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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여러분은 '제주도'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까만 현무암, 각양각색의 오름, 새콤달콤한 귤, 바람 부는 날씨 등등 많은 것이 생각날 텐데요. 이렇듯 우리가 어떤 '공간'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모든 것들이 바로 '지리'에 포함된답니다. 지리는 단순히 지도를 보거나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공간'과 엮은 학문인 것이죠!

 

대학에서는 지리학과와 지리교육과에서 지리를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둘 중 제가 전공하고 있는 지리교육과를 조금 더 중점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우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에는 15개 대학에 지리교육과가 있습니다(충북대학교 대학원의 역사지리교육과는 제외한 것). 그리고 지리교육과는 수시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보통 20명 이내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림 출처: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www.geoedu.snu.ac.kr)

지리교육과에 입학하면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 과목들을 배웁니다. 크게 지형학이나 기후학 같은 자연환경분야의 지리와 도시지리, 경제 지리 등의 사회환경 분야의 지리를 배우고, 거기에 더해 어떻게 하면 지리를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도 한답니다. 지리교육과 커리큘럼에서는 몇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는데요. 전공 과목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지리를 이해하려면 흔히 말하는 '문과'적인 지식과 '이과'적인 지식을 모두 배워야 합니다. 실제로 어떤 대학교에서는 문과로, 또 어떤 대학교에서는 이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지리, '문화역사'지리, '교통'지리 등 다양한 분야를 공간적으로 해석하면서 지리를 배우게 되는데요. 제가 관광 지리 과목을 들었을 때는 지리적으로 유의미한 공간을 찾아서 답사하고, 주제를 잡아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조별 과제를 했었는데, 새롭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이렇게 
지리는 공간의 모든 현상을 다루고, 또 여러 갈래로 다른 분야와 연관 지어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전공을 살려 지리 교사가 되거나 도시계획·환경 관련 직업에도 종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IS라 불리는 지리정보시스템을 다루는 일을 할 수도 있답니다.


통계와 지리가 친하다? 언뜻 보면 안 어울리는 듯한 조합이지만 사실 통계와 지리는 서로 가깝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앞서 잠깐 언급한 GIS인데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은 간단히 말하면, 어떤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정보를 지도 위에 구현해서 한눈에 보여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컴퓨터에서 이 GIS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시작할 때 통계 파일을 입력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고자 하는 주제의 지도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제가 2학년 때 GIS 수업을 들으면서 통계청 KOSIS 사이트를 날마다 들어가서 자료를 내려받았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림 출처: 통계지리정보서비스 (http://sgis.kostat.go.kr)

실제로 통계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가 통계와 지리의 연관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SGIS에 접속해서 <미세먼지 대기오염도 현황>이라는 주제의 지도를 보면 위와 같은데요. '서초구 47㎍/㎥, 송파구 43㎍/㎥' 이렇게 단순히 숫자로만 표현하는 것보다 지도로 만들면 어느 지역이 미세먼지 오염이 심한지 한눈에 보입니다. 지리는 통계를 더욱 잘 읽히게 해주고, 통계는 지도를 만들고 지역의 경향성을 도출해내는 데 꼭 필요한, 지리와 통계는 서로 돕는 관계입니다.


지리를 공부하면서 꼭 필요하고, 또 가장 매력적인 공부 방법을 꼽으라면 바로 '답사'입니다! 앞서 계속 이야기한 것처럼 지리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다루기 때문에, 책상에 앉아서 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곳에 가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과에서는 한 학기에 한 번씩 정기 답사가 있고, 각 강의 별로 커리큘럼에 답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학과 안에 답사 동아리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freepik

