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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이 반갑습니다. 아침 출근길은 다소 쌀쌀하지만 한낮에 파란 하늘 아래 있노라면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에 새삼 놀랍니다. 깊어지는 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단풍을 보러 가까운 근교를 찾으실텐데요, 이번호에서는 한국인에게 밀접한 등산과 단풍 이야기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취미, 등산~

우리는 보통 몇 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여유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4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일시간, 휴일 5.8시간으로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06년 비해 감소했지만 직전인 2012년 대비는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14 국민여가활동조사]

여가시간동안 가장 즐겨하는 활동으로는 1위가 휴식활동으로 전체 62.2%를 차지했고, 이어 2위로 취미오락활동’ 21.1%, 3위로 스포츠 참여활동’ 7.6%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는 쉬는 것을 제외하고 각자 원하는 취미활동(스포츠 포함)을 하며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10년 간 변함없이 1위를 지키고 있는 취미활동은 바로 등산이었는데요, 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014 한국인이 좋아하는 문화편 조사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2004년에도 취미활동 1위가 등산으로 나타났고, 10년이 지난 2014년에도 동일했습니다. 이어, 음악감상, 운동(헬스), 게임, 독서 순입니다.


[출처 : 한국갤럽조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자연편'(2014년)]

그렇다면, 연간 산을 찾는 탐방객은 얼마나 될까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2016년 국립공원 기본통계(탐방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5,332,135이었고,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10월이 6,255,89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2016년 국립공원 기본통계(탐방지원)]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2016년 국립공원 기본통계(탐방지원)]

역시 가을 산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쩍이는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한편, 앞선 동일 조사(한국갤럽 2014년 실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자연편’)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으로는 설악산(25%)이 꼽였는데요, 가을 단풍이 들면 설악이 불이 붙었다 고 할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리산 19%, 한라산 10%, 북한산 6%, 내장산 5% 순입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 나무가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
  
아름답게 물들 단풍이 점점 기대가 되는데요, 단풍이 드는 이유는 나무들이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흔히 나뭇잎은 초록색인데요, 나뭇잎안에는 엽록소,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색소가 함께 있고, 이 중에 엽록소가 잎을 녹색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나무는 스스로 나뭇잎으로 가는 물과 영양분을 차단하기 때문에 나뭇잎에 들어있던 엽록소는 햇빛에 의해 파괴되거나 양이 줄게 되고 평소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다른 색소들이 보이게 되면서 가을철 나뭇잎이 다양한 색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하루 20km속도로 남하 
  

오색찬란한 단풍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정도 뒤에 70% 이상 물들며 절정에 달하는데요,
 올해 첫 단풍은 지날 달 말 설악산을 시작으로 하루에 약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중부지방은 오는 10 20일까지, 남부지방은 23일 사이에 첫 단풍이 두각을 드러내며 2주 뒤에 단풍절정기에 달할 것 같습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1.7배 높았던 여름 기온과 평년보다 46% 적은 강수량, 폭염 주의보와 10월 초까지 이어진 늦더위(평년보다 2.3도 높은 기온)까지 겹쳐 단풍 시기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주요 산들의 단풍 절정시기를 보면  설악산 10 20  북한산 10 30  치악산 10 27  월악산 10 28  계룡산 10 31  팔공산 10 30 0  내장산 11 9일 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출처: 케이웨더 발표 자료를 기본으로 이미지 재작업]

가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아름다운 계절이죠? 특히,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이달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는 문체부가 지정한 ‘2016년 가을 여행주간(10.24~11.6)’도 있습니다. 가을 여행주간은 교통 및 숙박시설 할인과, 고궁 무료입장은 물론 미개방 관광지까지 개방된다고 하니,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실속있는 가을 여행 계획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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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청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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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가진 나라로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전경이 가득해 여행지 추천도 너무너무 다양해서 어디로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단풍도 이쁘게 물들고 선선한 날씨에는 어디로 가을여행지를 선택해야 할까 하는 분들에게 몇 가지 가을여행지를 추천해드려 볼까 해요. 올 가을엔 어디로 여행을 갈지 먼저 가을 여행지는 선택해볼까요?


