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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사랑이 영원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랑에 대한 개인의 관점은 모두 다를 것 같은데요. TV 광고 속에서도 사랑이 영원하다고 믿는 “영원파”와 영원한 사랑은 없다는 “현실파” 두 가지가 있지요. 오늘은 통통이가 사랑에 관련된 재미있는 통계를 가져왔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은 영원한지, 아니면 유통기한이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시겠어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성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가에 대해 질문했더니 재미있는 통계 수치가 집계되었는데요. 아직 이성친구에 대해 무지할 것만 같은 초등학생의 68%(매우 중요하다+다소 중요하다)가 이성친구가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성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만나고 싶어지는 것 같네요.



사랑에 유효기간이 존재한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시지요? TV 드라마 속에서도 ‘사랑은 변한다’와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로 많이 나뉘곤 하는데요. 100세 시대로 불리는 만큼 기대수명이 늘어난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과연 영원한 사랑이 존재할까요?  


< 기간별 이혼건수 및 조이혼율>

출처 : 통계청, 우리나라 이혼 재혼 현황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이혼률을 확인해보면 1982년~2003 기간 동안 이혼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2004~2012년 기간에는 감소 추세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이혼률은 독특하게도 중년의 부부 커플이 이혼을 하는 일명 “황혼이혼”이 눈에 띠게 증가했습니다. 


< 혼인 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


출처 : 통계청, 우리나라 이혼 재혼 현황



 혼인 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를 확인해보면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 구성비1982년 4.9%로 가장 낮았지만, 2012년에는 2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체 이혼이 감소하는 2004년 이후에도,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 건수는 2005년 감소 후 다시 증가하여 2012년 전체 이혼에서 가장 높은 구성비(26.4%)를 차지했습니다. 황혼이혼의 비율이 정말 많아졌네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 사랑에도 과연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982년 7.1년에서 2012년 13.7년으로 30년간 6.6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년간 결혼 지속기간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에 20년 이상을 함께한 부부들의 이혼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ㅜ_ㅜ


사랑은 영원하다, 영원하지 않다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을 할 수는 없지만 사실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얼마나 존중하고 배려하며 상대방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언제나 “사랑해”라는 말 한 마디는 상대방에게 큰 힘을 실어준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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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문희 2013.12.18 21:38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사랑해서 결혼하지만 얼마지나면 원래본성이 나와서 싸우고 이혼을 합
    니다. 가정은 인생에 보물 상자라는 것을 대다수 남성들은 모릅니다. 남자들은 외도로 시작해서 여성들은 악마가
    됩니다,

연애헤어짐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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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500일의 썸머' / ☜ 클릭 시 해당 링크로 이동됩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 인간관계를 이루는 것은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겠죠. 헤어지게 되었을 땐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다른 어느 경험보다도 힘들고 깊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연인은 왜 헤어지는 걸까요? 이번 기사에선 통계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STEP 1. 우리는 왜 연애를 하는 걸까?

외국 학자 Hazan과 Zeifman(1994)은 사람은 연애를 통해서 상호간의 친밀성, 위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얻는 정서적 친밀감의 정도는 친구나 동료간의 관계에서 얻는 친밀감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하죠.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위와 같은 이점도 있지만 약점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로간의 관계 유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인간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기타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연애를 하고 싶어합니다.

STEP 2. 우여곡절로 시작한 연애, 이별은 왜 일어나게 되는 걸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연애를 시작하면 이별이 따라오는데요, 이를 통계로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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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애관계의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 - 연애시작전 설문 결과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김금운 박사>

 

위의 통계는 한 심리학 박사가 대학생 28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연애 지속기간에 따라(단기 : 3개월 이하 / 중기 : 6개월 이하 / 장기 : 6개월 이상) 사람들이 연애를 시작하기 전 외모·성격·지적수준·경제적 수준을 얼마나 고려하였는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외모·성격·지적수준은 연애지속기간과 정도가 비슷하여 서로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었지만 경제적 수준 부분에선 장기 집단과 단기 집단간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연애지속기간이 긴 경우에는 서로 경제적 수준까지 고려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연애 중에는 어떤 점을 고려하는지에 따른 통계결과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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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애관계의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 - 연애중 설문 결과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김금운 박사>

 

위의 통계는 연애 중 설문에 대한 검정 결과를 나타낸 것인데요, 연애 중에는 중·장기 집단이 단기 집단보다 연애관계를 더욱 더 지속하려는 의지가 강했으며, 금전 투자 부분에서는 단기 집단, 장기 집단보다 중기 집단이 더욱 더 연애 비용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속내 노출 부분에 있어선 중·장기 집단이 자신의 감정과 친밀한 정보를 보여주려는 의지가 강했는데요, 이 점은 파트너가 아직 속마음을 드러낼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자기노출을 심화시킨다면 파트너는 강요받는 느낌이 들어 단기 집단에선 역효과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즉, 중·장기 집단일수록 자기 노출의 이점이 더욱 큼을 알 수 있었죠.

연애 전과 연애 중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의 결과가 위와 같다면, 그렇다면 헤어지게 되는데에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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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애관계의 결별을 예측하는 요인 - 연애지속기간에 따른 문항별 중시 정도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김금운 박사>

 

먼저 연애 기간이 길어질수록 친밀해지고, 정서적지지를 많이 하게 되어 그 부분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 결별하게 되는 영향이 컸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지적·성격적 특성의 만족도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감에 따라 그 영향도 커져간 것으로 나타났죠.

그런데 금전 투자와 부담 부분에선 연애 초반엔 다른 시기에 비해 강한 편이었지만 연애 중기에는 금전 투자에 대한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위에서 봤던 통계와 같이 연애 중반이 되면 서로가 더욱 더 친밀해지기 위해 금전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로 인한 부담감을 느끼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죠. 때문에 연애 중기에는 금전 부담으로 인한 결별의 점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의 충실성과 관계 지속의지는 장기의 경우 약간 점수가 높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연애 지속기간에 관계없이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애 기간이 길어졌다고 해서 파트너의 충실성으로 인한 결별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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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id McCandless / 페이스북 근황 정보 통한 연인들의 이별 시기>

 

그렇다면 연인들은 일년 중 언제 이별을 하게 되는 걸까요? 영국의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맥캔들러스는 페이스북의 근황 정보 1만개 이상을 대상으로 'Breakup'을 검색해 이별이 언제 발생하는지 통계를 냈는데요, 그 결과 가장 이별이 많이 발생하는 때는 봄방학과 크리스마스 2주 전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많이 발생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주말에 싸우고 홧김에 월요일에 이별 통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거짓말을 위한 재미있는 날인 '만우절'에도 연인들이 많이 헤어진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한 이별하는 날에 대한 통계, 정말 재밌죠?^^ 

연애 지속기간에 따라 중점을 두는 부분과 연애 지속기간별, 헤어지는 기간에 대해 통계로 살펴보았는데요, 결별과 관련된 이유들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며, 성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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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통계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은 연애를 하며 친밀감·정서적 지지를 연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생기는 기분, 자신이 더욱 더 소중해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헤어짐의 아픔을 생각하기보단 새로운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연애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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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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