지리교육과의 답사라고 해서 막연히 자연환경에 관한 것만 답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답사의 주제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정해지고, 또 같은 지역을 가더라도 다른 주제로 답사를 할 수 있습니다. 창원 지역 답사를 갔을 때는 마산, 창원, 진해가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인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통영 연대도에서는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제주도에서는 지형을 중심으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답사를 가면 내내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쁜 학기 중에 친구들과 여행 간 기분을 내면서 사진도 잔뜩 찍고, 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답니다. (꺅)^^

통계청 블로그에 올라온 재미있는 글들을 읽다보면, 통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삶을 반영한 거울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공간 속에서 사는 한, 지리는 결코 우리와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신 여러분들이 이러한 지리의 매력을 알고, 지리를 보다 가깝게 느끼셨다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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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쓸 때, '취미 / 특기란'에 무엇을 쓰시나요? 보통은 '음악 감상', '독서', '영화 감상' 등을 많이 쓰지 않나요?(뜨끔) 통통 기자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렇게 써왔던 것 같은데요. 개성이 표출되고 다양성이 강조되는 사회라고 하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비슷한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2014)」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한국인(10세 이상)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4시간 49분이라고 합니다. 이는 주말을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평일에는 더 짧고, 4시간 49분 중 1시간 55분은 'TV시청'에 사용한다고 응답했네요. 날씨도 추워지고, 해도 짧아지는데… 여러분은 혹시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계시나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취미와 여가생활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계시나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는 취미로 했다가 전문가급의 경지까지 도달하신 분이 계신가요? 최근 들어 일명 '오덕후', '덕후'들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그들의 전문적인 능력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도라에몽 오타쿠'라고 밝힌 심형탁 씨 또한 "학창시절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라에몽 캐릭터에 의지하게 되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공감을 얻게 되었죠. 오늘은 취미를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로 넘어선 이들, '덕후'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출처: 심형탁 페이스북

일본어(オタク/ otaku ; 상대방 집을 높여 부르는 말)에서 유래한 '오타쿠'는 취미의 수준을 넘어 '특정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소견을 쌓은 사람'을 뜻하는 말로, 마니아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처음 유입되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사용된 이 말은 본래 '일본 애니메이션과 광적으로 빠진 사람' 등을 뜻하는 말로 쓰였습니다. 이후 그 의미가 확장되어 '한 가지 사물이나 지식에 매몰되어 사교활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곤 했습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2014 국민여가활동조사」

하지만 점차 이러한 '오타쿠'들에 대한 사회의 태도도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한 조사에서도 만 15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0명 중 56.8%가 주로 혼자서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했습니다. 자신만의 취미에 재미를 붙이는 것, 그리고 혼자만의 취미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는 다른 것이지요. 오히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이고, 쿨한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 공동체'가 활성화되면서 아마추어들 또한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식견을 갖출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의 능력 또한 점차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자동차 신동'은 흐릿한 CCTV를 보고 뺑소니 차량을 검거하기도 하고, '덕업일치' 하여 취미생활이 직업이 된 이들을 부러워하는 시선도 많지요.


출처: 마크로밀엠브레인(중복응답)

한 소비자 시장조사업체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7%는 자신이 덕후 성향이 있다고 응답을 했고, '만화/애니메이션(59.3%)'부터 음악(59.3%), 영화(53.3%), 음식과 음료(45.4%), IT 기기(36.7%)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출처: 레인보우 지숙 블로그(좌), New York Comic Con 2016(우)

혹시 여러분은 자신만의 전문적인 취미가 있나요? 없으시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아하는 것에 좀 더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본문에 언급된 취미가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분야와 소재를 깊게 파고들어, 남은 2016년을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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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이 기사를 어디에서 만나고 계신가요? 학교 강의실이나 집의 침대에 누워서 혹은 음식점의 줄을 서면서 읽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혹시 지하철 또는 버스 안에서 기사를 읽고 있는 분들도 있나요? 대학생에게 대중교통은 빠질 수 없는 일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어쩌면 친구보다 오래 또 자주 만나는 '대중교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대학생들이 또 얼마나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을까요?