◈ 가을 여행지 추천 첫 번째 -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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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진풍경인 형형색색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설악산국립공원을 가을여행지로 추천해드립니다. 설악산은 해발 1707m의 대청봉을 정상으로 하며, 대한민국에서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바위가 많고 산이 험준해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돼 있고 가을단풍과 겨울설경이 빼어나기로 유명해 가을겨울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설악의 참맛을 느낄 방법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설악 케이블카는 성수기(여름 피서철, 가을 단풍철)와 주말에는 표를 끊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탐방객이 많은 설악의 명소이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가을여행지 추천 두 번째 -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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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단풍 구경도 좋지만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산 75-22번지 원대봉(684m) 자락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을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을 향해 미끈하게 뻗은 자작나무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새하얀 나무에 반짝거립니다.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는 데에 30년 가까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인제읍 원대리 138ha에 자작나무 69만 그루가 심어져 있는 자작나무 숲에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엔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들에게 보다 편한 관람을 제공하였다고 해요.^^


◈ 가을여행지 추천 세 번째 - 부산 광안리, 부산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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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밤하늘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이 10월 27일 피어오른다고 하니 가을의 멋진 밤하늘과 함께 불꽃놀이 감상은 어떨까요?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펑펑 소리와 함께 아름답게 터지는 불꽃을 보면 꽉 막혀있던 스트레스가 팡팡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드실 것 같아요.

부산불꽃축제는 벌써 8회째를 맞는데요, 이번 축제는 사랑을 주제로 진행되니 사랑스런 연인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나보세요. 이 밖에도 26일 전야제 행사로 동방신기, 아이유, 리쌍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진행되며, 27일 식전행사로 거리퍼레이드와 불꽃음악회가 열린다고 하니 꼭 가보세요!^^


◈ 가을여행지 추천 네 번째 - 전라남도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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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지로 청정호수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과 고시산 골짜기에 부챗살처럼 펼쳐진 분지에 자리 잡은 대나무골 테마공원을 가을여행지 네 번째로 추천해드립니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약 30년 동안 자라고 가꾼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청량한 대숲 바람에 몸을 맡기고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대밭 사이 길과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있는데요, 특히 이 곳에는 야생 죽로차 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고유한 향의 차 맛을 느낌과 동시에 테마공원답게 그린타운, 잔디 운동장, 집회장, 야외취사장 등이 갖춰져 있어 온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가을여행지로 추천해드려요.^^


◈ 가을여행지 추천 다섯 번째 - 전라남도 순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순천만갈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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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라남도 공식 블로그 '녹색의 땅 전남' / ☜ 클릭 시 해당 링크로 이동됩니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순천만은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며, 무엇보다 가을에는 자형 수로와 어우러진 갈대밭과 칠면조군락이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보여줘 가을여행지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가을이면 갈대군락으로 장관을 이루는 순천만은 아름다운 낙조와 어울려 때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순천만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습지보존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800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순천만은 세계습지 가운데 희귀종 조류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창 자라며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을여행지로 추천해드립니다.


◈ 가을여행지 추천 여섯 번째 - 강원도 평창, 대관령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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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여행지로 대관령양떼목장은 어떤가요? 대관령 양떼 목장은 대관령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와 목장 산책로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고 사계절이 바뀔 때 마다 와닿는 그 느낌은 마치 유럽의 알프스로 착각할 정도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대관령양떼목장에서는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순한 양들과 무언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약 40분간 시원하게 탁 트인 환상적인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덧 일상의 잡다한 상념들은 저 멀리 사라지고, 내 자신은 이미 대자연의 품 속에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가을여행지로 추천해드립니다.


어떠셨나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정말 다양한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가을여행지가 참 많죠? 이번 주말, 일상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추천해드린 가을여행지에서 추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만이 가득한 가을여행, 꼭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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