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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에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통통기자도 주변 지인들의 안부 묻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건강이 화두가 된 만큼, 건강에 대한 여러 지표를 비교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기대수명, 건강수명


우선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기대수명을 보면, 1970년대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3년 기준 남성은 78.5세, 여성은 무려 85세의 기대수명을 나타내는 것을 보아 전체적으로 한국인의 건강상태는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대수명 중 전체 인구의 평균 질병 및 장애 기간을 제외한 수명건강수명을 보아도 점차 증가하여 2000년 대비 2012년에는 5년이나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건강수명 73세는 세계평균인 62세보다 높은 것은 물론 주요국과 비교하여도 높은 수준에 속합니다. 


출처 : WHO, World Health Statistics, 2004, 2009, 2014.

출처 : WHO, World Health Statistics 2014. 2014


그러나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살펴보았을 때는 2009년 시작된 감소 추세 이후 큰 증가율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에서 나타난 것과 달리 사람들은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요국과 비교해보았을 때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한국인들은 높은 건강 불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OECD, Health at a Glance: Europe 2012. OECD health data 2014,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국민건강영양조사」, 각년도



건강행태와 주관적 건강 상태의 관계

우리는 왜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걸까요? 건강행태지표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여성과 남성 각각의 음주율, 흡연율, 비만율을 살펴보았을 때 그 수치에 큰 변동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50%에 달하는 흡연율과 40%에 달하는 비만율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음주율은 점차 감소하는 형태를 보이지만 25%를 상회하며 전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없는 건강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현저히 낮은 음주율, 흡연율, 비만율을 보이지만 신체활동 실천율 즉, 운동에서는 2009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16%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은 이유, 높은 건강 불안감을 보이는 이유는 음주, 흡연, 잘못된 식습관과 적은 운동량 등 잘못된 건강 행태에 의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는 주관적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실제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수치들이기 때문에 보다 건강한 나,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각 지표가 적절한 값을 갖게 될 때까지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건전한 건강행태를 통해 메르스 따위는 걱정되지 않는 건강한 한국인이 됩시다!


슈퍼맨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에서 2015년 생활 속 통계 활용 수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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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ith294 2015.07.09 22:05 신고 ADDR EDIT/DEL REPLY

    남성 흡연율이 진짜 높네요... 길 다니면서는 좀 안 폈으면....

[도니패밀리 43화 : 배고픈 사람, 배부른 사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인구는 10억명 가량이라고 하는데요,

반면 전 세계 기아 인구는 8억7천만명이라고 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다이어트가 절실해진 도니씨와 함께

이제 조금 덜 먹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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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 사회를 돌아본다!]


통계청은 통계청 및 각 통계작성기관에서 만든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하여 1979년 이후부터 매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작성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보고서죠^_^ 

오늘은 통통이가 2012년 각종 사회지표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Go Go~^0^/


【 총인구와 인구성장률 】

 자료 : 통계청,「장래인구추계」2011.12.,「2012 출생․사망 통계」보도자료 2013. 2.


우리나라 총인구는 1984년 4천만명을 넘어서 2012년에 5천만명을 돌파했죠:) 하지만 인구성장률은 전반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망컨데 2030년까지 성장을 지속한 후, 2031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하여 2040년에는 -0.4%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요.


인구성장 구성요인이라 할 수 있는 총 출생아 수는 2012년 기준으로 48만 4천명이며 사망자 수는 26만 7천명으로 자연증가율은 전년과 유사한 4.3명 수준입니다. 자연증가율이 뭐냐고요? 자연증가율은 인구 1천명당 자연증가수를 말한답니다^^


【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 및 노년부양비 】

통계청,「장래인구추계」2011.12.,「생명표」각년도


인구를 알아본 김에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하였으나, 2030년은 24.3%로 50년간 20.5%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도표를 보시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노년부양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노년부양비는 부양하는 돈이 얼마나 드느냐가 아니라^^;;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를 뜻해요~! 2040년 노년부양비는 57.2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건 생산가능인구 1.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이 65.7년이던 1980년은 평균연령이 25.9세로 청년층이었으나, 2011년은 기대수명이 81.2년으로 늘어나면서 평균연령도 38.4세로 높아졌어요. 그래서 2040년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연령은 49.7세가 될 전망입니다.



【 흡연율, 음주율 및 비만율 】

자료 : 질병관리본부,「국민건강통계」각년도 


흡연과 음주, 그리고 비만은 항상 친구처럼 같이 다니곤 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소개를 해드릴게요^^ 2011년 흡연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26.3%로 전년(26.9%)에 비해 0.6%p 감소하였는데, 이는 남자 흡연율의 감소에 따른 것입니다.

2011년 고위험 음주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17.6%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여자는 감소하였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비만인 사람을 찾기 힘든 우리나라지만 비만인구는 증가했답니다. 2011년 비만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31.9%로 전년(31.4%)에 비해 0.5%p 증가하였는데, 이는 여자 비만인구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에요.



【 학생 1인당월평균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

 자료 : 통계청,「사교육비조사보고서」각년도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걱정과 부담 중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사교육 문제겠지요? 2012년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6천원으로 전년(24만원)대비 1.7% 감소했습니다. 도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2009년 이후로 사교육비는 감소추세에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D 사교육 참여율 역시 69.4%로 지속적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임금근로자의 근로시간, 근속연수 및 월평균임금액 】

 자료 : 고용노동부,「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보고서」각년도


일을 해서 먹고 사는 문제는 항상 우리의 관심사입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얼마나 일을 하고 얼마나 벌었을까요? 2012년 현재 월근로시간은 182.3시간으로 2000년(208.1시간)에 비해 25.8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6.2년으로 2000년(5.6년)에 비해 0.6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지요. 근로의 질이 전반적으로 상승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요^^?

월평균임금은 300만원으로 2000년(164만원)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상승을 고려해야겠지만 지속적인 임금상승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성별로 보면, 여성임금(220만원)은 남성임금(340만원)에 비해 64.7% 수준으로 아직 격차가 존재한답니다.


통통이와 함께 2012년 한국 사회 정리!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좀 더 다양하고 자세한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bit.ly/16ys2EW)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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