 

 

2014년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그 결과 대학생 5명 중 4명이 하루평균 135.6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무려 82.3%로 과반수가 훌쩍 넘는데요! 그 중에서도 '지하철' 이용자들을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지역 학생들의 69.9%가, 경인지역 학생의 59.7%라고 합니다.

<출처: 대학내일(지하철 이용 대학생 260명 대상)>

이렇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260명의 학생들 중에서 38.9%의 서울지역 학생들은 2호선을, 32.5%의 경인지역 학생들은 1호선을 이용하고 있네요! 이 밖에도 다양한 호선의 지하철들이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 여러분은 어떤 호선을 주로 이용하고 계신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어느 시간대에 어느 호선이 가장 혼잡한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음은 2016년에 서울시에서 공개‧제출한 지하철 혼잡도를 분석한 통계자료입니다.

<출처: 2016년 KBS 보도자료 '2015년 지하철 혼잡도'(서울시 제출 자료)>

*혼잡도: 열차 1량에 정원(158명)이 다 탔을 때 혼잡도를 100%로 분류

*지하철 혼잡도가 225%를 넘으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음

가장 혼잡한 지하철은 9호선으로 7:30~8:30 사이에 염창에서 당산까지의 구간에서 234.0%의 혼잡도를 보여주었습니다. 9호선은 총 다섯 개의 구간에서 엄청난 혼잡도를 보이며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뒤를 이어 2호선 역시 만만치 않은 이용객 수를 자랑하며 6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먼저 8:30~9:00 사이에 운행하는 2호선 중 사당에서 방배까지의 구간이 192.0%의 혼잡도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위의 인포그래픽을 참고해주세요!

이렇듯, 이용객이 많은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평균의 2배를 웃도는 혼잡도를 보이고 있어요.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9호선의 사진만 보아도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한 칸에 차있기 때문이죠 :( 복잡하고 어지러운 상황인만큼 통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우리의 꿀팁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혹시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여러분이 가고자했던 방향이 맞나요? 혹시 지하철이 의도했던 목적지와는 반대로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저도 이런 경험 정말 많이 해봤는데요 :( 속상하고 황당하고 멍하고 지치더라구요 8ㅅ8!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출처: Unplash, Morguefile>

지하철 반대로타기, 초행길일수록 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인데요. 그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표를 찍고 반대편으로 나와 들어 가시면 됩니다! 혹시 추가로 지출이 발생하는건 아니냐구요? 서울도시철도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동일역 재승차 시에는 5분 이내에 개찰구를 통과하시면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다음! 다음! 다음!
서있기도 힘든데 옮겨다니기까지 해야한다니 :( 하나의 호선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부터 고구마처럼 답답한 환승을 사이다 같은 지하철 어플들이 한 번에 해결해줄거예요! 다음은 2016년 10월 30일 기준 가장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지하철 어플입니다.

<출처: 어플 '지하철 종결자'>

대표적인 지하철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아무리 복잡한 환승이라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른 환승구간, 최소시간 등을 안내해준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하철 어플리케이션들이 여러분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두 손 가득 들고와서 빈 손으로 돌아가던 날
양손이 무거운 날, 전공책에 핸드폰에 과제물에 노트북까지! 나도 모르게 하나씩 두고 내리기 쉬운 날이에요 :( 혹시라도 비어버린 손에 '아차!' 싶으셨다면,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지하철 유실물 센터에 전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에서 안내하는 유실물 신고 요령을 정리해보았어요! 작은 도움라도 드릴 수 있길 바라요:)

<출처: 자체제작>

 

대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지하철인만큼, 크고 작은 다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모두 함께 쾌적한 지하철을 위해서는 열차 내에서의 에티켓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빈번하게 목격되는 승차다이빙은 다른 승객들과 기관사님께 큰 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의 목숨까지 위협할만큼 위험한 행동이니, 아무리 바쁘다고해도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다음 열차를 기다려주세요!

