠? 


이런 어려움 때문이었을까요? 매년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 100명 중 4명은 학업을 끝마치기 전에 포기하고 있습니다. 2013~2015년에 걸친 중도탈락률 통계를 보면 매년 4%의 유학생이 목표를 채 이루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고, 최근 2~3년 간 20개 안팎의 대학이 10%가 넘는 중도탈락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들 간에 팀플을 할 때도,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 간 갈등이 불거지기도 하고, 많은 유학생이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한국어와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채 본국으로 돌아가는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출처: 하이코리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각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그들과의 스킨십을 늘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학생회'나 '글로벌 엠베서더' 등의 학생 조직이 만들어지고, 한국 학생과 유학생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벌 라운지'나 여러 교류 행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학생들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겪는 비자 문제, 체류 허가 문제 등 여러 민원 업무를 20개국의 언어로 안내해주는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1345) 또한 유학생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어디든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대학은 한국 학생이건 외국 유학생이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 한 번 우리 곁에 있는 유학생들에게 말 한마디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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