발 하나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지하철, 그래도 목적지까지 우리를 안전하고 또 빠르게 데려다주기 위해 하루종일 열심히 달리고 있답니다 :) 오늘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러분, 안전하게 통학하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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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통통 기자단은 통계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로 향했는데요. 바로, 통계청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국가통계포털(이하 KOSIS)를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KOSIS(http://kosis.kr)는 2016년 현재 367개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982종의 통계가 수록된 통계포털입니다. 대규모의 자료가 수록된 만큼 월평균 방문자 수가 62만 5천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는 사이트인데요. 기사를 쓰면서 KOSIS에서 자료를 찾아본 경험은 많았지만 정확히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통통 기자단이 직접 KOSIS 담당자분들과 만나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도 여쭤보고, 잘 몰랐던 유용한 기능들도 함께 체험해 봤습니다. 알고 쓰면 더 좋은 KOSIS, 함께 알아볼까요?



Q. 안녕하세요. 통계청 블로그 독자 분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KOSIS에서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KOSIS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는 김기만 사무관이라고 합니다. KOSIS(http://kosis.kr)에서 외부적으로 보이는 통계 자료가 있으면 그 기반인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제공되기 전의 자료를 내부적으로 수정하고 핸들링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대용량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A. 안녕하세요. KOSIS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박혜진 주무관 이라고 합니다. 외국이나 단체에서 KOSIS에 대한 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교육을 해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구요. 또, KOSIS 홍보나 이벤트, UCC 공모전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KOSIS의 기능과 목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A. 일반인이 통계자료를 인터넷 포탈 검색을 통해서 찾는 것은 한정적이고 검색에 있어서도 많은 불편함이 있어요. 하지만 KOSIS(http://kosis.kr)에서는 국내·국외·지역별로 분류된 자료를 한꺼번에 모아놓습니다. 그래서 기관별로 통합했을 때 2016년 9월 기준 367개 기관, 982종의 상당한 양의 통계가 KOSIS에 등록돼있습니다. 즉, KOSIS는 이용자가 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서 제작한 통계를 모아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구요. 이것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흥미를 끌고 다양한 통계자료를 재밌는 형태로 제공하는 시각화 콘텐츠도 다수 있습니다.

<KOSIS의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시각화 콘텐츠 바로가기 ☞ https://goo.gl/iW4qBs


KOSIS 담당자분들께서는 시각화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KOSIS를 자주 방문하는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처음 방문하거나 잘 모르는 이용자들에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통계자료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시각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시각화 콘텐츠는 나와 타인의 생각을 비교해보고 SNS로 공유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세계 여러 국가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세계 속의 한국', 그리고 남녀 관련 지표를 시각화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같은 듯 다른 듯 남과 여' 등 재미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니 여러분도 KOSIS에 방문하여 이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쉽고 다양한 통계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KOSIS(http://kosis.kr)에는 특별한 기능이 하나 더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오픈 API 입니다! 


 


KOSIS API, 즉 KOSIS 공유서비스는 KOSIS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통계정보를 외부(기관, 사용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 놓은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능입니다. 2014년 3월부터 '국가통계포털 공유서비스 사이트(http://kosis.kr/openapi/index/index.jsp)'를 통해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XML, JavaScript 등 비교적 기본적인 웹기술을 이용하여 기관 및 사용자의 웹페이지에서 국가통계포털의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고급사용자들은 여러가지 서비스를 혼합한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MashUp)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서비스 대상은 통계목록, 통계자료, 대용량 통계자료, 통계설명자료 4가지이며, 다양한 형태로 자료가 제공되고 있고요.

Q. 담당자로서 KOSIS가 어떻게 학업, 직무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길 바라시나요?


A. 대학생의 경우에는 과제와 관련된 자료가 KOSIS(http://kosis.kr) 많이 있어요. 관심 있는 주제가 있다면 KOSIS에 있는 통계표를 활용해서 본인이 직접 자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 KOSIS는 자료 검색에 있어서도 유익하지만 과제의 주제를 선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한 중학교 선생님께서 수학 시간에 도수분포표를 만들어야 하는데 KOSIS 자료를 활용해서 어떻게 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요청하셨어요. 직접 KOSIS에서 통계 자료를 찾고 표를 만드는 걸 교육을 하면서 아, 교육 현장에서 KOSIS가 이런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저희도 박혜진 주무관님으로부터 KOSIS(http://kosis.kr)에서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평소 기사를 쓰기 위해 KOSIS에 자주 들어가보고 자료도 많이 찾아보았지만 실제로 교육을 들어보니 몰랐던 내용도 많았는데요. 특히, 제공되는 통계표를 이용자의 사용 용도에 맞는 형태로 수정하는 방법은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답니다! 여러분께도 그 방법을 함께 공유해볼께요.



1. 일괄설정/개별설정
통계표 바로 상단에 위치한 [일괄설정+]을 이용하면 
조회범위(항목/분류/시점)로 통계표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바꾸어 한 화면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 오른쪽의 개별설정 탭을 이용하면 각 항목을 개별적으로 바꾸고 오른쪽 상단의 [통계조회]을 클릭하여 통계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2. 통계표 정보 조회
통계자료의 출처란 우측의 [더보기]를 클릭하면 
조회중인 자료의 조사목적과 조사주기, 자료수집방법, 조사체계, 통계종류 뿐 아니라 작성기관과 조사대상, 용어해설, 관련 보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조사를 시행한 기관 혹은 관련기관의 연락처도 게재되어 있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직접 연락하여 알아볼 수 도 있어요.

3. 통계표 조작 및 이용 기능
왼쪽부터 각각 
피봇, 부가기능설정, 분석, 차트 그리고 스크랩, 다운로드, 인쇄의 기능을 제공하는 항목들인데요. 피봇을 이용하여 표측, 표두 즉 행과 열의 항목을 수정하여 통계표를 조회할 수 도 있고, 부가기능설정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한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자료의 영문 형태를 볼 수도 있습니다. 분석과 차트 항목을 이용하면 기준년도 대비 증감 혹은 증감률을 알 수 있고, 자료를 원하는 형태의 차트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답니다.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죠! 그렇게 용도에 맞게 변형한 통계표는 스크랩, 다운로드 그리고 인쇄의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어요.


평소 기사를 위한 자료 검색 경험으로 나름 KOSIS를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교육을 받아보니 제공되는 서비스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담당자님들의 말씀대로 학업, 직무 등에서 KOSIS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Q. 일반인들이 KOSIS에 있는 통계자료를 사용할 때 출처표시나 저작권 관련해서 명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A. KOSIS에 있는 자료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국제·북한 통계는 저작권이 있어서 볼 수는 있지만 상업적인 용도로는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인용을 했을 때 KOSIS 자료라는 출처표시는 꼭 필요하죠. 자세한 사항은 KOSIS 페이지의 사용방법 혹은 지침 명시에 잘 나와있어요.


Q. 선진국 혹은 해외 국가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KOSIS 체계나 통계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제가 8년 전에 KOSIS를 구축할 때 캐나다 통계 시스템이 정말 우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은 한국도 통계를 설명하는 통계설명자료 시스템(http://meta.narastat.kr)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많이 발전을 했다고 생각하구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료 생성 및 시각화를 하고 있죠. (웃음)

A. 해외 통계 시스템과의 큰 차이점은 
해외에서는 이런 통계 자료들이 유료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죠. 덧붙여서, 현재 영문 KOSIS 서비스(http://kosis.kr/eng)도 제공되고 있어요. 14만여개의 자료를 제공하는 국문 KOSIS에 비해 자료수가 2천여개로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표들은 모두 제공하고 있고 계속해서 자료수를 늘여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문 KOSIS> 


Q. 마지막으로 KOSIS가 많이 발전했지만 앞으로 더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나 개발중인 서비스가 있나요?


A. 현재 개선 중인 것이기도 한데요. KOSIS가 딱딱해 보이고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이 있어서 사이트의 전체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분은 자료를 잘 찾으시지만 통계에 관심이 없는 분들을 위해 시각화 콘텐츠를 계속 생산을 하고 있어요. 11월 중에 경제 지표와 관련한 시각화 자료가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A. 
자료 검색이나 대용량 다운로드 문제는 계속 고민 중이고 개선을 해나가고 있어요.  그 외에도 통계표를 어떻게 배치하면 이용자가 더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을지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어요. 다른 통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를 통한 개선방안도 고안해요. 예를 들면, 주요 수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대 지표'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돼요. KOSIS 담당자들은 KOSIS가 통계청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니 KOSIS 담당자분들이 더 친숙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담당자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KOSIS를 앞으로는 더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는데요. 여러분도 다양한 '통계 자료'가 필요하다면 KOSIS(http://kosis.kr)를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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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저렴한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세일하는 화장품 브랜드들도 정말 많죠. 입소문을 타서 화장품을 구매하기도 하고세일하는 화장품을 많이 구매하기도 하고샘플을 왕창 받아놓고선 쓰지 않기도 하고 …. 사용하는 화장품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의 개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근데 여러분은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화장품 브랜드 코비스 코퍼레이션이 10~40대 여성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화장품 소비자 2명 중 1명꼴로 개봉한 지 2년 이상 지난 화장품을 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응답자 중 82.5%가 화장품의 사용 기한이 6개월에서 1년 이내라고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과반수가 넘는 소비자가 사용 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소비자들 대부분이 화장품 제조 일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91.6%) 실제로 제품 구매 시 유통기한을 확인한다고 응답했지만(72.6%)구매 후 화장품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잘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화장품을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사실 화장품에는 제조 일자, 유통기한, 사용기한 등 많은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데요흔히 약자로 표기되어 있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제품 뒷면이나 상자에 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EXP’ ‘Expiry date’의 약자로 유통기한을 뜻합니다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종 시한이라는 뜻이므로화장품 사용기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MFD’ ‘Mane Fracture Date’의 약자로 제조 일자를 뜻하며, ,‘M’이나 ‘MFG도 같은 의미입니다.

유통기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용기한인데요. 일반적으로 ‘BBE’ 'Best-Before-End dates'의 약자로 화장품 권장 사용기한입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화장품 뚜껑 그림 속에 표시된 숫자는 개월 수, M month의 약자로 달을 나타냅니다뚜껑을 개봉한 후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는 그림인데요위의 표식은 화장품 뚜껑을 개봉한 후 12개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장품 종류별로는 어떨까요? 로션과 스킨, 에센스와 같은 기초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1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파운데이션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며 파우더는 개봉 전 5년, 개봉 후 3년입니다. 아이섀도는 개봉 전 3년, 개봉 후에는 1년이에요. 마지막으로 립스틱은 사용 전 2년 6개월, 사용 후 1년입니다.

위의 정보를 토대로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라요. 그렇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오래됐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화장품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향수
향수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향수는 버리기 아까운 것이 사실인데요. 향수병 뚜껑을 열어서 옷장에 넣어두면 방향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오래된 향수와 에탄올을 3:7 비율로 섞은 후 유리병에 담고 막대를 꽃아 디퓨저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림질 전 셔츠에 뿌리면 열에 의해 은은한 향이 퍼져 나와 향긋한 셔츠를 입을 수 있답니다 :)

토너
토너에 좋아하는 향수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바디 미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미스트 공병을 구매해 샤워 후 뿌려주면 피부 보습효과와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어 녹슨 철제품을 닦는 데에 유용합니다. 또한, 유리병의 라벨이나 자동차 유리에 붙은 주차 딱지에 바른 후, 10분 정도 후에 티슈로 밀어주면 여러 자국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클렌징크림&페이스오일
클렌징크림은 때가 낀 가죽 가방이나 지갑 클리너와 코팅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 오일은 헤어 에센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립스틱
안 쓰는 립스틱은 드라이기로 녹여 바셀린을 섞으면 컬러 립밤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셀린 대신 파운데이션을 섞으면 크림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홍조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립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생기기 쉬운 코 주변 각질 피부에 립밤을 조금씩 발라주면 은은한 수딩 효과와 더불어 각질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

다 쓴 마스카라 솔을 깨끗이 씻고 건조한 후, 드라이기 등으로 살짝 데워서 속눈썹 뷰러로 사용해보세요. 또한, 속눈썹에 뭉친 마스카라를 떼거나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훌륭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래된 화장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화장품이 너무 오래되거나 변질된 것을 재활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화장품에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이 적절히 표기되어 있으니, 항상 잘 살펴보고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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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흔적도 없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슴이 선득할 정도로 부는 매서운 바람에 몸을 꽁꽁 싸매는 계절이며, 밖을 정처 없이 거닐며 깊은 생각에 잠겨보고 싶은 계절입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서늘한 날씨에 공허한 마음을 독서를 통해 채우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 20~60세 이상 국민 3,37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책을 읽는 이유는 대체로 다양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지식, 정보를 습득하기 위하여(23.1%)' 책을 읽는다고 답하였고, 다음으로 교양을 함양하고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18.5%)' 독서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로 많은 답변은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 위해(15.6%)였고 그다음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12.5%)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34.1%,  1,150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교양을 함양하고 인격을 형성하며,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 위해서 독서를 즐긴다고 대답했다는 점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대답인 것 같네요 :)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에서 독서를 할 여유는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년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들이 일주일 중 독서를 하는 시간은 평일 22.8분, 주말 25.3분에 불과하다고 답했는데요. 또한, 여가시간 중 독서시간이 차지하는 비중도 평일 14%, 주말 8.8%로 그리 높지 않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바쁜 하루, 한 주를 보내고 나서 얼마 남지 않는 여가시간에 독서를 할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출처: pexels

이러한 사회 실태를 반영하며 등장한 것이 바로 술 마시는 책방입니다. 조용하고 약간은 어두운 술집에서, 술 한 잔을 마시며 책을 즐기는 것입니다. 책은 항상 또렷한 정신을 유지한 채로 밝은 곳에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지요. 

수많은 단골 술집이 있었고술집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창작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헤밍웨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술과 문학술과 책이 그렇게 먼 관계에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조용한 공간에서 책의 내용을 음미하고그 과정에 한 잔 술이 있다면 자신의 내면에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또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술과 책을 동시에 즐기게 해주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기도 하지요.

출처: pexels

실제로 술과 책을 동시에 즐기는 이러한 현상은 북맥(book+맥주)’, '책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잔잔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선 2012년 이미 B&B(Books and Beer)라는 이름의 서점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서점 한 쪽의 펍에서 생맥주를 즐기는 동시에 여유롭게 책을 고르거나 읽을 수 있는 형태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심야서점’, ‘술 마시는 책방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쌀쌀한 가을밤, 술 한 잔이 담은 향기에 취하고, 책 한 장이 담은 지혜에 취하는 낭만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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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역사 좋아하시나요?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역사 관련 과목을 공부할 필요성도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역덕후'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죠. 또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도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암기과목', '역사는 공부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여전한 듯합니다.

사진 출처: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임진왜란 1592>, 영화 <밀정> 포스터 

돌아오는 10월 22일은 '제3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올해 마지막 한국사 시험인 이번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어떤 이에게는 역사를 접해볼 기회가 되고, 어떤 이에겐 큰 부담일지 모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이번 기사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라마 보는 것만큼 역사 공부가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 심화시키고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2006년 10월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시행 초기 한국사 능력 시험은 서술형이 포함되어 있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양 수준을 뛰어넘는 역사 지식과 통찰력을 요구하는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국가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더불어 역사 인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활용하려는 움직임들이 생겨났고 보다 명확하게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특전이 증가함에 따라, 시험 응시자 수는 2012년도 15만 7,000명에서 2016년 33만 9,000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16년의 경우에도 아직 '제33회 시험'이 치러지지 않았지만, 이미 앞선 3번의 시험의 응시자 수가 30만 명을 넘었다고 하니 마지막 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올해 응시자 수는 훨씬 더 증가하겠죠. 

응시하는 연령층 역시 다양한데요.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이들이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10살 초등학생이 1급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고등학교 이후 역사에 대해 접할 일이 없었던 이들까지 공부를 시작하는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역사 공부에 동기부여를 하는 측면이 있는 듯합니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이렇게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시험이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평균 합격률이 60% 안팎으로 합격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공부량은 물론, 탑이나 문화재의 이름과 그 변천 양상을 다루는 문화사 문제, 역사적 인물들의 삶에 관해 묻는 인물사 문제 또한 응시자들을 괴롭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을 앞두고는 한국사 대비 인터넷 강의, 전문 학원의 한국사 대비반, 한국사 과외가 등장하고 서점에서도 한국사 기출문제집이 매대에 등장하곤 하죠. 물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응시 날짜를 전략적으로 선택해보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고급은 1~2급, 중급은 3~4급, 초급은 5~6급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해당 시험에서 70점 이상이면 1·3·5급을, 그리고 60점 이상 70점 이하의 점수를 받게 되면 2·4·6급을 따게 되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쉽게 문제가 출제된 회차의 경우 합격률이 높아지게 되고, 어렵게 출제된 회차의 경우 합격률이 급락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됩니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는 합격하기 쉬운 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합니다. 2011년 10월 실시한 제13회 시험부터 가장 최근 시행한 2016년 8월 제32회 시험까지의 평균 합격률(급수 무관)을 비교해보면, 1월에 실시한 4번의 시험 평균 합격률은 63.2%인데 비해, 10월에 시행한 4번의 시험 평균 합격률은 54.6%이라고 합니다. 시험의 합격률에는 시험의 난이도는 물론 응시자와 다른 변수들이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16번의 시험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유난히 합격률이 높거나 낮은 달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꼭 비싼 강의와 문제집을 사야 할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5급 공무원 시험,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교원 임용시험 등의 자격 요건이 되고 기업의 공채와 승진 심사에 반영되면서 많은 이들이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잘 된 일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 문제집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짐이 될 수 있죠. 한국사 '독학'이 부담스럽지 않은 응시자의 경우, 비싼 강의나 문제집을 구매하는 대신 경제적으로 한국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처: EBSi 홈페이지(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우)

바로 EBSi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통통 기자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할 때는 'EBSi 강의'를 통해 개념을 잡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https://goo.gl/KeMRLw)에서 기출문제를 다운로드해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의 해설은 검색을 통해 블로그 해설 자료를 참고했고요.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겨냥한 강의와 문제집을 푸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큰 지출 없이 한국사 자격증을 딸 수도 있답니다!


한국사를 더 가까이!

사실 한국사 능력 시험이 관심을 받게 된 이유도 보다 우리 역사를 가까이하고 역사에 대해 바로 알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시험을 통해 역사에 다가가기 힘들다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조선왕조실톡>

바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웹툰, 드라마, 뮤지컬, 소설 등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가령, 네이버에서 무적핑크 작가님이 연재 중인 '조선왕조실톡'은 조선 왕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어 보다 쉽게 조선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역사를 좀 더 가까이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답니다. 한국사 능력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분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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